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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KB금융지주 새 외부감사인, 삼정KPMG로 최종 '낙점'
▶ 마켓인사이트 11월 12일 오후 3시50분 KB금융지주의 새로운 외부감사인이 삼정KPMG로 결정됐다. 기업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은 정부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 따라 새롭게 배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빅4’ 회계법인이 4대 금융지주 감사인을 한 곳씩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KB금융지주에 삼정KPMG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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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겨울 로션 대명사' 피지오겔 최대시장 한국에 팔리나
▶마켓인사이트 11월 12일 오후 3시22분겨울 로션과 보습크림으로 잘 알려진 피지오겔(사진)이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피지오겔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장이어서 국내 화장품 회사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제약과 일반 소매품으로 나뉘어 있는 제품군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산하 브랜드인 피지오겔을 매물로 내놨다. IB업계 관계자는 “센소다인, 아쿠아프레시 등 치약부터 다수의 감기약 브랜드, 니코레트와 같은 금연보조제에 이르는 수십 개의 소비자 브랜드를 단순화하기 위해 로션 브랜드인 피지오겔을 M&A 시장에 내놨다”고 말했다.GSK는 미국계 M&A 자문사인 그린힐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지난 8월 말 예비입찰을 했다. 이르면 이달 말 본입찰을 진행해 연내 새 주인을 가릴 계획이다.피지오겔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에도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따라서 GSK도 전 세계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 인수후보가 피지오겔을 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는 피지오겔 매출의 40%가량이 한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M&A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피커 제조사 하만 인수, 넥슨의 덴마크 유모차 제조사 스토케 인수에 이어 한국 자본이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의 화장품 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대형 PEF 운용사들이 피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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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OTD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추진
▶ 마켓인사이트 11월 12일 오후 1시39분 ‘공간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OTD코퍼레이션이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OTD코퍼레이션은 유명 맛집 등을 한 공간에 모으는 독특한 사업 구조로 눈길을 모은 스타트업으로 오버더디쉬, 파워플랜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OTD코퍼레이션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IPO 대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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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미래에셋운용, 1조원 규모 美 플랜트 인수
▶ 마켓인사이트 11월 8일 오전 4시6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북미 최대 규모 담수화시설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9억3000만달러(약 1조700억원)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요 투자자로 나섰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현지 운용사 에버딘과 함께 샌디에이고의 칼즈배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인수했다. 샌디에이고시가 민관협력사업(PPP)으로 2015년 준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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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9년 만에 흡수합병으로 편의점 경쟁 심화…통합 효과는 '글쎄'
▶ 마켓인사이트 11월 11일 오전 9시11분 국내 3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수 9년 만에 바이더웨이(사진)를 흡수합병하지만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고 편의점업계 경쟁 과열로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바이더웨이를 내년 1월 1일자로 흡수합병한다. 세븐일레븐이 바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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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도입 한달 만에…금융당국, 감사인 재지정制 손질 검토
▶ 마켓인사이트 11월 11일 오후 4시8분 금융감독당국이 ‘외부감사인(회계법인) 등급하향 신청제’를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제도 손질을 검토하게 됐다. 기업들이 무더기로 외부감사인을 바꿔달라고 요청하면서 감사인 지정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질 거란 우려 때문이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외부감사인 등급하향 신청제의 적용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횡령·배임, 감사인 선임절차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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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신사 '10번째 유니콘' 됐다…기업가치 2.2兆
▶ 마켓인사이트 11월 11일 오후 4시15분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세쿼이아캐피털에서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고교생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만든 운동화동호회로 출발한 이 회사는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크래프톤(옛 블루홀) 등에 이어 국내 열 번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됐다.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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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기관 난립이 공모주 시장 거품 키운다"
▶ 마켓인사이트 11월 10일 오후 3시40분 공모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전에는 ‘꿈의 경쟁률’로 통했던 1000 대 1을 돌파하는 공모주가 이달 들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가 수가 급증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공모가격을 높이는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관이 공모주시장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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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차기 공인회계사회장은 누구?
