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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SK증권, 플라스틱 제조 업체 상아프론테크에 310억원 투자

    한국투자·SK증권, 플라스틱 제조 업체 상아프론테크에 310억원 투자

    ≪이 기사는 04월14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플라스틱 제조 업체 상아프론테크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한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는 오는 16일 310억원 규모 5년 만기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교환 대상은 상아프론테크 기명식 보통주다. 상아프론테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을 선택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채 발행을 결정했다.상아프론테크는 1986년 상아양행으로 설립됐다. 최근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특수소재 사업에 힘을 쏟으면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상아프론테크는 지난해 153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73억원의 영업이익과 2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6% 감소했고, 순이익은 81.4% 급감했다. 상아프론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광동제약 회사채 발행에 1040억원 몰려

    광동제약 회사채 발행에 1040억원 몰려

       ≪이 기사는 04월12일(1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광동제약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10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몰렸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15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 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104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번에 발행하는 광동제약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A0’이며, 만기는 3년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광동제약은 3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매출은 1조2438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고, 영업이익은 2577억원으로 0.4% 줄었다.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흐름은 228억원이다. 투자자들도 광동제약의 실적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100억원)과 운영자금(50억원)으로 쓸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삼다수’ 구매 대금이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다. 매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지급하는 삼다수 구매 대금은 150~200억원 규모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4000억원 규모 이마트 회사채 발행에 1조원 넘게 몰려

    4000억원 규모 이마트 회사채 발행에 1조원 넘게 몰려

       ≪이 기사는 04월08일(17: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마트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몰렸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4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조9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20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6000억원, 10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 물에 3600억원, 1000억원 규모 7년물에 130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회사는 6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 주관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신용등급이 ‘AA’등급인데다 실적도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의사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늘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OCF)도 1조3860억원으로 전년(8158억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마트는 조달한 자금을 2016년에 발행한 영구채(신종자본증권) 상환에 쓸 계획이다. 이 영구채는 연 3.55%(1300억원)과 연 3.60%(2500억원)의 금리로 발행돼 이자 부담이 큰 편이다. 지난 2일 민간 채권평가사들의 시가 평가한 이마트의 3년, 5년, 7년 만기 채권 금리가 각각 연 1.481%, 1.914%, 2.244%인 만큼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영구채는 오는 29일부터 이마트가 조기 상환할 수 있다. 다만 자본으로 분류되는 영구채를 상환하고 일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부채비율은 소폭 오른다. 이마트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8%다. 단순히 자본총계에서 4000억원을 빼고, 부채총계에 4000억원을 더하면 부채비율이 121.3%로 오른다.

  •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KB증권, 9년 연속 DCM 1위 질주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KB증권, 9년 연속 DCM 1위 질주

    KB증권이 올해도 채권발행시장(DCM)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9년 연속 왕좌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다.3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187건, 8조3595억원어치 채권(은행채·특수채 제외) 발행을 대표로 주관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4.85%를 기록했다.이 증권사는 일반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부문 1위,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부문 2위를 차지하며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실적을 쌓았다. 특히 일반 회사채 부문에서 잇달아 대형 거래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KB증권은 민간기업 중 사상 최대인 LG화학의 1조2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비롯해 네이버(7000억원), 현대제철(5000억원), 코웨이(4200억원) 등의 대규모 채권 발행에 주관사로 참여했다.2위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같은 기간 141건, 6조6239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했다. KB증권과 마찬가지로 주로 대기업들의 채권 발행에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한국투자증권은 89건, 4조7361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주관해 3위에 올랐다. SK증권(106건·3조7493억원)과 신한금융투자(47건·1조9650억원)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조 단위 유상증자·IPO 싹쓸이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조 단위 유상증자·IPO 싹쓸이

