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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브라도랩스, 시리즈 B 투자 유치 [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기업 래브라도랩스는 145억원 규모로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신한벤처투자, DS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리아에셋, 티케인베스트먼트, 노보섹인베스트먼트가 투자했습니다. 래브라도랩스는 투자금을 기술 확보, 인재 영입, 북미를 비롯한 시장 확대에 쓸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SW 구성요소 분석 솔루션, 운용 서버 취약점 관리 솔루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특화 AI 모델 등을 개발했습니다.의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인 덴트로닉은 미국 사우스파크커먼스(SPC)의 ‘파운더 펠로우십(Founder Fellowship)’에 선정되며 100만달러(약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사우스파크커먼스의 파운더 펠로우십은 초기 창업팀에 자금과 파트너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덴트로닉은 치과 진료 업무의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여행 AI 솔루션 기업인 리아드코퍼레이션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인 사제파트너스에서 시드 브릿지 투자를 받았습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리아드코퍼레이션은 여행 서비스 ‘리아트래블’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딜로이트 "트럼프 2기 관세 태풍…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비해야"

    딜로이트 "트럼프 2기 관세 태풍…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비해야"

    딜로이트의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흐트러진 통상 질서, 관세 폭풍 속 우리 기업의 생존전략’를 주제로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배두용 한국 딜로이트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리더는 “트럼프 1기의 통상이 우산으로 버틸 수 있는 비였다면, 이제는 집 설계 자체를 새로 해야 하는 태풍과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상 리스크가 기업의 운명을 가르는 핵심 경영 현안으로 부상했다"며 "세무·관세 대응을 넘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선제적 감지 시스템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정곤 한국 딜로이트 관세법인 대표는 트럼프 2기 1년의 관세 정책을 조망했다. 최근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대량 환급 시스템의 구축 현황과 실무 대응 포인트를 안내했다.이어 심종선 한국 딜로이트 국제통상그룹 파트너는 미국 세관의 관세 조사 동향을 소개했다. 심윤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리스크 자문 부문 이사는 규제의 성격이 ‘핀포인트’에서 ‘전방위’으로 확장됐음을 경고하며 통합적 규제 거버넌스 구축을 당부했다.재무적 관점에서의 전략도 다뤄졌다. 김선형 한국 딜로이트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이사는 “관세가 연결손익에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세무와 관세를 동시에 고려한 정교한 수익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기술적 해법도 강조됐다. 고종문 한국 딜로이트 그룹 리스크 자문 부문 수석위원은 “수백만 개의 품목분류와 실시간 규제 변화를 인력이 직접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r

  • [단독] '2조 랜드마크' 센터필드 운용권, 코람코 vs KB 2파전 압축

    [단독] '2조 랜드마크' 센터필드 운용권, 코람코 vs KB 2파전 압축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초우량 프라임 오피스 자산인 역삼 센터필드의 새 운용사 선정 작업이 사실상 두 곳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운용보수만 놓고 보면 수익성이 두드러지는 거래는 아니지만, 국민연금이 핵심 출자자로 참여한 상징적 자산의 운용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업계 내 존재감을 좌우할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BRE코리아는 센터필드 자산 이관을 위한 쇼트리스트로 코람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확정했다. 당초 하나대체투자운용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최종 쇼트리스트는 2곳으로 압축됐다.역삼 센터필드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들어선 초대형 프라임 오피스 복합자산이다.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트윈타워와 호텔, 상업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약 23만9242㎡이다. 강남 업무지구 핵심 입지와 우량 임차인 구성을 바탕으로 준공 이후 사실상 공실 없이 운영돼 왔고, 연간 300억원 이상의 배당이 가능한 안정적 현금창출력을 갖춘 자산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 자산의 가치를 최소 2조원에서 많게는 4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현재 이 자산의 지분은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약 49.7%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직접 보유 지분은 0.5~0.6%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센터필드를 맡게 되는 운용사가 단순히 대형 오피스 한 건을 수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연금과 신세계라는 핵심 기관과의 파트너십 이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수조원대 코어 자산을 한 번에 편입하면서 운용자산(AUM)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 EY한영 외연 확장 이끈 윤만호 경영자문위 회장 퇴임

