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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글로벌 회사채 매수 주문 1700억원…모집액 2배 넘어 [마켓인사이트]

    GS글로벌 회사채 매수 주문 1700억원…모집액 2배 넘어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30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글로벌이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170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이 8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려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1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 920억원, 200억원을 모집하는 5년물에 780억원이 모였다. 이번 회사채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기로 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HD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간신히 채워 [마켓인사이트]

    HD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간신히 채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9일(18: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HDC가 회사채를 발행하며 모집액을 간신히 채웠다. HDC는 8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10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 800억원, 2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물에 22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전체 경쟁률이 1.3대 1에 그쳤다. HDC는 3년물 발행액을 700억원으로 늘려, 총 900억원을 조달한다. 발행 금리는 3년물은 등급민평 금리보다 0.27%포인트, 5년물은 0.24%포인트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HDC는 조달한 900억원을 모두 채무 상환에 쓴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빌린 1억달러(약 1134억원) 대출금 만기가 2023년 3월이지만, 채권자의 요구에 따라 올해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이 기사는 06월29일(1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가 공모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조달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가 다음달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원과 5년물 300억원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6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수 주문이 몰리면 최대 2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대신에프앤아이의 공모채 발행은 2019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최초 8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올해 2월 사모채로 50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신용등급은 A,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6개월 만인 최근 다시 ‘안정적’으로 올려놓았다. 서울 한남동의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한남’이 올해 성공적으로 분양 전환하며 대신에프앤아이의 재무 부담이 줄어든 덕분이다. 2020년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주택 공시 가격과 법인 보유 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이 오르면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담이 커졌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규모 분양대금 유입으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실채권(NPL) 투자 여력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국내 NPL 시장에서 대신에프앤아이는 연합자산관리, 하나에프앤아이 등과 함께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대신에프앤아이는 2001년 설립된 NPL 전문 업체다. 대신증권이 2014년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대신금

  • 엔씨소프트 회사채에 3800억원 매수 주문…경쟁률 1.6대 1[마켓인사이트]

    엔씨소프트 회사채에 3800억원 매수 주문…경쟁률 1.6대 1[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8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엔씨소프트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38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모집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지만, 경쟁률은 1.6대 1에 그쳤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2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증액 한도인 4800억원에는 못 미쳤다. 700억원을 모집하는 3년물에 1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1300억원 규모 5년물에는 1600억원, 4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7년물에는 800억원의 매수 수요가 모였다. 엔씨소프트는 조달한 자금 중 1400억원은 만기 회사채 상환에, 나머지는 제2사옥 건설을 위한 토지 매입 비용으로 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KB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JTBC도 BBB급 회사채 발행 나서…다음달 300억원 규모 [마켓인사이트]

    JTBC도 BBB급 회사채 발행 나서…다음달 300억원 규모 [마켓인사이트]

    JTBC가 다음달 BBB급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해 300억원을 조달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다음달 2년 만기 회사채를 300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다.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을 맡았다. JTBC는 주로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사모채로 250억원을 조달했다. 공모채 발행은 2019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2019년 발행 때 최초 300억원 모집에 1390억원이 몰려, 최종 발행액을 510억원으로 늘렸다. 신용등급은 하향세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제이티비씨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 한국신용평가는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시청 점유율 저하, 광고시장 위축 등을 반영한 결과다. JTBC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798.2%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매출은 3353억원에 순손실 236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발행한 510억원 규모 회사채가 오는 9월 만기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5일(1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두산, BBB급 회사채에 1240억원 매수 주문…모집액의 2배[마켓인사이트]

    두산, BBB급 회사채에 1240억원 매수 주문…모집액의 2배[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5일(19: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두산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2배 넘는 수요가 모였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이 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24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500억원 규모 2년물에 880억원, 1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3년물에 36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두산은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쓴다. 다음달 만기인 4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와 오는 9월 만기인 550억원 규모 회사채를 갚는 데 쓸 계획이다. 두산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급하게 일정이 잡혔다. 다음달 증시에 상장하는 크래프톤 기관 수요예측에 맞춰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다. BBB급 회사채를 일정 비율 담은 하이일드 펀드는 공모주를 더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크래프톤 수요예측을 앞두고 늘어난 BBB급 회사채 수요를 겨냥해 두산이 한 달 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두산이 발행하는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다. 지난 5월 발행 때도 최초 400억원 모집에 20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려 최종 발행액을 2배인 800억원으로 늘렸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첫 회사채 발행 종근당홀딩스, 모집액의 4배 가까이 주문 받아[마켓인사이트]

