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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이텍, 10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1000억원

    지아이텍, 10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1000억원

    ≪이 기사는 10월05일(18: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코팅 장비 개발사 지아이텍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으로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슬릿노즐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 대량 생산을 위해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모든 생산 공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인라인공정 체계를 구축했다. 외주에 의존하는 경쟁 업체와 달리 대량 발주물량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비 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차전지 공정 중 사용되는 슬롯다이는 사용 기간이 경과하면서 공급 약액으로 내부가 마모돼 코팅이 불균일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디스플레이 공정 중 사용되는 슬릿노즐 역시 사용하다 보면 내부 약액이 정체되고 이물질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지아이텍은 생산품질 저하가 발생할 경우 초정밀 연마 기술을 활용해 수리, 재생 작업 후 고객사에 재공급한다. 이 대표는 "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고용량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하이니켈을 사용하면서 슬롯다이의 마모율이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라며 "수리 주기가 빨라지면서 신규 제품으로의 교체 기간도 짧아져 빠른 매출 창출 및 고객사 고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아이텍은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슬롯다이

  • '악재 겹겹' 코스피…3000 깨졌다

    GLOBAL

    '악재 겹겹' 코스피…3000 깨졌다

    6개월 만에 코스피지수 3000선이 무너졌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중국의 헝다 사태까지 각종 불확실성이 겹친 영향이다.코스피지수는 5일 1.89% 하락한 2962.1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월 10일(2958.12)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스피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3월 24일(2996.35) 후 처음이다. 바이오주 약세로 코스닥지수도 2.83% 하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88원70전에 마감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한때 달러당 1188원90전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악재는 다양하다. 국제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가 뛰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은 따라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7.62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석탄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는 제조업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헝다그룹에 이어 판타지아홀딩스가 2억570만달러 규모의 달러채 만기 상환에 실패하는 등 중국 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난항도 계속되고 있다.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튀어오르고 있다. 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1.481%에 마감했다. 금리 상승에 취약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나스닥지수는 2.14% 하락했다. 5일 한국 증시에서도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이오와 플랫폼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20%) 셀트리

  •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흥행에 급등

    STOCK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흥행에 급등

    위메이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 속에서 가상화폐를 채굴해 이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게임회사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위메이드 투자 비중을 늘린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위메이드는 5일 코스닥시장에서 17.36% 오른 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에도 16.86% 상승해 2거래일 동안 37.14% 올랐다.미르4는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출시됐지만 해외에서는 올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에는 서버 수가 11개(아시아 8개, 북미 1개, 유럽 2개)에 불과했지만 한 달 만인 지난달 말 100개(아시아 48개, 북미 27개, 유럽 11개, 남미 13개, 인도 1개)로 늘었다. 현재 170여 개국에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위메이드는 가상화폐 기술을 이용해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르4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흑철을 채굴할 수 있는데, 이를 드레이코라는 가상화폐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흑철 채굴량에 비례해 이자도 지급한다. 자신의 캐릭터나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도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위메이드는 게임사 가운데 가장 먼저 블록체인 등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해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리딩투자증권은 “흑철을 하루 24시간 동안 한 달간 생산하면 40만~45만원을 벌 수 있다”며 “저임금 국가 등의 이용자를 유입하기에 충분한 ‘당근’”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4분기 신작 게임인 ‘미르M’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lsqu

  • 디스플레이 부품社 풍원정밀, 코스닥 '노크'

    ECM

    디스플레이 부품社 풍원정밀, 코스닥 '노크'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회사인 풍원정밀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특례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풍원정밀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소·부·장 패스트트랙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르면 11월 상장 계획을 승인받을 전망이다. 거래소는 소·부·장 패스트트랙으로 상장하는 기업에 45영업일인 예비심사 기간을 30영업일로 단축해주고 있다. 기술성 평가도 전문평가기관 한 곳에서 A등급 이상만 받으면 된다. 일반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 이상,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풍원정밀은 1996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회사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에 꼭 필요한 박막금속 가공(포토에칭)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OMM)와 금속박막(메탈포일)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냈다.이 회사는 최근엔 일본 업체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FMM은 OLED 제조 공정에서 적색, 녹색, 청색을 내는 픽셀을 증착하는 데 쓰이는 얇은 금속판으로 고해상도 색상 구성을 위한 필수 부품이다. OLED 유기막을 디스플레이 전면에 증착하는 데 쓰는 OMM보다 더 정교한 기술이 요구된다.공모주 시장에선 풍원정밀이 다른 소·부·장 기업처럼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공모 절

