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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3년간 年 26% '고속 성장'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3년간 年 26% '고속 성장'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26% 이상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3일 '2025년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를 발행하고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시장의 수요 및 공급에 관한 분석을 공유했다.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의 총 수전 용량은 2024년 기준 약 1.9GW에서 2028년까지 약 4.8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전 용량은 전기 수용가가 전기를 받기 위해 설치한 변압기 용량의 총합으로,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전력의 최대 용량을 말한다.현재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핵심 수요자는 AWS, Microsoft Azure, GCP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Cloud Service Provider)다. 이들은 안정적인 국내 사업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구와 기업이 집중된 수도권 일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실제로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약 90%가 수도권에 있으며, 2028년까지 40건 이상의 신규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수전 용량은 약 4.1GW로 증가해 전국 수전 용량의 약 85%를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전력 수급 제한, 인허가 규제, 주민 민원 등으로 인해 개발 계획이 일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데이터센터는 기존 상업용 부동산 자산과 달리 장기 임대차 계약과 맞춤형 설계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비교적 금리 환경이나 경기 변동에 둔감한 대체 투자처로 평가된다.국내 투자 시장에서는 2020년 이후 국내 자산운용사와 건설사,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됐다. ACTIS, Digital

  • 기업 사이버 사고, 피해 최소화하려면 ‘전사적 컨트롤 타워’ 구축해야 [안진 클로즈업]

    기업 사이버 사고, 피해 최소화하려면 ‘전사적 컨트롤 타워’ 구축해야 [안진 클로즈업]

    최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사이버 보안이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사이버 침해사고는 2022년 1,142건에서 2023년 1,277건, 2024년에는 1,887건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 역시 307건에 달하며, 이는 하루에 한 건 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사이버 사고는 현재 하루 평균 5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당 평균 피해액은 6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평판, 나아가 존속 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경영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사고 초기 대응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들이 사이버 사고 발생 시 겪는 주된 어려움으로는 피해 확산 범위와 원인 분석의 불확실성, 관계기관 신고 절차의 미숙, 외부 전문가 활용 판단의 어려움, 비즈니스 영향 범위 예측의 난해함, 그리고 언론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재 등이 지적된다. 이러한 사고 대응 지연은 결과적으로 2차 피해를 가중시킨다. 실제로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추가 과징금, 악성코드 감염 확산, 내부 정보 유출 지속, 고객 이탈 증가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이버 사고 대응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구축이 필수적이다. 사고 대응 컨트롤 타워는 사고 발생 시 기업 내에서 전사적 대응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원인 분석, 기관 소통, 재발 방지 전략 수립 등을 주도

  • 도심 국공유지에서 청년층 주거환경 길을 찾아 보자 [마스턴의 시선]

    도심 국공유지에서 청년층 주거환경 길을 찾아 보자 [마스턴의 시선]

    최근 부동산 기사 제목으로 “서울 집값 역대급 상승, 아파트값 ○○주 연속 상승”, “서울 빌라 원룸 월세 질주”를 보면서 청년 및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성을 생각하게 된다.KB부동산에 따르면, 전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5억 원 수준으로, 보건복지부 발표 2025년 중위소득(국민 100명의 소득을 순서대로 정렬해서 50번째에 위치한 소득) 4인 기준 연 7,317만 원으로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 Price-to-Income Ratio)은 18.4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18.4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서울 아파트 평균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이다.미국 뉴욕주 전체 주택 평균 가격은 약 50만 달러(한화 약 6.7억 원)이고, 도심지 맨해튼 주택 평균 가격은 87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 수준으로, 미국 평균 가구 소득 약 7.5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고려할 시 PIR은 6.7~11.7배로, 뉴욕에서의 주택 마련이 서울보다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수도권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 Price-to-Income Ratio)은 2017년 16.2배에서 2023년 21.5배로 상승하였고, 청년층의 낮은 자가 거주 비중 14.6%를 고려하면, 주거 시장 내에서 가장 취약한 세대로 확인되었다.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는 도심 내 가용 토지 부족으로 주택 공급은 한계에 다다랐고, 주거비 상승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는 대학생 및 청년층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도심을 지나다 보면, 시설 노후화로 지역 주민에게 외면받거나, 저밀도 개발로 시설 활용도가 떨어지는 우체국, 경찰서, 동사무소, 체육시설, 공공기관 행정 건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행정시설들의 국공유지 면적은

