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인사이트] "기능성 식품 확대…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연내 출시"
▶ 마켓인사이트 8월 6일 오후 4시10분 “이제는 건강기능식품도 맛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네오크레마가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사진)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IPO를 발판으로 오는 9월부터 기업이 아닌 개별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B2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오는 ...
-
[마켓인사이트] 대한항공, 다음달 ABS 5000억 발행
▶ 마켓인사이트 8월 6일 오전 5시7분 대한항공이 항공권 판매대금을 기초자산으로 5000억원어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500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까지 만기를 여러 개로 나눠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증권사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조만간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
-
[마켓인사이트] 스크린야구 대규모 적자…골프존그룹, 신사업 '비상'
▶ 마켓인사이트 8월 2일 오전 4시17분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자인 골프존뉴딘그룹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주력 사업 실적이 뒷걸음질치는 데다 스크린야구 등 신사업마저 연이어 대규모 적자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2011년 상장 직후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8위에 올랐던 기업가치도 반토막 났다. 5일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스크린야구와 유아놀이공간 등을 포함하는 ‘공간사업&rsqu...
-
[마켓인사이트] 증자·상장 앞둔 바이오 기업들 "신라젠 불똥 튈라"
▶마켓인사이트 8월 4월 오후 2시15분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 주식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앞둔 바이오기업들이 신라젠 임상 3상 중단 여파에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에 이어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사태 등 대형 악재가 연이어 터지며 바이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헬릭스미스다.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파이프라인 임상 비용과 신약 허가신청 비용 등으로 쓸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헬릭스미스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 당뇨병성신경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신라젠의 펙사벡과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이 모두 임상 3상 도중에 좌초됐기 때문에 여타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도 임상 3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클 수 있다”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자금 조달에 나선 바이오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가 급락으로 바이오주의 시가총액이 쪼그라들고 있는 것도 악재다. IPO를 앞둔 바이오기업들은 회사 가치를 저평가받으면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이나 일반청약에서 흥행 부진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올리패스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고도 증권신고서 제출 일정을 고심하고 있다. 올리패스는 이달 중순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올 하반기 바이오업계 IPO 최대어로 손꼽히는 SK
-
[마켓인사이트] 숙박 예약 '여기어때', 英사모펀드에 팔린다
▶ 마켓인사이트 8월 1일 오후 4시15분 국내 2위 종합 숙박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CVC캐피털에 팔린다. 글로벌 투자 자본이 국내 숙박 플랫폼을 인수하는 첫 사례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VC는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인 심명섭 전 대표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심 전 대표와 계열사가 보유한 위드이노베이션 지분 52%가 매각 대상이다. CVC는 위드이노베이...
-
[마켓인사이트] '기업가치 5兆' 한화종합화학 내년 상장한다
▶ 마켓인사이트 8월 1일 오후 4시10분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회사인 한화종합화학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이 회사의 예상 기업가치는 5조원에 달한다. 내년 IPO 시장의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삼성-한화 빅딜’로 탄생한 한화종합화학은 IPO를 통해 삼성그룹이 보유한 지분 정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IPO 시장 최대어 예고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
-
[단독] 웅진코웨이 인수전…中 가전업체 하이얼 참여
▶ 마켓인사이트 7월 31일 오후 4시1분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이 전격 참여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한 결과 하이얼을 비롯해 SK네트웍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 등 7곳 안팎의 인수 후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국내 PEF 글랜우드로부터 동양매직(현 SK매직)을 인수...
-
[마켓인사이트] 씨제스엔터 상장 추진…엔터사 IPO 도전 줄잇는다
▶ 마켓인사이트 7월 31일 오전 10시54분 배우 최민식, 류준열, 라미란과 가수 겸 배우인 김재중, 김준수 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상장 시도가 연이을 것으로 투자은행(IB)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31일 IB업계에 따르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낙점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코스닥시장 ...
-
[마켓인사이트] SK하이닉스 '안정적→부정적'…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낮췄다
▶ 마켓인사이트 7월 30일 오후 6시50분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30일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실적 악화와 설비투자 증가로 빚 부담이 불어난 데다 일본의 수출 규제도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앞으로 1~2년 안에 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현재 신용등급은 ‘Baa2&rsquo...
