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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볶음면 조미료 제조사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예심통과 [마켓인사이트]

    불닭볶음면 조미료 제조사 에스앤디, 코스닥 상장예심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3일(0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식품원료 제조사 에스앤디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일반식품기능원료를 비롯해 조미식품기능원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만들고 있다. 주로 분말 및 액상 제품, 천연물에서 원료를 추출, 정제, 분리해 개발한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불닭볶음면 등 가공식품에 적용돼 특유의 맛을 내는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인삼과 인진쑥에서 분리해 위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 등은 건강기능식품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에 달하는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 개의 다양한 품목을 장기간 거래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앤디는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에스앤디는 3분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에이비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마켓인사이트]

    에이비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마켓인사이트]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1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선다. 에이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8만주,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4500원~1만7000원이다. 오는 8월 5일~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1일~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순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과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이다. 이 외에도 7개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보유 중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387억원(희망범위 상단 기준)이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설비 투자와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에이비온은 표준 항암제 분야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표적항암제 분야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에브리봇, 28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 [마켓인사이트]

    에브리봇, 28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2일(13: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 기업인 에브리봇이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에브리봇은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 코스닥 상장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는 "에브리봇의 제품들은 라이다(LiDAR) 등 최신 기술과 자체 기술력을 응집한 제품들"이라며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고 자율주행 기반의 융합기술 로봇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대 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상장 후 회사 비전을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홈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외 다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중,일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 국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입점한 미국 아마존은 출시 반년 만에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프랑스,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아마존 채널 입점도 추진 중이다. 그 덕분에 올 1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0% 성장했다. 일반 공모로 총 112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액은 3만2600~3만6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365억~411억원 사이다.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19일과 2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2일(22: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팝 스타 마마무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RBW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난해 하이브 상장 이후 1년 만에 등장한 엔터 공모주가 또 한 번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RBW는 1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으면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25만3000주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RBW는 2010년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마마무를 비롯해 브로맨스, 원어스, 윈위 등을 소속 가수로 거느리고 있다. 김도훈 대표를 비롯해 황성진, 이상호, 권석홍, 김형규 등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원 제작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김도훈 대표가 음원 제작과 가수 육성을, 김진우 대표가 회사 경영과 해외사업 등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마마무 데뷔 이후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각각 33.6%, 48.3% 증가했다. 마마무의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RBW는 이 같은 성장세를 앞세워 오래 전부터 여러 벤처캐피털(VC)로부터도 투자를 받아왔다. 현재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NHN인베스트먼트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IPO시장에선 지난해 하이브에 이어 스타 가수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할지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해 10월 뜨

  • 큐라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19대 1…공모가 2만5000원 확정

    큐라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19대 1…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이 기사는 07월12일(13: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라클이 지난 7일과 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296개 기관이 참여,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533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339억원이다.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거나 가격을 미제시 하는 등 큐라클의 플랫폼 기술, 핵심 파이프라인, 비전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갖췄다.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극대화, 글로벌 R&D인프라 구축,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및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엠로 “국내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보다 우위”

    엠로 “국내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보다 우위”

    ≪이 기사는 07월09일(13: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앞으로 10배 이상 더 커질 SCM 시장을 엠로가 주도할 겁니다" 이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국내 대표 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의 송재민 대표(사진)는 9일 "국내에서는 엠로가 SAP, JDA소프트웨어,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보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구매 SCM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업들이 대량의 원재료, 소비재 등을 구매하거나 하청업체 입찰할 때 엠로의 솔루션을 활용한다.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기업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엠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지난 20년간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했다. 송 대표는 "예를 들어 병원의 SCM을 맡으면 병원의 구매 프로세스를 학습하면서 의료업계 기본 특성을 연계해 개선한 특화 솔루션을 내놓는 등 산업별 전문성을 쌓아갔다"면서 "지금의 전문성을 갖추게 한 1000여건의 솔루션이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20년간 연 평균 28%의 매출 성장세를

  •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8일(09: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드론 및 드론시스템 제조 기업 숨비(Soomvi)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장을 위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숨비는 2022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개인용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기술개발에 투입해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생태계의 선두기업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이동수단인 개인용비행체의 제조와 도시 내 항공 운송서비스를 아우르는 산업을 말한다.숨비는 2016년 해상구조 멀티콥터(드론)를 개발한 이후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자체의 다양한 드론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육군교육사령부, 국립공원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45억 원을 실현하였으며, 올해는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드론 비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율비행제어 소프트웨어인 Genesis 2.0 FC(Flight Controller)를 2018년에 자체 개발한 데 이어 듀얼 FC(Dual FC)와 하이퍼바이저 OS(Hypervisor operating system)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특히, 숨비는 개인용비행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비롯해 무인 드론 납품 및 현장에서의 운용을 통해 지상관제 시스템(GCS, Ground Control System)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산하의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인용비행체와 자율비행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인용비행체는 기체의 완성 및 성능 시험단계에 있다. 실제 시험비행에 앞서 단계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

