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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마켓인사이트] 재출범한 우리금융, 동양·ABL운용 인수

    [단독] [마켓인사이트] 재출범한 우리금융, 동양·ABL운용 인수

    ▶ 마켓인사이트 3월 21일 오후 4시15분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옛 알리안츠자산운용)을 인수한다. 지난 1월 14일 우리금융지주가 재출범한 뒤 첫 인수합병(M&A)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과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두 회사를 합쳐 인수가로 1700억원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은 안방보...

  • [마켓인사이트] 교보생명 FI들, 결국 '풋옵션 이행' 중재신청

    ▶ 마켓인사이트 3월 20일 오후 4시55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교보생명 지분을 보유한 재무적투자자(FI)들이 20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들 간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되팔 수 있는 권리) 갈등은 중재 소송으로 넘어갔다. ▶본지 3월 19일자 A23면 참조 FI들이 중재를 신청한 건 신 회장에게 지분 공동 매각의 ...

  • [마켓인사이트] "IFRS發 분쟁 줄이려면 기업-감독당국 간 소통 필요"

    [마켓인사이트] "IFRS發 분쟁 줄이려면 기업-감독당국 간 소통 필요"

    ▶ 마켓인사이트 3월 20일 오후 4시30분 “국제회계기준(IFRS)은 원칙 중심이다 보니 기업들이 회계처리 방식을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기업들과 금융감독당국 간 질의와 회신이 활발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한국회계학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원칙 중심 회계기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업의 대응과 개선 방안’ ...

  • [마켓인사이트] 금감원 "영구채는 부채로 봐야"…30兆어치 발행한 기업들 '발칵'

    [마켓인사이트] 금감원 "영구채는 부채로 봐야"…30兆어치 발행한 기업들 '발칵'

    ▶ 마켓인사이트 3월 20일 오후 3시55분 국내 회계정책을 총괄하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의 자본과 부채 개념을 새롭게 정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은 회계상 자본이 아니라 부채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구채를 부채로 인식하게 되면 부채비율이 급증해 자본잠식에 빠지는 기업이 속출하는 등 파장이 커질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

  • [마켓인사이트]LG생활건강, 미젠스토리 경영권 인수

    LG생활건강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 기업인 미젠스토리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수 과정에서 미젠스토리 기업가치를 75억원으로 산출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일 보유한 미젠스토리 전환사채 15억원어치를 보통주 5000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이 보유한 미젠스토리 지분은 50%에서 60%로 확대됐다. 미젠스토리의 다른 주주인 마크로젠의 지분은 50%에서 40%로 줄어든다.  전환사채의 주당 전환가격은 30만원이다. 전환가로 산출한 미젠스토리 기업가치는 75억원이다. 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지난 2016년 12월 합작비율 50대 50으로 미젠스토리를 세웠다. 이 회사는 개인의 피부, 모발 등의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매출은 '0'이며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자본은 55억원에 이른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트러스톤운용, 대림산업 배당안건에 반대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대림산업 정기 주주총회의 배당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1일 열리는 대림산업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1700원(우선주 1750원)을 배당하는 안건(재무제표 승인의 건)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대림산업 지분 0.62%(21만5681주)를 보유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은 20.76% 수준"이라며 "대림산업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이익을 올렸고 재무구조도 좋았지만 배당성향은 10%에 머무른다"며 반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림산업과 대화를 하며 배당성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배당계획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적절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배당총액은 658억원이며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1.7%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525억원, 당기순이익은 6808억원을 올렸다. 대림산업은 매년 배당성향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배당성향은 각각 4.44%, 7.91%였다.이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3.12%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13.54%, 블랙록은 5%를 보유 중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한컴·대상 등 14개社 주총 안건에 반대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한컴·대상 등 14개社 주총 안건에 반대

    ▶ 마켓인사이트 3월 19일 오후 7시13분 국민연금이 지난 13일에 이어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상장사에 대해 어떤 의결권을 행사할지를 또다시 공개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14개 상장사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1~26일 주총을 여는 상장사 36곳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19일 사전 공시했다. 13일에도 상장사 23곳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미리 알렸다. ...

  • '해커'가 만든 코딩교육 스타트업…유명인들 잇따라 베팅

    '해커'가 만든 코딩교육 스타트업…유명인들 잇따라 베팅

    ▶ 마켓인사이트 3월 19일 오후 3시15분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36)가 코딩 교육업체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주회사 설립에 나섰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배우 배용준 씨 등이 이 회사에 잇따라 투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코딩교육 영리법인 출범 이 대표는 비영리법인으로 운영해온 오프라인 코딩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지식재산권을 최근 영리법인 ...

