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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 앞둔 와이엠텍, “글로벌 전기차 릴레이 산업의 새 지평 열 것”

    코스닥 상장 앞둔 와이엠텍, “글로벌 전기차 릴레이 산업의 새 지평 열 것”

    “생활 전기에 꼭 필요한 전기차(EV) 릴레이(Relay)를 국산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습니다”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 와이엠텍은 25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계획 및 비전을 밝혔다.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는 "상장 후 전기차용 DC 800V급 제품 개발을 통해 전기승용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EV릴레이 전문 기업이다. 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다. EV릴레이는 직류 고전압 제어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와이엠텍은 수입에 의존하던 EV 릴레이를 국산화했다. 해외 경쟁사보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산업용 대용량 EV 릴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고객사 협의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별 맞춤형 대응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현재 국내 3대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35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4%, 331.7%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엔 지난해 연간 실적에 가까운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 와이엠텍은 대용량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DC 800V급 제품 개발을 통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2018년 개발에 착수해 202

  • NEW 자회사 엔진비주얼웨이브, 100억원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NEW 자회사 엔진비주얼웨이브, 100억원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4일(15: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특수효과(VFX) 전문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엔진)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투자에는 히스토리투자자문을 비롯해 하이투자증권, LK, 리벤처스 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5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2019년 7월 설립한 엔진은 영화, 드라마, OTT 오리지널의 시각 특수효과부터 메타버스 기술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술 스튜디오다. 지난해 웨이브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이병헌·박서준 주연 '콘크리트 유토피아', 유아인·안재홍·오정세 등이 출연하는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작품의 시각 특수효과를 맡은 바 있다.엔진은 메타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쓰리디팩토리’에 지난 17일 20억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도 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글로벌ICT분야(메타버스 부문)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이성규 엔진 대표는 “엔진의 콘텐츠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연구 개발 실적이 외부 투자 유치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그룹 NEW의 기술 허브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테슬라車 눈' 만드는 퓨런티어, 코스닥 상장 추진[마켓인사이트]

    '테슬라車 눈' 만드는 퓨런티어, 코스닥 상장 추진[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3일(11: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테슬라와 포드 등의 차량 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만드는 퓨런티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자동차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센싱(Sensing) 카메라가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으로 떠오르고 있어 상장과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런티어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4분기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퓨런티어는 2009년 삼성전자 출신인 배상신 대표가 세원 전자부품 장비업체다. 처음엔 반도체와 핸드폰용 카메라모듈 제조장비 등을 만들다가 최근엔 차량용 센싱 카메라를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센싱 카메라는 자동차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자동차업계에선 2023년 이후 출시되는 자율주행차에는 13~20개의 센싱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사는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한 센싱 카메라모듈 공정장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측정한 거리와 크기의 오차 수준이 1% 이하인 카메라 렌즈를 만드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테슬라에 센싱 카메라를 납품 중인 삼성전기가 퓨런티어의 제조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 포드와 리비안, 중국 니오(NIO) 등이 만드는 차량에도 퓨런티어의 장비로 만든 센싱 카메라가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150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냈다.김진성 기자 jski

  • 2차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마켓인사이트]

    2차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0일(09: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전극용 초정밀 제품 전문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20일 지아이텍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1990년 설립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지아이텍은 슬롯다이 시장 선도주자로 업계 최초 인라인(In-line) 공정을 도입했다. 인라인 공정이란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제품설계, 가공, 연마, 검사 등의 제작공정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공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납품까지 짧은 시간 내 진행 가능하며 납기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2017년 신공장 이전 및 클린룸 설치로 품질 관리를 위한 설비 구축을 마쳤다. 이러한 우수 생산 인프라를 토대로 다수의 제품 제작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2차전지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안정된 재무구조도 갖췄다. 2018년 88억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172억 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4000만원에서 52억9000만원으로 879.6% 성장률을 보였다.지아이텍 이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년간 2차 전지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어 최소 2~3년간은 안정적으로 제품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IPO

  • IPO 임박한 KTB네트워크, '따상' 원티드랩 엑시트 나섰다 [마켓인사이트]

