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애스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추진

    애스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추진

    의약품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가 상장에 나선다.애스톤사이언스는 17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기술성 평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현재 임상단계의 암 치료 백신 2개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4개 임상 분야에서 15개 약물 파이프라인을 거느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정인혁 애스톤사이언스 상무(CFO)는 “애스톤사이언스의 신약 연구와 임상, 사업 개발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상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제주맥주,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1748대1

    제주맥주,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1748대1

    크래프트 맥주 전문 기업 제주맥주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 6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쏟아졌다. 경쟁률이 1700 대 1을 넘었을 정도로 투자열기가 뜨거웠다.제주맥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결과 1748.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테슬라 특혜로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번 청약에만 약 5조80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테슬라 특례는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기업에 상장 자격을 주는 제도다. 제주맥주는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56.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당초 희망범위(2600~2900원)를 초과하는 수준인 3200원으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손에 쥐는 267억원을 양조장 연구개발과 해외 파트너사 발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의 혁신성과 성장성, 맥주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이 투자자들러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관련 투자를 더 늘려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CRO 도약"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CRO 도약"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사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2003년 설립된 CRO 기업이다. CRO는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나 바이오업체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와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허가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객관적인 시험 결과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이 회사는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약 투약 자료를 수집하고 환자의 신약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임상CRO 사업 비중은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82%다. 지난해 매출은 131억2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3000만 원, 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당기순이익은 445% 증가했다.총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로 희망공모가격은 2900~3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하단 기준 약 130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이달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6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연 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총 360건의 임상과제를 진행했다. 허가 임상시험

  • 하나은행, 자이글에 100억원 투자

    하나은행, 자이글에 100억원 투자

    하나은행이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이글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자이글은 14일 하나은행을 상대로 1년 만기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CB의 금리는 연 2.48%로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내년 5월14일부터 해당 CB를 주당 7100원에 자이글 신주로 바꿀 수 있다. 전날 종가(4425원)보다 60.4% 높은 수준이다. CB 만기일이 내년 5월16일이기 때문에 전환청구권(콜옵션) 행사가 가능해지면 3일 안에 해당 CB의 주식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으로 1년간 주가가 크게 상승해야 콜옵션 행사가 가능할 전망이다.자이글은 2008년 설립된 생활가전 업체로 사명과 같은 적외선 조리기구 ‘자이글’ 등을 제조하고 있다. 자이글이 히트를 치며 성장세를 탄 데 힘입어 2016년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엔 실적이 주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줄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증시에 입성했던 2016년(131억원)에는 한참 못 미친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제주맥주, "코스닥 상장 계기로 국내 4대 맥주회사될 것"

    제주맥주, "코스닥 상장 계기로 국내 4대 맥주회사될 것"

    ≪이 기사는 05월10일(13: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 4대 맥주회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국내 탑 맥주 브랜드가 진출하지 못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 전문기업 제주맥주의 문혁기 대표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자금으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조장 설비 및 인력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회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 수입 및 유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를 위한 생산설비 대형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뉴욕 1위 크래프트 맥주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제휴를 하고 있다. 2017년 제주 감귤 껍질을 첨가한 밀맥주 ‘제주위트에일’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등을 시장에 잇따라 출시했다. 회사는 기술연구소를 법인화해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삼고, 국내외 유통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제주맥주는 2017년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2020년 28.4%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매출액 역시 급격하게 성장해 2017년부터 연평균 14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3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지난 해 주세법이 개정된 이후 가격 경쟁력

  • 디스플레이 외길 36년,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의 반도체 후공정 1위 도전

    디스플레이 외길 36년,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의 반도체 후공정 1위 도전

    "앞으로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Driver IC) 패키지 분야에서 지속 성장과, 신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TOP10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이달 코스닥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엘비루셈(LB루셈)의 신현창 대표는 7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설비 Capa 증설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신사업 확보, 고객 네트워크 다양화를 갖춰 글로벌 반도체 패키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LB루셈은 TV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인 구동반도체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사다. 반도체 설계회사가 고객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CSOT 등에 최종 납품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제품 중 드라이브패키징 후공정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호황으로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98억원으로 전년 1697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연평균 20.6%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은 155억원에 171억원으로 10.3% 늘었다. 신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대형 모니터, TV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면서 "올해도 신혼부부, 가전 대체 수요에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더해지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LB루셈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외 설계사를 통해 중국에 공급되는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패키지 매출 비중은 3~4년 전 1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7%까지 증가했다.