       ≪이 기사는 03월31일(15: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초부터 대형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가 쏟아진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NH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다. 3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 결과 NH투자증권은 ECM 부문에서 모두 다섯 건, 2조1160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렸다. 거래 건수는 많지 않지만 대부분이 조(兆) 단위 거래였다. 작년 1분기에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KB증권이 불과 1674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오른 것과 대비된다. NH투자증권은 초대형 딜인 대한항공 유상증자(3조3160억원 규모)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IPO(1조4918억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1조3461억원),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1조2735억원), 멕아이씨에스 유상증자(280억원) 등을 다른 증권사들과 함께 대표주관했다.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수행한 증권사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 KB증권(실적 1조8102억원) 과 3위는 한국투자증권(1조4045억원)은 NH투자증권과 마찬가지로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의 대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하며 실적을 채웠다. KB증권은 여기에 씨에스윈드 유상증자(4674억원)를 단독 주관하며 한투를 앞섰다. 삼성증권(7394억원)은 4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공동 대표주관하고, 공모 규모가 4909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컸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PO를 단독 대표주관한 덕분이다.5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9건의 IPO를 포함해 가장 많은 총 12건의 ECM 거래를 수행했다. 다만 대한항공 유상증자 딜에 참여하지 못했고, IPO도 중소형 거래여서 실적은 7371억원에 그쳤다. 이밖에 키움증권이 6위,

  • 현대중공업, IPO 주관사단에 한투·미래·CS 등 5곳 선정

    현대중공업, IPO 주관사단에 한투·미래·CS 등 5곳 선정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에 나선 현대중공업이 주관사단을 확정했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당초 CS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대표 주관사로 변경됐다. 지난달 3일 각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19일 제안서 수령을 마감한 뒤 약 열흘 만이다. 공모금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상장 추진 계획을 처음으로 밝힐 당시 20%의 신주를 발행해 1조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언급해서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계획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5조~6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수소·암모니아를 연료로 이용하는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모회사는 지분 100%를 가진 한국조선해양이다. 2019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로 한 뒤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쪼갰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6조31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015억원을 거뒀지만 순손실이 676억원에 달했다. 신규 수주 규모는 47억달러(5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78억달러) 대비 40%가량 줄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업황이 개선되면서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감속기 업체 해성티피씨, 다음달 코스닥 상장...기업가치 961억원

    감속기 업체 해성티피씨, 다음달 코스닥 상장...기업가치 961억원

    감속기 업체 해성티피씨가 다음달 일반청약을 받아 코스닥에 상장한다. 2022년 46억원의 순이익을 낸다는 가정하에 기업가치를 961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코스닥 상장사 티피씨(종목명 티피씨글로벌) 자회사인 해성티피씨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는다. 희망 공모가는 9500~1만1500원이다. 최저 95억원, 최대 115억원을 공모한다. 일반청약일은 다음달 22~23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승강기용 감속기를 만들며 10여 년 전 연 매출 300~400억원을 냈다. 하지만 현대엘리베이터의 협력업체 이원화, 오티스엘리베이터의 국내 제조공장 철수, 세계 경기 하락 등으로 2012년 매출 495억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걸었다. 2015년엔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매출 325억원에 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하고,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탓이다. 2017년 자동차 부품업체 티피씨와 TS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인수되면 전환점을 맞았다.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을 거쳐 약 2년 만인 2018년 1월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구조조정 탓에 외형은 줄었다. 작년 3분기까지 매출은 124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대신 부채비율이 80.1%로 2016년(486.3%) 대비 크게 낮아지는 등 재무 안정성이 높아졌다. 승강기용 감속기 매출 비중이 80%대로 여전히 높다. 다만 산업용 감속기, 로봇용 감속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산업용 감속기는 풍력 발전, 제철·제강 설비, 크레인, 컨베이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쓰이는 감속기다. 로봇용 감속기는 로봇 동작 제어에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해성티피씨는 기

  • 한국투자증권 2000억 회사채 '완판'

    한국투자증권 2000억 회사채 '완판'

    ≪이 기사는 02월18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5000억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들어왔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5700억원의 매수주문이 접수됐다.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한국투자증권은 모집금액의 두 배 넘는 ‘사자’ 주문이 들어오자 발행금액을 최대 3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롯데렌탈 주관사 숏리스트...NH·신한·KB 등 5개 증권사 선정

