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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기업구조혁신펀드 내년에도 1兆 조성…시장 주도 선제적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 마켓인사이트 12월 16일 오후 3시 3분 자본시장이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민·관 합동펀드인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내년에만 5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시장이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도 내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내년에도 1조원 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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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맥쿼리PE, 대성산업가스 인수…'1위 산업용 가스社' 지분 100% 2.5兆에
▶ 마켓인사이트 12월 15일 오후 7시45분 호주계 사모펀드(PEF)인 맥쿼리PE가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인 대성산업가스를 품는다. ▶본지 11월 4일자 A1, 22면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PE는 MBK파트너스로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전날 체결했다. 가격은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대성산업가스는 1979년 대성산업(현 대성합동지주)과 글로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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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숨 돌린 현대일렉트릭…1073억 증자 성공
▶ 마켓인사이트 12월 11일 오후 3시40분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일렉트릭이 107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이 지난 9~10일 이틀간 기존 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발행 예정 신주(1569만 주)보다 많은 1619만8919주 규모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103.24%의 청약률이다. 우리사주 청약물량은 배정물량(313만8000주)에 못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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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고객수 1위' 모두렌탈도 팔려…렌털업계 지각변동 예고
▶ 마켓인사이트 12월 11일 오후 4시30분 소비재 렌털 업체 모두렌탈이 SV인베스트먼트 및 AJ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에 팔렸다. 동종업계 매출 1위 업체인 비에스(BS)렌탈이 지난 10일 매각된 지 하루 만에 최다 고객 보유업체의 경영권도 바뀜에 따라 소비재 렌털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이날 모두렌탈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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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제주 1호' 골프장 제주CC 팔린다
▶ 마켓인사이트 12월 11일 오전 10시50분 55년 업력의 제주도 1호 골프장인 제주CC(제주칸트리구락부)가 중소 부동산개발 전문 업체에 팔릴 전망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 번째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제주CC는 13일 관계인집회를 열어 한프이앤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놓고 표결을 한다. 회생계획안은 한프이앤씨가 약 531억원에 제주CC를 인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프이앤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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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BS렌탈, 캑터스PE 컨소시엄에 팔렸다
▶ 마켓인사이트 12월 10일 오후 4시2분 소비자용품 분야 1위 렌털사업자인 비에스(BS)렌탈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대신PE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S렌탈의 전용우 대표 등 주주들은 이날 BS렌탈 지분 80%가량을 캑터스PE 컨소시엄에 800억원대에 넘기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업가치는 978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으로 지난해 독립한 정한설 캑터스PE 대표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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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상쾌환' 인기 치솟아도 웃지 못한 삼양사
▶ 마켓인사이트 12월 10일 오후 4시15분 식품·화학기업 삼양사의 주가가 숙취 해소제 ‘상쾌환’의 인기에도 장기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외형은 눈에 띄게 커진 반면 수익성과 재무구조는 악화된 영향이다. 삼양사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0원(0.20%) 떨어진 5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초 잠시 반등해 3월 5일 기준 6만5900원까지 올랐지만 그 후 9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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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속타는 웅진…"금융비용 부담 어쩌나"
▶ 마켓인사이트 12월 10일 오후 3시30분 웅진코웨이 매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매각자인 웅진그룹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넷마블이 가격 등 거래 조건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일각에선 연내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넷마블로의 매각이 무산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매각 가격을 두고 한 달가량 협상하고 있다. 웅진그룹은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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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신용등급 떨어진 흥아해운…줄이은 차입금 만기 '부담'
▶ 마켓인사이트 12월 9일 오전 10시12분 중견 해운회사인 흥아해운이 주력이던 컨테이너선사업부 매각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흥아해운 실적에서 컨테이너선사업을 대신해야 할 탱커선사업의 실적도 지지부진하면서 회사 전체의 사업 기반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어서다. 신용도 악화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진 상황에서,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이 있어 유동성 위험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흥아해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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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자본시장 대통령' 국민연금 CIO 권한 대폭 축소
