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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정밀도 특별관계 해소…최 회장 일가 지분 35%로 축소

    영풍정밀도 특별관계 해소…최 회장 일가 지분 35%로 축소

    영풍정밀의 최대주주인 유중근(최윤범 회장의 모친) 전 대한적십사 회장이 장형진 영풍 고문과의 특별관계자 지위를 해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장형진 고문을 비롯한 영풍 관계자가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되면서 최씨일가의 지분은 35.45%(558만3460)로 축소됐다. 특별관계가 해소된 만큼 최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에 대항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자와 그 특별관계자는 시장에서...

  • "사업재편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 하겠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업재편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 하겠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기업이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 작업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길기완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대표(사진)는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세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요구에 따라 기업 상당수가 리밸런싱에 몰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길 대표는 지난 6월부터 딜로이트안진의 경영자문부문을 이끌고 있다. 경영자문부문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재무자문본부와 전략&mid...

  • MBK파트너스 "최 회장, '2조 실탄' 마련 어렵다"

    MBK파트너스 "최 회장, '2조 실탄' 마련 어렵다"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2조원을 조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 회장의 '우호주주'로 평가되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사가 통상적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하는 만큼을 최 회장에 빌려주는 게 현행 법규상 쉽지 않아서다. 22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증권사는 기업 최대주주에 대한 주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통상 40% 내외로 적용한다. 대주주가 담보로 제공하는 주식 가치의...

  • [단독] 최윤범·김동관 긴급 회동…'反MBK' 결집한 재계

    [단독] 최윤범·김동관 긴급 회동…'反MBK' 결집한 재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최근 회동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작업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LG화학, 한국타이어 등이 최 회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등 MBK파트너스·영풍과 맞설 채비에 나섰다. 고려아연 지분을 10% 넘게 보유한 이들 대기업이 지지 선언에 나서면서 경영 분쟁을 겪는 최 회장도 힘을 받...

  • "최윤범 체제 우려된다"…MBK 지지한 해외 독립투자 리서치

    "최윤범 체제 우려된다"…MBK 지지한 해외 독립투자 리서치

    글로벌 독립투자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SmartKarma)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대항 공개매수에 대해선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카르마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4가지 주요 우려 사항들’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스마트카르마는 보...

  • 美 '빅컷' 이후 회사채 첫 주자 ABL생명…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 '성공'

    美 '빅컷' 이후 회사채 첫 주자 ABL생명…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 '성공'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을 찾은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 인수 소식도 기관투자가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이날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0년 만기 후순위채로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

  • 덕산그룹,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 돌입

    덕산그룹,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 돌입

    덕산그룹(회장 이수훈)이 오는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인 ‘DS 리프레시 데이(DS Refresh day)’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DS 리프레시 데이’는 월 필수 근로 시간을 채우면 해당 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주 금요일이 공휴일인 때에는 그 전날이 휴무일로 지정된다. 휴무일로 지정된 8시간의 근로 시간은 평일에 근로자가 자유롭게 조정해 채울 수 있다. 덕...

  • [단독] 한화그룹,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판다…1200억 안팎 전망

    [단독] 한화그룹,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판다…1200억 안팎 전망

    한화그룹이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매각에 나섰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가격은 약 12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객실당 4억원 안팎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2020년 1월 개관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연면적 2만4033㎡, 지...

  • 고려아연 '배터리동맹'…MBK·영풍 걸림돌되나

    고려아연 '배터리동맹'…MBK·영풍 걸림돌되나

    MBK파트너스·영풍은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LG화학 등과 맺은 '배터리 동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한 뒤에도 배터리동맹이 굳건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영풍 체제에서 고려아연의 '배터리 동맹'이 정상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 평가도 적잖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현대차, L...

  • MBK "최윤범 회장, 중학교 동창회사에 5600억 투자"

    MBK "최윤범 회장, 중학교 동창회사에 5600억 투자"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부채의 규모보다도 부채 증가의 속도입니다." MBK파트너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기간 내 부채가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기업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BK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불과 4년 만에 1조8000억원의 순현금이 증발했다. 2019년 당시 2조5805억원이었던 순현금은...

  • '명분싸움' 나선 MBK·영풍…최윤범 회장 '경영 치부' 들춘다

    '명분싸움' 나선 MBK·영풍…최윤범 회장 '경영 치부' 들춘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 성과를 공격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최 회장의 경영 자질·성과 부족을 부각해 고려아연 기관투자가·소액주주를 설득한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기업 사냥꾼'이라는 비판을 불식하고, 경영권 인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의 일환이다. 소액주주도 인정한 본업 성과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2022년부터 고려아연의 주력사업을 제련...

  • 매출 300억 가구 제조사 매물로

    매출 300억 가구 제조사 매물로

    평균 매출 성장률이 60%에 달하는 가구 제조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원자재 유통부터 제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 장비 제조업체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M&A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 제조업계의 강소기업 A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A사는 자체 생산 설비와 전국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괄 ...

  • SK이노-E&S 합병 급물살…주식매수청구권 3300억 그쳐

    SK이노-E&S 합병 급물살…주식매수청구권 3300억 그쳐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SK이노베이션이 못박은 청구권 한도 금액(8000억원)을 크게 밑돈 결과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각 증권사 창구를 통해 추석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까지 신청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약 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쌓은 금액 8000억원을 ...

  • [단독]한투·베인 등 우호세력 결집 나선 고려아연...최윤범 “이길 방법 찾아냈다”

    [단독]한투·베인 등 우호세력 결집 나선 고려아연...최윤범 “이길 방법 찾아냈다”

    "지난 며칠간 밤낮으로 많은 고마운 분들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짜낸 저는 싸움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합니다. 연휴에도 외국 회사들과 소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기습 공개매수에도 침묵을 지켜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경영권 방어를 확신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함구하면서도 '고마운 분들의 도움'과 '외국 회사' 등...

  • [단독] 고려아연의 반격…'8조 자기자본' 한투, 백기사로 나선다

    [단독] 고려아연의 반격…'8조 자기자본' 한투, 백기사로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한 '백기사'로 등장했다. 사모펀드(PEF)들과 연합해 2조원 안팎의 자금을 들여 영풍과 MBK파트너스에 맞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연휴가 끝나자 최 회장의 '반격의 시간'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담당자들이 연휴 시작일인 16일부터 복수의 국내외 PEF들을 만나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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