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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 수요…수요예측 흥행[마켓인사이트]

    SK브로드밴드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 수요…수요예측 흥행[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5일(1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브로드밴드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에 이르는 수요가 모였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8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신용등급이 AA이며, 만기는 3년인 채권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 중이다. NH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10월 만기가 돌아오는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갚는 데 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펄어비스, 첫 회사채 흥행 성공…모집액의 3배 수요 모아[마켓인사이트]

    펄어비스, 첫 회사채 흥행 성공…모집액의 3배 수요 모아[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5일(18: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게임회사 펄어비스가 발행하는 첫 회사채에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수요가 모였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1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A- 등급민평 금리보다 0.15%포인트 낮은 수준에 모집액을 다 채웠다. 펄어비스는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3년 만기로 발행되는 이 채권은 펄어비스가 회사 설립 후 처음 발행하는 회사채다.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A-로 평가받았다. 무형자산 비중이 크고, 흥행 산업인 까닭에 다소 낮은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다만 영업 현금흐름이 탄탄하고, 순현금이 2954억원에 이르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중국에서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점도 수요예측 흥행에 도움을 줬다. 펄어비스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게임 개발과 마케팅,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서버 증설 등에 투입한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대웅제약, 이달 9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차환용 자금 조달 [마켓인사이트]

    대웅제약, 이달 9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차환용 자금 조달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5일(11: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웅제약이 이달 차환용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3년 만기 공모채를 900억원어치 발행한다. 신용등급은 A+다. 오는 13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대웅제약의 회사채 발행은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1000억원 모집에 4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려 크게 흥행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만기 회사채를 갚는 데 쓴다. 2018년 7월에 발행한 9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이달 돌아온다. 3년 전보다 금리가 내려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대웅제약의 3년 만기 개별민평 금리는 연 2.04%로, 당시 발행 금리 연 2.567%를 밑돌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태영건설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운영자금 확보 목적[마켓인사이트]

    태영건설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운영자금 확보 목적[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2일(15: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태영건설이 1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달 중순 1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만기는 3년이며, 신용등급은 A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 최대 15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태영건설은 공모채 시장 ‘단골’이다. 최근 발행은 지난해 3월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던 시기였지만 최초 700억원 모집에 1510억원이 몰리며 흥행했다. 최종 발행액은 1400억원으로 2배 늘렸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9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첫 회사채 발행이기도 하다. 태영건설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다음번 회사채 만기가 2022년 3월(1000억원)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 3월(800억원)과 5월(200억원)에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는 보유 현금으로 상환했다. 지난 3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차입금은 5758억원이다. 현금성 자산(2579억원)을 뺀 순차입금은 3179억원이다. 3조9000억원어치의 착공 수주 잔고를 쌓아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현대삼호중공업 공모채 완판…6년 만의 시장 복귀 ‘성공적’[마켓인사이트]

    현대삼호중공업 공모채 완판…6년 만의 시장 복귀 ‘성공적’[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2일(10: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6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 현대삼호중공업이 투자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기관 투자가들이 낸 매수 주문은 모집액의 4배를 넘었고, 발행 금리는 같은 신용등급의 다른 채권들보다 1%포인트 이상 낮출 수 있게 됐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이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209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300억원 규모 2년물에 1100억원, 200억원 규모 3년물에 99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수요예측이 크게 흥행하면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최초 모집액 기준 낙찰 금리는 2년물은 연 2.80%, 3년물은 연 3.19%다. 신용등급 BBB+ 회사채 등급민평보다 각각 1.89%포인트와 2.18%포인트 낮은 금리다. 1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해도 등급민평보다 1% 이상 낮은 금리에 발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유효등급이 BBB+지만 투자자들이 등급 상향 가능성을 높게 보고 낮은 금리에 주문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BBB+(안정적),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A-(안정적)으로 부여받아 등급이 갈렸다. 이른바 등급 스플릿이다. 이럴 때 낮은 쪽 등급을 유효등급으로 보는 게 업계 관행이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현대삼호중공업을 BBB+ 채권보다는 A- 채권에 가깝게 금리를 평가했다. 재무 구조가 양호하고 조선 업황이 개선되더 터라 이번 공모채 발행 전부터 투자자들의 시선은 우호적이었다.

  • SK가스, 회사채 1000억원 발행

    SK가스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0억원을 조달한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이달 말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5년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과 SK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SK가스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액화석유가스(LPG) 유통판매업체다. 현재 E1과 함께 국내 LPG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최근엔 프로필렌(PDH), 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사업과 발전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1조444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반영해 SK가스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 @hankyung.com 

  • 현대모비스 첫 ESG 채권, 모집액의 4배 넘는 주문 받아 [마켓인사이트]

    현대모비스 첫 ESG 채권, 모집액의 4배 넘는 주문 받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1일(18: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현대모비스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모집액의 4배가 넘는다. 이번 채권은 현대모비스가 11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이자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2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조8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13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3년물에 5400억원, 800억원을 모집하는 5년물에 3300억원, 400억원 규모 7년물에 2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현대모비스는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11년 만에 발행하는 채권이라 수요예측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용등급도 새로 평가받아,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를 부여받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에서 현대차와 더불어 가장 높은 등급이다. ESG 채권의 한 종류인 녹색채권으로 발행되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ESG 투자 열풍이 불면서 ESG 꼬리표가 붙은 채권이 최근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조달한 자금 전액을 시설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연구개발(R&D) 통합센터 연구동 신축, 전기차 전용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 중축 및 라인 증설, 전동화 사업 관련 지분 투자 등에 투입한다. 이번 채권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엔씨소프트, 회사채 발행액 2400억원으로 확정…증액 포기 [마켓인사이트]

