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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이 기사는 09월13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생체재료 기반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 첫날 44.2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상장 주관을 맡은 키움증권은 공모 첫날인 13일 전체 공모 주식 수 35만주에 대해 1547만3500주(7만4035건)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만1500원, 증거금은 2437억원 규모다. 증권업계에서는 둘째날인 14일 청약 신청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20.15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eer)와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을 주력으로 한다. 현재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 연구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채시라 남편' 김태욱 대표, 코스닥 상장 후 기업가치는? [마켓인사이트]

    '채시라 남편' 김태욱 대표, 코스닥 상장 후 기업가치는?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0일(16: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이패밀리SC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기업가치로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2000억원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구주매출을 통해 45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이패밀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97만8000주를 공모한다고 10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3만9000~ 4만8000원으로 다음 달 18~19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2000억원이다. 지난 6월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을 때 제시했던 4만5700~5만1900원보다 가격을 낮췄다. 김 대표는 구주매출을 통해 공모가 상단 기준 45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81만9200주(공모주식의 83.8%)와 구주매출 15만8800주(공모주식의 16.2%)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9만3300주를 매각한다. 김성현 공동 대표도 6만5500주의 구주매출을 통해 약 31억 원을 현금화할 예정이다. 두 공동 대표의 지난해 연봉(7억원) 5배 이상을 상장으로 벌어들이게 되는 셈이다. 2000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전신이다. 초기 웨딩사업으로 시작했으나 2012년 사명을 바꾸고 색조화장품 기업으로 변신했다. 전체 매출에서 뷰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는다. 웨딩사업 비중은 10% 미만이다.이 회사는 2016년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을 런칭해 성공을 거뒀다. 롬앤의 색조 제품은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파워 인플루언서와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이 기사는 09월10일(1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붉닭볶음면 소스 제조업체인 에스앤디가 코스닥 상장 공모 가격을 공모희망밴드 하단보다 낮게 결정했다. 올해 들어 공모가가 희망밴드 미만에서 결정된 첫번째 기업이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36곳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희망밴드(3만~3만2000원) 하단인 3만원 미만을 제시한 곳이 전체의 72.8%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도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주관을 맡은 유진투자증권과 에스앤디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 공모가액을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가격은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에스앤디의 1주당 가격 3만2000원(9일 종가)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도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 “에스앤디의 공모주 투자 매력이 증가한 만큼 일반 공모청약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모가격이 희망밴드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공모주 흥행 열풍이 불면서 올해 대부분의 공모 기업들이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하거나 초과하기도 했다. 올 들어 희망밴드 하단에서 가격이 결정된 공모

  •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9일(08: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나래나노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나래나노텍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1995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제조장비를 만들고 있다.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일본 샤프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56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828억원으로 2019년보다 92.5% 증가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협동로봇부터 의료로봇까지... 로봇 업계에 VC '주목' [마켓인사이트]

    협동로봇부터 의료로봇까지... 로봇 업계에 VC '주목'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8일(0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로봇업계에 벤처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업계 성장세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로봇 스타트업이 인기다.8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보콘은 딥다이브투자파트너스, 무림캐피탈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 초 젠티움파트너스로부터 초기(시드) 투자를 받은 뒤 두 번째 기관 투자다. 로보콘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신생 회사다. 대한제강그룹 계열 대한네트웍스의 로봇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건설과 철강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철강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아론'이다. 위험하고 무거운 금속류를 다루는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해 안전성과 품질은 높이고 노동력은 절감하는 효과를 가졌다. 아론은 싱가포르, 영국 등에 수출했고 대만, 이탈리아 기업과도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만드는 뉴로메카 역시 지난달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410억원이 됐다.이 회사가 2018년 내놓은 내놓은 협동로봇 '인디'는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과 식음료 조리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로봇 팔' 형태의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고, 안전펜스 설치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없어 도입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가 출시한 인디는 충돌을 감지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 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8일(14: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가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지오엘리먼트는 이번 상장으로 154만7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는 7600~8700원, 총 공모금액은 118억~135억원 규모다. 다음 달 6일~7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같은 달 12~1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중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ALD(원자층 증착)와 PVD(물리적 증착)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지난해 매출은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1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주관사 측은 지오엘리먼트의 기업가치를 795억원으로 평가했다. 유진테크, 테스, 에이피티씨, 주성엔지니어링, 러셀, 원익아이피에스, 피에스케이 등 7개 회사를 비교회사로 선정하고 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81배를 적용했다. 주당 평가가액은 1만2606원으로 여기에 할인율 39.71~30.99%를 적용해 공모가를 도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550억원이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이사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박막 증착 시장을 선도하며 독보적 진입장벽을 형성했다”며 “반도체 부품에서 모듈,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나래나노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나래나노텍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1995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제조장비를 만들고 있다.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일본 샤프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56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828억원으로 2019년보다 92.5% 증가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보로노이, 코스닥 시장 노크…'유니콘 특례상장' 1호 나오나

