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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도…한숨 돌린 BBB급 회사채

    ▶ 마켓인사이트 1월 14일 오전 4시39분 가라앉았던 비우량 회사채 투자심리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 키움캐피탈과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AJ네트웍스도 모집액 이상의 투자 수요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가 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6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200억원씩 모집한 2년물과 3년물에 각각 450억원, 220억원이 모였다. 신영증권, ...

  • [마켓인사이트] 투자수요 8兆…포스코, 창사 후 최대 글로벌본드 '흥행'

    [마켓인사이트] 투자수요 8兆…포스코, 창사 후 최대 글로벌본드 '흥행'

    ▶ 마켓인사이트 1월 14일 오전 9시45분 창사 후 최대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나선 포스코가 70억달러(약 8조원)가 넘는 투자 수요를 모았다.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 대표 철강회사라는 점과 안정적인 채권 수익률을 내세워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글로벌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채권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14억9700만달러(약 1조...

  • [마켓인사이트] 골프웨어 '울시' M&A 매물로 나왔다

    [마켓인사이트] 골프웨어 '울시' M&A 매물로 나왔다

    ▶ 마켓인사이트 1월 13일 오후 4시12분 골프웨어 ‘울시’로 유명한 비엠글로벌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2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약 1년 만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 PwC는 잠재적 인수후보에 비엠글로벌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유병만 대표 등이 갖고 있는 지분 100%다. 다음달 5일까지 인...

  • [마켓인사이트] MBK, 네파 인수금융 차환 착수

    [마켓인사이트] MBK, 네파 인수금융 차환 착수

    ▶ 마켓인사이트 1월 13일 오전 6시 MBK파트너스가 아웃도어 전문업체 네파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네파의 인수금융을 차환하기 위해 우리은행에 리파이낸싱 주선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4월 만기인 기존 대출을 상환하려는 목적이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네파를 9400억원에 인수하면서 국내 은행과 증권사들로부터 4500억원을 빌렸다. 2017년 매출...

  • [마켓인사이트] 이영민 한국벤처투자대표 "대형 '유니콘 육성 펀드' 2~3개 조성"

    [마켓인사이트] 이영민 한국벤처투자대표 "대형 '유니콘 육성 펀드' 2~3개 조성"

    ▶ 마켓인사이트 1월 13일 오후 2시26분 “올해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정부 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사진)는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 발전에는 필요하지만 민간에만 맡겨 두면 취약한 부분을 메꿔주는 ...

  • [마켓인사이트] 'K머니'도 유럽 부동산 쇼핑…작년에만 16조원 넘어

    [마켓인사이트] 'K머니'도 유럽 부동산 쇼핑…작년에만 16조원 넘어

    ▶ 마켓인사이트 1월 12일 오전 5시 연기금·공제회,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가 작년에 사들인 유럽 부동산이 125억유로(약 16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투자액 54억유로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 등으로 국내 기관이 너도나도 유럽 부동산 투자를 늘린 결과다. 12일 영국계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세빌스에 따르면 한국 기관의 지난해 유럽 지...

  • [마켓인사이트] 테크로스, 부방의 최대주주 등극

    ▶ 마켓인사이트 1월 10일 오후 1시 부방그룹의 수처리 계열사 테크로스가 지주회사인 부방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LG그룹의 수처리 자회사를 사들여 몸집을 불린 데 이어 그룹 지배구조에서도 정점에 오르게 됐다. 부방은 지난 9일 최대주주인 이대희 쿠첸 대표가 보유 지분 18.48%(1110만 주)를 테크로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부방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던 테크로스는 이번 거래로 부방의 최대...

  • [마켓인사이트] 1위 EMR社 유비케어, GC녹십자·시냅틱에 팔린다

    ▶ 마켓인사이트 1월 10일 오후 3시57분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업체 유비케어가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팔린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및 EY한영은 이날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유비케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보유 지분 33.94%에다 2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18...

  • [마켓인사이트] '제2 벤처투자 붐' 기대 커진다…벤처투자촉진법 국회 통과

    [마켓인사이트] '제2 벤처투자 붐' 기대 커진다…벤처투자촉진법 국회 통과

    ▶ 마켓인사이트 1월 10일 오후 1시46분 국내 벤처투자 제도의 틀이 23년 만에 바뀐다. 벤처업계의 숙원사업이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촉진법)’이 지난 9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다. 그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창업법)’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법)’으로 나뉘었던 벤처투자 관련 법률이 벤처투자촉진법으로 통합되면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

  • [마켓인사이트] '동전과 총알의 왕국' 풍산그룹…계열사 수익 악화에 고심

    [마켓인사이트] '동전과 총알의 왕국' 풍산그룹…계열사 수익 악화에 고심

    ▶ 마켓인사이트 1월 9일 오전 5시 반세기 역사의 풍산그룹이 핵심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에 고심하고 있다. 영업환경 급변과 전방산업 침체로 그룹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일부 계열사를 청산키로 하고 대규모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경영 효율성 향상에 분주한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풍산그룹은 지난 2일 티타늄 및 스테인리스관 제조·판매 계열사 풍산네오티스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업계 불황으로 풍산네오...

