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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2024년 美 상장 추진

    '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2024년 美 상장 추진

    중국의 거대 패스트패션 의류 플랫폼 쉬인(사진)이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목표 시기는 2024년이다. 지난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이 올초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2024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쉬인은 ‘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며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낮은 가격대의 옷을 한 철 입고...

  • GLOBAL

    中, 0%대 성장률 '쇼크'

    중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저앉았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코로나19 방역 통제가 지속되는 이상 하반기에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조2464억위안(약 5732조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분기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이 같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코로나19 초기 우한과 후베이성을 봉쇄했던 2020년 1분기(-6.8%) ...

  • 中 패스트패션 '쉬인', 2024년 미국서 상장 나선다

    GLOBAL

    中 패스트패션 '쉬인', 2024년 미국서 상장 나선다

    중국의 거대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이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 상장 시기는 2024년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이 올 초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2024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쉬인은 ‘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며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저렴한 가격대의 옷을 한 철 입고 버...

  • 中, 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고

    中, 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고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탓에 경기가 침체하는 가운데 물가가 뛰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7월(2.7%) 후 23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다. 시장 예상치인 2.4%를 웃돌았다. 중국의 CPI 상승률은 전고점인 작년 11월 2.3% 이후 2%...

  • 中, 전기차 시장 키운다…세금 감면·충전소 확대

    中, 전기차 시장 키운다…세금 감면·충전소 확대

    중국이 전기차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세금 감면 연장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소 증설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지난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재정부, 산업부 등 16개 부처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방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

  • 中 폴리실리콘업체 퉁웨이 "순익 4배 급증"

    태양광발전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중국 퉁웨이가 올 상반기 이익이 전년 대비 4배 늘었다고 밝혔다. 퉁웨이의 주가는 올해 50% 이상 뛰었다. 6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증시 상장사인 퉁웨이는 1~6월 누적 예상 순이익이 120억~125억위안(약 2조3300억~2조4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29억위안)에서 304~321% 급증한 규모다. 회사 측은 증설한 설비 가동에 맞춰 제품 ...

  • 태양광 증설에…中 폴리실리콘 업체 퉁웨이 "상반기 이익 4배 늘어"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태양광 증설에…中 폴리실리콘 업체 퉁웨이 "상반기 이익 4배 늘어"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태양광발전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중국 퉁웨이가 올 상반기 이익이 전년 대비 4배 늘었다고 밝혔다. 퉁웨이의 주가는 50% 이상 뛰었다. 6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증시 상장사인 퉁웨이는 1~6월 누적 예상 순이익이 120억~125억위안(약 2조3300억~2조4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29억위안)에서 304~321% 급증한 규모다. 회사 측은 증설한 설비 가동에 맞춰 제품 수요...

  • 美·中 외교 수장 G20서 만난다…우크라戰, 대만 문제 등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7~8일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난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이 발리에서 G20 회의와는 별도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의 만남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

  • 독일, 에너지 수입액 급증…31년 만에 무역적자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이 31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무역적자를 냈다. 세계 경기 둔화 속에 수출이 줄어든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비용이 치솟은 결과다. 독일 안팎에선 “몇 달 안에 지나갈 위기가 아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역적자 낸 통상강국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5월 무역적자가 9억유로(약 1조2200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1258억유로,...

  • '3대 악재' 끝난다…中 증시 강세 이어질 듯

    GLOBAL

    '3대 악재' 끝난다…中 증시 강세 이어질 듯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 코로나’, 부동산 규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압박 등 3대 악재가 완화하면서 중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중국 본토증시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지난 4월 말 저점 이후 지난 주말까지 두 달여 동안 18%가량 올랐다. 같은...

  • 中 본토-홍콩증시 ETF 교차거래 시작

    中 본토-홍콩증시 ETF 교차거래 시작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상장지수펀드(ETF) 교차 거래가 4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 시스템에 87개 ETF가 추가됐다. 이로써 한국을 포함한 중국 본토 외부 투자자들은 홍콩 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의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 83개를 매매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

  • 중국 상반기 신규 펀드, 전년 대비 58% 급감…하반기엔 강세장?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에서 올 상반기에 설정된 신규 펀드가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최근 중국 증시가 주요국 대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중국 본토에서 새로 조성된 공모펀드는 총 706개, 설정액은 6819억위안(약 132조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832개, 1조6216억위안에 비해 숫자는 15%, 설정액은 58% 금감했다. 중국에서 강세...

  • 올 상반기 글로벌 증시 자금조달, 닷컴버블 붕괴 이후 '최저'

    올 상반기 전 세계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긴축 기조와 우크라이나전쟁으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식시장이 움츠러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기업을 뛰어넘었다. ○얼어붙은 주식발행시장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금융정보회사 리피니티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지난 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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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제로코로나·美 대중관세에 섬유 제조기지로 뜨는 캄보디아·미얀마

    상하이 봉쇄 등 강력한 방역 통제에 중국의 제조업 기반이 동남아시아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경제매체 차이신이 29일 보도했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캄보디아와 미얀마가 노동집약적인 섬유산업의 기지로 부상하고 분석이다. 미국 세관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0월 19.1%에서 지난 4월 15.3%로 떨어졌다. 반년 만에 3.8%포인트가 내려간 것이다. 차이신은 국가별 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등...

  • 실적 선방했지만…웃지 못한 나이키

    실적 선방했지만…웃지 못한 나이키

    나이키가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3~5월) 실적을 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대도시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인플레이션 등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을 잘 이겨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망이 밝지 않아 이날 나이키 주가는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 차질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수요도 위축될 수 있다. 소비자 직접 판매 잘돼 27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