    ▶마켓인사이트 9월 7일 오후 4시 17분한국거래소가 지난 4월 신설한 ‘유니콘 특례 상장’의 첫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주인공은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하는 신약개발사 보로노이다. 보로노이의 코스닥 입성이 성공하면 그동안 시가총액 규모가 크지만 기술평가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속 도전 사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19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기술평가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시면서 상장이 무산됐다.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초 거래소가 유니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상장 요건을 완화하면서 기회가 왔다. 거래소가 지난 4월 새로 마련한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특례 상장 요건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 이상을 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이 절차도 생략된다. 거래소 외부전문가회의 검증을 통과하면 된다. 그동안 6개월 이상 소요됐던 기술평가 절차가 간소화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보로노이는 올초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당시 7000억원대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 1조원대를 목표로 할 것으로 IB업계는 보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설립 후 DS자산운용, DS앤파트너스, 나이스F&I 등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보로노

  • 상장 앞둔 에스앤디 "식품 신소재시장 주도" [마켓인사이트]

    상장 앞둔 에스앤디 "식품 신소재시장 주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6일(11: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기능성 식품 신소재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사진)은 6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에스앤디는 이달 말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식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일반 식품 기능원료를 비롯해 조미식품 기능원료,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을 만들고 있다.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소스 원료를 제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는 삼양식품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 국내 144개 기업에 식품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28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거뒀다.에스앤디는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충북 오송공장 증설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정용 간편 조미료(HSR) 등 소비자용 식품 소재, 식물성 고기 소재, 식용곤충 소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스앤디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3만~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희망가격 최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327억원이다. 일반청약은 14~15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특수가스 생산’ 플루오린코리아, 코스닥 상장 본격 준비 [마켓인사이트]

    ‘특수가스 생산’ 플루오린코리아, 코스닥 상장 본격 준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3일(06: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플루오린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복수의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2일 플루오린코리아의 모회사인 케이엔더블는 이달 초 복수의 증권사에 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최근 합병과 인수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자회사 IPO를 통해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인 F2(불소)가스와 SF6(육불화황)가스 등의 특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지난달 31일에는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 정밀화학을 흡수 합병했다.  상장을 앞두고 DS자산운용과 한양증권에게 투자를 받았다. 플루오린코리아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F2가스 등의 제품 품질 경쟁력과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집행 중이다. 고순도 불화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F2 가스의 공급용기(Cylinder) 및 충진(Filling)시설을 증설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오범석 플루오린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수와 동시에 IPO 초석을 다지기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들과 함께 경영개선 작업 및 선진화된 인사제도 도입을 진행하는 등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며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고품질의 

  • LB인베스트먼트, 딥노이드 회수 나섰다

    LB인베스트먼트, 딥노이드 회수 나섰다

    ≪이 기사는 09월02일(05: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딥노이드에 대한 투자금 회수(엑시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 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LB유망벤처산업펀드'를 통해 들고 있던 딥노이드 지분 일부를 처분해 약 47억원을 현금화했다. LB인베스트먼트트의 지분율은 기존 9%에서 6%대로 낮아졌다. 딥노이드는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 '딥파이'를 개발했다. 의료 데이터를 이용해 머신러닝, 임상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AI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단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폐결절, 뇌동맥류, 척추골절 등의 진단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내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AI 의료기기 품목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회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약 65억원을 딥노이드에 베팅했다. 상장 전까지 39만469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남은 물량을 1일 종가 수준(4만5700원)에 처분한다면 140억원가량을 추가로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딥노이드의 주가 향방에 따라 더 많은 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다만 보유 물량 약 11만주에 대해서는 1개월간 보호예수가 확약된 상태다. 내달 중순께 전량 처분이 가능하다.LB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AUM) 1조원을 넘는 대형 벤처캐피털(VC)이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는 VC로 알려져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초기에 발굴해 과감히 투자한 뒤 팔로온(후속 투자)을 이어가는 방식이