  • S&P의 경고…"올해 韓간판기업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위기"

    S&P의 경고…"올해 韓간판기업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위기"

    ▶마켓인사이트 3월 19일 오후 3시55분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한국 간판기업들이 무더기로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 하강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는 데다 주주환원 확대 등에 따른 현금 유출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S&P는 19일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직면한 한국 기업’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가 2015~2017년 꾸준히 개선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1년간 주요 한국 기업들은 한층 커진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놓일 것”이라고 분석했다.S&P는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떨어뜨렸다. 올 들어선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E&S 등 6개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2014년(연말 기준) 10개 기업에 부정적 꼬리표를 붙인 뒤 5년 만에 가장 많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란 건 조만간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반·차·폰' 수출 꺾여…"전망 어둡다"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간판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락을 경고한 것은 이들의 영업환경이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어서다. 소비·투자·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 악화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여건마저 나빠지는 상황이다.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반도체 경기도 꺾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 [마켓인사이트]'스몰딜 명수' 제일기획, 중소형 광고업체 5곳 인수

    [마켓인사이트]'스몰딜 명수' 제일기획, 중소형 광고업체 5곳 인수

    제일기획이 지난해 해외 광고·마케팅 대행사 5개사를 100억원가량을 들여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업체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해외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자회사 아이리스를 통해 지난해 말 미국 마케팅업체인 89디그리스 지분 51%를 53억원에 인수했다. 이 업체는 1996년 출범했으며 회사들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 이케아 지프 등을 고객사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147억원가량을 거뒀다. 아이리스는 비슷한 시기에 영국 광고대행사인 WDMP 지분 49%와 네덜란드 홍보대행사인 픽서스그룹 지분 49%를 각각 1억원씩에 인수하기도 했다.제일기획은 지난해 6월 인도 마케팅업체인 익스피리언스 커머스 지분 100%를 28억원에 직접 인수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브랜드 전략을 짜는 기업이다. 2006년 출범했으며 레노버 디아지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기록했다.제일기획은 지난해 말 루마니아 광고대행사 센트레이드도 지분 60%를 14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 87억원을 올렸다.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P&G 몬산토 비자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제일기획은 2009년 미국 광고업체 TBG 지분을 인수한 이후 해마다 해외 업체를 사들였다. 이 회사의 왕성한 인수합병(M&A)은 매출처와 고객사를 다변화해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에서다. 인수합병으로 사업 반경을 넓히면서 실적도 향상돼 지난해 영

  • [마켓인사이트] 금감원, 사조대림 회계위반 정밀 감리…사조해표와 합병 작업 차질 빚나

    ▶ 마켓인사이트 3월 18일 오후 8시 40분 원양어업 및 식품제조업체인 사조대림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계감리를 받고 있다. 감리 결과에 따라 사조대림이 진행 중인 사조해표와의 합병 작업이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조대림은 최근 사조해표와의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에서 “금감원으로부터 회계감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정밀감리 단계”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

  • [마켓인사이트] 교보생명 FI, 결국 '풋옵션 이행' 중재 신청

    [마켓인사이트] 교보생명 FI, 결국 '풋옵션 이행' 중재 신청

    ▶ 마켓인사이트 3월 18일 오후 2시35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 간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되팔 수 있는 권리) 갈등이 중재로 넘어가게 됐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교보생명 지분을 보유한 FI들은 19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투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신 회...

  • [단독] 금호아시아나, '지배구조 최정점' 금호고속 IPO 검토

    [단독] 금호아시아나, '지배구조 최정점' 금호고속 IPO 검토

    ▶ 마켓인사이트 3월 18일 오후 3시45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금호고속의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금호홀딩스와 금호터미널, 금호고속 등이 합병해 설립된 비상장사 금호고속은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주요 증권사에서 금호고속의 상장 성사 가능성과 기업가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31.1%...

  • [마켓인사이트] 현대오토에버,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4만8000원으로 확정

    [마켓인사이트] 현대오토에버,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4만8000원으로 확정

    ▶ 마켓인사이트 3월 18일 오후 5시5분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4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기는 올 들어 처음이다. 대어급 기업공개(IPO)의 흥행으로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

  • [단독] 한솔제지, 전주페이퍼·태림포장 인수 나섰다

    [단독] 한솔제지, 전주페이퍼·태림포장 인수 나섰다

    ▶ 마켓인사이트 3월 15일 오후 3시25분 한솔그룹이 그룹 모태인 신문용지업체 전주페이퍼와 국내 1위 골판지회사 태림포장 인수를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전주페이퍼와 태림포장을 인수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인수 가격은 두 회사를 합쳐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솔이 모태기업을 되찾는 동시에 제지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