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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코스닥 상장으로 300조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선도"

    노을, "코스닥 상장으로 300조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선도"

    “노을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14일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은 2028년 300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노을만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매출과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라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2015년 설립된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임베디드 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 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 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마이랩은 작년 한 해 누적 계약 800억원을 달성했다.노을은 2020년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작년 4분기 말초혈액 진단 솔루션을 내놨다. 올해 하반기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출시 예정이며, 이후 열질환과 유방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자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두 번째 제품인 ‘마이랩 Rx’는 암 정밀진단과

  • 여성 패션기업 공구우먼,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돌입

    여성 패션기업 공구우먼,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돌입

    여성 패션 전문기업 공구우먼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에 돌입했다.공구우먼은 2003년 설립된 초창기 플러스 사이즈(빅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명에는 0~9까지 모든 사이즈의 여성들이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패션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공구우먼은 회원수 44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위축됐지만, 공구우먼의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고,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이뤘다.상장 후 공구우먼은 영문, 일문, 중문으로 개설한 자사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ACTIRABLE’을 런칭해 신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변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주당 공모밴드는 2만6000~3만1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364억 원~434억 원이다. 공구우먼은 오는 3월 7~8일 양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내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풍원정밀 "상장 통해 글로벌 OLED 부품소재 전문기업 될 것"

    풍원정밀 "상장 통해 글로벌 OLED 부품소재 전문기업 될 것"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부품 글로벌 선도기업 풍원정밀이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넘버1 메탈마스크 전문회사가 되겠다"라며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풍원정밀은 10~11일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 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3200원~1만5200원, 총 공모금액은 396억~456억원 규모다.1996년 설립된 풍원정밀은 2000년대 초부터 OLED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 OMM), 파인메탈마스크(Fine Metal Mask, FMM), 스틱바마스크 등이 있다. 메탈마스크는 OLED 제조공정 핵심부품이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풍원정밀은 중소기업부의 소재부품 장비 강소기업100, 산업자원부의 8세대 OLED용 FMM 국책 개발과제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FMM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향후 FMM 시장 진입 및 기존 제품이었던 OMM과 스틱바마스크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더욱 확장하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풍원정밀은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2020년 6억원, 2021년 3분기 누적 2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점차 늘고 있다.유명훈 대표이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20여 년을 신기술 개발에 뛰어든 풍원정밀은 금속 가공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고객과 투자자분께 칭찬받는 회사가 되겠다”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

  • VC 상장 2호 스톤브릿지벤처스, 시가총액 2000억 가능할까

    VC 상장 2호 스톤브릿지벤처스, 시가총액 2000억 가능할까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관투자자, 피투자기업, 주주들이 모두 '원픽'하는 벤처캐피탈(VC)이 되겠습니다."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사진)는 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가 본격적인 성과 회수와 사업 성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누적 운용펀드 규모는 1조1139억원다. 주요 관심 분야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다. 2017년 이후 반도체, AI, 모바일 플랫폼, 핀테크, 리테일테크, 프롭테크, 푸드테크 등 테크놀로지 부문의 100여 개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심장 질환 치료기술, 디지털치료제, 개인 맞춤형 신약개발 등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40여 개 기업에 총 5791억원을 투자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업체 크래프톤(수익배수 35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수익배수 9.1배), 지그재그를 운영하고 카카오스타일과 합병된 크로키닷컴(수익배수11.3배, 현재 투자 진행 중) 등에 대한 투자 성공으로 유명하다. 이밖에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가상 자산 거래 플랫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 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수익 312억5200만원, 영업이익 223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183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연도 실적을 각각 27.51%, 52.31%, 43.34%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영업이익률은 71.6%로, 11개 벤처캐피탈 상장사의 평균인 54.8%를 넘어섰다.유승운 대표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독보적인 청산 수익률을 내며 펀드 운

  • '스팩 상장' 파이버프로 "상장 후 방산 넘어 우주·항공·자율주행까지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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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팩 상장' 파이버프로 "상장 후 방산 넘어 우주·항공·자율주행까지 진출할 것”

    광계측·광센싱 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다음달 25일 한국9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파이버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고연완 파이버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 제공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세상에 없는 독창적인 회사로 파이버프로의 주주임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합병 후 발행 주식수는 파이버프로 2725만4225주, 한국9호스팩 481만주로 총 3206만4225주다. 합병 비율은 1대 32.0460로 3월 8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25일 코스닥 시장 입성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파이버프로는 1995년 카이스트(KAIST) 광섬유광학실험실에서 시작했다. 측정과 계측이 필요한 모든 산업영역에 적용 가능한 광섬유 센서 제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분포형 온도 센싱 시스템을 상용화했고, 2020년 국내 최초 개정 소방시설법을 충족하는 광섬유 온도 감지 시스템을 출시해 소방인증을 획득했다. 온도 센서는 소방 시장 외에도 누출탐지, 해양감시, 원격 온도 통제 등 수많은 분야에 응용 확장이 가능하다. 파이버프로는 무인화 및 자동화의 필수 하드웨어인 하이엔드급 광섬유 관성센서를 제조한다.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Google, Baker Hughes, Rogen group, SCHOTT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방산시장 위주로 공급 중이나 우주 항공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실용급 위성(정지궤도 위성용) 자이로스코프의 개발 공급사로 선