    EY한영 외연 확장 이끈 윤만호 경영자문위 회장 퇴임

    EY한영의 외연 확장과 성장에 기여한 윤만호 EY한영 경영자문위원회 회장(사진)이 지난 23일 퇴임했다.25일 EY한영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3일 별도 공식 행사 없이 조용하게 퇴임했다. 산은금융지주 사장 등 30여 년간 산업은행맨으로 살아온 윤 회장이 2013년 12월 EY한영에 영입된 지 12년2개월여 만이다. EY한영 내부에선 윤 회장의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증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Y한영 관계자는 "윤 회장의 오랜 금융 현장 경험과 안목은 EY한영의 고객 서비스 고도화와 전략 자문 역량 강화에 일조했다"며 "윤 회장은 폭넓은 네트워크와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EY한영의 자문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실제 EY한영의 매출은 윤 회장을 영입한 2013년 1870억원에서 지난해 7648억원으로 12년여 만에 4배로 불어났다. 당시 '빅4' 회계법인 가운데 '꼴찌'를 면치 못하던 EY한영이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린 것은 윤 회장 영입 시점부터다. 그는 회계감사뿐만 아니라 전략·재무자문 부문 고객 유치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사모펀드(PEF) 투자 등 자문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재계에선 그의 폭넓은 국제 금융·기업자문 경험을 높이 평가해 '기업의 멘토'로 부르기도 했다. EY한영 관계자는 "윤 회장은 기업고객이 직면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경영진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기준을 제시하는 자문 역할에 주력했다"며 "변화 국면에 놓인 시장 흐름을 함께 읽고 통찰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35년간

  • 기업거버넌스포럼 "SK하이닉스 신주 발행 ADR 상장 반대"

    기업거버넌스포럼 "SK하이닉스 신주 발행 ADR 상장 반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신주 발행 방식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반대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이 넘쳐나는데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포럼은 25일 논평을 내고 “ADR 발행은 찬성하지만 잉여현금흐름이 넘치는 상황에서 기존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신주 발행 방식은 반대”라고 밝혔다.포럼은 SK하이닉스가 신주를 발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의 2025년말 보유 현금은 약 35조원이다. 포럼은 2026~2028년 SK하이닉스가 189조원의 설비투자와 수십조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한 뒤에도 잉여현금흐름이 672조원에 이른다는 증권가 추정을 인용하며 “왜 신규 자금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포럼은 “신주 발행을 근거로 하는 ADR 상장은 개정 상법의 시험대”라며 “이사들이 개정 상법에 충실하다면 신주 발행이 아닌 명백히 더 나은 대안을 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사의 주주충실의무에 따라 신주 발행 같은 중대한 결정을 할때 보유 현금, 잉여현금흐름, 차입 등 여러 가능한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그 중 주주의 비례적 이익이 가장 극대화된다고 합리적으로 기대되는 방안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포럼은 “최종 결정 후에는 절차적 정당성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장단점, 최종 결정 이유를 투명하게 공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포럼은 ADR 상장만으로 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과 동등하게 평가받길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냈다. 포럼은 “거버넌스 개선이 전제돼야 주가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다”면서 &ldq

  • 한국신용평가, 대표이사에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한국총괄 선임

    한국신용평가, 대표이사에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한국총괄 선임

     한국신용평가가 신임 대표이사로 패트릭 윤(Patrick Yoon)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트릭 윤 대표는 글로벌 금융 및 결제(페이먼트) 산업에서 국내외 사업과 전략을 두루 경험한 금융 전문가다. 최근까지 글로벌 가상자산·결제 플랫폼 크립토닷컴에서 한국 총괄을 맡아 국내 사업을 이끌었다. 이전에는 비자(Visa)에서 한국·몽골 지역 총괄로 재직하면서 국내 금융기관과 규제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성장을 추진했다.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빅테크·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전략 및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는 SC제일은행 소매금융 부행장을 역임했다. 패트릭 윤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신용평가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일관된 평가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