  • KB인베-컴퍼니케이, 지니너스 투자 결실 '눈앞'

    KB인베-컴퍼니케이, 지니너스 투자 결실 '눈앞'

    ≪이 기사는 09월27일(10: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바이오 벤처 지니너스의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회사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들이 회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 시가총액으로 공모가(2만4700~3만2200원) 상단 기준 35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158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700억원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몸값이 5배 뛴 셈이다. 지니너스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여러 기관투자가들로부터 2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가장 많은 자금을 댄 VC는 KB인베스트먼트다. KB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시리즈 A 라운드에 이어 지난해 프리IPO 라운드 때도 베팅하며 총 130억원(공동 운용 포함) 안팎을 지니너스에 투자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Co-Gp)하는 'KB-솔리더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로 지분 약 15%, 지난해 초 결성한 'KB성장지원펀드'로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지니너스의 기관 주주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KB인베스트먼트가 가진 지분 23%의 가치는 약 670억원으로 평가된다. 상장 이후 투자금 회수에 나선다면 2~3년 만에 원금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상장 이후 1개월~1년까지 지분을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예수가 걸려있는 상태다.컴퍼니케이 역시 주요 VC 주주다. '컴퍼니케이 고성장 펀드'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 '컴퍼니케이 바이

  •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시가총액 3500억원 제시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시가총액 3500억원 제시

    ≪이 기사는 09월23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니너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4700원~3만22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00억~3500억원이다.이 회사는 비교기업으로 총 6개사를 선정했다. 국내 상장사는 클리노믹스, 파나진 2곳, 해외 상장사는 이그젝트 사이언스, 베라사이트, 나노 스트링, 나테라 등 4곳이다. 이들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 13.87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4만2911원으로 산정했다. 공모가는 여기에  42.44~24.96% 할인율을 적용해 도출했다. 지니너스는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086만9315주로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344만9899주(31.74%)다.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2018년 스핀오프된 기업이다. 설립한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지만 올해 6월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니너스는 2020년 매출 38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14억 원 대비 175.7% 증가한 모

  • 엔켐,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 돌입

    엔켐,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 돌입

    ≪이 기사는 09월17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상장주관은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 생산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 및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용 전해액과 고기능성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용 전해액이 적용되는 여러 전방산업 중 엔켐은 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기차용 전해액 생산 및 연구개발에 주력했다. 국내 최초 전기차용 전해액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상용화했다.엔켐은 2차전지용 전해액 제조사 중 세계 최초로 글로벌 주요 배터리 거점인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에 생산 및 영업 체제를 구축했다.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베터리 업체의 생산 공장과 1시간 이내 거리에 공장을 건설해 전해액을 최단시간 내 최상의 상태로 공급할 수 있게 글로벌 최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 매출액 20억원에서 시작해 2020년엔 매출액 1372억 원을 달성, 해당기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8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 적자에서 2020년 147억원을 달성했다.이번 상장을 통해 226만2625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원~3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678억~792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10월 15일~18일 진행되며, 10월 21일~22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엔켐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해외 지역별 공장 증설 및 CA

  •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 기사는 09월16일(18: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너스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니너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기관 중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동종업계인 유전체 진단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이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 중 첫번째로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지난 2년 여간 약 2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약 1만 5000건 이상의 한국인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진단 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상용화했다. 이와 함께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진단 서비스 ‘리퀴드스캔(LiquidSCAN)’과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Celinus)’ 등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병원 및 제약사, 연구진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니너스는 암 조직검사에서부터 싱글셀 분석까지 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 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5일(11: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예비심사를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팬덤기반의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다. 핵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 메신저 구독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사용 만족도가 높아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 후 현재 약 120만 이상의 구독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21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총 49개의 그룹 솔로 아티스트, 202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36%에 달한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유명 가수 외에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스타, 배우 등 신규 IP를 지속 영입해 구독수 성장을 촉진하고 매출 증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안종오 대표이사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 초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이성제 원준 대표 "한국 넘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기업될 것"

    이성제 원준 대표 "한국 넘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기업될 것"