    엔씨소프트, 회사채 발행액 2400억원으로 확정…증액 포기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1일(09: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엔씨소프트가 회사채 발행액을 2400억원으로 확정했다. 최대 48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했지만, 기관 투자가들의 수요가 이에 못 미친 탓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는 6일 발행하는 회사채 발행액을 2400억원으로 정했다. 최초 모집액과 같다. 지난달 28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는 38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기대에 못 미쳤다. 발행 금리를 높이면 3800억원 범위 안에서 증액 발행이 가능했지만 개별민평보다 높은 수준에 모집액을 채워 증액 발행에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채권을 발행하는데, 각각 개별민평보다 0.06%포인트와 0.07%포인트, 0.05%포인트 높은 수준에 발행 금리가 결정됐다. 엔씨소프트의 회사채 발행은 2년 만이다. 2019년 발행 때는 최초 1500억원 모집에 95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최종 발행액을 2500억원으로 늘렸지만 3년물은 개별민평보다 0.01%포인트, 5년물은 0.10%포인트 낮춰 발행할 수 있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서 채권시장이 요동쳤던 점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HDC도 800억원 모집에 1020억원의 주문을 받아 간신히 모집액을 채웠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DL에너지 회사채 '완판'…1660억원 매수 주문 [마켓인사이트]

    DL에너지 회사채 '완판'…1660억원 매수 주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30일(15: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DL에너지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166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모집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에너지가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용예측(사전 청약)에 166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150억원 규모 2년물에 370억원, 85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3년물에 129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2년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된다.2년물로 조달한 자금은 여수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와 하이웨이솔라 지분투자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쓴다. 3년물로 조달한 자금 중 550억원은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나머지는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GS글로벌 회사채 매수 주문 1700억원…모집액 2배 넘어 [마켓인사이트]

    GS글로벌 회사채 매수 주문 1700억원…모집액 2배 넘어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30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글로벌이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170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이 8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려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1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 920억원, 200억원을 모집하는 5년물에 780억원이 모였다. 이번 회사채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기로 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알약 캡슐 만드는 서흥, 다음달 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알약 캡슐 만드는 서흥, 다음달 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서흥이 다음달 4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서흥은 알약 캡슐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회사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흥은 다음달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해 4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A-다. 7월 5일 수요예측에서 매수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만기 회사채를 갚는 데 쓴다. 2018년 발행한 5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7월에 돌아온다. 서흥은 원재료 구매와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서흥은 국내 하드 캡슐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시장 점유율 약 95%)를 바탕으로 매년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결 매출 5530억원과 영업이익 743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보다 20.0%와 56.8% 늘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HD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간신히 채워 [마켓인사이트]

    HD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간신히 채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9일(18: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HDC가 회사채를 발행하며 모집액을 간신히 채웠다. HDC는 8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10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 800억원, 2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물에 22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전체 경쟁률이 1.3대 1에 그쳤다. HDC는 3년물 발행액을 700억원으로 늘려, 총 900억원을 조달한다. 발행 금리는 3년물은 등급민평 금리보다 0.27%포인트, 5년물은 0.24%포인트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HDC는 조달한 900억원을 모두 채무 상환에 쓴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빌린 1억달러(약 1134억원) 대출금 만기가 2023년 3월이지만, 채권자의 요구에 따라 올해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이 기사는 06월29일(1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가 공모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조달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가 다음달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원과 5년물 300억원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6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수 주문이 몰리면 최대 2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대신에프앤아이의 공모채 발행은 2019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최초 8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올해 2월 사모채로 50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신용등급은 A,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6개월 만인 최근 다시 ‘안정적’으로 올려놓았다. 서울 한남동의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한남’이 올해 성공적으로 분양 전환하며 대신에프앤아이의 재무 부담이 줄어든 덕분이다. 2020년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주택 공시 가격과 법인 보유 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이 오르면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담이 커졌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규모 분양대금 유입으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실채권(NPL) 투자 여력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국내 NPL 시장에서 대신에프앤아이는 연합자산관리, 하나에프앤아이 등과 함께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대신에프앤아이는 2001년 설립된 NPL 전문 업체다. 대신증권이 2014년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대신금

  • 엔씨소프트 회사채에 3800억원 매수 주문…경쟁률 1.6대 1[마켓인사이트]

    엔씨소프트 회사채에 3800억원 매수 주문…경쟁률 1.6대 1[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8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엔씨소프트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38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모집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지만, 경쟁률은 1.6대 1에 그쳤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2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증액 한도인 4800억원에는 못 미쳤다. 700억원을 모집하는 3년물에 1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1300억원 규모 5년물에는 1600억원, 4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7년물에는 800억원의 매수 수요가 모였다. 엔씨소프트는 조달한 자금 중 1400억원은 만기 회사채 상환에, 나머지는 제2사옥 건설을 위한 토지 매입 비용으로 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KB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JTBC도 BBB급 회사채 발행 나서…다음달 300억원 규모 [마켓인사이트]

    JTBC도 BBB급 회사채 발행 나서…다음달 300억원 규모 [마켓인사이트]

    JTBC가 다음달 BBB급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해 300억원을 조달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다음달 2년 만기 회사채를 300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다.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을 맡았다. JTBC는 주로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사모채로 250억원을 조달했다. 공모채 발행은 2019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2019년 발행 때 최초 300억원 모집에 1390억원이 몰려, 최종 발행액을 510억원으로 늘렸다. 신용등급은 하향세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제이티비씨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 한국신용평가는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시청 점유율 저하, 광고시장 위축 등을 반영한 결과다. JTBC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798.2%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매출은 3353억원에 순손실 236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발행한 510억원 규모 회사채가 오는 9월 만기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5일(1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