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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이 기사는 07월02일(09: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을 넘어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시장은 물론 화학, 소방, 국방, 치안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를 2017년에 선보였다. 당시 북미와 유럽 등에서 게임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소니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PSVR 최초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장르에 부분 유료화(F2P) 시스템을 도입했다.가상현실 관련 국책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0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화학물질안전원이 지원하는 연구 용역에 참여해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수준의 훈련이 필요한 국방, 치안, 소방 분야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핵심 역량은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두 명 이상의 다수 유저가 동시에 상호작용하며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017년에 최초로 선보였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IEEE2888을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핵

  •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7월02일(09: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관제 토탈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유진스팩5호와 합병상장을 통해 연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등 4가지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포커스에이치에스는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AI 카메라, 영상 저장장치(DVR, NVR), 복합 센서, UVMS(지능형 보안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다. 그동안 각 기술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업계에서 보기 드물다. 토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상황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기업, 공공시설, 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국내 시큐리티 2위 업체인 ADT캡스의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의 Full HD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2015년부터 7년간 ADT캡스에 고해상도 카메라, 영상저장장치 등 AI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 원, 23억 원이다. 2018년에서 2020년까지 2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24.74%다. 상장 후에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차 솔루션은 정산, 주차 공간 확인 정도의 단순 기능만 제공했다. 반면 회사의 스마트 주차 솔루

  • 엠로,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엠로,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이 기사는 06월30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엠로의 총 공모주 식수는 101만6104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원에서 2만26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원이다. 다음달 15일~1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말 상장하게 된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구매대행 솔루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20여년간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표적 공기업들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솔루션으로 SCM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는 등 제품과 사업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

  •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젠셀이 8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한다.바이젠셀은 2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절차를 본격화했다. 오는 8월 신주 188만648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4만2800~5만27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4037억~497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8월4~5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8월 10~11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바이젠셀은 2013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 등을 활용해 현재 여섯 종류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등급을 받아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보령제약으로 현재 지분 29.5%를 들고 있다. 보령제약 외에도 여러 벤처캐피털(VC)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오래 전부터 바이젠셀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바이젠셀 지분 23.86%를 보유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VR 전문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추진

    VR 전문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추진

    가상현실(VR) 전문기업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올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최근엔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가상공간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총격전을 벌일 수 있는 게임인 ‘모탈블리츠’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북미와 유럽 등 주요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외에도 VR 기술을 활용해 화학, 소방, 치안, 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국책과제를 맡고 있다. 아직 사업 성과가 이익으로 이어지진 않은 단계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47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코스닥 입성하는 에브리봇, 25억 상당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마켓인사이트]

    코스닥 입성하는 에브리봇, 25억 상당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4일(06: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에브리봇이 임직원 대상으로 보통주 6만3200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3~4년 뒤 공모가격의 반값 수준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우리사주와 상관없이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다.  22일 에브리봇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핵심 임직원 10명에게 보통주 6만32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행사가격은 1만6050원으로 공모가 희망밴드(3만2600~3만670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보유 주식수에 따라 3년~4년 후 행사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부여 주식수는 임원 여부와 업무 주요도 등에 따라 최소 2400주에서 최대 1만6000주까지 다르다. 에브리봇은 "생산 및 연구개발 인력 등 주요 임직원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면서 "다양한 복리후생과 장기근속 포상제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에브리봇의 주가가 장외시장 시세인 4만원대로 유지된다면 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한 임직원은 향후 매도시 최소 5000만원(2400주)에서 최대 3억3040만원(1만6000주)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장외시장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22일 기준 에브리봇은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임직원은 우리사주조합 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물량 총 112만주 중 우리사주조합 공모주식은 4.86%(5만4430주)다. 전체 직원수 50명으로 나눌 경우 인당 1088주를 청약할 수 있다. 에브리봇의 창