  • 와이엠텍,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범위 초과 결정

    와이엠텍,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범위 초과 결정

    ≪이 기사는 08월30일(14: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차(EV) 릴레이 전문 기업 와이엠텍이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상단 이상을 공모가로 써내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섰다.30일 와이엠텍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투자자 1930곳이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96.19대 1에 이렀다. 참여 기관들은 사실상 전부(미제시 1.4% 포함) 밴드 상단 이상을 공모가로 써내며 공모가격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와이엠텍이 제시한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이었다.이중 의무보유 확약을 내건 기관들은 512곳으로 전체의 31.4% 수준이다.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인 EV 릴레이를 주로 생산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현재 국내 3대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35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와이엠텍은 이달 31일부터 9월 1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항암신약 개발' 에이비온, 공모가 최상단 1만7000원으로 확정

    '항암신약 개발' 에이비온, 공모가 최상단 1만70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8월27일(13: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139.36:1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였다.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324곳(94.7%)이 희망 공모가 범위(1만40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 이상을 써 냈다. 가격을 미제시한 기관을 포함한 수치다.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22곳으로 전체의 5.7%다.에이비온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주관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기관 참여가 활발했고, 내실 있는 국내 우량 기관도 대거 참여했다”며 “특히 에이비온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바이오에 집중 투자하는 기관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 금액은 총 387억6000만원이다.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101’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주로 활용된다. 이 외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및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ABN401’은 비소세포폐암을

  • 씨유테크, 상장예심 통과...하반기 상장 시동

    씨유테크, 상장예심 통과...하반기 상장 시동

    ≪이 기사는 08월27일(11: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초고밀도 실장기술 전문기업 씨유테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사용되는 연성 인쇄 회로 조립(FPCA)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표면실장기술(SMT) 전문기업이다. 주 제품인 디스플레이용 FPCA는 스마트폰, TV, Tablet, PC 등의 IT기기에 들어간다. 매출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용 FCPA에서 발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씨유테크는 평택 본사와 중국 동관 현지법인, 베트남 하노이 생산법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에선 자동차,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및 디스플레이 개발·양산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최대 매출처인 중국 동관 현지법인은 디스플레이용 제품 생산에 특화돼 있다. 베트남 하노이 생산법인에선 카메라 모듈 및 보호회로모듈(PCM)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씨유테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 32% 감소한 2217억원, 160억원이었다.순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줄었다. 지난해는 매출액이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7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등으로 지난 한 해를 이미 뛰어넘었다. 2019년 이후 안정적으로 5%대의 당기순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백영현 씨유테크 대표이사(CEO)는 "씨유테크는 지난 17년간 SMT 분야에서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정보기술(IT), 자동차, 헬스케어 등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씨유테크의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윤아영

  • '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코스닥 입성 눈앞…작년 매출 792억 [마켓인사이트]

    '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코스닥 입성 눈앞…작년 매출 792억 [마켓인사이트]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사진)가 이끄는 아이패밀리SC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이패밀리는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웨딩(아이웨딩), 리빙 등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콘텐츠, 프로덕트,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다. 회사의 경쟁력은 콘텐덕트(콘텐츠+프로덕트) 기반의 브랜드 확장성과 ‘피보팅(Pivoting, 외부 환경에 따른 사업 아이템 및 방향전환)’ 능력이다.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롬앤’은 2016년 론칭해 국내는 물론,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진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웨딩사업부 ‘아이웨딩’은 21년째 웨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아이웨딩 APP’을 통해 MZ 세대의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웨딩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아이패밀리의 지난해 매출(IFRS 기준)은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 106%, 영업이익 155%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4.7%다. 김태욱 아이패밀리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에도 항상 소비자의 변화무쌍한 요구에 빠르게 발 맞춰 다방면의 새로운 방향에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패밀리는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구체적인 코스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