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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 다음달로 또 연기

    ▶ 마켓인사이트 9월 17일 오전 11시17분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의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의 매각 본입찰 일정을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10일로 늦췄다. 예비실사 기간을 늘려 달라는 인수후보들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다.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은 당초 9월 초 예정됐다가 이달 25일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또 한 번 미뤄졌다...

  • [마켓인사이트] '걸스데이' 소속사에 투자했다 손실…자금조달 애 먹는 리더스기술투자

    [마켓인사이트] '걸스데이' 소속사에 투자했다 손실…자금조달 애 먹는 리더스기술투자

    ▶마켓인사이트 9월 16일 오후 3시22분코스닥 상장 신기술사업금융사인 리더스기술투자(옛 제미니투자)가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 소속사 지분 투자 실패 등으로 재무 안정성이 나빠지자, 자금 투입을 약속했던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어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더스기술투자는 당초 올 1~8월 모두 46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계획했으나, 이날 현재까지 30% 수준인 130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자금 조달 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큰 200억원어치 BW의 공모는 두 차례 일정이 늦춰졌고 11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도 세 차례 미뤄진 탓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BW와 CB 공모 납입 일정을 각각 오는 26일, 30일로 다시 잡았다.IB 업계에선 리더스기술투자가 재무 안정성 악화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BW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채무불이행 위험이 상존한다’는 뜻의 ‘B-’(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당국이 까다롭게 증권신고서를 심사하면서 공모에 앞서 신고서 내용을 다섯 차례나 수정했다.CB 인수 의향을 보였던 투자조합의 변심도 잇따르고 있다. 당초 지난 4월 발행하려던 ‘제6회 사모 CB’는 페어몬트3호조합과 발행 조건을 협의하다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달 발행한 ‘제4회 CB’는 투자자가 발을 빼면서 최대주주인 리더스에셋홀딩스가 대신 인수했다.리더스기술투자는 2018 사업연도(2019년 3월까지)에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서만 약 40억원의 손실(관련 조합 출자지분·대출 포함)을 인식하는 등 3년 연속 순손실을 내고 있다. 걸스데이 소속사인 드림

  • [마켓인사이트] 두산인프라, 産銀 보증받아 해외채권 발행

    ▶ 마켓인사이트 9월 16일 오전 9시27분 두산인프라코어가 산업은행의 지급보증을 받아 해외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보증을 통해 채권 신용도를 우량한 수준으로 높인 것을 고려하면 어려움 없이 투자 수요를 모을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1월 해외에서 3년 만기 보증채권 3억달러(약 35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만간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 [마켓인사이트] "개인청약 많을수록 인센티브"…증권사에 '미션' 부여한 롯데리츠

    [마켓인사이트] "개인청약 많을수록 인센티브"…증권사에 '미션' 부여한 롯데리츠

    ▶ 마켓인사이트 9월 16일 오후 3시18분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롯데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개인의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이색적인 주관사 수수료 지급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개인이 참여하는 일반청약 경쟁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증권사에 더 많은 ‘성과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상장 업무를 수행하는 주관사단에 수수료를 3단계로 나눠 지...

  • [마켓인사이트] 투자 열기 어디로?…제값 못받는 우량채 속출

    [마켓인사이트] 투자 열기 어디로?…제값 못받는 우량채 속출

    ▶ 마켓인사이트 9월 15일 오후 1시40분 우량 회사채가 발행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열기가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식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주)한화는 17일 발행 예정인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를 최근 연 1.85%(잠정치)로 결정했다. 시장 평가금리를 뜻하는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개별민평금리)’보다 0.15%포...

  • [마켓인사이트] 군장에너지, 또 회사채 시장 '노크'

    [마켓인사이트] 군장에너지, 또 회사채 시장 '노크'

    ▶ 마켓인사이트 9월 15일 오전 11시41분 군장에너지가 지난 4월 공모 회사채시장에 ‘데뷔’한 데 이어 다음달 두 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이익을 얻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무난히 투자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장에너지는 다음달 중순 1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누는 걸 검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을...

  • [마켓인사이트] 유암코 첫 인수기업 세하, 5년 만에 매물로

    [마켓인사이트] 유암코 첫 인수기업 세하, 5년 만에 매물로

    ▶마켓인사이트 9월 15일 오후 1시55분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처음으로 인수했던 기업인 세하를 투자 5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내놨다. 온라인쇼핑이 늘어나면서 세하의 주력 제품인 백판지 수요가 증가하고, 회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지금이 세하를 매각할 적기라는 판단에서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최근 세하 매각을 맡을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최근 주요 증권사 및 회계법인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오는 19일까지 RFP를 접수한 뒤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개매각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유암코가 가지고 있는 세하 지분 71.64%와 428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이다.세하는 1984년 설립돼 1996년 상장한 제지업체다. 제과, 제약, 화장품 등의 포장재인 SC마니라지, 아이보리지 등 범용 백판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하의 국내 백판지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5.7%로 한솔제지, 깨끗한나라에 이어 3위다. 세하는 2005년 카자흐스탄 광구 유전 개발 등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지만, 사업 부실이 불거져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그 결과 2013년 말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을 신청했다.그전까지 부실채권(NPL) 투자에 주력하던 유암코는 회생기업 M&A에서의 구조조정 기법을 워크아웃에도 적용, 2014년 10월 세하를 인수했다. 산업은행 등이 갖고 있던 채권을 인수한 뒤 이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현재는 1조6000억원가량을 운용하는 유암코의 첫 기업 인수작이었다. 이후 유상증자와 시설 투자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암코가 세하

  • [마켓인사이트] 크라우드웍스, 한투파 등 6곳서 100억 유치

    ▶ 마켓인사이트 9월 11일 오전 11시3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용 데이터 생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6개 금융회사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는 한국투자파트너스, SW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KEB하나은행, HB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 등 여섯 곳의 벤처캐피털(VC) 및 금융회사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받는...