    롯데렌탈 주관사 숏리스트...NH·신한·KB 등 5개 증권사 선정

    롯데렌탈이 상장 주관사 예비 후보로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5개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 예비 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오는 27일 해당 증권사들로부터 상장 전략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을 받고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렌터카 1위인 롯데렌탈은 모회사 호텔롯데가 맺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IPO를 서두르고 있다. 호텔롯데는 2015년 롯데렌탈 전신인 KT금호렌터카를 인수하며 국민연금의 특수목적법인인 그로쓰파트너(지분율 19.6%)와 TRS 계약을 맺었다. 레드스탁(지분율 5.0%)과도 TSR 계약이 이뤄졌다. 레드스탁과 그로쓰파트너와의 TRS 만기는 각각 올해 5월과 내년 11월이다. 호텔롯데가 이들의 지분 24.6%를 다시 매입하는 데는 약 3000억원이 필요하다. 현재 롯데렌탈 70.5%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들고 있다. 이번 PT에서도 롯데렌탈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느냐가 상장 주관사 선정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에서는 최소 두 곳 이상이 주관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롯데글로벌로지스 첫 ESG 채권 '흥행' 성공

    롯데글로벌로지스 첫 ESG 채권 '흥행' 성공

    ≪이 기사는 01월22일(16: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물류업체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에 나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규모 투자수요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5년 만기 그린본드 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51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그린본드는 발행 목적이 친환경 관련 투자로 제한된 채권이다. 이 회사의 3년 만기 일반 채권에도 모집액(300억원)의 7배가 넘는 2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국내 대표 물류업체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기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그룹에 인수된 2014년부터 주요 롯데 계열사들의 물류업무를 맡으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높은 평판을 받은 ESG 채권이란 점도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그린본드의 녹색금융 등급을 ‘GB1’으로 매겼다. 다섯 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발행기업이 그린본드를 발행해 마련한 자금을 적절한 용도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금 운용‧관리‧공시 계획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모집액을 훌쩍 뛰어넘는 투자수요가 모이자 채권 발행금액을 최대 12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충북 진천 메가허브터미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인수금융]삼성증권, 1위 쾌거.. KB증권 3위 약진 '눈길'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인수금융]삼성증권, 1위 쾌거.. KB증권 3위 약진 '눈길'

    ≪이 기사는 12월30일(1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성증권은 올해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시장에서 2조원이 넘는 주선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 등 조 단위 거래의 인수금융을 주선하고 다수의 리파이낸싱 거래에 참여한 덕분이다. KB증권은 하반기에만 코엔텍 인수금융, ADT캡스 리파이낸싱 등 무려 10건의 거래를 주선하며 뒷심을 발휘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이 올 한해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 주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은 2조757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거래 실적으로 1위를 굳혔다. 4건의 인수금융과 7건의 리파이낸싱 거래 실적을 올렸다. 이어 NH투자증권이 11건의 거래에 대해 1조8220억원을 주선해 삼성증권을 바짝 뒤쫓았다.삼성증권 1위의 일등공신은 맥쿼리 PE가 인수한 1조5300억원 규모의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이다. 삼성증권은 1조5300억원 중 6330억원의 주선 실적을 쌓았다. 맥쿼리PE의 LG CNS 인수 건에서도 1300억원을 주선했다. 토스가 인수한 1890억원 규모의 LG 유플러스 PG 사업부와 1020억원 규모의 한국자산평가 인수금융은 단독으로 주선했다. 리파이낸싱 건을 통한 실적도 상당했다. 한국콜마의 HK이노엔 리파이낸싱 4800억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버거킹 리파이낸싱 1700억원, IMM PE의 에어퍼스트 리파이낸싱 2000억원, ADT캡스 리파이낸싱 195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2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올해 한앤컴퍼니가 추진한 모든 거래에 대해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거래에 대해 5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단독 주선하면서 한앤컴퍼니와의 끈끈한 협업 관계를 증명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이 기사는 12월30일(15: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한해 인수합병(M&A) 시장은 '상저하고(上低下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까지 잠잠했던 거래 수요가 하반기에 급격히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 및 현금 마련 수요와 미래 산업재편에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유동성 장세에 달아오른 증시 덕분에 주식발행시장(ECM)도 큰 주목을 받았다. ◆"빅딜마다 CS"..2년 연속 왕좌 수성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와 에프앤가이드가 함께 집계한 2020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전략을 총괄하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발표기준) 올해 1위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었다. 본계약을 체결하는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헤아렸을 때 CS는 올해 총 11건, 금액으로 17조1494억원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올해 큰딜 대부분은 이경인 CS IB 대표의 손을 거쳤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모트롤BG(45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의 매각 자문을 맡았다. 대한항공이 내놓은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사업부(9906억원)의 매각 자문사로서 한앤컴퍼니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거래는 무산됐지만 대한항공과의 거래(2조6000억원)를 성사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17년 이 대표 취임 후 CS는 한경 리그테이블에 3번이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재무자문 2위는 박장호 대표가 15년째 이끌고 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총 4건, 12조28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DCM] KB증권 8년 연속 채권발행 1위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DCM] KB증권 8년 연속 채권발행 1위