  •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 2000억원에 매각 [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식품, 드론,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 2000억원에 매각 사모펀드 운용사 JKL 파트너스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을 2000억원에 인수한다. 현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전 최종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LBM은 지난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원매자를 물색해 왔으며 매각 희망가는 3000억원이었으나 실제 인수가격은 약 2000억원 내외로 조율될 전망이다. 당초 신생 PEF 운용사인 이니어스PE가 3000억원 수준의 가격을 제시해 협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지 못해 JKL파트너스에 밀려났다. JKL파트너스는 8000억원 규모의 6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어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등 주요 기관을 출자자로 확보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안국역 1호점으로 시작해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과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은 약 260억원을 기록했다. 니어스랩, 2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지난해 시리즈D로 200억원을 조달한 직후 15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영업비용 증가로 운영자금이 필요해 기존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펀딩을 추진 중이며 기존 투자사도 팔로우온을 검토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KAIST 출신 창업진이 2015년 설

  • '2조 대어' 판교 테크원타워 입찰 흥행 성공…하반기 조 단위 빌딩 거래 줄대기

    '2조 대어' 판교 테크원타워 입찰 흥행 성공…하반기 조 단위 빌딩 거래 줄대기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판교 테크원타워' 입찰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하반기에는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서울역 '서울스퀘어' 등 대형 오피스 매각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우량 자산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인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날 진행한 판교 테크원타워 입찰에 캡스톤자산운용, 케펠자산운용, 크리에이트자산운용·콜버그앤크래비스로버츠(KKR),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스마일게이트, 싱가포르투자청(GIC), 한국토지신탁 등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원매자들을 상대로 이달 중 딜 인터뷰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하반기 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2021년 10월 준공된 판교 테크원타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9만7000㎡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판교 일대의 랜드마크 자산으로 꼽힌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뱅크, 현대자동차 등이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수익 흐름이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사업지 내 6-2블록에 조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에 대규모 상업·주거시설과 오피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 입주한 판교역 인근 오피스 빌딩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 완성됐다.  당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네이버와 손잡고 판교 테크원타워에 투자했으나, 네이버는 2023년 판교 테

  •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우주항공 IPO 잔혹사 끊을까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우주항공 IPO 잔혹사 끊을까

    우주항공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매년 새로운 우주항공 기업이 증시에 입성했지만, 상장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했거나 주가 방어에 성공한 기업은 아직 없다. 나라스페이스가 이른바 ‘우주항공 IPO 잔혹사’를 깨뜨릴지 주목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라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무게 100kg 이하의 초소형 인공위성 본체와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다. 위성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위성 영상 활용 플랫폼 '어스페이퍼'도 운영한다.한국 1호 초소형 위성 제조 스타트업으로 꼽힌다.나라스페이스는 자사 위성으로 지구 관측 정보를 수집해 해양 선박 모니터링, 기상 예측, 재해 감시 등에 활용되는 '우주 기반 데이터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지난 2023년 상업용 소형위성인 ‘옵저버 1A’를 발사한 경험도 갖췄다. 올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큐브위성 ‘K-라드큐브(K-RadCube)’의 임무·체계 지원도 맡았다.시장 기대도 적지 않다. 지난해 5월 프리IPO 라운드에서는 10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IPO에서는 시가총액 2000억~3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IPO를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다. 나라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43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천억원대 기업가치에 걸맞은 사업성과는 입증하진 못했다.최근 수년간 증시에 입성한 다른 우주항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