  • [마켓인사이트] SKC코오롱PI 인수 '3파전'

    [마켓인사이트] SKC코오롱PI 인수 '3파전'

    ▶ 마켓인사이트 9월 10일 오후 5시50분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PI)업체 SKC코오롱PI 인수전이 국내 사모펀드(PEF) 세곳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신속한 매각을 위해 인수 의지가 높고 자금 능력이 있는 곳 위주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선정했다는 평가다. 10일 PEF 및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SKC코오롱PI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 가운데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

  • [마켓인사이트] 깨끗한나라 매물로 나온다…PEF들 '눈독'

    [마켓인사이트] 깨끗한나라 매물로 나온다…PEF들 '눈독'

    ▶마켓인사이트 9월 10일 오후 4시15분LG가(家)의 사돈기업인 깨끗한나라가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2017년 ‘생리대 릴리안 파동’ 이후 극심해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내려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티슈 화장지 기저귀 등 생활용품 시장에서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사모펀드(PEF)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등 이 회사 최대주주 일가는 보유 지분을 팔기 위해 삼일PwC 등 국내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 대표와 어머니인 구미정 씨, 여동생인 최윤수 나라손 대표, 남동생인 최정규 씨 등 최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지분(보통주 기준) 35.8%로 다소 유동적이다. 깨끗한나라의 사돈기업인 희성그룹도 희성전자를 통해 이 회사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수자가 깨끗한나라 오너 일가와 희성전자 보유 지분 전부 또는 일부를 사들여 단일 최대주주가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생리대 파동' 후 위기돌파 위해 최대주주 결단안전성 입증에도 점유율·매출 '뚝'새 최대주주 영입해 경영쇄신 포석깨끗한나라의 매각 추진 배경엔 ‘생리대 파동’이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 환경단체가 그해 8월 유통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이 중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같은해 12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깨끗한나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이 벌어

  • [마켓인사이트] 얼어붙은 비우량채 투자심리…한화건설·폴라리스쉬핑 수요 확보 실패

    [마켓인사이트] 얼어붙은 비우량채 투자심리…한화건설·폴라리스쉬핑 수요 확보 실패

    ▶ 마켓인사이트 9월 10일 오전 4시 38분 신용등급 ‘BBB+’인 한화건설과 폴라리스쉬핑이 잇달아 회사채 투자 수요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7월 대한항공과 (주)한진 채권이 대거 미매각된 이후 가라앉은 비우량채권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연 3%대 초·중반 금리로는 비우량채권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800억원어...

  • [마켓인사이트]  리츠 투자자 세제혜택 도입 불발…롯데리츠 등 7천억대 공모 '촉각'

    [마켓인사이트] 리츠 투자자 세제혜택 도입 불발…롯데리츠 등 7천억대 공모 '촉각'

    ▶ 마켓인사이트 9월 9일 오전 9시43분 정부가 공모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개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 롯데리츠 등의 대규모 공모를 앞둔만큼 개인투자자들은 물론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기획재정부와 부동산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발표 예정인 공모형 리츠 활성화 대책에 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이 건의한 개인...

  • [단독] 보진재 '100년 家業' 인쇄사업 접는다

    [단독] 보진재 '100년 家業' 인쇄사업 접는다

    ▶ 마켓인사이트 9월 9일 오후 3시45분 1912년 창업해 100년 이상 이어온 장수기업 보진재가 본업인 인쇄사업에서 철수한다. 인쇄업 불황에 따른 적자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매출 중 인쇄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달한다. 사실상 사업을 접는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9일 출판·인쇄업계에 따르면 보진재는 오는 11월 말부터 인쇄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3일에는 경기 파주시 출판단지에 있...

  • [마켓인사이트] "IFRS17 더 이상 연기 없다…2022년 보험사에 적용"

    [마켓인사이트] "IFRS17 더 이상 연기 없다…2022년 보험사에 적용"

    ▶ 마켓인사이트 9월 9일 오후 3시50분 한스 후거보스트 국제회계기준원(IASB) 위원장(사진)이 보험업계 최대 현안인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시행 시기와 관련해 “더 이상 연기는 없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 부담을 호소하며 IFRS17의 추가 유예를 요구하고 있지만, 계획대로 2022년 시행을 못 박은 것이다. 후거보스트 위원장은 국제회계기준(IFRS)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I...

  • [마켓인사이트] SK 주력사들 잇단 자금 조달…회사채 1兆 이상 발행 나선다

    ▶ 마켓인사이트 9월 9일 오후 1시51분 SK그룹이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끌어모으고 있다. SK에너지, SK(주) 등 주요 계열사들이 이달 이후에만 1조원 이상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가파른 시장금리 하락세로 이자 비용 절감 기회가 생기자 적극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에너지는 이달 26일 3년, 5년, 10년 만기로 총 30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그린본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