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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크립토, ‘프론티어’로 새출발…AI·로봇·바이오 투자 확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집중하던 투자를 인공지능(AI)·로보틱스·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로 넓힌다.23일 a16z는 기존 크립토 투자 부문인 ‘a16z 크립토’의 명칭을 ‘a16z 프론티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도 프런티어 스타트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a16z는 운용자산 약 1000억달러(약 150조원)를 굴리는 실리콘밸리 VC다.a16z는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전환기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과거에 불가능했던 활동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분야를 주요 투자 기회로 꼽았다. 초기에는 실험적인 시도에 불과하더라도 향후 대중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a16z는 AI 발전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장벽이 낮아져 자율형 기계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새 제품과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새 사업 모델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서비스를 한데 묶은 ‘풀스택’ 스타트업 △사람과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를 잇는 네트워크를 꼽았다.크립토 투자와 정책 활동은 그대로 이어간다. 블록체인이 향후 AI 간 거래와 새로운 경제 기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크리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과거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탄생했다”며 “오늘날 낯설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아이디어가 미래에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에서는 박성모 아시아태평양 GTM(시장 진출 전략) 총괄이 이끄는 서울사무소가 이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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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이원스, 600억 유상증자…반도체 부품 생산능력 확충
한솔그룹 계열 반도체 장비 부품 계열사인 한솔아이원스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으로 반도체 부품 생산능력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한솔아이원스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600억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전액 충북 오창 신규 공장 건축과 생산설비 도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장비 부품 수요 및 반도체 국내 팹(생산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오창 공장의 총 투자 규모는 1260억원으로, 유상증자 대금 600억원 외 나머지는 시설자금 대출 650억원과 자체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투자 자금은 2028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한솔아이원스는 반도체 장비 부품의 정밀가공부터 사용된 부품의 세정, 내구성 강화를 위한 코팅까지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몇 안 되는 기업이다. 공정 일부만 수행하는 업체 대비 원가와 납기 경쟁력이 높고, 신제품 개발과 개조·개선 대응에도 유리하다. 또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용 파츠 리유즈(Re-use) 사업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고객사 인증을 받는 등 기술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실적도 성장세다. 한솔아이원스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44.4%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0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했다.한편, 최대주주인 한솔그룹 전기·전자부품 계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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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P 84% "사모시장 투자 안 줄인다"…최대 리스크는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출자자(LP) 다섯 곳 중 네 곳은 사모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LP들이 꼽은 가장 큰 투자 리스크는 '지정학적 긴장'이었다.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은 전 세계 225곳의 LP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연기금, 보험사, 대학기금 및 재단, 투자 컨설팅사, 국부펀드 및 공공기관, 패밀리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LP도 이번 설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에 응답한 LP 84%는 사모시장에 대한 투자 약정 규모를 기존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37%가 투자금 집행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47%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투자를 줄이겠다는 비율은 11%에 불과했다.가장 큰 투자 제약 요인으로는 '유동성'이 꼽혔다. 전체 LP의 35%가 '분배금 부족'을 자금 집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및 자산관리(WM) 부문 글로벌총괄은 "LP들은 목표 수익률 달성을 위해 실질적인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운용사에 집중하는 등 보다 선별적인 투자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을 어디에, 누구와, 어떤 조건으로 집행할지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LP들은 3년 연속 '지정학적 긴장'을 가장 큰 투자 리스크로 꼽았다. 지정학적 이슈를 상위 5대 리스크에 포함한 LP는 82%로 가장 많았다. 인플레이션(67%), 미국 경기 둔화 또는 침체(63%)가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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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AI' 인텔리빅스, 코스닥 IPO 일반청약 증거금 4兆 '뭉칫돈'
안전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4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텔리빅스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410.88대 1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다.청약 건수는 약 24만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4조원이 모였다.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안전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 교통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위험 탐지 비전 AI에 현장 맥락을 해석하는 생성형 AI를 결합한 ‘안전 AI’가 핵심 경쟁력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생성형 AI 기반 통합 안전 운영 플랫폼 'GenAMS'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AI 에이전트 '빅사(VIXA)' 등이 있다.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357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234.3대 1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인 9000원에서 결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25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공모자금은 AI 기술 고도화와 신규 제품 개발, 국내외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도 객체를 탐지하는 특수 AI 카메라 센서 '빅스올캠(VIXallcam)'과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솔루션 '빅스서치(VIXsearch)'의 사업화를 확대한다.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고, 국방 및 로봇 분야로 AI 적용 범위를 확장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인텔리빅스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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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경제계, 서울대서 '아시아·태평양 공동 번영' 해법 찾는다
한국경제비전네트워크(대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국 베이징대, 서울대 경제정책비전센터, 한국경제학회, 주한중국상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우석경제관에서 '제4회 한중경제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023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한중경제발전포럼은 양국의 경제학자, 정책연구자,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올해는 '글로벌 변혁 시대, 아시아·태평양의 선도적 역할: 기술 주도 전환, 규범 재편과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전환과 통상 규범 재편, 공급망 재편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공동 번영 방안을 모색한다.개회식에서는 김소영 대표와 동즈용 베이징대 부총장이 개회사를, 김준기 서울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가오천 주한중국상회 회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이상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이 밖에 양국 정책·연구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메인 포럼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장정·이보 베이징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산업 전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술 경쟁력 재편'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 '녹색 전환·금융 혁신과 도시·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소비 고도화와 헬스 이코노미'를 주제로 한 두 개의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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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같은 딜도 구조 따라 수익 달라져…싱가포르 펀드도 예외 아냐" [ASK 싱가포르 2026]
"자산은 가치를 만들지만, 그 가치가 투자자에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구조가 결정합니다."송형우 삼정KPMG 파트너는 21일 ‘ASK 싱가포르 2026’에서 한국에 투자하려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같은 한국 기업에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 같은 가격에 팔아도, 어떤 통로를 거쳐 투자했느냐에 따라 세금과 최종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송 파트너가 특히 주의를 당부한 건 싱가포르 펀드를 통한 투자다. 흔히 싱가포르를 거치면 양국 간 조세조약 덕분에 세금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한국은 여러 투자자의 돈을 모은 해외 펀드를 펀드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실제 투자자를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이다.혜택을 받으려면 투자자 명단을 한국 과세당국에 공개해야 한다. 송 파트너는 "많은 펀드가 투자자를 외국 정부에 공개하기를 꺼리고, 투자자가 수시로 바뀌는 개방형 펀드는 사실상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차리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그는 "한국에서 번 돈을 다른 곳에 재투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이 있어야 소득의 진짜 주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결국 투자 통로를 고르는 건 세금과 경영권 사이의 선택이다. 한국 지주회사를 세우면 투자한 회사를 직접 통제할 수 있지만 법인세가 한 번 더 붙을 수 있다. 한국 사모펀드(PEF)를 이용하면 투자자 단계에서만 세금을 내 효율적이지만, 경영 판단은 운용사에 맡겨야 한다. 송 파트너는 "세금 효율이 높은 구조가 투자자가 원하는 경영권까지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했다.그는 투자 목적에 따라 통로도 달라져
NOTICE
- [사고] 한국 투자전략 'ASK 싱가포르' 2026.10.06
- [사고] ASK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6.09.23
- [공지] 로그인 관련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안내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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