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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회계·법무법인 최초 고액자산가 전담 ‘헤리티지 센터’ 출범
삼일PwC는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최초로 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문 서비스 전담 조직인 ‘삼일PwC 헤리티지 센터’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고액 자산가 수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주식·부동산·암호화폐 등 자산 가격 급등 및 스타트업 투자금 회수(엑시트)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소·중견기업 오너들이 기업을 매각한 뒤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문적인 종합 자산관리 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반면 국내 자산관리(WM) 시장은 금융기관 주도의 금융상품 판매에 치중돼 고객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삼일PwC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금융사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 관점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신설한 헤리티지 센터는 고액 자산가의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위한 △자산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전략 △글로벌 자산 이전 △비즈니스 자문 △부동산 및 대체투자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패밀리 오피스 자문 등을 아우르는 최적의 자산운용 전략을 설계하고 지원한다.삼일PwC의 강점인 검증된 세무 및 재무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 중심의 대체투자까지 포괄하는 종합 자산관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에서 검증된 협력사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에 대한 자문과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뿐 아니라 고액 자산가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집중한다.PwC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전문가들과 협업해 국경을 넘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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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 3개 부문 체제로 재편…강일성·이경형 본부장 부문대표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벤처캐피털(VC) 스틱벤처스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스틱인베스트먼트는 크레딧 본부와 그로쓰캐피탈 본부 모두 부문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 PE부문에 이어 나머지 두 본부 모두 부문으로 격상되는 셈이다. 강일성 크레딧 본부장은 부문 대표로 격상된다. 2022년 만들어진 스틱크레딧 부문이 지난해 처음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면서 조직 내실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 부문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흥국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에서 PEF 운용역으로 근무하다 2010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그로쓰캐피탈 부문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확대 개편에 나섰다. 기존 이경형 본부장은 부문대표로 직책이 변경됐다. 심사역인 조영민 상무는 파트너로 승진했다. 이 부문대표는 KTB네트워크 운용역을 거쳐 2006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18년 이상 몸 담아왔다. 그는 기업 성장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신성장 산업 투자 등 주요 딜에 참여하면서 그로쓰캐피탈 전략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틱벤처스는 정보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 를 맡는다. 정 CIO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전략팀과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쳐 2017년 스틱인베에 합류했다. 2018년 스틱벤처스 분할때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스틱벤처스는 정 CIO를 필두로 CIO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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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 마스턴 대표 "새해 '원 마스턴' 완성…섹터별 차별화 전략 추진"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새해 핵심 과제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을 제시했다.박 대표는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본질에 집중하고 실행하는 해’로 정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중요한 것은 무작정 달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분별한 뒤 실행으로 옮기는 용기와 책임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단순한 회복의 해가 아니라 무엇을 바로 세우고 집중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는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4대 핵심 과제로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 신뢰 회복 △원 마스턴(One Mastern) 실행 완성 △투자자 발굴과 네트워크 재구축 △투자운용 부문별 투자 전략 명확화를 제시했다.우선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 차원의 포트폴리오 배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시장 사이클을 면밀히 반영해 공급 과잉이 예상되거나 투자 비적격 섹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독립성을 한층 더 강화한 이해상충관리위원회가 모든 이해 상충 사안을 심의하는 구조를 확립했으며, RM(Risk Management) 부문 신설을 통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조직 측면에서는 원 마스턴 기치 아래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부서 간 역할과 책임(R&R)을 명확히 하고, 지원부서와 투자운용부서가 원팀으로 협업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박 대표는 "각 부문이 전문성과 책임을 지고, 동시에 다른 부문의 흐름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는 조직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 투자 부문과 관리 부문을 분리해 신규 투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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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자산운용, 해운대 3성급 호텔 286억 매각 추진…객실당 2억대
