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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7대 저탄소 분야, 10년간 1485조원 시장 열린다"
한국 기업이 향후 10년간 7대 저탄소 분야에서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누적 시장이 약 148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지난달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계기로 국내외 저탄소 산업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삼정KPMG는 3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전력수요 증가, 에너지 안보 개념의 확대, 주요국의 저탄소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K-GX는 온실가스 감축을 비용이 아닌 성장 기회로 삼아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겠다는 2026~2035년 국가 전략으로, 주력산업의 탈탄소와 녹색산업 육성,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축으로 10년간 정부재정과 기후금융을 합쳐 총 1000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RE100 확산으로 탈탄소가 곧 수출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나온 대응책이다.보고서는 시장 확대 가능성과 에너지 안보·공급망 측면의 전략적 중요성, 국내 기술·제조 기반의 활용도와 새로운 경쟁우위 확보 가능성을 기준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히트펌프, 전력망, 이차전지, 철강, 석유화학 등 7대 핵심 분야를 골랐다. 이어 분야별 시장 전망과 국가별 진입 여건, 국내 기업의 기술·제조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 가능성을 따졌다.에너지 부문인 태양광·해상풍력·히트펌프에서는 차세대 제품 상용화와 기자재·시공 역량의 연계, 건물·산업공정 적용이 주요 기회로 꼽혔다. 전력망은 기자재 수출을 넘어 설계·조달·시공(EPC)과 시스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차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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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장 해임…투자 공백 장기화 현실로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 부동산투자실장 A씨를 해임했다. 지난 7월 대기발령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부실 우려 자산의 정상화와 신규 투자 확대를 추진해온 부동산투자실의 수장이 물러나면서 국내외 부동산 투자사업의 연속성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중순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7월 A씨를 대기발령하고 공단 감사실을 통해 두 달 넘게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당초 감사는 민간 위탁운용사에 대한 갑질과 서울 역삼동 오피스 센터필드의 운용사 이관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사 결과 이들 의혹은 최종 징계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해임은 직장 내 관계에서 발생한 별도의 내부 사안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2023년 12월 외부 전문가로 영입돼 부동산투자실장을 맡았다.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부동산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과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캐나다왕립은행(RBC), 웰스파고은행 등에서 부동산 금융과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증권 대체투자본부장과 종합환경기업 이도 부사장을 지냈다. 당초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임기 만료를 약 8개월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재임 기간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부실 우려가 커진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산의 정상화에 주력했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사업 차질을 겪은 서울 마곡 원그로브를 비롯해 홍콩 타워535, 캐나다 토론토 CIBC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추가 자금 투입과 임대율 개선 등을 통해 기존 투자자산의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자산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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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CEO 절반이상 "1년내 M&A나 사업 매각 추진"
국내 중견기업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절반 이상이 1년내 인수합병(M&A)이나 기존 사업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3분의 1 가량은 인공지능(AI)을 M&A나 사업 매각 거래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글로벌 회계·컨설팅회사인 EY한영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1개국 CEO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진행한 ‘EY-파르테논 CEO 아웃룩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한국 CEO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M&A를 추진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56%가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국 기업은 50곳으로 대부분 연매출이 1조원이 넘는 상장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 분리 매각(카브아웃)이나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 투자자에 매각,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사업 매각을 하겠다는 응답은 58%에 달했다. 글로벌 CEO 응답자의 1년내 M&A 추진과 사업 매각 의향은 각각 51%로 한국 CEO의 의지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매각 응답을 세분화해보면 카브아웃 또는 부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한국이 16%로 글로벌(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EY한영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특정 사업을 분리하거나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까지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합작 투자(JV)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의지는 글로벌 CEO가 더 컸다. 한국 CEO들은 사업 매각 대신 JV를 하겠다는 응답은 32%였고 전략적 제휴를 하겠다는 답변은 42%였다. 반면 글로벌 CEO는 JV는 47%, 전략적 제휴는 60%였다. 실제 사업 매각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한국 CEO들은 인수기업의 실사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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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 JTBC, 이르면 다음주 공개경쟁입찰 매각 공고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JTBC가 이르면 내주 초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공고를 내고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본격화한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매각 공고안과 인수의향서(LOI) 제출안내서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법원의 허가가 떨어지면 매각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가 개시된다. 공고 시점은 유동적이나 11월 둘째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JTBC 인가 전 M&A는 매각 공고 이후 LOI 접수, 예비 실사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매각 주관은 조사위원이기도 한 EY한영이 맡았다.인가 전 M&A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인수자를 선정하고, 확보한 인수대금을 통해 회생채권을 변제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JTBC는 지난 6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이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종합편성채널 특유의 지분한도 규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중계권료 협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재정 능력 심사 등이 JTBC 매각과 관련된 주요 변수로 꼽힌다.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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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뒤에 숨지 말라"…최윤범 '자금 유용 의혹' 답변 촉구
영풍·MBK파트너스는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회사자금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최 이사가 직접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사 자금이 개인과 일가, 측근의 이익을 위해 이용됐다면 피해자는 고려아연과 그 주주들이고, 가해 의혹의 당사자이자 설명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최윤범 이사"라며 "피해자가 될 회사가 가해 의혹의 당사자를 대신하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최 회장은 측근들과 비상장 엔터테인먼트회사 4곳에 투자한 뒤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펀드가 790억을 투자해 회삿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올해 초 금융당국의 회계감리로 불거졌다.영풍·MBK는 고려아연이 최 회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관련 회사들에 자금을 먼저 공급하고, 고려아연 출자금이 들어간 원아시아 펀드의 투자금으로 이를 갚는 이른바 '셀프상환' 거래도 세 차례, 총 363억5000만원 규모로 반복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원아시아 측과 카카오 측은 아크미디어의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책정하고 고려아연 출자금 500억원을 줬다가 되받는 패키지 딜을 거래 두달 전에 논의했다"며 이는 아크미디어 기업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황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크미디어는 최 회장 선행투자 의혹이 불거진 엔터사 4곳 중 하나다.영풍·MBK는 "최윤범 이사의 12억원 선행투자 지분은 약 1842억원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며 "고려아연 출자금이 최윤범 이사의 개인 투자자산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거래와 직접 연결됐다는 점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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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빈, 100억 시리즈A 유치…모션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
3차원 모션 데이터 AI 기업 무빈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모션캡처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로보틱스와 스포츠·재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무빈은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IBK기업은행과 보이저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 D2SF, 슈미트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무빈은 지난해 4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2023년 설립된 무빈은 사람의 움직임을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력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MOVIN TRACIN)'은 라이다 센서와 자체 AI 기술을 결합해 별도의 슈트나 마커 없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기존 모션캡처 장비에 비해 설치 과정이 간단하고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게 강점이다.게임과 영화, 버추얼 크리에이터 등 콘텐츠 제작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을 확보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매출 10억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RAI 인스티튜트 등 로보틱스 기업·연구기관도 로봇 원격 조작과 학습에 무빈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사업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NAB 쇼에서 여러 공연자의 움직임을 동시에 추적하는 '무빈 트레이싱 스테이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공연 기술 기업 디스가이즈, 노치와 기술 연동도 선보였다. 향후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스포츠와 재활 등 사람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할 수 있는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NOTICE
- [사고] 한국 투자전략 'ASK 싱가포르' 2026.10.06
- [사고] ASK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6.09.23
- [공지] 로그인 관련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안내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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