▶ 마켓인사이트 11월 10일 오후 3시5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의 임기 만료(내년 6월)를 앞두고 벌써부터 차기 회장 후보 선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신(新)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으로 한공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어서다. 1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공회는 내년 5월 20일께 제45대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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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성동조선, 7곳서 인수의향서…자금조달이 관건
▶ 마켓인사이트 11월 8일 오후 4시10분 네 번째 매각을 추진 중인 성동조선해양이 국내 중소기업 등 일곱 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원매자가 적어도 3000억원이 넘는 성동조선 인수자금 조달에 성공해 본입찰까지 완주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과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경남 창원의 중소기업 HSG중공업, 컨설팅업체 야긴글로벌 등 일곱 곳의 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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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국제지, 원창포장공업 인수…골판지 사업 진출한다
▶ 마켓인사이트 11월 7일 오후 3시37분 국내 제지업계 ‘빅4’ 중 한 곳인 한국제지가 골판지 제조업체 원창포장공업을 인수한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원창포장공업 최대주주인 박재영 대표 및 특수관계인 지분 96.17%를 인수하는 주식매수계약을 내주 초 체결한다. 인수 금액은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원창포장공업은 골판지 원지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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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IPO 시장서 뜨는 '소부장'…패스트트랙 1호 기업 나온다
▶ 마켓인사이트 11월 7일 오후 2시18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 기업에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일명 ‘소부장 IPO 패스트트랙’ 제1호가 나왔다. 광통신 부품업체인 메탈라이프다. 메탈라이프에 이어 ‘소부장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7일 광통신 부품업체 메탈라이프의 상장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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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유비케어 인수전 8곳 참여…예비입찰 '흥행'
▶ 마켓인사이트 11월 7일 오후 4시45분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업체 유비케어 인수전에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자산운용사 등 여덟 곳이 참여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매각주관사 산업은행 및 EY한영이 유비케어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진행한 예비입찰에 JKL파트너스, 한화자산운용 등 모두 여덟 곳이 참여했다. 매각 측은 8일까지 예비입찰을 하고 내주 초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선정한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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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해외 부동산 사던 증권사들, 이젠 '세일즈 경쟁'
▶ 마켓인사이트 11월 6일 오전 5시 미래에셋대우 NH투자 등 국내 증권사들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미매각 해외 부동산 ‘세일즈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증권사들은 자체 단기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매입해 일정 마진을 붙여 국내 공제회,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에 재매각(셀다운)하는 방식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해외 부동산 인수 물량이 급증한 탓 등으로 기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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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유암코, 넥스콘테크놀러지 매각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11월 5일 오후 2시29분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2차전지 배터리 보호회로 생산 업체 넥스콘테크놀러지 매각을 본격화한다. 2차전지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다수의 국내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가 관심을 갖고 있어 흥행이 기대된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암코와 공동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EY한영은 이르면 다음주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유암코가 보유한 넥스콘테크놀러지 지분 59.34%(20만7826주)와 채권 524억원어치다. 매각 측은 연내 적격예비인수후보를 선정하고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1996년 설립된 넥스콘테크놀러지는 2차전지용 배터리 보호 회로와 베터리 통제시스템,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삼성 SDI와 LG, 일본 파나소닉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PEF) 등과 2차전지 배터리 기업들이 넥스콘테크놀러지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암코가 넥스콘테크놀러지를 인수한 건 2016년이다. 앞서 2012년 글로벌 PEF인 유니슨캐피탈이 1700억원을 들여 넥스콘테크놀러지에 투자했다. 하지만 주요 공급처의 휴대폰 판매 부진 등 여파로 넥스콘테크놀러지는 2015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유암코는 넥스콘테크놀러지를 구조조정 3호 기업으로 선정하고 12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다. 이어 950억원을 출자전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넥스콘테크놀러지는 유암코가 인수한 후 재무구조가 나아졌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368.4%, 유동비율은 91.4%였으나 올 6월 말 기준 부채비율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