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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수혜' 리츠…자금시장에서도 '몸값' 상승 기대감
SK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리츠 업계가 잇따라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상장 리츠인 SK리츠는 이날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4050억원, 3년물에 2100억원 등 총 615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확보한 자금을 오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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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 누적 대여 150만권 돌파
‘도대체 우리 아이에겐 어떤 책을 읽혀줘야 하지?’ 많은 학부모가 가진 공통된 어려움이다. 이 문제를 BIG DATA 기반으로 풀어내며, 누적 150만 권의 유료 대여를 기록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스타트업 스파이더랩의 도서 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 얘기다. 우리집은도서관은 회원이 소장 도서를 위탁하면, 이를 대여 신청한 회원의 집에 배송해 주는 비대면 도서 공유서비스다. 공유자는 당장 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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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씨메스 대표 "다품종 대량생산 시대, 지능형 로봇 활용 극대화"
“다품종 대량 생산 시대가 다가오면서 인간처럼 일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의 필요성은 한층 커질 겁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2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하나의 공정 라인에서 여러 가지 물품을 낮은 비용으로 유연하게 제조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은 다양한 산업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율적으로 판단·행동 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 지난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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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 195억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우주산업,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 딜러 관련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나스텔라, 19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국내 최초 민간 유인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1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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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영역에 뛰어든 생성형 AI 기술의 현황과 가능성은? [삼정KPMG CFO Lounge]
최근 AI(인공지능)를 통해 구현한 가수의 목소리와 실제 가수 목소리를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자주 눈에 띈다. 유튜브에는 국내외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음성 AI로 구현한 다른 가수의 커버곡이 수시로 업로드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창작 놀이 문화가 주위에서 빈번히 나타날 정도로 생성형 AI 기술은 우리 일상 속에 점점 더 스며들고 있다. 2022년 말 미국 오픈AI에서 선보인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Gen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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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 [Lawyer's View]
독점금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5조에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그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한편 공정거래법은 제45조에서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위 두가지 규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 중 일부는 서로 중복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의문을 품게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시장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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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사업 줄이는 DWS…오피스·물류센터 매각 '박차'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줄여나가고 있다. 보유하고 있던 오피스와 물류센터를 줄줄이 매각하는 추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WS자산운용은 ‘DWS제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로 보유한 로지포트 이천 물류센터를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자회사 ESR켄달스퀘어에셋1호리츠에 매각하기로 했다. 거래금액은 764억원이며 다음달 18일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지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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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에 방시혁 사생활까지…"수천억 토해내야 할 판" 속타는 하이브
하이브가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풋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로 내달 수천억원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와 분쟁 등으로 주가가 끝없이 하락한 여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년 전 하이브가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3회 사모 CB는 이날 오후 기준 2393억원(59.83%)에 대해 조기상환이 청구됐다. 투자자들은 1차 청구기간인 10월 7일까지 조기상환을 청구하면 11월 5일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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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운용사 4곳 선정 나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대상 부문은 장기성장형 및 책임투자형이다. 각각 두 곳씩 총 네 곳을 선정한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지원 분야별 펀드 운용내역 자료 등을 접수받고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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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침체로 건설사 신용도 흔들…석유화학도 장기 부진"
건설과 석유화학 업종의 신용도 하락세가 가파르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진단이 나왔다. 건설 업종의 경우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지방 부동산 경기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유화학 업종은 장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열린 '크레딧 이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설 부문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도권은 대출 규제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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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최윤범 모두 '벼랑 끝 전술'…고려아연 경영권 전쟁 누가 웃을까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맞붙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배수의 진을 쳤다.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두 번째 적대적 인수합병(M&A) 나선 MBK파트너스는 이번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는 만큼 가용 자금을 모두 투입해서라도 공개매수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 회장도 여론전 우위를 앞세워 방어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백기사를 끌어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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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을지로 대량 공급…CBD 오피스 거래 암초 부상
중심업무지역(CBD) 매물로 나온 오피스들이 엑시트(자금 회수) 우려로 거래 난항이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르면 2026년부터 을지로 권역에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되며 ‘임차인 이탈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내년 3월로 다가온 퍼시픽타워 보유 펀드의 만기를 앞두고 부동산 매각 자문사들과 사전 접촉에 나서고 있다. 인근 지역 매물 탐색 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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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복귀' 삼바, 3년만에 회사채 시장 등장…존재감 커지는 삼성그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다시 등장한다. 금리 인하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데다 삼성그룹 회사채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을 고려해 회사채 시장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 중 4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채 시장에 뛰어든 건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회사채 시장에 처음으로 데뷔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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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우군 찾기' 경영권 담보 없이 가능할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맞서 대항 공개매수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군 확보가 예상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금을 대려는 사모펀드(PEF) 등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담보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투자증권과 베인캐피탈, 소프트뱅크 등과 대항 공개매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협력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도 최 회장의 우군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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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IPO 기지개…하반기 7개사 출격
올 하반기 바이오 기업 7곳이 증시에 입성하는 등 바이오주의 상장(IPO)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3곳)와 비교해 2배 이상 많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켠 결과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전 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과 방사성 의약품 개발기업 셀비온 이 이번 주에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의료 기기업체인 토모큐브도 다음달 수요예측 절차에 착수한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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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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