    IPO 임박한 KTB네트워크, '따상' 원티드랩 엑시트 나섰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9일(14: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KTB네트워크가 투자 포트폴리오인 원티드랩의 회수(엑시트) 작업에 나섰다. 향후 원티드랩의 주가 향방에 따라 투자 원금 대비 7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최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원티드랩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약 57억원을 회수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8만9000원대다. 원티드랩이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하면서 KTB네트워크는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공모가는 3만5000원이었다. 이미 투자 원금보다 많은 금액을 현금화하는 데 성공했다. KTB네트워크는 원티드랩 설립 초기였던 2015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33억원가량을 베팅했다. 이를 통해 원티드랩의 상장 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을 기준으로 지분율 10% 안팎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를 통해 지분율은 7% 수준까지 낮아졌다. 원티드랩의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KTB네트워크는 추가로 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다만 일부 물량에 대해 1~2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보호예수가 확약돼 있어 당장 투자금 전액을 회수할 수는 없다. 원티드랩의 다른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24억원을 회수해 엑시트에 시동을 걸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시리즈 C 라운드에서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1세대 벤처캐피털(VC)로 불리는 KTB네트워크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심 통과까지는 통상 45영업일 안팎이 소요된다.

  • KTB네트워크 상장준비 '시동'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8일(17: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인 KTB네트워크가 증시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KTB네트워크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4분기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KTB네트워크는 2008년 KTB투자증권이 물적분할해 세운 VC다.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 669억원, 순이익 357억원을 냈다. 2019년보다 각각 129%, 136% 증가했다. 공모주 시장 호황에 힘입어 투자했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이익을 크게 늘렸다. KTB네트워크가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다른 VC들의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회사 외에도 L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IPO 준비를 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바이젠셀 공모주에 11兆 ‘뭉칫돈’ [마켓인사이트]

    바이젠셀 공모주에 11兆 ‘뭉칫돈’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3일(16: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을 앞둔 바이오기업 바이젠셀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11조원 이상이 몰렸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젠셀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11조130억원의 증거금이 쏟아졌다. 청약 경쟁률은 886 대 1에 달했다. 대신증권과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기관투자가들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바이젠셀은 지난 6~9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 1443곳으로부터 약 93조원의 주문을 받았다.바이젠셀은 2013년 가톨릭대 의대에서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등을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인 ‘항원 특이 살해 T세포’ 등을 활용해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림프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혈액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바이젠셀은 이번 상장과정에서 확보하는 963억원을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바이젠셀은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격(5만2700원) 기준 시가총액은 4970억원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주에 2.2조 ‘뭉칫돈’

    지능형 정보기술(IT) 인프라 관리 솔루션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총 2조2319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경쟁률은 1190 대 1에 달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의 흥행 열기를 일반청약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14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1507곳 중 76%가 희망 공모가격(2만~2만2500원) 최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브레인즈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IT 인프라를 통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엔 구독형 사업모델인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와 클라우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통신회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4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거뒀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딥노이드 공모주에 1.3조 몰려

    딥노이드 공모주에 1.3조 몰려

    이달 상장을 앞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약 1조3149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834.8 대 1이었다.딥노이드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1222곳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3만1500~4만20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모든 주기를 포함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해놨다. 이 회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조달하는 120억원을 서버를 비롯한 전산장비 확충과 AI 분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딥노이드는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4만2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802억원이다. 상장 후 곧바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총 205만988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44.5% 정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6조 몰린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2498대1로 흥행 [마켓인사이트]

    6조 몰린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2498대1로 흥행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6: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지털플랫폼 기업인 플래티어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6조원대의 자금이 몰렸다. 2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 청약시장 경쟁률 역대 3위에 올랐다.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플래티어의 주관을 맡은 KB증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45만주 모집에 10억2448만870주가 신청됐다. 일반 청약의 95%(42만7500주)를 배정받은 KB증권에서는 2520.76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2만2500주를 배정받은 하나금융투자는 41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50%)만 6조1846억원이다.시장에서는 플래티어의 흥행 요인으로 저렴한 공모가, 구주 매출 없는 청약, 미래 시장 전망 등을 꼽았다. 플래티어는 구주 매출 없이 180만주를 모두 신주 발행한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9.1%다. 최대주주인 대표가 구주 매출없이 신주 발행자금을 전액 사업자금으로 쓴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고있다. 플래티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이다. 공모금액도 198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과 8월 2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총 1564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격도 희망공모밴드(8500원~1만원)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공모 청약

  • 반도체 후공정 업체 윈팩, M&A 매물로 나왔다 [마켓인사이트]

