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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인사이드, 2000억에 매각 [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플랫폼, 바이오,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2000억에 매각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인수한다. 에이치PE는 인수대금 납입을 마친 뒤 3월 내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PE는 디시인사이드 최대주주인 커뮤니티커넥트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최근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앞서 협의된 2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디시인사이드는 1999년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2000년 3월 ‘디지탈인사이드’ 법인 출범 이후 영업양수도 및 지배구조 변화를 거쳤다. 현재는 비상장사 커뮤니티커넥트가 디시인사이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커넥트 지분은 개인 자산가 A씨(90%)와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10%)가 나눠 갖고 있다. 김 대표는 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회사에 남아 경영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디시인사이드는 견조한 트래픽과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207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EBITDA는 9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일평균 페이지뷰(PV)는 1억9100만뷰, 월평균 PV는 38억5500만뷰였으며, 일평균 방문자 수는 348만5311명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댓글 수와 게시물 수는 각각 244만9355개, 92만6438개였다. 갤럭스, 42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에 주주서한 "비핵심 자산 팔고, 본업 투자 늘려야"

    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에 주주서한 "비핵심 자산 팔고, 본업 투자 늘려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법인보험대리점(GA)을 운영하는 에이플러스에셋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담은 공개주주서한을 보내고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제안했다.얼라인은 11일 에이플러스에셋에 8대 핵심 과제를 담은 서한을 발송하고 정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2인 선임 등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지난 2일 기준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18.05%를 보유한 2대 주주다.얼라인은 에이플러스에셋이 국내 GA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성과와 계약 유지율 등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 기업임에도 이달 6일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국내 동종기업 인카금융서비스(3.2배), 일본·미국 GA 평균(3.4배)에 비해 낮은 편이다.얼라인은 저평가의 핵심 원인으로 본업 집중 부족과 비핵심 사업으로의 자원 분산을 지적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본업과 무관한 고변동성 금융자산과 저수익성 자회사에 자본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에이플러스에셋은 2025년 3분기 기준 약 66억6000만원 규모의 상장주식(삼성전자, SK하이닉스,알테오젠)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2020년 약 14억8000만원에서 2024년 약 70억4000만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얼라인 측은 GA 사업자가 이 같은 고변동성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경영 리스크를 높이고 자본배치 관점에서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자회사 수익성도 저평가 요인으로 지목했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나노엔텍 인수 전인 2020년 29.7%에서 2024년 1.6%로 급락한 반면, 별도 기준 ROE는 16.8%를 유지하고 있어서다.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월 23일 비공개 주주서한 발송 및 1월 29일 대면 미팅을 통해 에이플

  • 팬오션, SK해운 초대형 유조선 10척 1조 인수

    팬오션, SK해운 초대형 유조선 10척 1조 인수

    팬오션이 SK해운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10척을 약 1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액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해운으로부터 VLCC 10척을 973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해당 선박은 국내 주요 화주와 장기화물 운송계약을 맺고 있어 팬오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SK해운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주관했다.SK해운은 지난해 HMM에 VLCC를 비롯해 액화석유가스(LPG)선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를 모두 매각하는 안도 논의했다. 하지만 양측이 희망하는 가격 차이가 작지 않게 벌어진 데다 HMM이 인수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무산됐다.SK해운은 VLCC 매각 후 확보한 현금으로 친환경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을 확보하고, 장기 운송계약을 맺어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해운은 국내 해운사 중 매출 구조가 가장 안정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2018년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SK그룹으로부터 SK해운 경영권 지분(83.65%)을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 트러스톤, KCC에 공개 주주제안 "삼성물산 지분 팔아라"

    트러스톤, KCC에 공개 주주제안 "삼성물산 지분 팔아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KCC를 상대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공개 행동주의 캠페인에 나섰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자본시장 개혁 분위기를 타고 정기주총 시즌을 앞둔 행동주의펀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트러스톤운용은 11일 "KCC 이사회를 상대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 관련 주주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KCC 지분 1.87%를 보유한 소수주주다. 최근까지 이사회와 비공개로 소통해왔으나,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확인하지 못해 공개 캠페인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트러스톤은 KCC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55%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돼 저평가 상태이며, 이는 비효율적 자본배치 때문이라고 봤다. KCC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는 약 5조4000억원으로, 시가총액 4조1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상장사 지분가치 대부분은 삼성물산 보유 주식으로, 비핵심 자산임에도 고금리 차입금으로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트러스톤의 지적이다.트러스톤은 KCC 정기 주총에서 4가지 주주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주식을 블록딜 또는 교환사채(EB) 발행 등으로 유동화하고, 임직원 보상용(RSU)을 제외한 발행주식의 17.2%에 달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할 것을 요구했다.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배당 기준 재무제표를 별도에서 연결로 변경하는 안 등도 포함됐다. 실리콘 사업을 영위하는 '모멘티브' 사업 성과를 모회사 주주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취지다.트러스톤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는 ESG펀드를 중심으로 행동주의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태광산업이 자사주

  • 코람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본격화…용적률 1200% 개발 가능

    코람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본격화…용적률 1200% 개발 가능

    코람코자산신탁이 상장 리츠 자산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에 착수했다. 안정적인 임대 구조와 대규모 개발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여의도 핵심 오피스 자산이 시장에 나오면서 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9일 입찰을 거쳐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있다.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대표하는 오피스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대지면적 7570㎡(약 2290평), 연면적 6만9826㎡(약 2만1123평) 규모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 수준이지만,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1200%까지 상향 개발이 가능해 향후 프라임급 신축 오피스로 재탄생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신축 오피스 빌딩 'TP타워'와 비슷한 규모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개발 가치를 노린 투자 수요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임대 구조도 안정적이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사용 중이며, 한국쓰리엠과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임대율은 약 99%로 사실상 만실 상태다. 금융·글로벌 제조기업이 혼합된 임차인 구성은 현금흐름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특히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이 지난해 말 매수선택권(콜옵션) 행사 의사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져 매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존 임차인의 우선 매입 가능성과 신규 원매자의 경쟁 입찰이 맞물릴 경우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 삼성SRA·삼우건축 맞손 "국내 밸류애드 시장 공동 투자"

    삼성SRA·삼우건축 맞손 "국내 밸류애드 시장 공동 투자"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삼성SRA자산운용이 국내 매출 1위 건축설계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국내 밸류애드(value-add) 및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투자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 역량, 상품 기획·설계 경쟁력을 결합해 기획부터 자금 회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날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및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회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업 기획·투자·설계는 물론 자산 가치 제고와 매각 전략 수립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삼성SRA자산운용은 프로젝트별 맞춤형 투자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 펀드 설정 등 투자 실행을 총괄한다. 운용 주체로서 자산 운용 및 엑시트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며, 사업 전반의 재무적 의사결정을 이끌 계획이다.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공간 기획과 상품 포지셔닝,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다. 자산 가치 제고 전략 수립에도 관여하며, 프로젝트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양사는 공동 밸류애드 및 개발 전략을 수행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삼성생명 상계빌딩'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설계·운영을 넘어 투자와 상품 기획을 결합한 구조를 통해 수익성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삼성SRA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 기술 적용이 고려되는 밸류애드 및 개발 사업에 공동 투자 구조의 펀드를 조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