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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주 대전]'대어' 사이 낀 중소 공모주는 '울상'

    [공모주 대전]'대어' 사이 낀 중소 공모주는 '울상'

    ≪이 기사는 07월25일(14: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7말8초'(7월 말과 8월 초)에 줄이어 나오며 청약 일정이 겹치는 중견·중소 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IPO '대어'들로 청약 자금이 쏠리며 상대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13개 기업이 IPO에 나선다. 이중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HK이노엔, 롯데렌탈 등 대형 기업들은 일반 청약일이 겹치지 않는다. 청약 증거금 환불일(통상 청약일 2영업일 뒤 반환) 이후 다음 기업의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카카오뱅크의 증거금 환불일(29일)은 다음 대형 IPO인 HK이노엔의 일반 청약이 시작하는 날이다. 카카오뱅크에 청약했다 배정받지 못한 증거금으로 HK이노엔에 청약이 가능하다. 또 HK이노엔의 증거금 환불일은 3일로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 기간 내다. 하지만 이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견·중소기업들은 청약 일정이 겹치며 난처해졌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카카오뱅크와 같은 날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채용 매칭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크래프톤과 청약일이 겹친다. 기능성식품기업 에스앤디, 철강소재기업 아주스틸, IT인프라 솔루션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 등 세 곳은 롯데렌탈과 경쟁하게 된다. 다음달 IPO를 앞둔 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 규모와 인지도를 놓고 보면 경쟁이 어려운 대형 기업인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경쟁이라 보지 않고 덕분에 우리 기업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기업 원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기업 원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이 기사는 07월22일(09: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기업 원준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예심 신청서 제출 후 약 40영업일만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원준의 주요 사업 분야는 2차 전지를 비롯한 각종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 제작 부문과 소재 생산 공정 전체를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까지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정 설비 부문으로 나뉜다. 원준은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열처리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첨단 소재 생산용 장비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필수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국산화해 국내 업체 중 최대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0년 역사를 지닌 독일 아이젠만 써멀 솔루션즈(Eisenmann Thermal Solutions)의 사업과 자산을 인수했다. ‘ONEJOON GmbH’로 사명을 바꾸고 관계사로 추가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열처리 기술을 축적한 ONEJOON GmbH를 글로벌 거점으로 삼아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열처리 장비 및 공정 설비를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 공급해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탄소섬유, 연료전지, 전고체전지, 리사이클링 등 첨단소재 열처리

  • ‘로봇청소기 1위’ 에브리봇, 공모주 청약경쟁률 159대1

    ‘로봇청소기 1위’ 에브리봇, 공모주 청약경쟁률 159대1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 1위 기업인 에브리봇이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1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봇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5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총 9829억원이 들어왔다. 이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에선 5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에브리봇은 2015년 설립된 로봇청소기 제조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개발했다. 현재 세계 20여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91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기록했다.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에브리봇은 오는 24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상장 과정에서 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307억원을 구개발 및 마케팅,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중순 상장 목표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중순 상장 목표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선도기업 에스앤디가 2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중순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설립한 기능식품소재 전문업체다. 주요사업 분야는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 등이다. 지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오송공장 제2공장 증축 및 증설 등의 시설투자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등의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에스앤디의 총 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원에서 3만2000원 사이다. 다음달 4일~5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일~10일 양일 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8월 중순이며,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에스앤디는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연구개발(R&D) 역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혁신소재 및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 불닭볶음면 조미료 제조사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예심통과 [마켓인사이트]

    불닭볶음면 조미료 제조사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예심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3일(0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식품원료 제조사 에스앤디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일반식품기능원료를 비롯해 조미식품기능원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만들고 있다. 주로 분말 및 액상 제품, 천연물에서 원료를 추출, 정제, 분리해 개발한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불닭볶음면 등 가공식품에 적용돼 특유의 맛을 내는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인삼과 인진쑥에서 분리해 위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 등은 건강기능식품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에 달하는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 개의 다양한 품목을 장기간 거래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앤디는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에스앤디는 3분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에이비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마켓인사이트]

    에이비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마켓인사이트]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1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선다. 에이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8만주,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4500원~1만7000원이다. 오는 8월 5일~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1일~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순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과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이다. 이 외에도 7개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보유 중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387억원(희망범위 상단 기준)이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설비 투자와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에이비온은 표준 항암제 분야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표적항암제 분야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에브리봇, 28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 [마켓인사이트]

    에브리봇, 28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2일(13: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 기업인 에브리봇이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에브리봇은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 코스닥 상장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는 "에브리봇의 제품들은 라이다(LiDAR) 등 최신 기술과 자체 기술력을 응집한 제품들"이라며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고 자율주행 기반의 융합기술 로봇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대 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상장 후 회사 비전을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홈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외 다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중,일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 국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입점한 미국 아마존은 출시 반년 만에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프랑스,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아마존 채널 입점도 추진 중이다. 그 덕분에 올 1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0% 성장했다. 일반 공모로 총 112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액은 3만2600~3만6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365억~411억원 사이다.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19일과 2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2일(22: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팝 스타 마마무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RBW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난해 하이브 상장 이후 1년 만에 등장한 엔터 공모주가 또 한 번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RBW는 1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으면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25만3000주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RBW는 2010년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마마무를 비롯해 브로맨스, 원어스, 윈위 등을 소속 가수로 거느리고 있다. 김도훈 대표를 비롯해 황성진, 이상호, 권석홍, 김형규 등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원 제작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김도훈 대표가 음원 제작과 가수 육성을, 김진우 대표가 회사 경영과 해외사업 등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마마무 데뷔 이후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각각 33.6%, 48.3% 증가했다. 마마무의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RBW는 이 같은 성장세를 앞세워 오래 전부터 여러 벤처캐피털(VC)로부터도 투자를 받아왔다. 현재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NHN인베스트먼트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IPO시장에선 지난해 하이브에 이어 스타 가수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할지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해 10월 뜨