    반도체 후공정 업체 윈팩, M&A 매물로 나왔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3일(0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윈팩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면서 경영권 매각에 나선 것이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윈팩의 최대주주인 LCD 부품업체 티엘아이는 윈팩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티엘아이가 보유한 윈팩의 지분 12.67%, 계열사 세소니아 지분 3.1%, 이한규 윈팩 대표 지분 2% 등 총 19.22%를 시장에 내놨다. 이날 매각 추진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티엘아이에 '출자증권 처분 추진설 관련 사실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티엘아이도 코스닥 상장사다. 답변시한은 3일 12시까지다.윈팩은 2002년 설립한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및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SK하이닉스의 국내 반도체 패키지 외주(OSAT) 업체 세 곳 중 한 곳이다. 티엘아이는 2011년 4월 한성엘컴텍 등으로부터 윈팩 지분 68.28%를 총 196억원에 인수했다. 윈팩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했었다. 그 이후 윈팩은 안정적으로 성장해 2013년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하지만 SK하이닉스가 외주 물량을 줄이면서 2017년까진 실적이 악화됐다. SK하이닉스에 판매하는 매출 비중이 75%로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17년 윈팩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진 못했다.최근 들어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윈팩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2017년 471억원이던 연매출은 지난해 11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3억원, 순이익은 51억

  • 의료AI기업 딥노이드, 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

    의료AI기업 딥노이드, 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8월04일(1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이 117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딥노이드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500원~4만2000원)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1222개 기관이 참여해 2억6529만1000주를 신청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은 22만5000주로 단순경쟁률은 1179.07대 1이다. 공모금액은 1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희망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밴드 상단인 4만2000원 초과는 427건(34.94%), 4만2000원은 755건(61.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만2000원 미만은 15건(1.23%), 가격 미제시는 25건(2.05%)였다. 의무보유확약은 86건으로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상장 주관을 맡은 KB증권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갖췄고,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성장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를 통해 의료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받은 의료 인공지능 판독 솔루션은 15건으로 국내 최다다.상장 후 인공지능

  •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수요예측 경쟁률 1631대1 달해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수요예측 경쟁률 1631대1 달해

     ≪이 기사는 08월03일(16: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1631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3일 플래티어는 지난달 30일과 8월 2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밴드(8500원~1만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 규모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 수준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총 1564곳이 참여해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가격 미제시한 4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90.5%가 공모가격을 1만2000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8.3%에 달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1만2000원 이상 제시한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와 개인투자자의 공모참여 기회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과 협의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플래티어의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 강력한 진입 장벽, 수익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전망이 밝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는 “플래티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

  • 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통해 의료 AI 생태계 주도할 것”

    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통해 의료 AI 생태계 주도할 것”

    ≪이 기사는 08월02일(10: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딥노이드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깊이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과 의료진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렉 사업모델을 토대로 비의료 영역, 해외진출까지 단계별로 성장하겠습니다.”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의 최우식 대표는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의료 AI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데 이어 3단계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상장 후 딥파이, 딥스토어 등의 활성화로 의료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의료인이 ‘딥파이’를 이용해 의료 데이터 업로드부터 전처리, 인공지능 학습, 인공지능 검증, 제품화까지 직접 진행하고, 마켓플레이스인 ‘딥스토어’에서 솔루션을 배포 및 거래하며, 구독한 솔루션 ‘딥에이아이’를 임상 현장에서 인공지능 팍스(PACS)인 ‘딥팍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선순환적 구조다. .실제 딥노이드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 최다인 15건의

  • ‘현대차 사내벤처’ 오토앤, IPO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현대차 사내벤처’ 오토앤, IPO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8일(10: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벤처로 출범한 자동차용품 판매업체인 오토앤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0년 넘게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 쓰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투자 성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토앤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 4분기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로 탄생했다. 기아차에서 수출지원업무를 담당하던 최찬욱 대표가 아이디어를 제시해 설립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소모품 구입, 점검, 세차 등 구매 이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시장인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웠다. 직접 제조한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들이 제품까지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e커머스기업의 쇼핑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면서 실적을 쌓았다. 오토앤은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출범 4년 만인 2012년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했다. 오토앤은 분사 이후 e커머스시장의 팽창을 활용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네이버,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e커머스업체들의 오픈마켓에서 2만여개 차량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제는 차량용품뿐만 아니라 직접 매장을 두고 세차와 차량 보호필름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오토앤의 지난해 매출은 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경영으로 돌아섰다.이 회사는 꾸준한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