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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라이프디자인그룹 “매년 순이익 20% 주주환원에 활용”
코스닥시장 상장사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간 순이익의 20%를 배당 및 자사주 취득·소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 사업연도에 적용되는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주주환원은 각 사업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20% 수준을 배당 및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환원하는 게 골자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작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손금 보전을 완료한 바 있다.주주환원 방법으로는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병행하되, 각 사업연도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두 수단을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주주가치를 효율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다.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작년 5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적 개선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한편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이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33억원(전년 대비 19% 증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54억원(32.8% 증가), 순이익 55억원(12.8%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인 앨범 제작과 굿즈 물류관리 사업에서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데 따른 결과다. 작년 신설된 촬영 시설 SM스튜디오 매출이 반영된 효과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SM라이프디자인그룹 관계자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원칙으로 주주환원책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집행 과정과 판단 기준을 시장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방향으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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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본드' 13년만에 부활…롯데물산 1억달러 발행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오르내리는 ‘고환율’ 국면에서 김치본드 시장이 13년 만에 되살아나고 있다. 롯데물산이 현대카드에 이어 1억달러(약 1427억원) 규모의 김치본드 발행에 나서면서다. 고환율 환경 속에서 정부 및 한국은행이 기업들의 외화 차입을 장려하면서 일반기업 가운데 롯데가 처음 김치본드 발행에 나선 것이다. 한때 연 10조원 규모(2011년)에 달했던 김치본드 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롯데물산, 1억달러 발행 나서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오는 5일 1억달러 규모의 김치본드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일반기업이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기 3년 단일물로, 금리는 SOFR(미국 무담보 익일물 금리)에 가산금리(1.00~1.55%포인트)를 더해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물산의 개별 민간평가회사 금리(민평금리)는 4.1%대로 공모채 발행 시 최대 4.4%에 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실제 발행 금리는 더 높을 전망이다.SOFR(3.6%)에 희망금리 하단(1.00%)에 수요가 들어온다면 롯데물산의 김치본드는 4.6%에 발행될 수 있다. 김치본드 발행이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리한 이유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달 2000만달러(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만기 1년 단일물로 구성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내 회사채 시장에만 국한돼 있는 자금 조달 채널을 외화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치본드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국내 증권사, 보험사 등에 김치본드 투자 규제를 완화해 투자 문턱을 낮췄다. 국내에 유입된 달러 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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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텍,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재활용, 전기차, 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재영텍,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신한벤처투자와 힐리오인베스트먼트가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의 총 3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공동으로 인수한다.재영텍은 폐배터리에서 배터리급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회사 측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탄산리튬 회수 기술과 대량양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재영텍은 해당 사업을 통해 확보한 161억 원 규모 정부 지원금(국비 96억 원·지방비 65억 원)에 더해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회사는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4배로 확대되고, 대량 양산 기반의 원가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원료 투입 기준 연간 5000톤 수준인 생산능력(CAPA)을 2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설비 증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JKL크레딧, 플러그링크에 200억 원 팔로우온…볼트온 M&A로 ‘업계 톱티어’ 노린다JKL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부문인 JKL크레딧이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에 200억 원 규모 후속 투자를 단행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50억 원 규모의 첫 투자 이후 1년 만에 진행되는 추가 수혈로, 플러그링크의 성장세와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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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지시자 ‘최대 5년 퇴출’…금융당국, 회계·감사 규율 강화
금융당국이 고의적 회계부정을 지시한 임원과 실소유주를 자본시장에서 최대 5년간 퇴출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선다. 감사 보수 덤핑으로 감사 품질을 떨어뜨린 회계법인에는 감사인 교체 및 영업정지에 준하는 제재를 부과하고, 지배구조가 취약한 대형 비상장사에 대해서도 감사인을 직권 지정한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감사 품질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회계부정 제재 강화방안’의 후속 대책이다. 회계부정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제도적으로 굳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회계부정 지시자는 시장에서 퇴출한다. 고의로 회계부정을 저지른 임원은 물론 공식 직함이 없어도 이를 지시한 실질적 지배자까지 상장사 임원 취업을 최대 5년간 제한한다. 취업 제한 대상자를 임원으로 선임하거나 해임 요구를 거부한 상장사에는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예산도 올해 31억7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부실감사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회계법인이 합리적 사유 없이 감사 투입 시간을 과도하게 줄인 경우 심사·감리 대상에 우선 포함한다. 부실감사가 확인되면 감사인 교체와 함께 해당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에 착수한다. 회계법인이 감사품질 유지 의주를 위한반했을 경우 위반 수준에 따라 영업정지에 준하는 강력한 제재를 내린다. 중대 위반이 반복된 회계법인은 상장사 감사가 금지되거나 지정감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사각지대였던 비상장사 관리도 손본다. 최대주주가 최근 3년간 3회 이상 변경되거나 횡령·배임이 발생한 자산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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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대외협력실 신설…내부통제 강화에 ‘소통 체계’ 더한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강화 기조를 대외 커뮤니케이션 영역까지 확대하며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낸다.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초 대내외 소통을 전담하는 ‘대외협력실’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대외협력실은 투자자와 감독당국, 시장 참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원화하고, 내부통제 개선 및 지배구조 개편 현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특히 내부통제 개선 진행 상황과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 투자자 보호 정책 등 핵심 쇄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알리는 창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기획도 함께 담당한다.대외협력실 산하에는 브랜드전략팀을 두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 위기 대응, 평판 관리, 사내 소통 등을 총괄하도록 했다. 단순 홍보 조직이 아니라 이해관계자 관계 관리와 브랜드 전략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조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대외협력실장에는 박세일 실장을 영입했다. 박 실장은 포스코그룹과 DL그룹 등 주요 대기업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인물로, 기업 홍보와 위기관리, 정책·규제 대응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박 실장은 대기업 조직에서 쌓은 위기 대응 역량과 대관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소통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마스턴투자운용은 대외협력실 신설에 앞서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손질해왔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강화했다. 내부통제위원회·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핵심 위원회의 위원장을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해 독립성과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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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가 불러올 ‘도메인’ 시대와 지능형 에이전틱’으로의 진화 [삼일 이슈 프리즘]
과거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도구적 변화였다면, 오늘의 인공지능(AI) 전환은 기업의 생존 조건과 가치 창출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무엇을 더 싸고 빠르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던 산업화 시대의 관성을 과감히 탈피해야 할 때다. 천문학적인 자본 투자가 견인하는 AI 기반 기술 혁신은 비즈니스의 축을 '생산'에서 '인간의 필요(Domain)'로, 조직의 운영 모델을 '도구 활용'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자'로 전환시키고 있다. 거대한 자본 흐름이 견인하는 AI 혁신최근 AI 진화로 업무 환경이 급변하면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불안은 과거 월드와이드웹이나 아이폰이 등장했을 때도 존재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출시된 ChatGPT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억 명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이 2개월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이번 혁신의 보급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파괴적임을 보여준다. 이는 자본의 흐름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현재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는 ‘학습과 모델 확보’에, 2030년까지는 '추론의 대중화'와 '에너지 독립형 인프라' 구축에 수천 조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규모를 실감하기 위해 전력량으로 설명하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단위가 MW(메가와트)에서 GW(기가와트)로 전환되고 있는데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량이자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최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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