  • 큐라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19대 1…공모가 2만5000원 확정

    큐라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19대 1…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이 기사는 07월12일(13: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라클이 지난 7일과 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296개 기관이 참여,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533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339억원이다.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거나 가격을 미제시 하는 등 큐라클의 플랫폼 기술, 핵심 파이프라인, 비전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갖췄다.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극대화, 글로벌 R&D인프라 구축,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및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엠로 “국내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보다 우위”

    엠로 “국내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보다 우위”

    ≪이 기사는 07월09일(13: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앞으로 10배 이상 더 커질 SCM 시장을 엠로가 주도할 겁니다" 이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국내 대표 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의 송재민 대표(사진)는 9일 "국내에서는 엠로가 SAP, JDA소프트웨어,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보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구매 SCM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업들이 대량의 원재료, 소비재 등을 구매하거나 하청업체 입찰할 때 엠로의 솔루션을 활용한다.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기업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엠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지난 20년간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했다. 송 대표는 "예를 들어 병원의 SCM을 맡으면 병원의 구매 프로세스를 학습하면서 의료업계 기본 특성을 연계해 개선한 특화 솔루션을 내놓는 등 산업별 전문성을 쌓아갔다"면서 "지금의 전문성을 갖추게 한 1000여건의 솔루션이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20년간 연 평균 28%의 매출 성장세를

  •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8일(09: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드론 및 드론시스템 제조 기업 숨비(Soomvi)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장을 위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숨비는 2022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개인용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기술개발에 투입해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생태계의 선두기업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이동수단인 개인용비행체의 제조와 도시 내 항공 운송서비스를 아우르는 산업을 말한다.숨비는 2016년 해상구조 멀티콥터(드론)를 개발한 이후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자체의 다양한 드론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육군교육사령부, 국립공원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45억 원을 실현하였으며, 올해는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드론 비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율비행제어 소프트웨어인 Genesis 2.0 FC(Flight Controller)를 2018년에 자체 개발한 데 이어 듀얼 FC(Dual FC)와 하이퍼바이저 OS(Hypervisor operating system)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특히, 숨비는 개인용비행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비롯해 무인 드론 납품 및 현장에서의 운용을 통해 지상관제 시스템(GCS, Ground Control System)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산하의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인용비행체와 자율비행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인용비행체는 기체의 완성 및 성능 시험단계에 있다. 실제 시험비행에 앞서 단계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

  • 레고켐바이오,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SG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주당 5만3100원에 신주 301만318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임상 및 연구개발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올 초 레고켐바이오는 '비전2030'을 발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DC는 '이상적 항암제'라 불린다.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기술이다. 어떤 약물도 갖다 붙일 수 있어 바이오업계 플랫폼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 수석부사장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레고켐바이오,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SG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주당 5만3100원에 신주 301만318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임상 및 연구개발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올 초 레고켐바이오는 '비전2030'을 발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DC는 '이상적 항암제'라 불린다.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기술이다. 어떤 약물도 갖다 붙일 수 있어 바이오업계 플랫폼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 수석부사장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코스닥 상장사 최초 파산’ 에스제이케이, 회생 M&A 매물로[마켓인사이트]

    ‘코스닥 상장사 최초 파산’ 에스제이케이, 회생 M&A 매물로[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6일(0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파산선고를 받았던 에스제이케이(SJK)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5일 구조조정 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케이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오는 13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14~20일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21일 본입찰을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유상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영업양수도 등을 포함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1995년 설립된 에스제이케이는 후방감지센서, 램프 등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본사는 서울 금천구에 두고 있다. 오버헤드 콘솔램프(실내등)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대우버스, 두산인프라코어, 닛산자동차의 1차 벤더사 등에 납품해왔다. 또 후방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 등을 르노삼성에 공급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매출 933억원을 올릴 만큼 성장했다. 지난 2005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그러나 신규 사업 부진과 누적된 적자를 회복하지 못하고 2019년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는 감사의견 거절 의견을 받았다. 이후 경영권 분쟁과 전환사채 등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 채권자가 파산을 신청했다. 지난해에는 공시 불이행으로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결국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11월 에스제이케이에 파산을 선고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파산이 선고된 최초 사례였다. 회사는 항고 이후 회생절차를 신청해 우선 회생계획 인가전 M&A를 추진키로 했다.에스제이케이는 지난해 매출 13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부터 연평균 36% 감소했고, 이 기간

  • 보안솔루션기업 에버스핀, 코스닥 상장 추진

    보안솔루션기업 에버스핀,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7월02일(1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보안솔루션 기업인 에버스핀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에버스핀은 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00만주다.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에버스핀은 2014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개발업체다. 스마트폰 앱의 보안 모듈코드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에버세이프’,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더’ 등을 개발에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BNK투자증권, 다날 등 여러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6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하영빈 대표로 지분 27.76%를 들고 있다. 이밖에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 10여곳이 약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