JB자산운용이 부산 해운대 3성급 호텔 ‘베스트웨스턴 해운대’ 매각을 약 6년만에 다시 추진한다. 희망 매각가가 객실당 약 2억1000만원 수준으로 제시돼 인근의 유사 호텔 대비 낮은 단가로 해운대 핵심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은 최근 베스트웨스턴호텔 해운대의 매각 주관사로 에이커트리를 선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희망 매각가는 286억원으로 객실당 약 2억1000만원 수준이다. 인근의 일부 4성급 호텔의 객실당 단가가 4억원대 이상까지 거론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라는 평가가 나온다.베스트웨스턴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42에 있다.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남로 중심부에 자리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도보 1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관광 수요와 상권 유동 인구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134개 객실로 구성됐다. 다수 객실에 테라스 구조를 적용해 환기와 체류 편의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이 자산은 해운대 권역에선 드문 3성급 글로벌 체인 호텔로 분류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운대 상권에서 글로벌 체인 기반의 중저가 숙박 수요를 흡수할 만한 대체 자산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부산권의 다른 3성급 호텔군과 비교해 운영 지표가 양호한 편이라는 점도 원매자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업계에 따르면 2024년 현금흐름(CF) 자료 기준 이 호텔의 순운영소득(NOI)은 약 15억원으로 알려졌다. 매각 희망가 286억원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캡레이트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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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콘택트렌즈 미국 임상 결과 확보…FDA 승인 '목전'
국내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인터로조가 미국 시장 진출의 최대 관문인 임상시험을 통과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분수령을 맞았다.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터로조는 실리콘하이드로겔(Si-Hy) 소재 콘택트렌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임상은 'FDA 510(k) 클리어런스(clearance)' 획득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인터로조의 시험 렌즈 '이노필콘(Inofilcon) A'와 글로벌 업체 1곳의 제품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평가했다.임상시험은 미국 현지 3개 기관에서 무작위 배정, 동시 대조군 비교 방식으로 설계됐다. 총 75명이 참여해 월간 착용을 조건으로 3개월 동안 총 3회 착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험 결과 시력 안정성과 렌즈 피팅 상태, 렌즈 표면 평가에서도 시험 렌즈는 대조 렌즈와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 각막곡률 변화, 굴절 변화, 최대교정시력(BCVA) 등 주요 시력 안전성 지표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시험군의 이상 반응 발생률은 대조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착용감 평가에서도 건조감, 이물감 등 일반적인 착용 범위 내에서 양 제품 간 차이가 없었으며, 슬릿램프 생체현미경 검사 결과 역시 이상 반응 발생률이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인터로조는 이번 임상을 통해 FDA 510(k) 승인에 필요한 ‘실질적 동등성(Substantial Equivalence)’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근거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빠르면 1월 첫째 주 FDA 승인 신청을 완료하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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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IB 기업금융 본부 추가 신설…조직 개편 박차
메리츠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 내에 기업금융 관련 본부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2일 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 관련 본부를 신설하고, IBK투자증권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딜 발굴을 전담하는 전통 IB 조직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업게에서는 본부장급 인사를 포함해 커버리지 인력 10~20명 안팎의 추가 인력 채용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현재 메리츠증권의 IB 조직은 크게 기업금융본부, 종합금융본부, ECM솔루션본부 등 세 개 본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본부는 NH투자증권 출신인 송창하 본부장(전무)이 이끌고 있다. 회사는 전통 IB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초 대규모 인력 보강에 나섰고, 이경수 ECM(주식발행시장) 담당, 신승원 DCM 담당, 이동훈 신디케이션 담당 등을 선임했다.미래에셋증권 출신인 김미정 본부장(전무)은 인수금융을 담당하는 종합금융본부를 이끌고 있고, DB금융투자 출신인 조규태 본부장(전무)은 ECM솔루션본부를 맡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년간 세 개 본부를 중심으로 총 50여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했다.이같은 인력을 바탕으로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83건을 대표주관해 2조9091억원을 발행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전년 2조1896억(57건)에 비해 7195억 원(32%) 늘어난 수치다.다만 일반 회사채 시장에서는 존재감을 키우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4년 만에 복귀하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아직 출발 단계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9일 ‘메리츠제1호스팩&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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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IMA로 실탄 채운 증권사들, 격화되는 인수금융 경쟁