  • 우리넷, 메타버스 자회사 제이스톰 설립

    우리넷, 메타버스 자회사 제이스톰 설립

    코스닥 상장사인 광통신망 전문업체 우리넷은 메타버스 및 NFT플랫폼 사업을 하는 자회사 제이스톰(가칭)을 설립하기 위해 95억원을 출자해 신주 190만주를 취득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5.81%에 해당한다.회사측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 취득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스마트폰 박막 안테나 제조사 ICH,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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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박막 안테나 제조사 ICH, 코스닥 상장 추진

    스마트기기용 필름형 안테나 제조사 아이씨에이치(ICH)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아이씨에이치는 7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에 영업일 기준 45일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4월 승인을 받고 이르면 5월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63만5344주를 상장할 예정이며 이중 115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필름테이프와 필름형 첨단 회로를 제조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에 본사가 있으며 인도와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기기에 들어가는 부품형 안테나(MFA)다. 이 회사는 코팅 및 박막화 기술을 비롯해  다층 구조화 기술, 박막 패턴화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박막 안테나 양산에 성공했다.멀티 폴리아미드 필름을 적용해 내구성이 강하고 필름 상단에 코팅을 입혀 수리할 때 해체가 편리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접착제 대신 점착 소재를 사용해 유연하게 만든 것도 강점이다. 곡면 기기에도 부착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IT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전자차 차폐(EMI) 가스켓과 산업용 필름테이프 등도 생산하고 있다. 가스켓은 IT기기 내부의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폐하고 의도한 방향으로 전류를 공급해 전자기기가 안정적으로 구동하게 해주는 제품이다.필름테이프는 IT기기 내부의 부품을 고정하거나 접합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으로 아이치에이치는 초소형, 초박막형 필름 제조기술을 갖추고 있다. 점착 뿐만 아니라 방열, 도전, 

  • "차트와 PBR 종합 땐 코스피 2650이 바닥"

    "차트와 PBR 종합 땐 코스피 2650이 바닥"

    260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2700선으로 반등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금리가 오르고,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잡고 있어서다. 증권사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한 ‘바닥’을 계산하고 있다.최근 삼성증권은 기술적 분석(차트),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두 가지 분석법을 통해 코스피의 바닥을 예측했다. 차트로 보면 코스피가 25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500은 월봉 기준 60월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구간이다.60월 이동평균선은 기술적 관점에서 중요한 지지선이다. 60월은 5년인데, 기업들의 투자 사이클도 5년 주기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삼성증권은 “조정이 과거 글로벌 증시의 ‘순환적 위기’ 수준으로 격화될 경우 코스피가 60월 이평선인 2500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순환적 위기란 미국 신용등급 강등(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등 국지적 또는 단기적 리스크를 의미한다.만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세계적 위기가 발생하면 코스피가 200월 이평선이 있는 20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코스피가 200월 이평선까지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자산가치를 반영하는 PBR 관점에서는 2550이 최저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550은 지난 12개월 실적 기준 코스피의 PBR이 1배로 나오는 구간이다. 삼성증권은 PBR이 1~1.1배 구간인 2550~2800에서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기술적 분석과 PBR을 종합하면 최악을 가정해도 2650이 코스피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현재의 조정이 순환

  • "AI 활용해 현장서 질병 진단…올해부터 매출 빠르게 늘 것"

    "AI 활용해 현장서 질병 진단…올해부터 매출 빠르게 늘 것"

    “코로나19가 원격진료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노을은 현장 진단 플랫폼과 풍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입니다.”인공지능(AI) 기반 혈액진단업체 노을의 임찬양 대표(사진)은 지난달 2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상장 후 원격진료 본격화에 대비해 암 정밀진단 시장 등 다양한 진단 플랫폼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을은 벤처캐피털(VC) 출신인 임 대표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바이오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동영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대표는 아프리카 등 현장에서 말라리아를 바로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종인 임팩트 투자(수익 창출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 기업으로 시작했다. 임 대표는 “VC에서 수백 개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결과론적 성공보단 사업 자체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회사를 세우고 싶었다”며 “세계 3대 질환이지만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외면당하던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노을이 만든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이 기구를 통해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와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그는 “연구 기간만 5년이 걸렸지만 이제는 말라리아뿐 아니라 혈액으로 진단하는 각종 질