  • 범LG가 엘비루셈, IPO 통해 720억~840억 조달

    범LG가 엘비루셈, IPO 통해 720억~840억 조달

    ≪이 기사는 04월28일(14: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범LG계열 반도체 제조사인 LB루셈이 본격적인 기업상장(IPO) 준비에 나섰다. 28일 LG루셈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상장예정주식의 24.4%인 600만주, 공모 희망가는 1만2000원~1만4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공모주식은 구주 모집 200만주, 신주 400만주로 구성됐다. 총 공모금액은 720억~840억원 사이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은 모두 2460만주다. 이중 최대주주인 LB세미콘 지분은 48.8%(1200만주), 기관투자자는 26.8%(660만주) 가량이다. 이들 지분은 상장 후에도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는 “엘비루셈은 반도체 후공정의 패키지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고객 네트워크를 다양화 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금액을 토대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952억~3444억원대로 예상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LB루셈이 50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 68%의 지분을 보유한 LB그룹은 투자 대비 4배 이상의 자본 이익을 거두게 된다. LB루셈은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LB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사다. 글로벌 Top 3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기반으로 신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V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평판디스플레

  • 차백신연구소, 상장예비심사 신청

    차백신연구소,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04월28일(09: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면역증강제(아주반트) 플랫폼 기술을 갖춘 차백신연구소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지난달 말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생명공학원과 나이스평가정보 등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을 받았다.차백신연구소이 갖춘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은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 등 다양한 '백신' 항원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활용을 위해 중국 백신 개발전문 캔시노바이오로직스와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었다.차백신연구소는 지난해 말까지 벤처캐피탈로부터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프리IPO에서 하일랜드PE(130억원), 인터베스트(100억원) 등이 23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책정된 차백신연구소의 기업가치는 2100억원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아주IB투자, 피엔에이치테크 엑시트 마무리

    아주IB투자, 피엔에이치테크 엑시트 마무리

    ≪이 기사는 04월28일(0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아주IB투자가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피엔에이치테크(P&H Tech)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무리했다. 투자 원금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27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이달 20여 차례에 걸쳐 피엔에이치테크의 지분 약 47만주(10.41%)를 장내매도했다. 이를 통해 약 10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상장 전이었던 지난해 6, 7월과 상장 직후인 올해 2월 처분한 지분을 포함하면 139억원가량을 확보했다. 아주IB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아주초기사업화투자조합’ ‘AJUIB-Advanced Materials 전문투자조합’ ‘KoFC-아주 PioneerChamp 2011-8호 투자조합’ 등 5개의 펀드로 약 32억원을 피엔에이치테크에 투자했다. 9년 만에 엑시트에 성공하면서 100억원 넘는 차익을 거두게 됐다. 상장 후 처분 단가는 2만~2만5000원 수준이다. 앞서 피엔에이치테크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면서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정했다. 아주IB투자는 공모가보다 최대 약 40% 높은 금액으로 엑시트를 단행했다.피엔에이치테크에 투자한 다른 재무적투자자(FI)들도 속속 엑시트에 나서고 있다. 아이온자산운용은 지난달 피엔에이치테크의 지분 약 9만주를 처분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 역시 각각 12만주와 15만6000주를 처분하며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피엔에이치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제품군이 각광받으며 회사도 주목받았다. 기존에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던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

  • 부동산 권리조사 '리파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

    부동산 권리조사 '리파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

    ≪이 기사는 04월23일(11: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부동산 권리조사시장 1위인 리파인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리파인은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권리조사,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위탁업무 등을 수행하는 회사다. 23일 리파인은 상장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을 통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파인은 지난 2000년 한국감정원(현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형태로 출범해 2002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 한국감정원 출신인 이창섭, 이길재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권리조사 시장 1위 기업으로 성장했고, 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권리조사(Title Search)란 부동산 매매거래, 은행의 부동산 대출 거래 등과 관련해 보험사가 권리보험을 인수하기 전에 각종 등기 및 미등기 권리를 비롯해 보험 가입대상 부동산에 사기, 위조 및 기타 하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업무이다. 리파인은 복잡한 권리조사업무를 확률 모델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한 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의 IT시스템을 적용했다. 성장성과 고도의 전산화에 따른 비용 레버리지 효과로 높은 수익성을 갖출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리파인은 주로 제2금융권에서만 진행되던 고금리의 전세자금대출을 2007년 권리조사 서비스를 개발하며 제1금융권에서도 한 자리수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또한 RPA, FDS(대출 이상징후 시스템) 등의 IT시스템을 구축해 권리조사업무의 자동화에 성공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세대출사기, 서류위조

