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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회사채 수요예측서 1420억 주문 확보
해태제과식품이 400억원 규모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14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이날 회사채 4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가산금리 범위를 제시했는데, -26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가산금리가 마이너스로 형성됐다는 것은 발행사가 부담해야 할 금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다. 최대 600억원까지 한도를 열어둔 만큼 증액 여부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가 정해질 전망이다.IB 업계 관계자는 “중동발 전쟁 여파가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실적과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투자 포인트로 부각됐다”고 말했다.해태제과식품의 신용등급은 ‘A0등급’이다.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483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올렸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7%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전날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치솟은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3.7bp 하락한 3.283%로 거래됐다. 한국은행이 채권 금리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한 데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은 영향이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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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확정
신약개발 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9000~2만6000원)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5영업일 간 이뤄진 수요예측에 따른 것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2333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839.23대 1로 나타났다. 99.92%(수량 기준)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신청 물량 중 76.01%에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이 달렸다. 최종 공모금은 520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845억원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공모 자금을 핵심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개발 가속화, 신규 신약 후보물질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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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윈덤호텔앤리조트와 부동산 정보 교류 '맞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글로벌 호텔 체인 윈덤호텔앤리조트 아시아퍼시픽과 호텔 및 부동산 시장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세빌스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세빌스코리아 본사에서 윈덤호텔앤리조트 아시아퍼시픽과 호텔 시장 분석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수정 세빌스코리아 대표이사와 하대원 윈덤호텔앤리조트 아시아퍼시픽 개발 총괄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와 공동 분석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시장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호텔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윈덤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호텔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시장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호텔 산업을 운영 관점에서 분석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을 부동산 자산 관점에서 평가해 시장 분석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양사는 향후 호텔 개발과 투자,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수정 세빌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산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차별화된 호텔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호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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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눈스퀘어에 일본 캡슐호텔 ‘퍼스트 캐빈’ 들어선다
서울 명동의 핵심 복합상업시설인 눈스퀘어에 국내 최초로 일본 캡슐호텔 브랜드 '퍼스트 캐빈'이 들어선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눈스퀘어 7층 전체 면적에 일본 캡슐호텔 브랜드 퍼스트 캐빈을 유치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임차 유치 자문을 맡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그동안 눈스퀘어의 임대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검토해 왔다. 기존 리테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경기 변동에 비교적 덜 민감한 체류형 수요를 일부 편입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리테일 중심 자산에 숙박 기능을 결합해 도심 숙박 공급을 늘린 사례로 평가된다. 눈스퀘어 고층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캡슐호텔을 도입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심 체류형 관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시장 분석을 비롯해 캡슐호텔 운영사 소싱, 임차 구조 검토 등 전 과정의 호스피탈리티 자문을 수행했다. 명동 상권 특성과 자산의 물리적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임차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퍼스트 캐빈은 일본에서 시작된 도심형 캡슐호텔 브랜드로, 일본 내 12개 지점과 하와이 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인 객실 구조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점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개별 여행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돼 있다. 퍼스트 캐빈 명동점은 2026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호스피탈리티 자문서비스 민병은 팀장은 “도심 숙박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상업시설의 용도 전환 사례도 늘고 있다&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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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고려아연 이사회 '균형' 강조…최윤범 이사 선임 반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현 시점에서 적절히 균형 잡힌 이사회 구성이 중요하다"며 영풍·MBK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 3명에 찬성 의견을 냈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발간한 고려아연 주주총회 의안분석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ISS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일반공모 유상증자 시도, 상호주 형성을 통한 의결권 제한 등을 언급하며 "경영진(최씨 일가)은 회사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배구조 관행에 연루돼 왔다"고 지적했다.ISS는 이사 5명을 집중투표제로 선출하는데 찬성을 권고했다. 또한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 후보인 황덕남 이사회 의장, 미국 국방부와 고려아연의 합작법인 '크루서블 JV' 측이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 영풍·MBK 연합이 추천한 박병욱·최병일·이선숙 후보 3명의 선임에 찬성했다.ISS는 "2025년 1월과 3월 주주총회를 둘러싸고 제기된 지배구조 관련 우려를 고려할 때,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하고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며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 5명이 선임될 경우 고려아연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독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영풍·MBK가 주주제안한 정관변경 안건 5건 중에선 액면분할을 제외한 나머지 4건에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신주발행 시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과 집행임원 제도 도입, 주주총회 의장 변경, 이사회 소집절차 변경 등이다. 이들 정관 변경 안건은 이사회 감독 강화,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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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서캐피탈, LG화학 주주들에 호소 "주주제안 찬성해달라"
영국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이 오는 31일 LG화학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반주주들에게 자신들의 주주제안 안건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번 주총에서 권고적 주주제안과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을 요구했다.팰리서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임스 스미스는 10일 "소수 주주들은 경영진과 주주의 이익을 일치시키고 진정한 주주 인게이지먼트(관여)를 촉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거버넌스 구조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다가오는 정기주총에서 주주 여러분들이 팰리서의 주주제안 안건을 지지해줄 것을 권장하며 건설적 인게이지먼트가 LG화학의 거버넌스 강화와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팰리서캐피탈이 이번 LG화학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안건은 총 5개다. 상법상 요건을 충족한 주주가 '권고적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고(의안 2-7호), 이 정관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공시(의안 3-1호) △보상체계 검토(의안 3-2호) △자사주 매입 재원 마련을 위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확대(의안 3-3호) 등이다. 또 이사회와 전제 주주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선임독립이사 선임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할 것(의안 2-8호)을 요구했다.팰리서의 주주제안에 대해 LG화학 이사회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LG화학은 "권고적 주주제안 제도 제안 취지에는 일부 공감하나 아직 관련 법령에 규정이 없고 타사 사례도 거의 없어 운영상의 불확실성이 우려되므로 향후 법령정비 상황에 맞춰 신중히 결정함이 주주이익에 부합한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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