  • 'IT솔루션' 지투파워,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목표

    'IT솔루션' 지투파워,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목표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지투파워는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기반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설비의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주요사업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산업설비에 지능형 CMD(명령해석기)를 탑재하고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 및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CMD 센서 및 디바이스, 태양광 인버터(PCS) 등 주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투파워의 핵심 경쟁력인 CMD 기술은 IoT, AI 기술로 부분방전, 누전, 가스누출, 이상 변위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이다. 회사는 산업설비의 이상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IoT 센서에 AI 분석, IoT 원격진단 기술을 결합시켜 다양한 산업설비 환경에 맞는 최적의 DX기술을 탑재했다.  지투파워는 2018년~2020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8.9%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상장 후 지투파워는 도로,철도,교량,건축물 등 대상물의 변위나 진동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광섬유 SOC안전진단 시스템, 친환경 가스 절연의 신규 GIS 전력기기,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신규 사업으로 확대해 고부가가치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한다. 기존

  • 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

    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

    이상탐지 기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모아데이타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 주식수는 80만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4000~2만8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92억~22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2월 25일과 2월 28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2014년에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장애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 AIOps 솔루션 ‘페타온 포캐스터(PETAON Forecaster)’를 출시했다. 페타온 포캐스터(PETAON Forecaster)는 기존 ICT운영 시스템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시켜, 시스템 이상을 탐지 및 예측하고 이상 행위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2016년 베타 버전 출시 후 2020년에는 해당 제품으로만 매출액 127억원을 달성했다. 공기업 및 국내 대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AI기반의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며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대형 물류유통기업과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건강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맞춤 건강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기술특례 기업임에도 2016년 페타온 포캐스터 출시 이후 6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오고 있다”며, “상장 이후 사업 확장 등을

  • [마켓인사이트] 신약 개발社 보로노이, 3월 코스닥 상장한다

    ▶마켓인사이트 1월 24일 오후 4시56분신약 개발사 보로노이가 오는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보로노이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공모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이뤄지며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 상장 후 주식은 총 1333만3949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격은 5만~6만5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667억~8667억원이다.이 회사는 다음달 24~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하고 3월 7~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보로노이는 지난해 4월 코스닥시장에 신설된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유니콘 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기업이다. 유니콘 특례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경우 전문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보로노이는 세포 안팎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산화효소에 결합해 특정 기능을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호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계속 켜져 있으면 교통이 마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산화효소의 신호 조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을 경우 질병이 발생한다. 보로노이는 비슷한 분자 구조를 가진 인산화효소 가운데 질병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 위주로 결합하고,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회사는 2020년부터 해외 3건, 국내 1건 등 총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현재 11개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 인카금융 “코스닥 상장으로 종합금융상품 판매 회사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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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카금융 “코스닥 상장으로 종합금융상품 판매 회사로 도약할 것”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GA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실상부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의 최병채 대표는 24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계획 및 비전을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형GA 중 최대 규모다.인카금융서비스는 다양한 설계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설계사 맞춤 온/오프라인 영업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일관된 내부통제를 통한 계약 유지율 관리, 완전판매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은 신규 설계사 유입으로 이어져 2021년 말 기준 신규 입사 설계사는 4677명에 달한다.인카금융서비스는 철저한 내부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불완전판매율을 감소시키고 장기보험 유지율을 향상시켰다. 불완전판매율은 보험계약 시 보험사로부터 중요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부적합한 보험을 추천받아 계약이 무효·해지된 비율로 인카금융서비스는 2021년 반기기준 생명보험 0.06%, 손해보험 0.02%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유지율 또한 생명보험 84% 손해보험 87% 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온라인 시장 대응을 위해 2019년 자회사 에인을 설립해 고객 맞춤형 종합컨설팅 보험 플랫폼을 개발했다. AI 설계사가 챗봇을 통해 객관적인 보험 진단 과 상품을 비교·추천하고 확보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연계, 전문가인 소속 설계사가 계약체결

  • 진단검사플랫폼기업 노을, 코스닥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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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검사플랫폼기업 노을, 코스닥상장 시동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1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255억원 규모이다. 신주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을 개발했다. 노을은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을 통해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와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향후 노을은 마이랩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찬양, 이동영 노을 대표이사는 “노을의 마이랩은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재료, 화학, 광학,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메카트로닉스, 인공지능 등 광범위한 40여개 요소의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상장 포부를 전했다. 노을은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

  • 이지트로닉스,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2만2000원 확정

    이지트로닉스,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2만2000원 확정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인 1만9000원~2만2000원의 최상단에 해당하는 가격대다.18일 이지트로닉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투자가 수요예측에 1388개 기관이 참여해 1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기관 중 97.98%(1360곳)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을 내건 기관은 38곳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총 435억원에 해당하는 198만주를 공모하게 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700억원 규모다.‘소부장 특례상장’으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인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와 5G 통신장비에 필수적인 인버터 및 컨버터를 개발 제조한다.   이지트로닉스의 강찬호 대표이사는 “이지트로닉스에 보내주신 기관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오는 1월 20-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다음달 4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