    첫 회사채 발행 종근당홀딩스, 모집액의 4배 가까이 주문 받아[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5일(09: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종근당홀딩스가 설립 후 처음 발행하는 회사채에 1920억원이 몰렸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가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92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 채권은 만기가 3년이며, 신용등급은 A+다. KB증권과 SK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3년 종근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설립됐다. 자회사로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경보제약 등을 두고 있다.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수 지주회사다보니 자금 조달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절반은 운영자금으로, 절반은 은행 대출을 갚는 데 쓸 계획이다. 연 1.8%대에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어 연 2.0%대인 은행 대출보다 낮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LG화학, 달러 ESG채권 발행 착수…무디스, 신용전망 상향 [마켓인사이트]

    LG화학, 달러 ESG채권 발행 착수…무디스, 신용전망 상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5일(08: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LG화학이 달러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주께 수요예측에 나서 발행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BOA메릴린치 등을 주관사로 앞서워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사전 협의에 나섰다. 회사채 만기는 5년물과 10년물이며 발행 규모는 5~1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LG화학의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LG화학은 2개 통화로 각각 10억달러와 5억유로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회사채 발행도 늘리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국내에서 공모 회사채로 1조2000억원을 조달했다.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는 이날 LG화학 신용등급을 각각 Baa1(안정적)과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LG화학의 신용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부대표)은 "석유화학 및 배터리 사업의 구조적인 이익개선에 힘입어 LG화학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당히 증가한 이후 종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사업의 제품의 이익률이 높아지고 배터리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LG화학의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7조1000억원으로 전년(4조1000억원)대비 7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부채가 늘어나지만 이익 증가세가 훨씬 더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자산매각대금 유입에

  • 다우기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의 3배 주문 받아

    다우기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의 3배 주문 받아

    ≪이 기사는 06월25일(17: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다우기술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3배 넘는 수요가 모였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이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43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A이며, 만기는 3년이다. 다우기술은 최대 150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발행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만기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자금 조달이다. 2018년 발행한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다음달 초 돌아온다. 키움증권,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다우기술은 2015년 처음 공모채를 발행했다. 이번이 네 번째 발행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신세계센트럴시티, 다음달 12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 [마켓인사이트]

    신세계센트럴시티, 다음달 12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4일(1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세계센트럴시티가 다음달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다음달 3년 만기 회사채를 1200억원어치 발행한다. 신용등급은 모회사인 신세계보다 한 등급 낮은 AA-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발행을 주관한다. 신세계가 지분 60.0%를 보유한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같은 이름의 복합쇼핑몰·버스터미널을 운영한다. 그 옆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신세계센트럴시티 소유다. 우수한 입지와 임차인 덕분에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13년부터 공모채를 발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6월로, 3년 만기 회사채를 1700억원어치 발행했다. 최초 1400억원 모집에 5100원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만기 회사채를 갚는 데 쓰인다. 2016년에 발행했던 1200억원 규모 회사채가 다음달 27일 만기를 맞는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6000억 현금 부자’ 컴투스, 설립 후 첫 회사채 발행 나서[마켓인사이트]