  • 레고켐바이오,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SG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주당 5만3100원에 신주 301만318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임상 및 연구개발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올 초 레고켐바이오는 '비전2030'을 발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DC는 '이상적 항암제'라 불린다.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기술이다. 어떤 약물도 갖다 붙일 수 있어 바이오업계 플랫폼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 수석부사장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레고켐바이오,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SG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주당 5만3100원에 신주 301만318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임상 및 연구개발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올 초 레고켐바이오는 '비전2030'을 발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DC는 '이상적 항암제'라 불린다.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기술이다. 어떤 약물도 갖다 붙일 수 있어 바이오업계 플랫폼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 수석부사장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코스닥 상장사 최초 파산’ 에스제이케이, 회생 M&A 매물로[마켓인사이트]

    ‘코스닥 상장사 최초 파산’ 에스제이케이, 회생 M&A 매물로[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6일(0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파산선고를 받았던 에스제이케이(SJK)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5일 구조조정 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케이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오는 13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14~20일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21일 본입찰을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유상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영업양수도 등을 포함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1995년 설립된 에스제이케이는 후방감지센서, 램프 등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본사는 서울 금천구에 두고 있다. 오버헤드 콘솔램프(실내등)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대우버스, 두산인프라코어, 닛산자동차의 1차 벤더사 등에 납품해왔다. 또 후방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 등을 르노삼성에 공급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매출 933억원을 올릴 만큼 성장했다. 지난 2005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그러나 신규 사업 부진과 누적된 적자를 회복하지 못하고 2019년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는 감사의견 거절 의견을 받았다. 이후 경영권 분쟁과 전환사채 등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 채권자가 파산을 신청했다. 지난해에는 공시 불이행으로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결국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11월 에스제이케이에 파산을 선고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파산이 선고된 최초 사례였다. 회사는 항고 이후 회생절차를 신청해 우선 회생계획 인가전 M&A를 추진키로 했다.에스제이케이는 지난해 매출 13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부터 연평균 36% 감소했고, 이 기간

  • 보안솔루션기업 에버스핀, 코스닥 상장 추진

    보안솔루션기업 에버스핀,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7월02일(1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보안솔루션 기업인 에버스핀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에버스핀은 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00만주다.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에버스핀은 2014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개발업체다. 스마트폰 앱의 보안 모듈코드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에버세이프’,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더’ 등을 개발에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BNK투자증권, 다날 등 여러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6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하영빈 대표로 지분 27.76%를 들고 있다. 이밖에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 10여곳이 약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이 기사는 07월02일(09: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을 넘어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시장은 물론 화학, 소방, 국방, 치안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를 2017년에 선보였다. 당시 북미와 유럽 등에서 게임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소니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PSVR 최초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장르에 부분 유료화(F2P) 시스템을 도입했다.가상현실 관련 국책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0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화학물질안전원이 지원하는 연구 용역에 참여해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수준의 훈련이 필요한 국방, 치안, 소방 분야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핵심 역량은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두 명 이상의 다수 유저가 동시에 상호작용하며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017년에 최초로 선보였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IEEE2888을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핵

  •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7월02일(09: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관제 토탈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유진스팩5호와 합병상장을 통해 연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등 4가지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포커스에이치에스는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AI 카메라, 영상 저장장치(DVR, NVR), 복합 센서, UVMS(지능형 보안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다. 그동안 각 기술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업계에서 보기 드물다. 토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상황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기업, 공공시설, 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국내 시큐리티 2위 업체인 ADT캡스의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의 Full HD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2015년부터 7년간 ADT캡스에 고해상도 카메라, 영상저장장치 등 AI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 원, 23억 원이다. 2018년에서 2020년까지 2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24.74%다. 상장 후에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차 솔루션은 정산, 주차 공간 확인 정도의 단순 기능만 제공했다. 반면 회사의 스마트 주차 솔루

  • 엠로,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엠로,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이 기사는 06월30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엠로의 총 공모주 식수는 101만6104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원에서 2만26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원이다. 다음달 15일~1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말 상장하게 된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구매대행 솔루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20여년간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표적 공기업들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솔루션으로 SCM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는 등 제품과 사업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

  •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젠셀이 8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한다.바이젠셀은 2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절차를 본격화했다. 오는 8월 신주 188만648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4만2800~5만27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4037억~497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8월4~5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8월 10~11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바이젠셀은 2013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 등을 활용해 현재 여섯 종류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등급을 받아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보령제약으로 현재 지분 29.5%를 들고 있다. 보령제약 외에도 여러 벤처캐피털(VC)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오래 전부터 바이젠셀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바이젠셀 지분 23.86%를 보유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