  •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비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비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이 기사는 04월23일(09: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기술특례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기업이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스마트카 컨텐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오비고의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전기차,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세계 2위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유한 완성차 그룹, 전 세계 1위 차량용 운영체제(OS) 업체인 블랙베리의 ‘QNX’, 국내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와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도 했다.오비고는 국내외 98건의 특허를 통해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지난해 4분기 전문 기술평가기관들로부터 AA, A의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기쁘다”면서 “다음 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오는 6월에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고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전자카드 제조 기업으로 ISO 규격에 부합하는 카드 형태의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결제카드, 멤버십카드를 담을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2017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퓨즈카드'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30억을 유치했다.B2C향으로 판매하고 있는 퓨즈카드(Fuze Card)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카드, 출입카드, 교통카드 등 수많은 종류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등록해 사용하는 ‘초박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퓨즈더블유(FuzeW)는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이며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 두께로 타 하드웨어 월렛 상품에 보다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지난해는 스마트 전자카드 최고로 카드 브랜드사 ‘비자'의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이들 기업을 통해 배포되는 결제 단말에 지문을 이용한 결제 인증, 블록체인 키 저장소, UAF를 이용한 개인인증 등의 부가 서비스를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하여 개인인증 수단으로 진화된 디지털 월렛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회사는 내년 대규모 출시 일정에 맞추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한국거래소, 시총 5000억원 이상 유니콘 기술특례 상장절차 간소화

    ≪이 기사는 04월22일(15: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거래소기 시가총액이 큰 비상장 기업의 기술특례 상장철자를 간소화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기업에 대해 기술특례 상장 절차를 간소화해주겠다고 22일 밝혔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하기 위해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에 여러 복수의 외부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 평가를 받아야 했다. A나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 자격이 주어졌다.한국거래소는 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넘는 기업의 경우 1개의 기관에서만 평가를 받아도 된다.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의 경우 사전 평가 절차를 생략하고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외부 전문가의 기술 심사 회의로 대체한다.한국거래소는 우량 유니콘이 상장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코스닥 노리는 에드액스, 8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코스닥 노리는 에드액스, 8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인 애드엑스가 900억원 이상 기업가치로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C 라운드로 국내 대표적인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광고 수익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구매와 함께 광고 수익이 앱 개발사들의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존 광고주 위주의 광고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지녔다는 평가다.애드엑스는 자체 개발한 광고 지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앱 개발사와 게임업체들이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 UX 리뷰, 통합 개발 라이브러리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와 관련된 서비스를 내놨다.애드엑스는 네이버, 삼성전자, 넥슨 등 정보기술(IT) 기업 출신 전문인력들이 모여 2016년 창업한 회사다. 키즈노트, 한컴오피스뷰어, KT후후와 같은 유틸리티 앱뿐만 아니라 프렌즈팝콘,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1, 삼국블레이드 등 다양한 게임 분야까지 약 450여개 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최근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와이더플래닛으로부터 곰팩토리를 인수,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넥셀론(피싱앤라이프), 코드독(용구탄생의 비밀) 등 캐주얼 게임 개발사 인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경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메타버스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앱 개발사들이 광고 수익을 주요 사업 모델로 삼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애드테크 기술이 고도화되고 시장

  • 상장 앞둔 쿠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594대1

    상장 앞둔 쿠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594대1

    ≪이 기사는 04월16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쿠콘이 상장을 위해 기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의 1500배가 넘는 자금이 쏟아졌다.쿠콘은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모집물량(112만8624주)의 1594배인 약 18억주에 달하는 매수주문이 접수됐다. 역대 코스닥 상장기업 중 자이언트스텝(1691 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3만1000원~4만원)의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을 정도로 투자열기가 뜨거웠다. 쿠콘은 대규모 투자수요가 모인 덕분에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보다 높은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2006년 설립된 쿠콘은 기업들에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간편결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의 2000여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총 16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는 “15년간 쌓은 쿠콘만의 사업 모델과 인프라를 기관들로부터 인정 받았다”며 “상장 후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쿠콘은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에 나선다. 모집 예정인 주식 수는 40만3080주로 전체 공모물량의 25%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을 맡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