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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증시…中, 기준금리 소폭 인하할지 관심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중국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오른 3316.79, 선전성분지수는 1.48% 상승한 12,331.1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상하이에서 57억위안, 선전에서 34억위안 등 91억위안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장의 관심은 20일 예정된 3월 기준금리로 쏠린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

  • 중국, 카타르 가스전 지분 참여 추진…LNG운반선도 가져가나

    중국 국유 석유회사들이 카타르 가스전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국 조선사들의 LNG운반선 수주도 지원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석화(시노펙)은 총 300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북부가스전 증산프로젝트(NFE)의 지분 일부를 확보하는 투자 계획을 카타르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세계 3위 천연가스 매장...

  • 中 채권시장서 외인 엑소더스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국 채권을 외국인 투자자가 넉 달 연속 순매도했다. 중국 당국은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고 민간 기업 투자를 독려하는 등 경기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중국채권정보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중국 채권을 1100억위안어치 순매도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중국 채권 보유액은 총 3조3569억위안으로 집계됐다. 국채가 2조3754억위안으로 가...

  • 중국 투자하는 PE·VC 급감…“시진핑式 자본시장 초기화”

    INVESTOR

    중국 투자하는 PE·VC 급감…“시진핑式 자본시장 초기화”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이 중국 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과도중국의 비상장 기업 주식을 사들이는 글로벌 기관투자가 자금이 올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간섭으로 투자 수익 회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에서다. 2020년부터 본격화한 중국 정부의 해외 기업공개(IPO) 규제, 올해 대도시 전면 봉쇄 충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자금 모집 급감 20일 시장조사업체 프레퀸에 따르면 중국 투자에 초점...

  • GLOBAL

    중국 내수소비 석 달 연속 '마이너스'…침체 지속

    상하이 등 주요 경제권에서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지속되면서 5월에도 중국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6·18'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매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6.7%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소매판매 증가율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지난 3월 -3.5%로 떨어진 데 이어 4월에는 2년여 만의 최저...

  • 中, 1년만기 정책금리 동결…경기회복 자신감?[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 속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을 예고했다. 인민은행은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전월과 같은 2.85%로 유지한다고 공고했다. 이날 2000억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 대출 만기가 도래한 가운데 인민은행은 신규로 2000억위안 규모의 신규 MLF 대출을 이전과 같은 금리로 내줬다. MLF 대출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인민은행은...

  • 中 전기차株, 신나는 '역주행'

    GLOBAL

    中 전기차株, 신나는 '역주행'

    중국 전기차 관련주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세계 증시 폭락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선방한 몇 안 되는 테마로 꼽힌다. 14일 중국 전기차 관련 종목들을 담은 ETF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TIVE’는 0.53% 오른 1만5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1주일 사이(7~14일) 7.57% 상승했다.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도 같은 기간 2.78% 올랐...

  • GLOBAL

    중국 물가, 침체 와중에도 2%대 상승…상하이는 재봉쇄 공포 확산

    주요 경제권 봉쇄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했다. 두 달 만에 봉쇄를 해제한 상하이는 재봉쇄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1~2월 두 달 연속 0.9%를 유지하던 중국의 CPI 상승률은 3월 1.5% 상승한 데 이어 4월와 5월 모두 2.1%를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1.5%로 작년...

  • 냉대 받던 앤트그룹, 상장 논의 다시 시작?…中 빅테크 때리기 멈추나

    GLOBAL

    냉대 받던 앤트그룹, 상장 논의 다시 시작?…中 빅테크 때리기 멈추나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핀테크 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을 다시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앤트그룹 상장은 2020년 그룹을 이끌었던 마윈이 중국 정부의 규제를 전면 비판한 후 돌연 취소됐었다. 9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허용 문제를 재평가할 팀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앤트그룹 상장 허용에 관한 초기 논의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또 앤트그룹이 IPO 전에 반드시 ...

  • JP모건 "중국 주식, 추가 상승할 다섯 가지 이유"

    JP모건 "중국 주식, 추가 상승할 다섯 가지 이유"

    중국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이 다섯 가지 요인으로 인해 중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8일(현지 시각) 기술주 중심으로 2.24%나 급등했다. 최근 한 달간 12.13%나 올랐다. 월가의 평가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정부 규제로 인해 중국 인터넷 기업들에 대해 "투자할만하지 않다"(Uninvestable)라고 밝혔던 JP모건은 두 달 만인 지난달 16...

  • GLOBAL

    中 경제학자 "미국이 제재 강화하면 우리가 TSMC 인수해야"

    중국 정부의 경제 싱크탱크가 당국에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TSMC를 인수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이 지금 러시아를 제재하는 수준으로 앞으로 중국을 압박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만을 압박해 영토회복까지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첸 웬링 수석 이코노미스트(사진)가 “만약 미국과 서방국가가 러시아를 대하듯 중국에 제재를 가한다면 반드시 대만을 수복해야 한다”고...

  • 디디추싱, 24% 급등…"국가안보 조사 마무리"

    GLOBAL

    디디추싱, 24% 급등…"국가안보 조사 마무리"

    중국이 자국 최대 승차호출업체 디디추싱 등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를 마무리한다. 이 소식에 디디추싱 등 중국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주 디디추싱과 트럭공유 플랫폼 만방(풀트럭), 구인구직 사이트 보스즈핀 관계자를 소환해 국가안보 조사 종료 계획을 전달했다. 당국은 디디추싱 등에 부과한 신규 회원 모집 금지,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앱 삭제 등의 조치도 철...

  • "中주식, 바닥 찍고 반등 조짐"…외국인 투자자 '사자' 나섰다

    "中주식, 바닥 찍고 반등 조짐"…외국인 투자자 '사자' 나섰다

    중국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이 안정되면서 중국 주식이 바닥을 찍었다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투자할 때 주로 참고하는 MSCI중국지수는 지난달 2.6% 상승한 데 이어 이달에도 0.2%가량 올랐다. 비교 대상인 MSCI세계지수는 지난달 1.5% 내렸고 이달에도 0.9% 하락했다. 앞서 MSCI중국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내렸고, 이 기간 누적 ...

  • "최악의 시기 벗어났다"…중국으로 몰리는 세계 큰손들

    올해 들어 코로나19 봉쇄 조치,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중국 주식시장을 떠났던 글로벌 자본이 중국으로 되돌아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 0시를 기점으로 상하이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반등한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수십억 달러가 유출된 중국 주식시장에 외국 자본이 대거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판단에서였다. 운용자산이 총 2조 유로(약 2671조원)에 ...

  • 중국 5월 주택판매도 59% 급감…여전한 부동산시장 침체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의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0%가량 급감했다. 중국 경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국 경기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5월 신규 주택 판매 금액은 4546억위안(약 84조5000억원)으로 작년 5월보다 59.4% 줄었다. 월간 주택판매액 감소율은 지난 1월 39.6%, 2월 47.2%, 3월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