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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장외 바이오 대어 올리패스, 올해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2시16분 장외시장의 바이오 ‘대어’로 꼽히는 올리패스가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을 추진한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상장하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한국거래소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이르면 올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IPO 방식으로는 적자 기업에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는 테슬라 상장을...

  • [마켓인사이트] 싱가포르 ARA애셋매니지먼트, 서울스퀘어에 베팅

    [마켓인사이트] 싱가포르 ARA애셋매니지먼트, 서울스퀘어에 베팅

    ▶ 마켓인사이트 1월23일 오전 4시26분 NH투자증권이 초대형 오피스 빌딩인 서울역 서울스퀘어(사진) 투자자로 아시아 최고 거부 중 하나인 리카싱 회장의 청쿵그룹이 주요주주인 ARA애셋매니지먼트를 끌어들였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인수 예정인 서울스퀘어를 보유할 부동산펀드 운용사를 케펠자산운용에서 ARA코리아자산운용으로 교체했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청쿵그룹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ARA애셋매니지먼트의...

  • [마켓인사이트] KG그룹, 동부제철 인수 추진

    [마켓인사이트] KG그룹, 동부제철 인수 추진

    ▶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1시36분 KG그룹이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동부제철 인수에 나섰다. 하지만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 철강사들은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22일 동부제철 채권단 및 KG그룹에 따르면 동부제철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산업은행M&A컨설팅실이 지난 21일 시행한 예비입찰에 KG그룹 등 복수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KG그룹은 재무적 투자자(FI)와 컨소시엄 형태로 입...

  • [마켓인사이트] 인덕·진일·정일 합병…중소 회계법인 '합종연횡'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2시12분인덕·진일·정일 등 중견·중소 회계법인 세 곳이 합치기로 했다. 오는 11월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회계법인의 인력과 설비 등 규모에 따라 감사 기업 수를 달리하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덩치 키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인덕·진일·정일회계법인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합병 약정식을 한다. 각사 대표와 파트너 등이 참석해 합병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합병 법인 이름은 ‘인덕진일회계법인’으로 잠정 확정됐다. 오는 3월 출범을 목표로 작업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은 권회승 인덕회계 대표와 남기권 진일회계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인덕과 진일은 법인이 통째로 합치는 반면 정일회계는 서울 사무소 소속 회계사 전원(30여 명)이 사표를 내고 합병 법인에 다시 입사하기로 했다. 분당 일산 등 지방 사무소는 기존 사명을 내걸고 계속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회계법인이 합치기로 한 것은 감사인 등록제에 대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감사인 등록제가 시행되면 회계사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기업을 감사할 수 있어 덩치를 불리는 것이 일감 확보에 유리하다. 회계법인은 각각 자산 규모, 회계사 수에 따라 각 5개 군(가~마)으로 구분되는데, 가군 회계법인은 모든 기업을 감사할 수 있지만 다군 회계법인은 가~나군 기업 감사를 맡을 수 없다.회계업계 관계자는 “가군은 회계사 인력이 600명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삼일 등 ‘빅4’만 가능하다”며 “60명이 기준인 다군 회계법인 두 곳이 합병하면 나군(120명 기준)이 되기

  • [마켓인사이트] 반도체 호황에 베팅한 JKL…원방테크 투자로 3배 수익

    [마켓인사이트] 반도체 호황에 베팅한 JKL…원방테크 투자로 3배 수익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4시35분“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원방테크 투자는 실패할 리 없다고 믿었습니다.”(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사모펀드 JKL파트너스는 2014년 1월 클린룸 전문회사 원방테크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투자 성격을 ‘대한민국 대표산업에 대한 베팅’으로 규정했다. 클린룸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정밀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미세먼지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하는 공조 설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에 없어서는 안 될 설비이기 때문에 두 산업의 성장은 클린룸산업의 성장을 의미했다. 원방테크는 진입장벽이 높은 클린룸 시장을 과점하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였다. JKL은 투자 성공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2014년 1월 이 회사 지분 78%를 7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같은 해 2월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자금도 투입했다.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베팅JKL의 투자 시점은 절묘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등의 판매량에 따라 3~4년의 호황기와 1~2년의 침체기를 반복하던 산업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사이클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글로벌 기업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삼성 LG SK 등 한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증설 규모도 차원이 달라졌다. 2016년까지 각각 연간 13조~14조원과 6조원 수준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설 규모가 2017년 한 해 동안 30조원과 10조원으로 급증했다.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매력적이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계의 생명은 속도전. 고객사들은 클린룸 납품 업체

  • [마켓인사이트] "표준감사시간, 자산 2兆 상장사에 우선 적용"

    [마켓인사이트] "표준감사시간, 자산 2兆 상장사에 우선 적용"

    ▶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4시40분 적정한 기업 외부감사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인 ‘표준감사시간’이 당초 논의되던 것보다 다소 완화된 초안으로 공표됐다. 적용그룹은 6개에서 9개로 세분됐고, 강제규범으로 여겨질 수 있는 ‘최소감사시간’ 개념이 삭제됐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이 안에 대해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최종안이 마련되기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 [마켓인사이트] 젊은 巨富들 패밀리오피스에 꽂히다

    [마켓인사이트] 젊은 巨富들 패밀리오피스에 꽂히다

    ▶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3시10분 ‘A.H.C’ 브랜드로 유명한 화장품업체 카버코리아를 2017년 글로벌 화장품 회사 유니레버에 매각해 1조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쥔 이상록 전 카버코리아 회장이 비상장사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인 자산관리를 위해 설립한 패밀리오피스 ‘너브’를 통해서다. 투자 영역도 영화제작사, 디자인 회사, 항균필터 회사 등 다양하다. 이 회장처럼 회사를 팔아 수...