  • 구매대행 솔루션 엠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구매대행 솔루션 엠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 기사는 06월24일(18: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SW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현재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삼성, 현대,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기업들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는 등 제품과 사업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있다.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AI기반 OCR’,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등의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4%다.송재민 엠로 대표는 “엠로는 구매 SCM 디지털혁신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이 바로 개별

  • 코스닥 입성하는 에브리봇, 25억 상당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코스닥 입성하는 에브리봇, 25억 상당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에브리봇이 임직원 대상으로 보통주 6만3200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3~4년 뒤 공모가격의 반값 수준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우리사주와 상관없이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다.  22일 에브리봇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일부에게 보통주 6만32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행사가격은 1만6050원으로 공모가 희망밴드(3만2600~3만670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보유 주식수에 따라 3년~4년 후 행사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부여 주식수는 임원 여부와 업무 주요도 등에 따라 최소 2400주에서 최대 1만6000주까지 다르다. 에브리봇은 "생산 및 연구개발 인력 등 주요 임직원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면서 "다양한 복리후생과 장기근속 포상제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에브리봇의 주가가 장외시장 시세인 4만원대로 유지된다면 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한 임직원은 향후 매도시 최소 5000만원(2400주)에서 최대 3억3040만원(1만6000주)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장외시장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22일 기준 에브리봇은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임직원은 우리사주조합 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물량 총 112만주 중 우리사주조합 공모주식은 4.86%(5만4430주)다. 전체 직원수 50명으로 나눌 경우 인당 1088주를 청약할 수 있다. 에브리봇의 창업자인 정우철 대표는 보유 지분 일부를 구주 매출로 내놓으며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정 대

  • '빛난 선구안' 스톤브릿지벤처스, 제주맥주-진시스템 투자금 회수 '시동' [마켓인사이트]

    '빛난 선구안' 스톤브릿지벤처스, 제주맥주-진시스템 투자금 회수 '시동' [마켓인사이트]

    벤처캐피털(VC)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잇달아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17일 VC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상장한 수제맥주 브랜드 제주맥주와 분자진단 기업 진시스템의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들고 있던 제주맥주 지분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8만주, 37만주 장내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5047~5229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약 39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주식을 일부 처분했지만 여전히 15.67%(877만3150주)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가격으로 완전히 엑시트한다면 440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제주맥주에 꾸준히 베팅해왔다. 2015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총 6개의 펀드를 통해 1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제주맥주의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지분율은 약 22%로 재무적투자자(FI) 중에서는 최대 수준이었다. 제주맥주가 ‘수제맥주 업계 국내 최초 상장’ ‘예비 유니콘’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엑시트 전망도 밝은 편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투자 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비슷한 시기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투자조합’과 ‘2015KIF-스톤브릿지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 중이던 진시스템의 주식 10만8800주도 처분단가 2만697~2만751원에 매도해 약 23억원을 회수했다. 여전히 12% 넘는 지분율을 기록하고

  • 디지털플랫폼 플래티어, 18일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디지털플랫폼 플래티어, 18일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이 기사는 06월21일(08: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플래티어는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공모주식수는 180만 주, 공모 예정가는 8500원~1만원이다. 총 153억 원~180억 원 가량의 공모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국내 B2B시장에서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 관련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D2C (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플래티어는 디지털 전환에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등의 IT 최신기술(특허, 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티어의 최근 5년간 성과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2%, 56%에 이른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6%, 81% 증가했다. 올해도 하반기에 D2C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롯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 우리은행,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승인 [마켓인사이트]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승인 [마켓인사이트]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이 코스닥 시장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15일 통과했다.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원티드랩의 핵심 역량은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추천 활용 시 합격률이 4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티드랩은 지난 2018년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을 인수해 매월 국내 42만개 기업의 급여 및 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190만 건 이상의 플랫폼 내 실시간 매칭 데이터와 결합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하고 있다.원티드랩은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 긱스(gigs)’, 직무 관련 교육 및 강연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원티드플러스(Wanted+)’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기업 대상 HR 서비스 강화를 위해 원스톱 HR 플랫폼 ‘커먼스페이스’를 인수했다.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인 원티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현재 B2C 및 B2B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채용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16일(08: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 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IPO 추진 [마켓인사이트]

