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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2분기 매출 20% '뚝'

    샤오미, 2분기 매출 20% '뚝'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가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했다. 샤오미는 “올 2분기 매출이 701억7000만위안(약 13조71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4.6% 줄었던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더 커졌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3% 줄어든 13억9000만위안(약 2700억원)을 기록했다...

  • 中 최대 면세점, 홍콩증시 2차 상장… 2.7조원 실탄 마련"

    GLOBAL

    中 최대 면세점, 홍콩증시 2차 상장… 2.7조원 실탄 마련"

    중국 최대 면세점 업체 중국여행그룹중국면세(중국중면)가 홍콩거래소 2차 상장으로 2조7000억원을 조달한다. 올해 들어 홍콩증시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다. 지난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면은 최근 홍콩 IPO 공모가를 158홍콩달러(약 2만7000원)로 결정했다. 희망가 상한인 165.5홍콩달러에는 못 미쳤다. 중국중면은 현재 본토 상하이증시에 상장해 있다. 상하이증시 기준 19일 주가는 188위안(약 ...

  • 상하이증시, 中 대출우대금리 인하 여부에 주목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중국 증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전력난 우려,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 내놓을 8월 대출우대금리(LPR)와 27일 국가통계국의 7월 공업기업 이익을 주목할 만하다. LPR은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현재 일반대출 기준인 1년 만기는 연 3.70%,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는 4.45%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

  • 부동산 위기 처한 中, 시중 은행 감사 착수

    부동산 위기 처한 中, 시중 은행 감사 착수

    중국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부동산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데 따른 대응이다. 시장이 침체하자 부동산 관련 대출 상품을 비롯해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로이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IRC)가 시중 은행 대출 장부를 비롯해 재무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시장에 내재한 금융 리스크를 측정하려는 조치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사후 조...

  • 악재 늪 빠져…텐센트, 상장 후 첫 매출 감소

    GLOBAL

    악재 늪 빠져…텐센트, 상장 후 첫 매출 감소

    위챗, 웨이신 등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분기 매출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도시 봉쇄와 게임 규제 여파가 겹쳐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텐센트는 올 2분기 매출이 1340억3000만위안(약 26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382억5900만위안) 대비 3% 줄어든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추정치(1346억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 코로나 봉쇄·게임 규제에…텐센트, 상장 후 첫 매출 감소

    코로나 봉쇄·게임 규제에…텐센트, 상장 후 첫 매출 감소

    위챗, 웨이신 등 SNS를 운영하는 중국 정보통신(IT) 기업 텐센트가 저조한 실적을 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보다 분기 매출이 줄었다. 중국의 도시 봉쇄와 게임 규제 여파가 겹치면서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17일(현지시간) 텐센트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340억3000만위안(약 26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매출(1382억5900만위안)대비 3% 줄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내놨...

  • 글로벌 큰손 중국 휘청이자…국제 철광석 가격 급락 [원자재 포커스]

    글로벌 큰손 중국 휘청이자…국제 철광석 가격 급락 [원자재 포커스]

    국제 철광석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지난해보다 절반 이하로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철광석 큰 손인 중국 시장이 침체하며 하락 폭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중국 톈진 항으로 수입되는 철광석(Fe 63.5%) 현물가격은 t당 전 거래일보다 3.1% 하락한 109.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t당 200달러를 웃돌던 가격이 올해 들어 반토막 났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도 이날 철광석(Fe 62%) 9월 인도분 ...

  • 中, IPO 승인 대기 1000곳…심사 지연에 자금경색 우려

    中, IPO 승인 대기 1000곳…심사 지연에 자금경색 우려

    중국 본토 증시의 기업공개(IPO) 승인을 대기 중인 기업이 1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기가 더 악화할 것에 대비해 유망 기업들이 IPO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심사 절차가 지연돼 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 8일 기준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 주반(메인보드)에 상장하기 위해 심사를 받고 있는 기업이 각각 158개, 136개라고 보도했다. ‘중국판 나스닥’을 ...

  • 틱톡의 바이트댄스, 中 최대 민영병원 품었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과 더우인(중국판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헬스케어 부문에서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9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베이징 기반 여성·어린이 전문 고급 병원 암케어를 최근 완전히 인수했다.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중 하나인 샤오허헬스(홍콩)가 41.5%인 지분율을 69.5%로 끌어올리면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샤오허헬스테크(베이징)도 지분 30.5%를 갖고 있다. 암케어는 여성·어...

  • 中 벤처업계 돈줄 말랐다…상반기 투자액 '반토막'

    中 벤처업계 돈줄 말랐다…상반기 투자액 '반토막'

    중국의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3.6%, 한국이 24.3%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방역 통제 등 국내외 악재가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8일 베이징 컨설팅업체 칭커연구센터의 ‘2022년 상반기 중국 비상장주식 투자시장 연구’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벤처투자액은 3149억위안(약 6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 중국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 54% 급감…코로나 통제에 직격탄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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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 54% 급감…코로나 통제에 직격탄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의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3.6%, 한국이 24.3%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방역 통제 등 국내외 악재가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컨설팅업체 칭커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국 비상장주식 투자시장 연구'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벤처투자액은 3149억위안(약 6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 "경기 더 나빠지기 전에"…中, 역대급으로 IPO 몰렸다

    중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상장에 나선 기업들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들어(1월 1일~8월 5일) 중국 본토 증시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이 조달한 공모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증가한 578억달러(약 75조원)에 달한다고 7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미국, 홍콩 등 다른 주요국은 부진한 IPO 실적을 보였다...

  • 상하이증시, 中, 기업 투자 독려…신규 대출 늘어난 듯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중국 증시는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9% 오른 3227.03, 선전성분지수는 1.69% 상승한 12269.21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에는 10일에 7월 물가지수, 11일에 신규 대출이 발표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6월 전년 동월 대비 2.5%로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7월 시장 예상치는 2.4%다.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

  • 中 '제2 헝다 사태' 오나…재생에너지株로 '피신'

    中 '제2 헝다 사태' 오나…재생에너지株로 '피신'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헝다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대응책이 먹히지 않을 경우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도산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은행 업종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대신 재생에너지 등 정책 수혜주를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중국 부동산 업황 둔화 ...

  • 돈 풀어도 투자 안하니…시중 유동성 흡수하는 中 인민은행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유동성을 확대했지만 기업 대출 수요가 부진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7영업일 연속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활용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 기간 인민은행이 축소한 유동성은 총 180억위안(약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7영업일 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