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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파라택시스코리아·파라택시스이더리움 합병 계약
코스닥 상장사인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파라택시스코리아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이 합병한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는 재무 자산을 현금이나 예금 대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보유하고 관리하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이 같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이 파라택시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이 되며, 코스닥 상장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양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206개, 이더리움 8691개 등을 합쳐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시가총액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피합병법인인 파라택시스코리아가 최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합병 이후에도 회사는 디지털 자산 축적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의 정보기술(IT) 및 데이터베이스 보안 사업을 운영하고 파라택시스코리아가 보유한 바이오 분야의 지식재산권 수익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는 “통합을 계기로 규모의 경제와 비용 효율화를 실현하고, 수직 계열화된 트레저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은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일은 10월 1일이다. 합병 비율은 1:0.2806763이다. 파라택시스코리아의 주주들은 향후 공시될 합병 비율에 따라 파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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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솔루션 유증 120% 초과청약 참여…최대 8439억원 투입
㈜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최대한도의 자금을 투입한다. 모두 청약할 경우 8439억원이 들어간다.㈜한화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한화는 한화솔루션 지분 36.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지분율에 따른 배정물량은 신주 2111만8546주다. 여기에 초과 청약 한도인 20%까지 추가 참여하기로 했다. 초과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남는 실권주를 추가로 배정받는 제도다.이에 따라 ㈜한화가 증자 과정에서 인수하는 주식 수는 2534만2255주까지 가능하다. 발행 예정 가격 3만3300원을 고려하면 납입 금액은 약 8439억원 규모다. 최종 발행가격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인수 물량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소액주주 등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됐다. 한화솔루션의 재무 건전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유상증자의 정당성을 최대주주가 인정한다는 신호로도 여겨졌다.유상증자 참여 재원은 비핵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 재무 안정성과 기존 사업 추진에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재무 개선 등을 위해 보통주 72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2조3976억원 규모다. 해당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6월 22~23일, 일반공모 청약은 6월 25~2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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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위한 공모 착수…시총 3000억 도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이번 상장 과정에서 227만2637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가격은 1만9000~2만1500원을 제시했다. 공모금액은 약 432억~489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2693억~3048억원이다.2020년 설립한 이 회사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중심으로 성장한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플라워 그래픽을 앞세운 마르디 메크르디는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키우며 약 7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이를 기반으로 키즈, 스포츠,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헬로선라이즈(Hello Sunrise)와 베이컨트아카이브(VACANT Archive) 등 신규 브랜드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7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비교기업은 에이유브랜즈와 감성코퍼레이션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48배에 2025년 순이익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투입한다. 신규 카테고리 개발 및 투자를 포함한 사업 다각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박화목·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브랜드 IP와 감도 높은 고객 경험을 축적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사업 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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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훈풍' 반도체 웃고, 배터리·화학 울상…무디스 “韓 기업 양극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일부 원자재 산업의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향후 1년 동안 한국 기업들 사이의 신용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업종은 수혜를 보겠지만, 배터리·화학·철강 업종은 수익성 압박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무디스는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향후 12~18개월 동안 한국 비금융기업의 전반적인 신용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이겠지만, 업종별로 차별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동 분쟁과 미국 관세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원유·가스 공급 차질이 길어질 경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수혜 업종으로는 반도체를 지목했다. 삼성전자(Aa2안정적)와 SK하이닉스(Baa1안정적)는 AI 인프라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신, 온라인 서비스, 전력 유틸리티 업종도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자동차(A3안정적)와 전자업체들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장부품,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배터리, 화학, 철강 업종은 구조적인 공급과잉과 부진한 수요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업종은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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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애큐온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카뱅·수협 불참…흥행 ‘경고등’
1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애큐온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카카오뱅크와 수협은행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유력 인수 후보 두 곳이 불참하며 애큐온캐피탈 매각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애큐온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이 지난달 31일 진행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는 선정되지 않은 상태다. 당초 시장에서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카카오뱅크와 수협은행은 지난주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 가운데 적격 후보가 없어 숏리스트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애큐온캐피탈 최대주주인 EQT파트너스는 지난해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전량(100%)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을 합해 몸값이 1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을 ‘세트’로 인수하려는 원매자가 드물다는 것이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카카오뱅크와 수협 측은 캐피털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저축은행 매물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피탈사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밝히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수협도 캐피탈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 부문 강화를 추진 중이다.저축은행 M&A 규제도 매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수도권 저축은행은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경우에만 동일 대주주가 저축은행을 추가 소유할 수 있다. 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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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반발…소액주주, 대표 선출해 대응
한화솔루션이 단행한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둘러싸고 회사 측과 소액주주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소액주주들은 지분 가치 희석을 우려해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중심으로 주주대표를 선출한 뒤 공동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2조3976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 중 약 62%인 1조4899억원이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신용등급 방어 때문이다. 한화솔루션 신용등급은 AA-(부정적)로 오는 6월 신용평가사 정기평가에서 A-로 한 단계 하향될 기로에 놓였다. 신용등급이 A-로 하락한다면 이자 비용이 불어나 수익성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한화솔루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96.32%, 45.19%로,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는 2024년 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약 13.14%포인트, 차입금의존도는 2.84%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솔루션은 주주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최고재무책임자(CFO) 업무 배제, 지주사인 한화의 7000억원 출자 참여 등 다양한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주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액트는 이날 주주대표로 천경득 변호사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다만 주주들 내부에서도 구체적인 요구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소액주주들의 요구는 유상증자 철회, 발행 규모 축소, 기존 주주에게 부담을 줄이는 제3자 배정 방식 검토 등으로 나뉘어 있다. 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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