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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으로 돌아간 중국 소비株…브랜드 파워 견고한 F&F 주목"

    "10년 전으로 돌아간 중국 소비株…브랜드 파워 견고한 F&F 주목"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국내 소비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10년 전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선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F&F에 대해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F&F는 2.16%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28.04% 하락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38.65%), 아모레퍼시픽(-29.64%) 등 중국 매출 비중...

  • GLOBAL

    "중국차는 되고 한국차는 안된다"…희한한 美 전기차 보조금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간판만 바꿔 달아 일사천리로 통과된 법. 속전속결 처리 과정에서 각국의 로비 진수가 드러난 법. 동맹인 줄 알고 퍼주다 뒤통수 맞은 법. 사실상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법'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뒤 여러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겉으론 전기자동차 시대로 전환을 알리는 법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론 '바이 아메리칸...

  • 상하이증시,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세 이어질 듯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3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 대응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번 주에는 8월 수출입(7일)과 물가지수(9일)가 발표된다. 내수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은 7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하지만 8월에는 올 상반기 해외 신규 주문 감소 여파가 나타나며 증가율이 13%로 떨어졌을 ...

  • '中 GDP의 4%' 청두·선전 봉쇄

    중국 31개 성·시 가운데 역대 최다인 29곳에서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부 주요 도시 쓰촨성 청두, ‘기술 허브’ 선전 등 30여 개 도시가 전면 또는 부분 봉쇄됐다. 중국 경제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1673명의 본토 감염자가 추가됐다. 하루 감염자는 지난달 31일 1903명 이후 사흘 연속 줄었다. 하지만 31개 성·시 가...

  • 끝이 안보이는 中부동산 침체…8월 신규 주택판매 33% 줄어

    끝이 안보이는 中부동산 침체…8월 신규 주택판매 33% 줄어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가 8월에도 이어졌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 인하, 미인도 아파트 완공 자금 지원 등에 나섰지만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8월 신규 주택 판매액은 5190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9% 줄었다. 1~8월 누적 감소율은 47.4%에 달한다. 중국 주택 판매액 감소세는 작년 7월(-8.3%) 시작돼 지난 8...

  • "백약이 무효" 中 주택 판매 8월도 -33%…14개월 연속 감소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백약이 무효" 中 주택 판매 8월도 -33%…14개월 연속 감소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가 8월에도 이어졌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 인하, 미인도 아파트 완공 자금 지원 등에 나섰지만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8월 신규 주택 판매액은 5190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9% 줄었다. 1~8월 누적 감소율은 47.4%에 달한다. 중국 주택 판매액 감소세는 작년 7월(-8.3%) 시작해 전달까지...

  • AI 반도체 中 수출 금지령에…엔비디아 6% 하락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셋이 중국군에 쓰이는 것을 우려해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다. 경쟁업체인 AMD도 시간외거래에서 3%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6.56% 하락하며 141.0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정규 장이 마감한 뒤 엔비디아가 수출 선적 중단 조치를 받은 사실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대폭 떨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 더 커진 R의 공포…소매판매, 27년 만에 5개월 연속 '뒷걸음'

    MARKET

    더 커진 R의 공포…소매판매, 27년 만에 5개월 연속 '뒷걸음'

    지난 7월 국내 생산, 소비(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전월 대비 동시에 감소했다. 4월 이후 3개월 만의 ‘트리플 감소’다. 소매판매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경기 후퇴 우려가 커졌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생산지수는 117.9(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0.1%) 하락했다. 일상회복 흐름...

  • 두달 연속 쪼그라든 中제조업 경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와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 등의 여파에 중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이 두 달 연속 이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7월(49.0)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에는 미치지 못했다. 기업의 구매, 인사 등 담당자 설문으로 조사하는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이보다 아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

  • 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굴욕…상반기 순익 94% '폭삭'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올 상반기 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의 24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회사 측은 중국 부동산시장이 내년 여름에야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구이위안은 31일 올 상반기 매출 1623억위안, 순이익 6억1200만위안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순이익은 94%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주택판매 금액은 1851억위안으로 40%가량 줄었다. 비구이위안은 홍콩 증시 상장사...

  • 비야디, 중국 전기차 시장 팽창에 상반기 순익 3배↑

    GLOBAL

    비야디, 중국 전기차 시장 팽창에 상반기 순익 3배↑

    중국 전기자동차 1위, 전기차용 배터리 2위 기업인 비야디(BYD)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세 배로 늘었다. 비야디는 올해 1~6월 매출 1506억위안(약 29조3000억원), 순이익 36억위안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7%, 순이익은 206% 급증했다. 주당순이익은 1.24위안으로 시장 추정치 평균(0.42위안)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비야디의 실적 개선은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은...

  • '전기차 중국 1위' 비야디, 상반기 이익 3배 급증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GLOBAL

    '전기차 중국 1위' 비야디, 상반기 이익 3배 급증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 전기자동차 1위, 전기차용 배터리 2위 기업인 비야디(BYD)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그러나 중국 경제 위험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비야디는 30일 올해 1~6월 매출 1506억위안(약 29조3000억원), 순이익 36억위안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비야디는 본토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이중으로 상장해 있다. 비야디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7% 커졌다. 순이익은...

  • SMIC, 10조원 들여 톈진에 반도체 신공장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75억달러(약 10조원)를 들여 톈진시에 공장을 신축한다. 12인치 웨이퍼를 월 10만 개 생산하는 게 목표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MIC는 75억달러를 투자해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톈진에 신설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SMIC는 톈진 시칭구 당국과 공장 신축 기본협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MIC의 공시에 따르면 신축할 공장을 ...

  • 中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 홍콩증시 상장한다

    中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 홍콩증시 상장한다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링파오가 홍콩거래소에 상장한다. 중국 신차 시장의 20% 이상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신생 전기차업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9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링파오는 117억위안(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내용의 상장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링파오가 홍콩증시에 최대 2억9100만 주를 상장할 수 있게 허가했다. 링파오 주식은 이르면 9월 거래를 시작한다. 링파오는 2015년 저장...

  • 中 돈풀기에도…올 성장률 전망 3.5%로 하락

    GLOBAL

    中 돈풀기에도…올 성장률 전망 3.5%로 하락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이 보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한 달 새 0.4%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하강의 핵심 원인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코로나19 통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빠른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가 평균 3.5%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매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중국 담당 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