-
[단독] 밀크티 브랜드 '공차', 美 사모펀드에 판다
▶마켓인사이트 7월 30일 오후 4시20분유니슨캐피탈이 보유한 밀크티 브랜드 공차가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TA어소시에이츠에 팔린다. 국내 PEF가 해외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하는 첫 사례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은 공차코리아 지분 100%를 TA어소시에이츠에 매각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 공차코리아 지분은 유니슨캐피탈과 공차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온 김여진 전 공차코리아 대표의 남편 마틴 에드워드 베리 씨가 각각 76.9%와 23.1%를 나눠 보유하고 있다. 매각가격은 약 3500억원으로 알려졌다.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유니슨캐피탈은 물론 유니슨이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한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공제회들도 투자 5년 만에 다섯 배가량의 차익을 남기는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10월 김 전 대표 부부로부터 대만 밀크티 브랜드 공차의 한국 사업권을 사들였다. 2017년에는 로열티타이완(RTT) 본사를 인수해 세계 17개국에 1044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웠다.유니슨, 5년 만에 5배 차익 거둬국내 사모펀드(PEF)업계에서 식음료(F&B) 프랜차이즈는 ‘PEF의 무덤’으로 불린다. 투자 성공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유니슨캐피탈이 공차 한국사업부와 대만 본사를 각각 인수한 2014년과 2017년은 밀크티의 인기가 한풀 꺾이던 시기였다. 업계에서는 성공 여부를 불투명하게 봤다.유니슨은 가맹점을 늘려 외형을 확장하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투자 전략과 반대로 갔다. 2016년부터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직영점과 16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에
-
[단독] '몸값 9兆' 오비맥주 5년 만에 다시 매물로
▶마켓인사이트 7월 28일 오후 11시48분국내 1위 맥주회사인 오비맥주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에 팔린 지 5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예상 거래가격은 9조원 안팎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M&A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외국계 증권사들을 통해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오비맥주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공개적인 매각 절차를 밟기보다 관심 있는 인수 후보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아 매각을 결정하는 방식”이라며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오비맥주가 포함된 아시아사업부 상장(IPO)을 다시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AB인베브는 2016년 세계 2위 맥주업체 사브밀러를 인수한 영향으로 지난해 말 차입금이 1060억달러(약 124조원)로 불어났다. 이에 한국 중국 호주 등 아시아사업부를 홍콩증시에 상장해 빚을 줄일 계획이었지만 이달 중순 시장 상황을 이유로 IPO를 철회했다. 이후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AB인베브의 호주 자회사 칼튼앤드유나이티드브루어리스(CUM)를 비싼 값(113억달러·약 13조3000억원)에 인수하자 오비맥주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AB인베브, 홍콩상장 좌절되자…'알짜' 오비맥주 매각해 빚 상환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2009년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에 1조1500억원을 받고 팔았다가 2014년 6조1690억원에 되샀다. 5년여 만에 오비맥주를 다시 매물로 내놓은 건 이달 중순 아시아 사업부의 홍콩증시 상장이 좌절
-
[마켓인사이트] "SKT, 먼 미래에도 수익 낼까?"…야심찬 30년물 회사채 흥행부진
▶ 마켓인사이트 7월26일 오후 4시33분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발행하는 30년 만기 회사채에 기대를 밑도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의 첫 30년물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먼 미래에도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9일 다섯 종류의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22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두 1조4400억원의...
-
[마켓인사이트] 롯데카드 인수 발목 잡은 탈세 의혹…한상원 한앤컴 대표 '무혐의' 처분
▶ 마켓인사이트 7월 26일 오전 11시26분 KT 노동조합이 탈세 혐의 등으로 고발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사진)가 모든 혐의를 벗었다. 한앤컴퍼니는 이 고발 건 때문에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최종 탈락했다. 노조의 무리한 고발에 1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 거래가 휘둘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KT 노조가 지난 3월 한 대표 등을 조세...
-
[마켓인사이트] "연내 상장" 기업들 심사청구 몰린다
▶ 마켓인사이트 7월 26일 오후 2시13분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최근 잇달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에스제이그룹, 센트랄모텍, 미투젠, 라파스 등 4개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상장 심사에는 보통 60일 정도가 걸리므로 9~10월에 심사승인을 받은 뒤 빠르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하...
-
[마켓인사이트] 초대형 IB, 신용등급 '적색 경보'
▶ 마켓인사이트 7월 24일 오전 4시44분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신용등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옛 영업용순자본비율(구 NCR)을 적용할 경우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권고’ 조치 대상에 해당할 만큼 재무 건전성이 부실해졌기 때문이다. 일부 신용평가사가 올 하반기부터 구 NCR을 잣대로 등급 강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초대형 IB들의 건전성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