    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IPO 추진 [마켓인사이트]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전문 자회사 콜마스크가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콜마스크는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연내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초 코스닥 입성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국내와 중국, 캐나다 등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99억원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지난해 말 기준 한국콜마홀딩스가 콜마스크의 지분의 50.5%(93만9859주)를, 윤동한 전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29만주(15.6%)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메디힐' 브랜드로 알려진 화장품 기업 엘엔피코스메틱가 20만주(10.7%)를 보유하고 있다.한국콜마는 자회사 HK이노엔의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약 1조3100억원을 들여 CJ그룹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기존 사명은 CJ헬스케어였으나 인수 후 사명을 바꿨다. HK이노엔은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가치는 2조원 대로 평가받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15일(14: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수요예측 경쟁률 저조한 아모센스, 공모주 열기 한풀 꺾일까

    수요예측 경쟁률 저조한 아모센스, 공모주 열기 한풀 꺾일까

       ≪이 기사는 06월16일(08: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아모센스의 공모가격이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결정되며 '공모주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 들어 공모가격이 밴드 하단에서 결정된 건 에이치피오 이후 두번째다. 15일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24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인 277만9858주의 70%인 194만5900주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국내외 기관 341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16.79대 1이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1만2400~1만5200원) 하단인 1만2400원으로 확정됐다.◆경쟁률 떨어지고, 공모가 하단 결정 그동안 코스피, 코스닥 시장을 가리지 않고 공모 기업들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공모가격이 희망밴드 상단을 훌쩍 넘어선 가격에 결정되곤 했다. 경쟁률도 수천대 1을 기록하곤 했다. 올해 3월 말~4월 초 사이에 청약을 진행한 엔시스, 이삭엔지니어링, 해성티피씨 등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2296.32대 1이다. 하지만 아모센스는 경쟁률이 세자릿수로 줄어들고, 국내외 기관도 300여곳에 불과해 공모주에 대한 열기가 줄어들었음을 보여줬다. 게다가 올해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 결정된 건 에이치피오 이후 두번째다.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 중인 아모센스는 올 1분기 2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2억원, 영업손실은 16억원, 당기순손실은 20억원이다. 2019년부터 적자전환한 상태다. 순손실 규모는 2019년 12억원에서

  • 큐라클, "IPO 통해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

    큐라클, "IPO 통해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

       ≪이 기사는 06월15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인 큐라클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큐라클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만 3333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5000원이다. 다음달 7일~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OLVADYS® 플랫폼 기술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이다. 전임상 과정 중 안전성이 확인돼 빠른 임상 진입이 가능하며 높은 임상 성공률을 지녔다. 기존의 혈관질환 관련 치료제는 단일 인자를 타깃으로 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큐라클은 다중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작용 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큐라클에서 개발 중인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는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IND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중에 있다. 향후 기술이전(L/O)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국내 임상 2상이 올해 3월에 완료됐다.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글로벌 최초 경구용 천연물 신약으로 높은 인체 안전성을 지녔다. 현재 임상 2상이

  • SM 자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한다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디어유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팬과 아티스트가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메시지 플랫폼 업체다. 팬과 아티스트 간 메시지 서비스인 디어유버블과 스마트 노래방 앱 에브리싱, 관심사 기반의 팬클럽 서비스 앱인 리슨 등을 운영하고 있다.디어유버블은 지난해 출시한 이후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 15개 국내 엔터테인먼트업체와 계약을 맺고 16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걸그룹 니쥬의 디어유버블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해외 이용자 비중은 67%에 달한다.SM그룹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디어유는 SM그룹에서 알짜 자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89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1분기에 벌어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디어유 지분 23.3%(260만3192주)를 약 130억원에 취득했다.디어유는 이번 IPO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공모 자금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등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희 디어유 부사장은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