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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행동주의펀드, LG화학에 ‘선임독립이사제 도입’ 등 주주제안
영국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이 다음 달 LG화학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회사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가 얼마나 할인돼 거래되는지 분기별로 할인율을 공시하고, 독립이사(사외이사)를 대표할 수 있는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을 요구했다.팰리서캐피탈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LG화학 정기주총에 대한 주주제안서를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LG화학 주가 저평가 문제를 공개 지적하며 캠페인에 돌입한 지 4개월 만이다. 과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했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출신들이 설립한 팰리서캐피탈은 삼성물산, SK스퀘어 등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활발한 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쳐왔다.팰리서캐피탈은 상법상 요건을 충족한 주주가 '권고적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고, 이 정관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올릴 권고적 주주제안을 추가로 제출했다. 주요 권고 내용은 △NAV 할인율 분기별 공시 △주식연계보상 도입 △자본효율성·기업가치 관련 경영진 핵심성과지표(KPI) 도입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을 70% 미만으로 낮추는 자본배분 계획 보강 등이다.또 이사회와 전체 주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임독립이사' 선임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선임독립이사는 주요 자본배분, 주주환원 정책에 관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기적인 독립이사들의 회의를 소집하고 이를 주재할 권한을 갖는다. 독립이사들의 의견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정기적으로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상법상 정관 개정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에 해당한다. 출석 주주 의결권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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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강남역 '케이스퀘어 강남2' 오피스 매각…3.3㎡당 5350만원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남역 인근 신축 오피스 ‘케이스퀘어 강남2’를 3550억원에 매각했다. 고금리 기조와 상업용 부동산 거래 위축 속에서도 3.3㎡당 50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며 강남권 오피스 시장의 상징적 딜로 기록됐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는 코람코가치부가제2의1호부동산투자회사(코람코제2-1호자리츠)를 통해 개발·운영해온 케이스퀘어 강남2를 3.3㎡당 약 5350만원, 총 3550억원에 생활용품 유통업체 다이소에 매각했다. 서울 강남업무지구(GBD) 오피스 매매 사례 중 평당 5000만원을 넘긴 두 번째 거래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매입한 스케일타워가 평당 약 5400만원대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이소는 이 자산을 사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케이스퀘어 강남2의 총 투자비는 약 2200억원이다. 코람코는 최초 출자금 700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1350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자산 기준 내부수익률(IRR)은 연 20%를 웃도는 수준이다.이 자산은 코람코가 직접 기획·개발한 오피스다. 코람코는 2018년 코람코제2-1호자리츠를 설립한 뒤 이듬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 일대 옛 강남 YBM어학원 부지를 매입했다. 2019년 KCC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개발에 착수했고, 2022년 준공했다. 준공 이후 매각 전까지 자산관리도 직접 수행했다.개발 단계에서 설계 효율을 극대화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전면과 후면 필지 간 고저차를 활용해 전면 로비층을 지하화함으로써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하고, 후면부 건폐율을 전면부에 집중 배치해 가시성과 상징성을 높였다. 강남대로변 랜드마크 오피스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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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PE가 거래정지된 미용의료기기社 하이로닉 2대주주 오른 이유
정한설 대표가 이끄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미용의료기기 기업 하이로닉의 2대주주에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인 하이로닉은 재고자산 평가 문제로 지난해 4월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캑터스PE는 하이로닉의 회계적 문제는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기존 대주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단행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는 하이로닉 지분 18.4%를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 등 특수관계인(34.1%)에 이은 2대주주다. 캑터스PE는 지난해 말 이 대표로부터 하이로닉 130만주(6.99%)를 주당 1만2500원에 사들였다.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60만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을 18.4%로 늘렸다. 캑터스PE는 하이로닉 2대주주에 오르는 데 약 295억원을 투입했다.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미용의료기기 기업이다. 차세대 스킨부스터 솔루션으로 불리는 '시너젯'이 대표 제품이다. 바늘 없이 스킨부스터 성분을 피부에 전달할 수 없어 통증을 줄이고, 시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대표 등 대주주는 2024년 9월 하이로닉 경영권 지분을 동화약품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인수 측이 실사 과정에서 재고자산 문제를 발견해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2025년 4월엔 재고자산 문제로 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캑터스PE는 하이로닉의 회계적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감사인으로부터 2025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으면 이후 거래 재개 절차를 밟아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다시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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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핵심 자산 '이마트타워' 다음달 3일 재입찰