  • [마켓인사이트] 개인도 5000만원 있으면 전문투자자 된다

    [마켓인사이트] 개인도 5000만원 있으면 전문투자자 된다

    ▶ 마켓인사이트 1월21일 오후 5시5분 올 하반기부터 개인 전문투자자가 될 수 있는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일반투자자가 아닌 전문투자자가 되면 장외 파생상품과 크라우드펀드 등에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는 등 각종 규제 적용을 덜 받는다. 벤처나 사모펀드 등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에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 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이하 중기 투자중개회사)도 새롭게 도입된다...

  • [마켓인사이트] 차이나가스 블록딜 처분…발전소 투자금 마련한 SK가스

    ▶ 마켓인사이트 1월21일 오후 4시45분 SK가스가 발전소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증시 상장사인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700여억원어치를 전량 처분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중심인 사업 구조를 발전·화학 사업으로 다각화하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SK가스는 21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0.99%(4922만9500주)를 1763억원에 매각했다. 차이나가스홀딩스는 중국 3대 민영도시가스 ...

  • [마켓인사이트] KCGI,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 설치 요구

    [마켓인사이트] KCGI,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 설치 요구

    ▶ 마켓인사이트 1월21일 오후 3시45분 한진칼과 한진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KCGI)가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용등급을 높이자고 공개 제안했다. KCGI는 21일 ‘한진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이라는 제안서를 내고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경영 현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하자&rdquo...

  • [단독] '밀크티 신화' 공차, 새 주인 찾는다…유니슨캐피탈, 매각 나서

    [단독] '밀크티 신화' 공차, 새 주인 찾는다…유니슨캐피탈, 매각 나서

    ▶마켓인사이트 1월20일 오후 4시15분‘밀크티 신화’로 유명한 차(茶)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새 주인을 찾는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은 공차코리아(법인명)를 팔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내정했다. 매각 대상은 이 회사 지분 100%다. 매각가격은 4000억~5000억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2017년 초 본사인 대만 로열티타이완(RTT)을 사들였다. 이번에 팔리면 국내 판권을 가진 한국 법인이 해외 본사를 삼킨 뒤 매각에 성공하는 첫 사례가 된다. 국내외 대형 음식료회사와 몇몇 PEF가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가맹점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뒤 회사를 성장시켜 매각까지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대주주인 유니슨캐피탈이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공차코리아(법인) 지분 100%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이르면 올 상반기 공차의 새 주인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차코리아 지분은 유니슨캐피탈과 공차를 처음 한국에 들여온 ‘주부 사업가’ 김여진 대표의 남편 마틴 에드워드 베리 씨가 각각 76.9%와 23.1%를 나눠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공차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25억원이었다. EBITDA의 15~17배 수준인 해외 프랜차이즈 거래 배수를 감안할 때 매각가격은 4000억~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프랜차이즈는 ‘PEF 투자의 무덤’으로 불린다. 프랜차이즈 업체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최저임금 인상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성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마켓인사이트] KCGI "자산 팔아 신용등급 높여라"…한진그룹에 주주제안권 발동

    [마켓인사이트] KCGI "자산 팔아 신용등급 높여라"…한진그룹에 주주제안권 발동

    ▶ 마켓인사이트 1월20일 오후 3시35분 행동주의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KCGI)가 한진그룹에 비주력자산을 팔아 계열사 신용등급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10.81%, 물류 계열사인 (주)한진 지분 8.03%를 매입한 KCGI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에 나섰다는 평가다. 주주제안이란 주총에 의안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가 주주제안을 거부하면 다음 수순은 표 대결이다....

  • [마켓인사이트] 새해 1·2호 공모주, 연달아 '흥행 홈런'

    [마켓인사이트] 새해 1·2호 공모주, 연달아 '흥행 홈런'

    ▶ 마켓인사이트 1월18일 오후 4시58분 올해 1호 공모주인 웹케시에 이어 2호 노랑풍선도 흥행에 성공했다. 웹케시는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고, 노랑풍선은 범위를 뛰어넘은 공모가가 나왔다. 그러나 산뜻하게 출발한 올해 공모주 시장의 훈풍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올해는 현대오일뱅크, 교보생명, 홈플러스리츠, 바디프랜드, 현대오토에버 등 대형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새해 1·2호...

  • [마켓인사이트] 부영을지빌딩 매각 장기화…하나대체운용 인수 포기

    [마켓인사이트] 부영을지빌딩 매각 장기화…하나대체운용 인수 포기

    ▶ 마켓인사이트 1월18일 오전 4시16분 부영그룹이 보유한 서울 을지로 부영을지빌딩(사진) 매각전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인수 협상을 벌이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발을 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매각 주관을 맡은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에스원 측에 인수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독점권을 갖고 협상할 수 있는 기한은 이달 말까지지만 사실상 거래가 무산됐다. 부영을지빌딩은 서울 중구...

  • [마켓인사이트] "상장절차 시한 쫓겨 실효성 없다" 지적에…금융당국, IPO 사전감리 폐지 검토

    [마켓인사이트] "상장절차 시한 쫓겨 실효성 없다" 지적에…금융당국, IPO 사전감리 폐지 검토

    ▶ 마켓인사이트 1월17일 오후 4시12분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전에 실시하는 회계감리를 전면 폐지하자는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 이후 IPO 감리 강화로 ‘상장 대어(大魚)’들이 연거푸 상장을 철회해 원성이 높아지자, 사전 회계감리 폐지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금융위는 규제 완화와 투자자 보호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해 결론을 내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