       ≪이 기사는 09월14일(0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해외 업체들에 비해 납품실적, 기술력, 연구개발(R&D) 등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국내 열처리 솔루션 업체 매출 규모 1위에서 더 나아가 한국 국가대표 장비회사가 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기업 원준의 이성제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업체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공정인 열처리 솔루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열처리란 원재료에 고온의 열과 특정 가스를 공급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국내 업체 중 2차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가장 많이 제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재 생산 공정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원준이 그동안 일본, 독일 등 해외 업체에 의지하던 열처리 솔루션 시장을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양극재 부문에서는 매출액 면에서 일본 업체와 비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작년에는 일본에서 전량 수주했던 2차전지 음극재 열처리 장비를 처음으로 수주하며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원준의 강점으로 전체 인원의 60%에 달하는 R&D 전문 인력을 꼽았다. 그는 "해외 열처리 업체 중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인지도가 적은 우리 회사로서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 및 설계해서 부가가치 창출하는게 경

  • 이성제 원준 대표 "한국 넘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기업될 것"

    이성제 원준 대표 "한국 넘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기업될 것"

    ≪이 기사는 09월14일(0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해외 업체들에 비해 납품실적, 기술력, 연구개발(R&D) 등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국내 열처리 솔루션 업체 매출 규모 1위에서 더 나아가 한국 국가대표 장비회사가 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기업 원준의 이성제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NO.1 열처리 솔루션 업체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공정인 열처리 솔루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열처리란 원재료에 고온의 열과 특정 가스를 공급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국내 업체 중 2차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가장 많이 제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재 생산 공정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원준이 그동안 일본, 독일 등 해외 업체에 의지하던 열처리 솔루션 시장을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양극재 부문에서는 매출액 면에서 일본 업체와 비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작년에는 일본에서 전량 수주했던 2차전지 음극재 열처리 장비를 처음으로 수주하며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원준의 강점으로 전체 인원의 60%에 달하는 R&D 전문 인력을 꼽았다. 그는 "해외 열처리 업체 중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인지도가 적은 우리 회사로서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 및 설계해서 부가가치 창출하는게 경쟁력 확보

  •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이 기사는 09월13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생체재료 기반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 첫날 44.2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상장 주관을 맡은 키움증권은 공모 첫날인 13일 전체 공모 주식 수 35만주에 대해 1547만3500주(7만4035건)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만1500원, 증거금은 2437억원 규모다. 증권업계에서는 둘째날인 14일 청약 신청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20.15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eer)와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을 주력으로 한다. 현재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 연구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채시라 남편' 김태욱 대표, 코스닥 상장 후 기업가치는? [마켓인사이트]

    '채시라 남편' 김태욱 대표, 코스닥 상장 후 기업가치는?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0일(16: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이패밀리SC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기업가치로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2000억원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구주매출을 통해 45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이패밀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97만8000주를 공모한다고 10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3만9000~ 4만8000원으로 다음 달 18~19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2000억원이다. 지난 6월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을 때 제시했던 4만5700~5만1900원보다 가격을 낮췄다. 김 대표는 구주매출을 통해 공모가 상단 기준 45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81만9200주(공모주식의 83.8%)와 구주매출 15만8800주(공모주식의 16.2%)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9만3300주를 매각한다. 김성현 공동 대표도 6만5500주의 구주매출을 통해 약 31억 원을 현금화할 예정이다. 두 공동 대표의 지난해 연봉(7억원) 5배 이상을 상장으로 벌어들이게 되는 셈이다. 2000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전신이다. 초기 웨딩사업으로 시작했으나 2012년 사명을 바꾸고 색조화장품 기업으로 변신했다. 전체 매출에서 뷰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는다. 웨딩사업 비중은 10% 미만이다.이 회사는 2016년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을 런칭해 성공을 거뒀다. 롬앤의 색조 제품은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파워 인플루언서와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이 기사는 09월10일(1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붉닭볶음면 소스 제조업체인 에스앤디가 코스닥 상장 공모 가격을 공모희망밴드 하단보다 낮게 결정했다. 올해 들어 공모가가 희망밴드 미만에서 결정된 첫번째 기업이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36곳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희망밴드(3만~3만2000원) 하단인 3만원 미만을 제시한 곳이 전체의 72.8%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도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주관을 맡은 유진투자증권과 에스앤디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 공모가액을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가격은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에스앤디의 1주당 가격 3만2000원(9일 종가)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도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 “에스앤디의 공모주 투자 매력이 증가한 만큼 일반 공모청약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모가격이 희망밴드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공모주 흥행 열풍이 불면서 올해 대부분의 공모 기업들이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하거나 초과하기도 했다. 올 들어 희망밴드 하단에서 가격이 결정된 공모

  •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디스플레이장비社 나래나노텍, 코스닥시장 나선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9일(08: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나래나노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나래나노텍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1995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제조장비를 만들고 있다.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일본 샤프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56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828억원으로 2019년보다 92.5% 증가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