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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래 다움키움그룹 전 회장, 사람인 공개매수

    김익래 전 다움키움기술그룹 회장이 코스닥시장 상장사 사람인 공개매수에 나선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2일간 사람인 주식 90만 주(지분율 기준 7.6%)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1만8000원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0일 종가(1만4350원)보다 25.4% 높은 가격이다. 공개매수에는 최대 162억원이 투입된다. 공개매수 응모율이 목표치에 미달해도 응모한 주식을 모두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다움기술 등 특수관계인은 현재 사람인 지분 47.64%를 보유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목표 물량을 모두 확보할 경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55.24%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김 전 회장 개인의 보유 지분은 약 11.77% 수준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인 밝힌 공개매수 목적은 ‘책임경영 강화’다. 업계에서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서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사람인은 지난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1283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미국 관세 부과 등 내수 침체 여파 속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채용 수요가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사람인 주가는 지난 3년간 2만3300원에서 1만4350원으로 8950원(38.41%) 하락했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 스팩 상장·합병 위축됐는데…상장일 주가는 ‘널뛰기’ 투기판

    스팩 상장·합병 위축됐는데…상장일 주가는 ‘널뛰기’ 투기판

    국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상장 초기 주가가 급등락하는 투기적 거래는 오히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스팩의 비이성적인 가격 흐름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일 주가 변동 폭 제한 등 제도 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스팩 상장 및 합병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된 스팩은 25건으로 전년(40건) 대비 37.5% 감소했다. 공모금액 역시 2704억원으로 전년보다 32.2% 줄었다.전체 IPO 시장에서 스팩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24.8%, 금액 기준 5.7%로 최근 2~3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합병 성공률도 급락했다. 지난해 스팩 합병 성공률은 38.5%로 전년(68.0%)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해 상장 폐지된 건수는 24건으로 전년보다 3배나 급증했다.금감원은 "증시 활황으로 기업들이 스팩 합병보다 일반 IPO를 선호하면서 스팩 시장의 매력이 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시장 규모는 쪼그라들었지만 상장 직후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양상은 여전했다. 지난해 상장한 스팩의 상장 당일 주가는 장중 평균 4067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2000원)의 2배 수준까지 급등했다가, 종가는 2227원으로 하락하는 패턴을 반복했다.스팩은 사업 실체가 없는 '껍데기 회사'로 합병 전까지는 현금성 자산 가치인 공모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다.합병 성공 이후에는 오히려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합병 상장 후 3개월이 경과한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5년간 통계상 하락 종목 비중은 87.5%에 달했다. 평균 주가 하락 폭은 31.8%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일반 IPO에 비해

  • 금융당국,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고강도 조사…23일부터 집중제보 접수

    금융당국,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고강도 조사…23일부터 집중제보 접수

    금융당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증권방송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착수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타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선행매매를 일삼는 행위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부터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집중제보기간’을 운영하고 혐의 발견 시 즉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22일 밝혔다.집중 점검 대상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SNS나 증권방송에서 특정 종목을 추천해 매수세를 유입시킨 뒤 미리 사둔 주식을 팔아 치우는 ‘선행매매’ 행위다. 텔레그램 리딩방 운영자가 수익률을 부풀려 회원을 유치한 뒤 종목 추천 직전 고가 매수 주문으로 주가를 띄우고 차익을 실현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중동 상황 등 불안한 투자 심리를 악용해 허위 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며 매수를 부추기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또 핀플루언서가 상장사 경영진과 공모해 시의성 있는 분야의 허위 신사업 추진 정보를 유포하고 주가를 부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적발 사례에 따르면 한 증권방송 전문가는 동료 전문가들로부터 방송 추천 종목을 사전에 입수해 본인 계좌로 선매수한 뒤 유료 회원들에게 매수를 권유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정보가 공개되는 시점에 주식을 매도해 부당 이득을 챙기다 검찰에 통보됐다.금융당국은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는 신고자에게 부당이득과 몰수금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상금 지급 상한액은 따로 두지

  • 리센스메디컬, 코스닥 IPO 일반청약에 4조 몰려

    리센스메디컬, 코스닥 IPO 일반청약에 4조 몰려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 4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센스메디컬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2097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약 56만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4조원이 모였다.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2261개 기관이 참여해 135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진행한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이었다. 회사와 주관사단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했다.최근 신규 상장한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한 첫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0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했다.앞서 이달 상장한 에스팀과 액스비스도 상장 첫날 주가가 ‘따따블’을 기록했다. 16일 상장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첫날 ‘따블(공모가의 2배)’을 나타냈다.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피부 냉각마취 의료기기 등을 만드는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이다.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정밀 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냉각 조건을 정량화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를 개발했다.리센스메디컬은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1194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한국, ISSB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 회원국에 재선임

    한국, ISSB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 회원국에 재선임

    한국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식 자문기구인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회원국으로 재선임됐다. 이번 재선임으로 한국은 향후 3년간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의 제·개정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금융위원회와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한국을 제2기 SSAF 회원국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22년 1기 멤버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2기 회원국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028년까지다.SSAF는 ISSB가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만들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술적 자문 기구다. ISSB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만들거나 개정하는 과정에서  각국의 이행 경험과 정책·시장 여건이 기준 논의에 반영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2기에는 한국을 포함해 유럽연합(EU), 영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주요 16개 관할권이 참여한다. 한국은 금융위원회와 KSSB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한국 측 대표는 곽병진 KSSB 위원장이 맡는다.한국의 재선임 이유로는 ISSB 기준 논의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와 전문성이 꼽힌다. 특히 올해 1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선임돼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신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위와 KSSB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쟁점과 산업계 의견을 국제 논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ISSB 기준을 기반으로 한 공시 로드맵 초안을 발표하고 단계적 도입을 추진 중인 만큼, 국내 제도와 글로벌 기준 간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금융위는 “

  • 한국거래소, '성평등 위한 링더벨' 타종식 개최

    한국거래소, '성평등 위한 링더벨' 타종식 개최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서울 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여성기구(UN Women),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으로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모든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권리, 정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15개 글로벌 거래소가 참여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성평등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협력에 대한 인식 제고 차원에서 각국 거래소에서 타종식을 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2015년 당시 7개 거래소로 시작해 2024년 111개, 지난해 126개 거래소가 참여했다.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