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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코스닥 IPO 청약 경쟁률 1048대 1…증거금 2.6兆
AI 기반 음성·영상 생성 플랫폼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약 2조6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네오사피엔스가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1048대 1로 집계됐다.청약 건수는 10만여건으로,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2조6000억원이다.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1만3000~1만6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00억원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1220억원이다. 지난 2일 이후 이렇다할 공모주 청약이 없었던 데다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23% 가량 낮게 책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생성형 AI와 음성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감정과 표현력을 갖춘 AI 음성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720개 이상의 AI 음성 캐릭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320만명이다.AI 음성 플랫폼 ‘타입캐스트’가 주요 서비스다. 타입캐스트는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 서비스에서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실시간 대화형 AI 에이전트 ‘네오나 에이전트’를 차세대 사업 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공모 자금은 대화형 AI 사업 확대,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R&D), GPU 클러스터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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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자회사 디티에스, 코스닥 공모 착수…상장 직후 유통물량 15%
공랭식 열교환기 전문기업 디티에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를 최대주주로 둔 자회사로 중복상장 논란이 있었던 곳이다. 상장 직후 시장에 거래되는 유통 가능 물량을 최소화하며 공모 흥행을 노린다.디티에스는 11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22만8917주이며, 전량 신주모집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0~1만8500원으로 제시됐다. 공모금액은 379억~412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2526억~2749억원이다.이 회사는 2000년 핀튜브텍으로 설립돼 2007년 동양그룹에 편입됐다가, 동양그룹 회생절차를 거쳐 2013년 12월 다산네트웍스에 인수되며 다산그룹 계열에 편입됐다. 지난해 7월 계열사인 스타콜라보와 다산벤처스가 보유하던 지분을 다산네트웍스가 흡수하면서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의 직접 자회사로 재편됐다. 공랭식 열교환기와 공랭식 복수기를 에너지 플랜트에 공급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와 소형모듈원전(SMR) 등으로 응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매출은 2023년 758억원에서 2024년 1116억원, 2025년 1427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7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33억원에서 2025년 251억원으로 증가했다.최대주주 뿐 아니라 재무적 투자자(FI)들도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대거 의무 보호 예수에 나서며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낮게 제한됐다. 상장예정주식수 1485만9445주 가운데 상장 직후 곧바로 유통 가능한 물량은 225만787주로 전체의 15.15%에 그친다.최대주주인 다산네트웍스(지분 32.03%)와 특수관계인 스타콜라보(12.20%) 등은 30개월간 의무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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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조 굴리는 누빈 “고금리·고물가 시대, 실물자산 역할 더 커진다”
고금리와 물가 불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실물자산은 주식·채권과 수익률 움직임이 다른 데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물가 방어력을 갖춰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누빈자산운용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부동산·인프라·자연자본 부문을 이끄는 글로벌 책임자들은 이날 고금리 장기화 국면의 시장 변화를 짚고 자산군별 투자 기회와 대응 전략을 내놨다.누빈이 이날 먼저 강조한 것은 실물자산의 분산투자 효과다. 애비게일 딘 누빈리얼에셋 전략인사이트 글로벌 대표는 “사모 실물자산은 주식·채권과 상관관계가 낮거나 음(-)의 관계를 보이고, 실물자산끼리도 움직임이 달라 상당한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누빈의 장기 성과 분석도 이를 뒷받침한다. 1991~2025년 부동산·인프라 등을 주식·채권 중심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을 때 위험조정수익률은 개선되고 변동성은 낮아졌기 때문이다.부동산에 대해서는 긴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회복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금리 급등으로 가치가 크게 떨어진 글로벌 사모 부동산은 최근 8개 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채드 필립스 누빈리얼이스테이트 글로벌 대표는 “자산가치가 안정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회복 사이클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누빈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유망 투자 분야로 꼽았다. 향후 3년 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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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LS증권 "리파인 공개매수, 책임경영 강화"…자사주 매입 요구는 사실상 거부