  • [마켓인사이트] 매출 300% 급증한 KR모터스…영업적자는 그대로

    [마켓인사이트] 매출 300% 급증한 KR모터스…영업적자는 그대로

    ▶ 마켓인사이트 1월 8일 오후 3시 59분 ‘미라쥬’(사진) 시리즈 등 이륜차를 생산하는 KR모터스가 국내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중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경영난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외 브랜드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내수 시장에서는 적자 구조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8일 KR모터스에 따르면 회사 매출은 작년 1~9월 959억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 236억원 대비 ...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국내 대체투자 전담팀 폐지…아시아투자팀으로 확대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국내 대체투자 전담팀 폐지…아시아투자팀으로 확대

    ▶ 마켓인사이트 1월 8일 오전 9시7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담당 부서 내 ‘국내 투자 전담 조직’을 없애고 이를 ‘아시아 투자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내 대체투자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 물건 부족 현상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그만큼 국민연금의 해외 대체투자 확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이런 내용을 ...

  • [마켓인사이트] VIG의 3가지 비책…하이파킹 투자 3배 '잭팟'

    [마켓인사이트] VIG의 3가지 비책…하이파킹 투자 3배 '잭팟'

    ▶마켓인사이트 1월 6일 오전 5시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 이철민 대표는 2015년 주차장 관리업체 하이파킹을 보유하고 있던 하이이노서비스의 윤형관 대표를 만났다. “하이파킹 지분을 매각해 달라”고 요청하려는 게 목적이었다.당시 주차장 관리업계는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경쟁 업체들은 매년 두 자릿수의 가파른 성장을 했다. 하지만 하이파킹은 업계 1위였음에도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매출이 0.1%씩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4년 매출은 296억원이었지만 순이익은 8억원으로, 순이익률은 2.7%에 불과했다.윤 대표의 지분 매각 결심을 얻어낸 VIG파트너스는 2016년 5월 하이파킹 지분 83.3%를 270억원에 인수했다. 하이파킹이 저성장 침체기를 끝내고 재도약에 나선 시발점이었다.효율적 영업으로 점유율 높여VIG파트너스는 하이파킹을 인수하자마자 업계 최고 전문가로 경영진을 교체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호주 윌슨그룹아시아가 보유한 주차장관리 업체 윌슨파킹코리아의 박현규 부사장을 대표로 영입해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맡겼다. 박 대표는 윌슨파킹코리아 초기부터 회사를 이끌며 성장을 주도한 경험이 있었다.하이파킹 경영을 맡기기에 적임자라고 VIG파트너스는 판단했다. 안정적 조직 관리를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공인회계사 출신 조석민 씨를 새 CFO로 영입했다.새 경영진을 맞아들인 하이파킹은 공격적 영업에 나섰다. 여의도, 강남권, 중구 종로 등 서울의 3대 업무 지구 내 주요 오피스 빌딩 공략에 집중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 혁신도 병행했다. 주차장 관리 시스템을 무인화해 인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24시간 연중무휴로 주차 설비를 모

  • [마켓인사이트] BBB급 기업도 회사채 발행 시동

    ▶ 마켓인사이트 1월 3일 오전 4시16분 새해 첫 달 두산인프라코어, AJ네트웍스 등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비우량 회사채 투자심리가 살아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신용등급 BBB)는 차입금 상환재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 2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9일로 예정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 청...

  • [마켓인사이트] 세아상역, 태림포장 인수 독 됐나

    [마켓인사이트] 세아상역, 태림포장 인수 독 됐나

    ▶ 마켓인사이트 1월 3일 오전 4시42분 세아상역의 신용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1위 골판지 업체인 태림포장을 인수한 결과 차입금 부담이 급격히 커져 부채비율이 현재보다 네 배 가까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아상역의 조정총차입금(매출채권할인 포함)은 3985억원이다. 만기가 모두 1년 이내인 단기 차입금이다. 세아상역의 영업현금창출능력이 연간 500억~600억원 수준인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