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News
-
삼양화학그룹, 글로벌 VC·국내 LP 교류의 장 열어…"내년 日·中·동남아 VC로 확대"
삼양화학그룹은 지난달 설립 이후 최초로 주최한 ‘글로벌 GP&코리안 LP 데이 2026’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삼양화학그룹은 그룹사 본계정 자금을 기반으로 매년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전체 투자자산의 약 70%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크레딧 전략에, 나머지 30%는 중장기적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벤처펀드 출자 및 공동투자에 배분하는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출자 규모는 약 2300억원에 달한다.이번 행사는 삼양화학그룹이 출자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국내 주요 출자자(LP)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그레이크로프트 △MVP벤처스 △파운데이션캐피탈 △아베린 △맥스벤처스 △FJ랩스 △콜라보레이티브펀드 등 7개 VC의 대표급 인사가 참여했다.행사는 단순한 GP·LP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펀드 출자와 공동투자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미국 VC 가운데 FJ랩스, MVP벤처스, 맥스벤처스는 국내 LP들과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계약서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보레이티브펀드와 아베린캐피탈도 국내 패밀리오피스와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각 패밀리오피스의 기존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미국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검토하고, 향후 공동투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그레이크로프트와 파운데이션캐피탈은 각각 운용자산(AUM)이 5조원을 웃도는 대형 글로벌 VC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부펀드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행사 기간 중 다수의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향후 펀드 출자 및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두
-
누빈, 슈로더 인수 완료…운용자산 4000조원 '매머드 운용사' 탄생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영국계 슈로더자산운용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운용자산(AUM) 규모만 4000조원이 넘는 매머드급 글로벌 금융사가 탄생하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누빈자산운용은 지난 1일(현지시간) 슈로더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합으로 양사를 합친 통합 운용자산 규모는 2조6000억달러(약 4007조9000억원)로 훌쩍 뛰었다. 전 세계 40개 이상의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와 웰스매니지먼트(WM) 고객 자금을 굴리게 된다. 특히 액티브 주식과 액티브 채권, 사모시장 등 3개 핵심 투자 부문 모두에서 글로벌 ‘톱10’에 드는 유일한 운용사로 올라섰다.당분간 슈로더는 누빈 산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12~18개월간 기존 투자 조직을 유지하고 리처드 올드필드 슈로더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회사를 이끈다. 통합 투자 플랫폼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이라 말릭 누빈 CIO가 맡는다. 요한나 커클런드 슈로더 CIO는 공모시장·솔루션 부문 CIO를 맡는다.통합 운용사는 4000억달러 규모 사모시장 플랫폼을 자산군별로 재편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윌리엄 허프먼 누빈 CEO는 “투자업계 지형을 재편하고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금감원, 사모운용사 CEO 170여명 소집…"위법행위 반복시 시장 퇴출"
금융감독원이 신설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이사(CEO)들을 불러 모아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반복되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시장 퇴출을 포함한 엄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금감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강당에서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사모운용사 CEO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재완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 금융투자검사3국장,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부장을 비롯해 신설 사모운용사 CEO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서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제재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했음에도 유사한 위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내부통제 최고책임자인 CEO의 관심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CEO의 책임이 한층 강화된 만큼 CEO가 직접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서 부원장보는 “투자자 이익을 침해하거나 자본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퇴출 등을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금감원은 사모운용사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법규 위반 사례를 발표했다.발표된 주요 위법 사례로는 ▲펀드 편입 예정인 미공개 교환·전환사채 정보를 활용해 가족 법인이 수익증권을 취득하게 한 직무정보 이용금지 위반 ▲투자자 또는 판매사의 요청에 따라 이면계약을 맺고 펀드를 설정·운용한 행위 ▲준법감시인 미선임, 준법감시인의 자산운용 본질적 업무 겸직, 별도 보수·평가기준 미마련 ▲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한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
동원·롯데가 찜한 수면 스타트업…코자아, 시리즈A 40억 유치
수면 솔루션 기업 로맨시브(브랜드명 코자아)가 동원, 롯데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원료 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앞세워 약국과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힌 결과다. 식품 대기업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일 로맨시브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4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원과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51억원이다.로맨시브는 수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단순히 원료를 배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수면에 드는 입면과 잠을 유지하는 문제를 각각 다른 기술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두 기능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제품 효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기술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로맨시브는 비상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기술신용평가(TCB) T4를 획득했다. TCB는 기업의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서울대 연구진과는 핵심 원료인 산조인(멧대추 씨앗)의 유효 성분을 높이는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특허로 등록됐다.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젤리와 샷 제품에는 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특허 원료 고본추출물을 적용했다.분당서울대병원과는 전임상 및 임상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미국 특허를 포함해 특허 5건도 확보했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등 국내외 인증 3건도 보유하고 있다.유통망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1500개 이상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단
-
크릿벤처스, ‘오딘’ 개발진 창업 게임사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
크릿벤처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사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사다.2일 크릿벤처스는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와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제이드래곤게임즈는 지난 6월 설립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이준석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로스트아크와 나이트크로우 등 국내 주요 MMORPG 개발에 참여한 인력도 합류했다.현재 PC와 모바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MMORPG ‘프로젝트 D’를 개발하고 있다. 중세 정통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전투 시스템과 룬 기반 스킬·외형 커스터마이징 등이 주요 특징이다. 몬스터를 길들이고 펫이나 탈것으로 활용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대규모 이용자 간 전투(PvP)와 길드전 등 경쟁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크릿벤처스는 개발진의 MMORPG 제작·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대형 MMORPG의 개발부터 상용 서비스까지 경험한 인력이 모였다는 점에 주목했다.제이드래곤게임즈는 이번 투자금을 프로젝트 D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개발 조직을 확충해 2028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한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이준석 대표는 “기존 MMORPG의 익숙한 재미에 전투와 스킬 시스템의 변화를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성을 갖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MMORPG 전문 개발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남준우 기자 njw0825@hankyung.com
-
SBVA, 데이터브릭스에 투자…AI 인프라 공략
SBVA가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에 투자했다. 올해 AMI 랩스와 시에라 테크놀로지 등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SBVA는 데이터브릭스의 50억달러(약 6조80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VC 코튜(Coatue)가 주도했다. 블랙스톤과 엠지엑스(MGX),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 1900억달러(약 258조원)를 인정받았다.2013년 설립된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용 데이터 관리·분석 및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이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모델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2만여개 기업과 기관이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성장세도 가파르다. 데이터브릭스의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연간 환산 매출은 70억달러(약 9조5000억원)를 넘어섰다.SBVA는 기업의 AI 도입이 확산하면서 데이터 인프라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AI 모델과 연결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SBVA는 올해 들어 글로벌 AI 기업 투자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AI 분야 석학 얀 르쿤이 설립한 AMI 랩스에 투자했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에라 테크놀로지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벤처파트너를 영입하며 해외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준표 SBVA 대표는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실제 비즈니스 적용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
NOTICE
- [사고] ASK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6.09.23
- [공지] 로그인 관련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안내 2026.06.24
- [사고] ASK 2026 상반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6.05.07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