IMA(종합투자계좌)와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이 인수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자체 운용자금이 늘면서 기업금융 대출 여력 또한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이들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한편, 관련 인가를 받지 못한 증권사들과의 격차도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지난해말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IMA(종합투자계좌) 인가까지 받았다. 발행어음에 IMA까지 더해지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증권사는 IMA는 고객 자금을, 발행어음은 어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용한다. 증권사들은 해당 자금을 운용해 약속한 수익률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크거나 회수 시점이 불확실한 투자보다는, 이자와 만기가 분명한 자산을 선호하게 된다. 인수금융은 이런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자산으로 꼽힌다. 담보 구조가 명확하고 금리 수준도 채권형 자산보다 높아서다. 통상 M&A 거래에서 인수금융은 한 두곳의 금융사가 대출을 주선하면 해당 대출 물량을 여러 금융기관이 자금을 나눠 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선사는 먼저 자금 전액에 대한 책임을 지고 거래를 성사시킨 뒤, 일부 물량을 은행이나 론펀드 등에 배분(셀다운)한다. 과거에는 증권사의 자금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셀다운이 사실상 필수였고, 셀다운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출 물량을 떠안아야 하는 주선사가 크게 부담을 느꼈다하지만 발행어음과 IMA를 통해 증권사 내부에 굴려야 할 자금이 크게 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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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ECM ‘개점휴업’…올해 주관 실적 전무
하나증권이 지난해 주식자본시장(ECM)에서 주관 실적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실적은 물론 공동주관 실적도 한 건도 없다. 올해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기업 역시 현재로선 없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해 IPO와 유상증자 등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공동주관 참여도 없었다.대표주관을 맡았던 바이오 기업 세레신은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한국거래소 문턱을 넘지 못하며 거래가 무산됐다. 인수 실적 범위로 넓혀봐도 단 1건에 그친다. 2026년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청구해 둔 기업도 없다.과거 흐름과 대비하면 변화는 더욱 두드러진다. 하나증권은 전통적으로 채권자본시장(DCM)에서 두각을 보인 증권사지만 2020년대 들어 IB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내걸고 ECM 역량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기준 대표주관 실적은 2022년 2627억원으로 9위, 2023년에는 4081억원으로 8위에 오르며 중위권 경쟁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위로 하락하더니 올해는 실적 공백 상태에 빠졌다.업계에서는 2024년 초부터 불거진 해외 부동산 관련 리스크의 여파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해당 이슈가 불거지며 하나증권 전반의 리스크 관리 기조가 강화됐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ECM 딜에 대한 내부 판단이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전통적 IB 강화를 내건 뒤 실적 압박이 거세진 상황에서 조직개편도 진행되면서 기존 ECM 인력의 이직 행렬이 이어진 여파도 컸다. 이 과정에서 조직력과 네트워크가 약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하나증권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ECM 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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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신주발행 등기 미완료…의결권 행사 차질 빚나
미국 정부와 합작해 설립한 '크루서블 조인트벤처(JV)'를 통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호 지분을 늘리려던 고려아연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주총 의결권 행사를 위한 주주명부 폐쇄일인 지난 31일까지 크루서블 JV에 배정한 신주가 발행 후속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것이다. 10.6%에 이르는 새 지분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 이번 주총에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최 회장측과 대등한 수준까지 이사를 늘릴 수 있게 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관할 등기소인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에 신주발행 변경등기를 신청했으나 2025년의 마지막 날인 전날까지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 등기국에서는 이사회가 결의한 한 주당 발행금액과 실제 발행금액이 다른 점, 그에 따라 법정 할인율 규정을 위반하는 문제가 불거진 점 등 절차상 하자를 들어 등기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크루서블 JV는 신주발행대금 납입일이었던 지난 26일 예정대로 19억3999만8782달러를 하나은행 신사동 지점에 납입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법인은 고려아연과 미국 전쟁부(국방부)·전략적투자자(SI) 등이 공동 출자한 현지 합작법인으로, 고려아연이 발행하는 신주 10.6%를 배정받아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최 회장 측의 우군 역할을 할 예정이었다.신주가 법적으로 3월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려면 그 전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발행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발행대금 납부를 하더라도 신주발행 변경등기로 주식 발행 사실을 확정 짓고, 예탁결제원에 명의개서 및 주식 계좌 입고 등을 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주는 법적으로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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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독일 공작기계 기업 헬러 인수한다
