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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스팩 공모에 4조8000억 몰렸다
NH기업인수목적20호(NH스팩20호) 공모주 청약에 4조8000억여원이 몰렸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NH스팩20호에 4조8051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481 대 1로 나타났다. 500만 주 모집에 24억여 주가 몰렸다.신청 건수는 12만2837건이었다. 이에 따라 20주 이상을 청약한 사람은 균등배정 주식으로 20주를 받는다. 나머지 신청 수량에 대해서는 961주당 비례배정 주식 1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스팩은 올해 들어 경쟁률이 수백 대 1로 치솟으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진스팩7호가 이달 초 진행한 일반청약에는 9조8035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국내 스팩 사상 최고인 39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13~14일 받은 ‘신한제8호스팩’ 일반청약에도 1조1293억원이 몰려 361.3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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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스팩20호 청약에 4조8000억 몰려...경쟁률 481 대 1
≪이 기사는 09월24일(17: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기업인수목적20호(NH스팩20호)의 청약에 4조8000억여원이 몰렸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 NH스팩20호에 4조8051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481 대 1로 나타났다. 500만주 모집에 24억여주가 접수됐다.신청건수는 12만2837건이었다. 이에 따라 20주 이상을 청약한 사람은 균등배정주식으로 20주를 받게 됐다. 나머지 신청수량에 대해서는 961주 당 비례배정주식 1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팩은 올해 들어 경쟁률이 수백대 1로 치솟으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공모한 신한스팩8호(361 대 1)를 비롯해 대신밸런스스팩10호(208 대 1), 유진스팩7호(2921대 1), IBK스팩16호(388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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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시가총액 3500억원 제시
≪이 기사는 09월23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니너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4700원~3만22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00억~3500억원이다.이 회사는 비교기업으로 총 6개사를 선정했다. 국내 상장사는 클리노믹스, 파나진 2곳, 해외 상장사는 이그젝트 사이언스, 베라사이트, 나노 스트링, 나테라 등 4곳이다. 이들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 13.87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4만2911원으로 산정했다. 공모가는 여기에 42.44~24.96% 할인율을 적용해 도출했다. 지니너스는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086만9315주로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344만9899주(31.74%)다.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2018년 스핀오프된 기업이다. 설립한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지만 올해 6월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니너스는 2020년 매출 38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14억 원 대비 175.7% 증가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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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테크, 내달 상장…최대 294억 공모
초고밀도 실장기술 전문기업인 씨유테크가 다음달 국내 증시에 입성한다.씨유테크는 23일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격은 5100~5600원으로 제시했다. 최대 294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981억~1078억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이 회사는 이달 말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쓰이는 연성인쇄회로조립(FPCA)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TV,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용 FPCA가 주력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247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거뒀다.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뛰어넘었다. 씨유테크의 작년 매출은 2217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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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2차전지주 인기…원준 공모주에 기관들 63兆 주문[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7일(17: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소재 제조용 장비 등을 만드는 원준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 자금 약 63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1400 대 1을 넘을 정도로 치열한 매수경쟁이 벌어졌다.원준은 지난 15~1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 1466곳이 참여해 약 63조원의 주문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경쟁률은 1464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5만2000~6만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도 적지 않았다. 참여 기관의 44.3%가 짧게는 15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원준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가격보다 높은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규모는 653억원,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3253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생산설비 확대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기관들은 원준이 2차전지 시장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준은 2008년 설립된 첨단소재 열처리 전문기업이다.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장비인 소성로 제작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소성로 외에도 탄소섬유, 연료전지, 전고체전지 등 다양한 첨단소재 열처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16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냈다.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준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모집할 주식은 총 25만1202주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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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상탐지 기업 모아데이터,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9월16일(09: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기반 이상탐지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아데이타는 전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달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으며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상장 예정 주식 수는 538만5072주로 이 중 8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예비심사에 두 달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초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4년 3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딥러닝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이상 예측 제품을 개발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 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개인 건강 이상 탐지 및 예측 서비스 등 헬스케어 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대표 제품은 '페타온 포캐스터'다. 인공지능이 시스템 상태를 대신 학습함으로써 장애를 예측하고 장애 근본 원인을 알려주는 장애 예방 서비스다. 모아데이타는 페타온 포캐스터에 이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137억 매출을 올렸다. 2019년 매출 87억에서 50% 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익은 31억원으로 전년 21억원보다 늘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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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제조사 시몬느, 상장 11월로 연기
≪이 기사는 09월15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명품 핸드백 제조회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코스피 상장 일정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24일~27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다음 달 18일~19일로 연기한다. 일반청약은 10월 25일~26일에 진행한다.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3만9200원~4만7900원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상장일정 재조정은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회사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금융감독원과 협의 하에 최종 결정했다” 며 “IPO 기간 연장에 따라 국내외 우량 투자기관 대상의 IR미팅을 확대해 압도적인 럭셔리 핸드백 ODM역량 및 영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고 응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87년 설립된 시몬느는 명품 핸드백을 위탁제조하고 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10% 대다. 상반기 매출은 3335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67% 증가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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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5일(11: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예비심사를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팬덤기반의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다. 핵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 메신저 구독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사용 만족도가 높아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 후 현재 약 120만 이상의 구독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21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총 49개의 그룹 솔로 아티스트, 202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36%에 달한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유명 가수 외에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스타, 배우 등 신규 IP를 지속 영입해 구독수 성장을 촉진하고 매출 증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안종오 대표이사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 초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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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에 기관 주문 43兆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3일(13: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화장품 전문 e커머스 기업인 실리콘투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 자금 약 43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1400 대 1을 웃돌 정도로 치열한 매수경쟁이 벌어졌다.실리콘투는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 1395곳이 참여해 약 43조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13일 밝혔다. 