서울 순화동 오피스 빌딩 '이마트타워'(오렌지센터)가 지난해 거래 불발 이후 다시 매물로 나왔다. 숭례문 인근 서울 도심권역(CBD) 핵심 입지와 장기 임차 구조를 갖춘 우량 자산인 만큼 재입찰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다음달 4일 이마트타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주관은 젠스타메이트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맡았으며, 최근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했다.NH아문디자산운용 작년 8월 BNK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거래는 최종 무산됐다. 당시 BNK자산운용은 3.3㎡당 3500만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지만 자금 조달 구조와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인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매도 측은 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다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이번 재입찰을 앞두고 새롭게 현장 실사를 진행한 투자자는 10여 곳으로 파악됐다. 지난번 투어에 참여했던 투자자 20여 곳 역시 이번 입찰에 다시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격 조정 기대감과 함께 금리 안정 흐름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결과로 분석된다.이마트타워는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3만4172㎡ 규모로 2007년 준공됐다. 서울역과 시청을 잇는 중심축에 자리해 상징성이 높으며,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을 비롯해 1·2호선 시청역, 2·5호선 충정로역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현재 이마트가 전체 면적의 약 98%를 단일 임차하고 있으며, 임대차 만기는 2033년 2월까지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확보돼 있다. 장기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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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대상] 크로스보더 딜까지…삼일PwC, 재무자문 압도적 1위
삼일PwC(삼일회계법인)이 '제17회 한국 IB대상'의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분야 최고의 하우스로 선정됐다.지난해 삼일PwC는 93건, 총 12조1501억원 규모의 경영권 거래(발표 기준)를 자문했다. 완료 기준으로도 98건, 13조1758억원의 거래를 수행하는 등 고른 성과를 내며 완성도 높은 자문서비스를 제공했다. 건수 기준으로 2위권와 두배 가까이 격차를 벌리는 등 기존부터 강점으로 꼽혀온 중소 중견 거래에 특화한 자문 거래에서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했다.지난해에는 특히 SK그룹의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사업 구조조정 관련 대형 거래를 다수 자문했다. 대표적으로 SK㈜가 특수가스 제조 회사 SK스페셜티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거래에서 인수자문과 매각자문을 동시에 맡았다. 이 거래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국내 M&A 시장의 ‘빅딜’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자회사를 매각(1조7800억원)할 때에도 매각 자문을 맡았다.국내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국경을 넘는 기업 인수합병(크로스보더) 거래도 다수 수행했다. 네이버의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약 6045억원)는 그 대표 사례다.삼일PwC는 국내외 뷰티·소비재 부문 M&A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구다이글로벌이 서린컴퍼니 인수(6230억원대) 거래에서 인수 측을 자문하며 K-뷰티 영역의 기업 확장 전략에 기여했다. 서린컴퍼니 M&A는 최근 K-뷰티 M&A 시장이 활성화하는 가운데 핵심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대주주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608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에서는 매각 측 자문을 수행했다. 코스알엑스는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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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대상] 서울보증 리브스메드 등 'IPO 대어' 도맡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제17회 한국 IB대상' 기업공개(IPO)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다양한 규모·업종의 기업들을 증시에 안정적으로 데뷔시켜 원활한 자금조달을 도왔다는 평가다.미래에셋증권은 작년 3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이끌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를 받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공모주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보증보험의 재도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래에셋증권은 의료기술 기업 리브스메드의 코스닥시장 상장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리브스메드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3563억원에 달해 코스닥시장 ‘대어’로 꼽혔다. 리브스메드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높은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리브스메드의 기술 경쟁력을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미래에셋증권은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생산하는 티엠씨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주관했다. 티엠씨는 일반청약에서 11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화장품 기업 달바글로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뉴로핏, 노타, 씨엠티엑스 등 여러 업종의 중소형 IPO도 주관하며 기업들의 자금조달 파트너 역할을 했다. 뉴로핏과 노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청약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공정용 부품을 생산하는 '알짜 기업' 씨엠티엑스의 코스닥시장 상장도 안정적으로 주관했다.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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