글로벌 3위 공작기계기업 DN솔루션즈가 독일 공작기계 전문기업 헬러를 인수한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 DN오토모티브는 종속회사인 DN솔루션즈가 독일 공장기계 전문기업 헬러 주식 4023만7500주를 2533억원에 인수한다고 31일 공시했다. 해당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DN솔루션즈는 헬러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헬러그룹은 1984년 창립한 독일의 하이엔드 공작기계 업체다. 연매출은 8000억원 수준으로 초고정밀 공작기계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곳이다. 글로벌 완성차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기업들이 헬러의 주요 고객사다.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위권 업체다.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내 공작기계사업부가 전신이다. DN오토모티브는 2022년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로부터 회사를 인수했다.헬러 인수가 마무리되면 DN솔루션즈의 연결 매출은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DN솔루션즈와 헬러의 생산 거점이 세계 곳곳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헬러는 독일 영국 미국 브라질 중국 등에서 주요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한국과 중국에 생산 거점을 뒀다. 특히 헬러의 미국 생산 시설이 미국발 관세 전쟁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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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 "시장 불확실성 지속…선제 대응 구축" 주문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민첩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내년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 확대, 금리 불확실성 지속, 부동산 시장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표이사는 이날 송년사를 직접 낭독하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대표이사는 "올해 역시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회사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과제에 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는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시간이 곧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축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위기의 한가운데서도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마스턴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시간을 책임지는 위치에 서게 된 만큼 그 무게와 의미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2026년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년 시상식도 이날 진행됐다. 올해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 매각 등 우수한 딜 성과를 창출한 각 본부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GFP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연면적 약 2만4000㎡의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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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號 동원그룹 새해 목표는 '제2의 스타키스트 찾기'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미국 시장에서의 인수합병(M&A) 추진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2024년 초 회장직에 올라 2년여간 그룹 내부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인수를 주도하는 등 M&A 경험이 풍부한 김 회장은 '제2의 스타키스트'를 찾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국내외 IB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M&A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M&A 대상 지역으로는 미국을 콕 집었다. 동원그룹은 내부적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M&A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동원그룹은 본업인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후방 연계 산업군에서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 제조와 유통, 물류, 인프라 분야를 특히 눈여겨보고 있다. 최근 들어 M&A 담당 실무진이 미국으로 직접 날아가 인수 후보를 살펴보는 일이 잦아지면서 대형 크로스보더 딜 성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동원그룹은 일찌감치 미국에서 M&A를 단행해 큰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동원그룹은 2008년 미국 캔참치 제조기업 스타키스트를 3억6000만달러(약 52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적자 기업이었던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 품에 안긴 지 반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캔참치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키스트는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매출 8872억원, 순이익 840억원을 거두는 알짜 계열사로 거듭났다. 선명해지는 김남정 경영 색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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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운용, 명동 K파이낸스타워 품는다…인접 주차장 부지도 인수