부동산 권리조사업체 리파인의 최대주주 스톤브릿지캐피탈·LS증권 컨소시엄은 11일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모든 주주에게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회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율적 구조"라고 밝혔다. 머스트자산운용과 차파트너스 등 행동주의펀드의 자사주 매입 요구에 대해선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배치된다"며 사실상 반대했다.스톤브릿지캐피탈·LS증권 컨소시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정 주주 간 이해상충을 차단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이번 공개매수의 핵심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는 상장 유지를 전제로 하며, 현재 보유 중인 리파인 경영권 지분 약 48%에 30%를 공개매수로 추가 매수해 78%의 안정적 경영권 지분 확보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스톤브릿지·LS증권은 최근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 가속과 전세보증·대출 요건 강화 등으로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황 변화와 주가 변동 위험을 자체 조달 자금을 통해 직접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자체 부담으로 실질 유통물량을 축소해 주가를 안정시키는 한편, 대상회사가 보유한 자금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하도록 유도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자사주 공개매수 요구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스톤브릿지·LS증권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여부는 대상회사 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사항이나, 최근 사업 여건과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회사의 성장을 위한 자금을 자기주식 매입에 소모하는 것은 본질적인 경쟁력 회복 및 B2C 사업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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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상온 바꿨더니 공실 줄었다…물류센터 ‘컨버전’ 효과 확인
저온 물류센터를 상온시설로 바꾸는 ‘컨버전’이 실제 공실을 줄이는 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과잉과 높은 공실률에 시달리던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에서 기존 시설의 용도를 바꿔 경쟁력을 높이는 밸류애드 전략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1일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물류 마켓 리뷰’에 따르면 올 1분기까지 저온에서 상온으로 컨버전을 완료한 수도권 물류센터 가운데 전환 전 공실이 확인된 18곳 중 13곳에서 유의미한 공실률 하락이 나타났다. 임차 여건이 개선되기까지 평균 약 2개 분기가 걸렸으며 인허가와 공사 기간까지 감안하면 통상 1년가량 지나면 공실 자산을 수익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올 2분기까지 파악된 수도권 물류센터 컨버전 사례는 누적 37건, 32개 센터다. 이 가운데 올해 진행된 사례만 10건으로 상반기 컨버전 면적은 약 24만㎡(약 7만3000평)에 달했다. 컨버전 직후에는 상온 임대면적이 늘면서 공실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이후 임차 수요가 신규 면적을 흡수하면서 공실률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전반에서도 공실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2분기 전체 물류센터 공실률은 17.0%로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떨어졌다. 혼합 물류센터와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각각 21.4%, 44.6%로 전분기보다 각각 1.1%포인트, 3.4%포인트 하락했다.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8.6%로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올랐지만 신규로 상온시설에 편입된 컨버전 자산 5곳을 제외하면 7.3%로 전분기와 비슷했다.거래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2분기 수도권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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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파트너스, SLL중앙에 1050억원 투자 추진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가 SLL중앙에 대한 1050억원 규모의 구조화 투자를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SLL중앙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콘텐츠사업 경쟁력 유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SLL중앙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전환사채(CB) 500억원을 확보해 올해 9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공모채 350억원을 안정적으로 상환하고, 기존 채권금융기관의 만기연장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다. 동시에 SLL중앙의 기존 투자자인 PEF 프랙시스가 보유하던 전환우선주(CPS) 중 550억원어치를 팔아 그 대금 전액으로 인수금융을 갚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정상적인 매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매각이 이뤄지면 중앙홀딩스 및 콘텐트리중앙의 회생절차도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중앙그룹 오너 일가는 고심 끝에 BGF리테일 상장주식 등 약 1300억원 수준의 담보를 제공했다.큐리어스는 블라인드펀드 등을 통해 총 1050억원을 조달했다. 큐리어스는 이번 투자에서 선순위 지위를 확보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회사의 정상적인 M&A 절차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면 PEF 기준으로 연평균 약 10% 중후반 수준의 수익률(IRR)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1999년 설립된 SLL중앙은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의 기획·제작 및 유통사업을 하는 중앙그룹의 핵심 콘텐츠 제작사로, 2021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약 57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설립 이후 총 179개의 IP 콘텐츠 및 72개의 글로벌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유통기반까지 확보한 국내 1위 통합형 프리미엄 콘텐츠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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