▶ 마켓인사이트 12월 8일 오후 4시 700조원이 넘는 기금을 굴리며 ‘자본시장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의 권한을 대폭 줄이는 안이 추진된다. 기금운용본부 내부에 ‘부문장’ 직제를 신설해 지금은 CIO가 직접 관할하고 있는 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 기능을 넘기는 안이다. CIO가 투자에 전념토록 하려는 취지지만 기금운용본부 일각에선 “투자와 밀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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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이스트브릿지, 씨에스베어링 투자 6년 만에 2배 차익
▶마켓인사이트 12월 8일 오전 5시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2013년 9월 풍력발전기 베어링 생산업체 씨에스베어링(옛 삼현엔지니어링)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49.6%의 지분을 확보했다. 풍력발전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씨에스베어링이 풍력발전기 핵심 부품(피치베어링 등) 제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스트브릿지 투자 이후 씨에스베어링은 한동안 고속 성장을 했다. 풍력발전시장이 2013년부터 연평균 7%씩 성장하면서 베어링 판매가 급증했다. 핵심 고객 중 하나인 글로벌 풍력 터빈 업체 GE에 대한 베어링 공급량이 2011년 454개에서 지난해 4764개로 10배 넘게 급증한 게 단적인 예다.하지만 한계도 있었다. 글로벌 풍력발전시장의 핵심인 유럽과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았다. 고민 끝에 이스트브릿지는 2018년 2월 ‘중대 결정’을 내렸다. 글로벌 1위 풍력발전 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를 전략적 투자자 겸 최대주주로 유치했다. 씨에스윈드의 생산 및 운영 시스템을 씨에스베어링에 접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씨에스윈드는 씨에스베어링의 기존 주주 지분 39.4%를 인수하고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51.5%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스트브릿지는 2대 주주(42.67%)의 지위를 유지했다.씨에스베어링은 기존 조만제 대표와 함께 씨에스윈드 출신인 방성훈 대표를 새로 영입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PIP)을 도입하고 생산 설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 덕분에 주당 베어링 생산량이 2017년 80개에서 올해 초 150개로 급증하는 등 생산성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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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조원 운용 패트리지아 앤 카바나 CIO…"침대와 창고가 유럽 부동산업계 대세"
▶ 마켓인사이트 12월 5일 오전 4시 “유럽 부동산 투자업계에선 요즘 주택과 물류시설을 뜻하는 침대(beds)와 창고(sheds)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독일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패트리지아의 앤 카바나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5일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럽의 주요 도시 및 주변 지역에선 주택과 물류 관련 부동산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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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동방항공, QIB로 3000억 모았다
▶ 마켓인사이트 12월 4일 오후 2시20분 중국 국적항공사인 동방항공이 사상 최대 아리랑본드(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발행한 원화 채권) 투자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동방항공은 외국 기업의 국내 채권 발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적격기관투자가제도(QIB)를 처음 활용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동방항공의 발행 성공을 계기로 QIB를 활용한 외국 기업의 국내 채권 발행이 점차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7년 만에 열린 QI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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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회, 해외 대체투자에 5.4억 달러 출자
≪이 기사는 12월04일(15: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회가 글로벌 대체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약 5억4000만 달러를 미국, 유럽 등 해외 부동산 및 기업대출펀드에 투자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회는 최근 CVC파트너스, 퍼미라, GSO 등 6곳의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사모대출펀드(PDF)에 총 3억 달러를 투자했다. 블랙록, 블랙스톤, 에이리스 맥 등 4곳이 운용하는 미국 부동산 블라인드 대출펀드에는 2억 달러를 투입했다. 여기에 400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 대출펀드 출자를 합쳐 8월부터 11월까지 총 5억 4000만 달러를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 투자했다. 총 3억달러를 출자하는 PDF는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기업에 대출을 실행한다. 투기등급인 ’BB‘급 수준의 신용도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이들은 부실 위험이 큰 기업들이지만 전문성을 갖춘 사모펀드가 직접 회사 경영에 참여해 구조조정을 주도,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쓴다. 일반 회사채 투자와 달리 펀드의 경영 참여와 기업의 유무형자산에 대한 담보 설정으로 추가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총 2억 달러를 출자한 해외 부동산 펀드들의 투자 대상은 주로 미국 부동산 시니어론(선순위 대출) 또는 홀론(whole loan) 대출채권이다. 시니어론은 구조화한 부동산 대출 중 상환 1순위인 이자율 연 4~5%대 선순위 대출을 말한다. 홀론은 상환우선순위에 따른 트렌치(trenche·종류) 구분없이 일정 담보인정비율을 통째 일으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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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중고거래 앱 1위' 번개장터, 사모펀드에 팔린다
▶ 마켓인사이트 12월 3일 오후 4시5분 국내 1위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에 팔린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3~4곳은 번개장터를 인수하기로 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프랙시스컨소시엄은 구주 매입과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확보를 통해 번개장터 지분율을 90%까지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금액은 구주와 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