엠디엠자산운용이 서울 명동 인근 오피스 빌딩 ‘K파이낸스타워’를 인수한다. 하반기 들어 서울 오피스 대형 거래가 잠잠한 가운데 도심 핵심 입지의 우량 매물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평가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은 K파이낸스타워 매각과 관련해 엠디엠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절차는 젠스타메이트가 주관했다. 앞선 현장 실사에는 국내 리츠 운용사와 글로벌 부동산펀드 등 국내외 투자자 20여 곳이 참여했고, 본입찰에서도 복수 후보가 맞붙으며 막판까지 경쟁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K파이낸스타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11의 1에 있는 업무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만4300㎡ 규모로, 남산 3호터널 톨게이트를 지나 도심으로 진입할 때 정면에 위치해 가시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거래에는 건물과 함께 인근 주차장 부지도 포함됐다. 주차장 부지는 남대문로2가 103 외 2필지로 대지면적이 약 1320㎡다. 매수자는 건물과 부지를 각각 또는 일괄로 인수할 수 있었는데, 엠디엠자산운용은 일괄 인수를 선택했다.주차장 부지는 현재 업무시설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다만 인수 이후에는 개발 전략에 따라 오피스는 물론 호텔 등 숙박시설로의 활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명동 일대는 서울 도심권역(CBD) 안에서도 업무·상업·관광 수요가 함께 형성된 지역인데, 이 정도 규모로 개발이 가능한 도심 부지가 흔치 않아 향후 개발에 따른 추가 가치가 기대된다.K파이낸스타워는 과거 한국은행 소공별관으로 쓰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자산이다. 케펠자산운용은 2023년 상반기 약 1400억원에 본 건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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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합작법인 배정 신주 발행총액 정정공시…환율 변동 반영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설립을 위해 미국 정부와 세운 합작법인(JV) 배정 신주의 발행총액을 낮춰 정정공시했다. 이사회 결의일과 실제 달러 납입일 사이 환율 변동에 따라 신주 발행총액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지배권 분쟁 상대방인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정정공시를 통해 본건 신주발행이 명백히 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날을 세웠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오후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발행결과' 공시를 기재정정했다. 주금 납입일이었던 지난 26일에는 발행예정금액과 실제발행금액을 모두 2조8508억원으로 공시했지만, 이번 정정공시에서는 실제발행금액을 2조8335억원으로 낮춰 기재했다.앞서 고려아연 이사회는 지난 15일 미국 합작법인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신주발행총액을 19억3999만8782달러로 확정했다. 당시 의사록에 따르면 신주발행총액은 주금 납입일자의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을 따른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납입일이었던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 1460원60전을 적용한 2조8335억원이 실제 발행총액이지만, 고려아연은 이사회 결의일 직전 영업일이었던 이달 12일의 원·달러 환율 1469원50전을 적용한 금액 2조8508억원을 발행총액으로 공시했다. 이번 정정공시에서는 이 부분을 납입 당일 환율에 맞게 수정한 것이다.다만 고려아연은 이번 정정공시에서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자본시장법과 증권의 발행·공시 규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금 납입일 원·달러 환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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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필드, 청라 물류센터 1兆 딜 클로징…국내 물류센터 '역대 최고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인천 청라 물류센터 매각을 1조원에 최종 마무리했다. 국내 물류 부문 단일 자산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인천 원창동에 있는 청라물류센터(Cheongna Logistics Center) 매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자는 콜버그앤크래비스로버츠(KKR)·크리에이트자산운용 컨소시엄이다. 최종 거래 금액은 1조원으로 전해진다.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23년 초 이 자산을 약 6590억원에 선매입해 운용하다 올해 초 대출 만기를 앞두고 매물로 내놨다. 이후 리파이낸싱과 매각을 저울질하다 KKR·크리에이트운용과 가격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며 매각으로 방향을 굳혔다. 이번 거래로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약 2년 만에 3000억원대 차익을 거두게 됐다.청라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3만㎡ 규모로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쿠팡이 상온 창고 전량과 저온 창고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마트24도 일부 저온 공간을 임차 중이다. 현재 임대율 10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브룩필드자산운용은 보유 기간 동안 환경인증인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하고, 저온창고 일부를 상온으로 전환하는 등 임차 수요 변화에 맞춘 밸류애드 전략을 추진했다.앤드류 버리치 브룩필드자산운용 동아시아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거래는 브룩필드의 엄격한 투자 원칙과 한국 물류 시장의 견고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시장에선 이번 딜이 수도권 물류센터 투자 심리를 되살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물류센터 투자 시장은 올해 상반기 신규 인허가가 급감하면서 과잉공급 우려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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