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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 행정공제회 CIO, 연임 성공
허장 전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최고투자책임자)가 안정적인 자금 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오후 대의원회를 열고 CIO 최종 후보로 허 CIO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대의원 총 55명 중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5명이 허 CIO의 연임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CIO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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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다올 2대주주 지분 확보는 증권사 체급 키우기 위한 포석
DB그룹이 증권업 강화를 위해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DB그룹이 물밑에서 증권사 인수를 꾸준히 검토해온 만큼 향후 경영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재무적 위기를 겪고 있는 다올투자증권이 신규 자금 투입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유상증자 등에 참여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는 시나리오 등이 거론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B그룹은 그간 증권사 인수 의향을 시장에 꾸준히 전해왔다. 지난해 매각 작업이 진행된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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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극과극'… 방산엔 뭉칫돈, 식품·물류 고전
회사채 시장에서 업종별로 ‘극과 극’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방위산업체는 관세 정책 우려에도 강세를 보이는 반면, CJ대한통운·CJ제일제당 등 일부 업종은 ‘오버금리’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총포탄을 제조하는 방산업체 풍산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당초 3년물 1500억원 규모였던 회사채를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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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등급 하락 재심서 천억 신용공여 제안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평가 재심 과정에서 1000억원 한도의 신용공여 한도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 2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통보받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MBK 측 주장을 뒷받침할 주요 근거가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강등을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이첩한 상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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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IPO 로킷헬스케어, 공모가 1만1000원 확정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1만1000원~1만3000원)의 하단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4~18일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04곳이 참여해 경쟁률 368.45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관투자가의 약 40%가 밴드 하단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상장을 통해 총 171억6000만원을 공모한다.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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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스텝스톤 그룹 전주사무소 개소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스텝스톤 그룹(StepStone Group)이 전북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2014년 서울법인을 설립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지 11년 만에 한국에 두 번째 사무소를 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만성동에서 열린 스텝스톤 그룹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텝스톤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스캇 하트(Scott 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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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투자자 눈높이 맞춰야 IPO 성공”[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공모주 투자자들이 외면하기 전에, 시장 눈높이에 맞게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이충훈 삼성증권 IB1부문장(부사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과거처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공모가를 끌어올리던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격과 구조를 제시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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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 "지정학적 리스크 및 AI 변수"
1분기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부상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EY한영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EY Global IPO Trends Q1 2025)’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IPO 시장에서는 총 291건의 IPO가 이뤄져 약 29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조달됐다.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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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추락에 자금회수 '골머리'…PEF 인수금융 만기 6개월 연장
사모펀드(PEF)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가 SK증권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 등 대주단에서 조달한 대출금을 약정 기한 내에 상환하지 못했다. 담보로 제공한 SK증권 주식의 가치도 40% 가까이 급락해 담보권 실행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자금 회수에 차질이 불가피해지자 대주단은 대출 조건 변경 없이 6개월 대출기한 연장이라는 임시방편을 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증권의 최대주주인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산업은행을 비롯한 5개 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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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연일 고공행진, 주주들에 '꽃놀이패' 된 유상증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거듭 정정 보고서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 입장에서는 오히려 꽃놀이패가 됐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1일 0.24% 상승한 8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부터 10거래일 가운데 이틀을 제외하고 주가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월20일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62만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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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올랐다
DB손해보험이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에 올랐다. 기존 2대 주주였던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측 지분 일부를 사들이면서다. 다올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이 김 대표 측으로부터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수 가격은 주당 3900원으로 총 231억원이다. 거래가 이뤄진 17일 종가(3665원)에 프리미엄 6.4%를 붙여 지분을 사들였다. DB손해보험은 프레스토 측을 찾아 먼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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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산 힐튼 호텔 부지에 '리츠칼튼' 들어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 일대에 조성되는 대형 복합단지 '이오타 서울'의 호텔 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리츠칼튼(The Ritz-Carlton)'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츠칼튼은 세계 1위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30개 호텔 브랜드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다. 1899년 설립된 '호텔 리츠 파리'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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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윤희웅 전 대표·세종 류명현 변호사 화우로 합류
국내 인수·합병(M&A) 자문 분야의 터줏대감이자 법무법인 율촌의 대표를 지냈던 윤희웅 전 대표변호사(사진 좌측)가 법무법인 화우의 대표 변호사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법인 세종에서 굵직한 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 거래들을 다수 자문해 이름을 날린 류명현 변호사(사진 우측)도 화우에 합류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표변호사와 류 변호사는 내달부터 법무법인 화우로 합류하기로 하고 각각 율촌과 세종에 퇴사 의사를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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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구조와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9년 3월 롯데로지스틱스와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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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이후 A-급 시험대…저신용 기업 '살얼음 자금조달'
신용등급 A- 한국토지신탁과 BBB+급 CJ CGV이 각각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다. 홈플러스 사태 이후에 A- 이하 신용도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신탁 기업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2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지난해 600억원 규모에서 발행 규모를 소폭 줄였다. 같은 업종인 한국자산신탁(KAIT)의 회사...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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