    ≪이 기사는 12월30일(14: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B증권이 8년 연속 채권발행시장(DCM) 1위에 올랐다. 한양증권은 미래에셋대우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저신용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었으나, 정부가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가동시키면서 시장이 안정됐다. SK텔레콤과 에쓰오일 등 우량등급 '큰손' 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이어간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유동성 경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30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총 584건, 24조742억원어치 채권(은행채·특수채 제외) 발행을 대표로 주관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회사채 발행주관 실적을 11%가량 늘렸다.KB증권은 일반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면서 DCM부문 왕좌를 장기 집권하고 있다. 일반 회사채시장에선 SK그룹과 현대차그룹 등의 대규모 자금조달에 잇따라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1위를 지켰다. 넷마블(1600억원)과 이지스자산운용(300억원) 등의 첫 회사채 공모를 성공시켰다. 롯데지주와 현대캐피탈 등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을 주관하기도 했다.NH투자증권은 올해 417건, 19조8686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대표로 주관하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기업들의 굵직한 채권 발행을 맡아 실적을 쌓았고 여전채 부문에선 1위를 차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399건, 15조8376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주관해 지난해와 같은 3위를 기록했다.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ECM]한국투자증권, 4년 만에 주식발행 1위 탈환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ECM]한국투자증권, 4년 만에 주식발행 1위 탈환

    ≪이 기사는 12월30일(13: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주식발행시장(ECM) 대표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3분기까지 1위를 달렸던 NH투자증권은 막판에 순위가 뒤집히며 4년 연속 1위 달성에 실패했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2020년 1~4분기 ECM 분야 대표주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2조9005억원(29건)으로 1위에 올랐다. 대형 거래에 빠짐없이 참여한 덕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두산중공업(공모 규모 1조2125억원)과 대한항공(1조1270억원), 에이치엘비(3391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의 대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빅히트(9626억원)와 카카오게임즈(3840억원) 등 총 15건의 IPO를 성사시켰다. 특히 4분기 들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6건의 유상증자와 8건의 IPO를 대표주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이다. 올해 2조2833억원(23건)의 ECM 실적을 쌓았다. 2017~2019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도 1위를 달렸다. 하지만 4분기에 다소 주춤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NH투자증권도 대형 거래를 많이 맡았다. 올해 IPO 최대어인 빅히트(9626억원)와 SK바이오팜(9593억원) 상장을 대표주관했다. 유상증자에서도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과 대한항공(1조1270억원), HDC현대산업개발(3207억원), CJ CGV(2209억원) 등 대형 거래에 참여했다. 3위는 KB증권 차지였다. 1조4431억원(23건)의 실적을 올렸다. IPO 실적은 부진했지만 유상증자 실적으로 이를 만회했다. KB증권은 대한항공(1조1270억원)과 두산퓨어셀(3360억원) 등 대형 거래뿐 아니라 진에어(105

  • 코오롱글로벌, 400억 사모사채 발생

    ≪이 기사는 10월22일(15: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오롱그룹의 건설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이 22일 무보증 사모 회사채 400억원을 발행했다. 회사채 만기는 2년이며 이자율은 연 4.2%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며, 일정 조건하에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어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부문을 주력으로 자동차 유통과 상사부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났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