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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2년 만에 적자…중국 봉쇄 '직격탄'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 등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외부 변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

  • 中, 상반기 전기차 수출 두 배 늘었다

    中, 상반기 전기차 수출 두 배 늘었다

    중국의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수출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성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웨이라이(NIO), 샤오펑, 리샹 등 중국 토종 기업들도 유럽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6월까지 총 36만2200대의 신에너지차를 수출했다. 작년 상반기(15만5400대)의 2.3배다. 중국은 전기차와 충전식 하이브리드카(PHEV)를 묶어 신에너...

  • GLOBAL

    中 성장 멈추자 일대일로 사업 '멈칫'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올 상반기 러시아 신규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0’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 하강으로 일대일로 사업 규모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상하이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가 지난 24일 발간한 ‘2022 상반기 일대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올 들어 6월까지 진행한 일대일로 사업 규모는 총 284억달러로 나타...

  • 외국인 투자자, 中 채권 5개월째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 中 채권 5개월째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채권 순매도가 연속 5개월째 이어졌다. 미·중 금리차 축소,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내수 경기 침체 등이 복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중국외환거래센터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채권 보유액은 3조289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5월 말 3조3840억위안에서 950억위안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중국 채권 연속 매도 기록은 5개월로 늘어났다. 외국인의 중국 채권시장 직접...

  • 中 태양광·전기차 이어 이번엔 게임株 달릴 채비

    中 태양광·전기차 이어 이번엔 게임株 달릴 채비

    중국 게임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태양광·전기차 등에 이어 이번에는 게임 부양책을 들고 나오면서다. 중국은 경쟁력 있는 게임업체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문화 콘텐츠 무역기업 고도화 발전 방안’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21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 주가는 6.16% 급등했다. 넷이즈는 올 1분기에만 매출 235억...

  • 中 우시앱텍, 싱가포르에 대규모 투자

    중국 최대 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야오밍캉더(우시앱텍)그룹이 싱가포르에 40억싱가포르달러(약 3조7000억원)를 들여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22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야오밍캉더와 그 계열사 야오밍바이오(우시바이오)는 싱가포르에 향후 10년에 걸쳐 각각 20억싱가포르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야오밍캉더는 상하이와 홍콩, 야오밍바이오는 홍콩거래소에 상장해 있다. 야오밍캉더는 2000년 설립한 의약...

  • 中,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리커창 "성장률 낮아도 된다"

    중국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고용이 충분하고 물가가 안정되면 성장률이 낮아도 된다”고 발언해 올해 연간 목표인 경제성장률 5.5%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월 1년 만기 LPR이 연 3.7%, 5년 만기가 연 4.45%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LPR은 18개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

  • 영국 명품구두, 22년 만에 중국 짝퉁 이겼다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 등장한 구두로 유명한 영국 명품 신발업체 마놀로블라닉이 중국에서 22년간의 상표권 소송 끝에 승소했다. 이로써 마놀로블라닉은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중국인 사업가 팡위저우가 소유해온 마놀로블라닉 상표권을 말소했다. 중국에서는 상표 브로커들이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의 상표권을 무...

  • '진퇴양난' 중국, 7월 기준금리도 동결…리커창 "성장률 낮아도 용납"

    중국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고용이 충분하고 물가가 안정되면 성장률이 낮아도 된다"고 발언해 올해 연간 목표인 경제성장률 5.5%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월 1년 만기 LPR이 연 3.7%, 5년 만기가 연 4.4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LPR은 시중 18개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

  • LB인베가 투자한 中스타트업' 클라우드닥터', 홍콩 증시 상장

    LB인베스트먼트가 중국 포트폴리오 기업인 디지털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닥터가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닥터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디지털로 가능케 한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2016년 중국 최초로 만성 질환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SaaS(구독형 소프트웨어) 제품인 ‘ClouDr SaaS’와 ‘ClouDr Pharmacy Solution’를 병...

  • 벼랑 끝 中 부동산…당국, 긴급 유동성 투입

    GLOBAL

    벼랑 끝 中 부동산…당국, 긴급 유동성 투입

    중국 당국이 은행을 동원해 부동산개발업체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제때 아파트를 인도받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잇달아 집단행동을 하고 있어서다. 작년 하반기 집값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졌고 공사가 지연됐다. 피해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운동을 벌이면서 부동산 위기가 금융부문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시위 잇따라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는 ...

  • 주춤한 中 증시…당분간 완만한 흐름 보일 듯

    GLOBAL

    주춤한 中 증시…당분간 완만한 흐름 보일 듯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기대보다 낮은 경제성장률,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당분간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18일까지 3.55% 하락했다. 지난 2분기 상하이종합지수는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된 모습을 보이며 5%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이후 반등을 멈추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전종합지수(-1.45%)와 홍콩항셍지수(-4.88%) 역시 이달 들어 내렸...

  • 잘나가던 중국증시 '주춤'…"당분간 완만한 움직임 이어갈 것"

    잘나가던 중국증시 '주춤'…"당분간 완만한 움직임 이어갈 것"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기대보다 낮은 경제성장률,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당분간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18일까지 3% 넘게 하락중이다. 지난 2분기 상하이종합지수는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된 모습을 보이며 5%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이후 반등을 멈추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천종합지수(-2.7%)와 홍콩 항셍지수(-4.76%) 역시 이달 들어 하...

  • 샤오미, 또 악재…인도 이어 이탈리아서도 '과징금 폭탄'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이탈리아에서 소비자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올해 초 인도에서 거액의 추징과 압류에 이어 또 각국 규제에 휘청이면서 올들어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쟁시장관리국은 샤오미가 보증기간 내 휴대전화 결함 수리를 거부해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다며 320만유로(약 4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샤오미는 “현지 법률을 준법 경영을 해왔다&rdqu...

  • 한은 "中, V반등 어려워…장기침체 가능성도"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V자형’ 경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한국은행에서 나왔다. 중국이 ‘L자형’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은이 17일 발표한 ‘해외경제 주요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변이 유행과 정책 여력 축소 등으로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같은 V자형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V자형 회복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