경쟁률은 1437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중 97.3%가 희망 공모가격(2만3800~2만72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 비중은 적었다. 참여 기관의 8.4%가 짧게는 15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실리콘투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규모는 449억원,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2727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물류창고 구매, 신규 해외법인 설립, 유망 기업 지분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기관들은 실리콘투의 가파른 성장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설립된 실리콘투는 반도체 유통사업을 하다가 2021년부터 판매 대상을 화장품으로 바꿨다. 한국 기업들로부터 화장품을 직매입해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한국 화장품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10여개국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월마트와 캐나다 아이허브, 일본 라쿠텐 등 해외 1000여개 유통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의류와 음식료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이 회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에 힘입어 최근 더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투는 지난해 매출 9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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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업체 바이오플러스에 기관들 38兆 주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0일(17: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용·성형용 필러 제조사인 바이오플러스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 자금 약 38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1200 대 1을 넘었을 정도로 치열한 매수경쟁이 벌어졌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 1374곳이 참여해 약 38조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10일 밝혔다. 경쟁률은 1220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중 99.7%가 희망 공모가격(2만8500~3만15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 비중은 적었다. 참여 기관의 7.2%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바이오플러스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금액은 441억원,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4383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제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기관들은 바이오플러스의 꾸준한 성장세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를 활용한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을 만들고 있다. 더말 필러와 유착 방지제, 관절조직 수복제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2019년보다 각각 43.2%, 79.0% 증가했다.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끝낸 바이오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모집할 주식은 총 35만주다.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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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문 쇼핑몰 실리콘투, 이달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9월10일(08: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팝, K 컨텐츠 등 K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K 브랜드사에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제공하며, K 브랜드 구매수요를 가진 해외 개인, 기업 고객들에게는 K-제품을 구매하고 소싱할 수 있는 윈도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K뷰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이사(사진)는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실리콘투는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구축해, 해외 개인고객을 위한 리테일몰과 기업고객을 위한 홀세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은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역직구몰로 1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K-뷰티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구매,소싱할 수 있다. 특히, 해외 거래 시 큰 장벽이었던 통관, 결제, 배송 문제를 현지화 사이트와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해소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실리콘투는 물류 대행, 영업 및 재고관리 대행(풀필먼트),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브랜드 관리 등 K-뷰티 유통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 무인 자동화로봇시스템(AGV)을 도입한 물류시스템의 경우,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1/3으로 단축해 물류창고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 분류, 배송 등 모든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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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8일(14: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가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지오엘리먼트는 이번 상장으로 154만7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는 7600~8700원, 총 공모금액은 118억~135억원 규모다. 다음 달 6일~7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같은 달 12~1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중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ALD(원자층 증착)와 PVD(물리적 증착)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지난해 매출은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1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주관사 측은 지오엘리먼트의 기업가치를 795억원으로 평가했다. 유진테크, 테스, 에이피티씨, 주성엔지니어링, 러셀, 원익아이피에스, 피에스케이 등 7개 회사를 비교회사로 선정하고 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81배를 적용했다. 주당 평가가액은 1만2606원으로 여기에 할인율 39.71~30.99%를 적용해 공모가를 도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550억원이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이사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박막 증착 시장을 선도하며 독보적 진입장벽을 형성했다”며 “반도체 부품에서 모듈,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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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제조사 바이오플러스, 이달 코스닥 상장..시총 최대 4400억원 제시
≪이 기사는 09월08일(10: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용성형 필러 제조사 바이오플러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사진)는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와 유착방지제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3억원으로 전년대비 4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9.0%, 72.6%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지구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R&D센터와 생산기지, 병원 등을 포함한 미용성형 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국에 직영 거점을 확보하고 일본과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생산 시설 확장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에도 투자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예정가 범위는 2만8500~3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밴드 상단 기준 약 441억원을 조달한다.회사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1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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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에스앤디 "식품 신소재시장 주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6일(11: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기능성 식품 신소재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사진)은 6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에스앤디는 이달 말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식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일반 식품 기능원료를 비롯해 조미식품 기능원료,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을 만들고 있다.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소스 원료를 제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는 삼양식품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 국내 144개 기업에 식품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28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거뒀다.에스앤디는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충북 오송공장 증설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정용 간편 조미료(HSR) 등 소비자용 식품 소재, 식물성 고기 소재, 식용곤충 소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스앤디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3만~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희망가격 최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327억원이다. 일반청약은 14~15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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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데이터베이스 기업 비트나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3일(14: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 제시한 희망공모가격은 8700~9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201억원 규모다. 10월 5일~6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래프 DB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프 DB는 점, 선을 축으로 하는 그래프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프 DB 활용 시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의미한 분석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비트나인은 하나의 질의문에 관계형 데이터와 그래프 데이터를 위한 질의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쿼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DB 제품의 라이선스를 고객사에 공급하고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프DB는 데이터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 가상화폐 거래 데이터로부터 자금세탁 패턴을 발견하거나 특수관계 기간의 복잡한 범죄 수사 등 현대 사회의 고도화된 범죄 이슈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실제 국내의 한 은행은 그래프 DB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범죄의 온상인 대포통장 탐지에 성공했다. 기존의 AI 기술로도 불가능했던 영역을 탐지해 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강철순 대표는 “데이터의 활용 전략이 기업의 생존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