    ‘6000억 현금 부자’ 컴투스, 설립 후 첫 회사채 발행 나서[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4일(16: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게임회사 컴투스가 설립 후 처음 회사채를 발행한다. 컴투스는 현금성 자산이 6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부자’다. 굳이 회사채를 발행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다음달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3년물을 1000억원어치, 5년물을 500억원어치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관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됐다.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안정적으로 흑자를 내 외부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2014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해외에서 크게 흥행한 뒤로는 돈을 쓸어 담고 있다. 컴투스는 영업활동으로 창출하는 현금이 연간 1000억원을 넘는다. 큰 지출을 하지 않아 이 돈은 계속 쌓였다. 올해 3월 말 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 자산이 6197억원에 이른다. 별다른 차입도 없어 6078억원이 순현금이다. 이런 점 때문에 컴투스가 외부에서 1500억원을 조달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오래 전부터 컴투스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M&A를 진행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금성 자산이 6000억원에 달하는 회사가 일상적인 운영 자금을 위해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M&A 등 뭔가 다른 계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nbs

  • KT스카이라이프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 넘는 주문 몰려 [마켓인사이트]

    KT스카이라이프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 넘는 주문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4일(18: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T스카이라이프가 6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가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4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700억원 규모 3년물에 2400억원, 3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물에 1700억원의 매수 수요가 모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AA-이며, 발행은 다음달 2일 이뤄진다.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현대HCN 인수 자금으로 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현대HCN(신설법인)과 현대미디어 지분 100%를 520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중 10%를 계약금으로 냈고, 잔금 지급을 남겨두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신용등급 AA+로 평가받은 현대모비스…현대차와 동급 [마켓인사이트]

    신용등급 AA+로 평가받은 현대모비스…현대차와 동급 [마켓인사이트]

    11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현대모비스가 신용등급을 AA+로 평가받았다. 현대차와 더불어 그룹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현대모비스에 AA+ 등급을 부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랫동안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아 국내 신용등급이 소멸됐다. 다음달 11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하게 되면서 새로 신용등급을 평가받았다. AA+ 등급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차와 더불어 가장 높은 등급이다. 기아와 현대제철은 이보다 한등급 낮은 AA, 현대건설과 현대위아는 두 등급 낮은 AA-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회사로, 사업 경쟁력이 높고 재무 구조가 탄탄한 점이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비결이다. 현대모비스는 영업활동으로 연간 2조원이 넘는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이 9조원에 육박한다. 차입금을 다 갚고도 5조원이 넘는 현금이 남는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3일(15: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대어 줄상장 특수 노려라” 저신용 회사채 발행 ‘봇물’

    “대어 줄상장 특수 노려라” 저신용 회사채 발행 ‘봇물’

    ≪이 기사는 06월23일(14: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하반기 ‘대어’들의 릴레이 상장을 앞둔 가운데 저신용 기업들이 대거 채권 발행에 뛰어들며 주목받고 있다. 공모주 물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을 염두에 두고 자금 조달일정을 잡았다는 평가다. 하이일드펀드는 자산의 45% 이상을 ‘BBB+’등급 이하 채권이나 코넥스 상장기업 주식 등에 투자하면 공모주 배정물량의 5%를 우선 받을 수 있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두산 에코프로비엠 현대삼호중공업 JTBC 등 신용등급이 BBB+등급인 기업 5곳이 다음달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달 발행기업인 한양과 한라, 현대로템까지 합치면 약 두 달 동안에만 BBB+등급 기업 8곳이 채권시장을 찾는다. 지난 1~5월 발행건수(10건)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들 저신용 기업은 올해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이 공모주 우선 배정혜택을 노리고 저신용 회사채를 쓸어담는 것을 눈여겨보고 지금을 채권 발행의 최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크래프톤과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등 예상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기업 10여곳이 줄줄이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BBB+등급 이하 채권 등을 사들여 미리 자산 조건을 맞춰놓은 뒤 대어 공모주 획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대형 공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을 앞둔 지난 3~4월에도 적잖은 저신용 기업이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회사채 완판에 성공했다. 두산인

  • 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3배 주문[마켓인사이트]

    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3배 주문[마켓인사이트]

    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수요가 모였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5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600억원 규모 3년물에 2000억원, 6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물에 21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300억원을 모집한 7년물에는 1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 채권은 신용등급이 AA-다. 현대건설은 최대 30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에도 41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처음에 2000억원 규모로 모집했는데, 매수 주문이 8500억원에 이르면서 최종 발행액을 2배 넘게 늘렸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쓰인다. 오는 7월과 8월에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2일(17: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