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롯데그룹 "롯데캐피탈 매각 전혀 검토한 바 없다"

    롯데그룹 "롯데캐피탈 매각 전혀 검토한 바 없다"

    롯데그룹이 일각에서 불거진 롯데캐피탈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16일 "롯데캐피탈 매각과 관련해 절차를 준비하지도, 원매자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롯데그룹이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접촉해 롯데캐피탈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파이낸셜(51%) 호텔롯데(32.59%)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통해 롯데캐피탈 지분 약 92.6%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지분(7.4%)은 부산은행이 들고 있다.한 자본시장 관계자도 "롯데그룹이 어떤 매물을 내놓을까 시장에서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롯데캐피탈은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신한벤처투자,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에 경영진 교체 요구

    신한벤처투자,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에 경영진 교체 요구

    신한벤처투자가 SK스퀘어 자회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경영진 교체 및 자사주 매입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제안서를 제출했다.신한벤처투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코스닥 상장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제출하고 현 경영진 교체와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서비스 '플로(FLO)' 운영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961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올렸다.신한벤처투자는 특수목적회사(SPC)인 네오스페스를 통해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23.49%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드림어스컴퍼니 최대주주는 지분 38.67%를 보유한 SK스퀘어다.신한벤처투자는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 체제에서 드림어스컴퍼니의 매출 정체, 수익성 부진, 주가 하락 등 경영 성과가 저조하다고 비판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보유한 풍부한 현금성 자산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을 하지 않고 있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62억원이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72억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이다. 신한벤처투자가 투자한 2021년 6월 이후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은 없었다.신한벤처투자는 정체된 성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김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교체를 요구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역량 있는 인물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등기임원 가운데 사내이사는 김동훈 대표를 포함해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이와 함께 자

  • 구지은, 어펄마 손잡고 아워홈 우선매수권 행사 추진…공 들인 한화그룹 '비상'

    구지은, 어펄마 손잡고 아워홈 우선매수권 행사 추진…공 들인 한화그룹 '비상'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이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과 손잡고 아워홈 오너 일가 중 장남과 장녀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든든한 재무적 우군을 확보한 만큼 구 전 부회장의 우선매수권 행사 가능성은 높아졌다. 구 전 부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면 오랜 시간 아워홈 인수에 공을 들여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딜 마무리를 코 앞에 두고 아워홈을 놓치게 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어펄마캐피탈을 중심으로 한 백기사 군단을 꾸리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사장과 오래 전부터 막역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어펄마캐피탈뿐만 아니라 구 전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다른 재무적투자자(FI)들도 힘을 보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이 보유한 지분 약 58%를 인수하는 데는 약 8600억원에 자금이 필요하다. 한화가 제시한 인수 가격인 주당 6만5000원을 적용한 가격이다. 어펄마캐피탈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면서 구 전 부회장은 인수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덜어낸 상황이다. 어펄마캐피탈은 단순히 우선매수권 행사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 중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다만 우선매수권에 대한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 게 마지막 변수다. 한화 측은 작년 말에 이미 우선매수권 행사 기회를 구 전 부회장 측에 줬고, 권리가 이미 소멸됐다는 주장을 펼친다. 남매간 우선매수권을 보장하며 주식의

  •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연초 효과 기대" 회사채 시장 복귀한 한솔·나래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연초 효과 기대" 회사채 시장 복귀한 한솔·나래

    오랜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 물량이 없지만,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기관들이 자금 집행을 재개하는 ‘연초 효과’를 노리고 회사채 조달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오는 17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 규모다.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나래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을 ‘AA-’로 매기고 있다. NH투자증권과 SK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2012년 설립된 나래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하남 일대를 공급권역으로 집단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집중된 에너지 생산시설인 열병합발전소나 소각로 등에서 발생하는 열과 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나래에너지서비스가 회사채 시장을 찾은 건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확보한 자금은 기존에 발행한 기업어음(CP)과 대출금 상환에 투입할 방침이다.한솔케미칼도 4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3년물 500억원 조달을 위해 오는 17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 주관한다. 한솔케미칼이 회사채 시장을 찾은 건 2021년 3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공모 회사채를 통해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기존 은행 채무를 갚을 예정이다.그동안 회사채 시장을 찾지 않던 기업들이 잇따라 복귀를 선언한 건 연초 조달 환경이 예상보다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회사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

  •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LHS운용 설립…SK·교보증권 주주로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LHS운용 설립…SK·교보증권 주주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를 설립했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LHS자산운용을 일반 사모집합투자업으로 등록했다. LHS운용은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가 설립한 운용사다. 이 대표가 51% 지분을 가져 최대주주 지위를 갖는다. SK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와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 신흥, 컨설팅 업체 한국리스크관리 등이 8~9% 지분을 가진 주주로 참여했다.이 대표의 이니셜을 딴 LHS자산운용은 부동산, 기업금융,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운용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회장을 맡고 SK증권에서 인연을 맺은 이병휘 전 흥국증권 IB본부장을 영입해 대표이사로 맡길 계획이다.이 회장은 관료 출신 자본시장 IB 전문가다. 1988년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년간 GE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SK증권(2008~2014년), 코람코자산운용(2015~2016년), 현대자산운용(2017년)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다.KB자산운용에서는 2018년 1월 대표이사에 올라 2023년 말까지 역임했다. 1966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엔씨타워 인수전, 111퍼센트·과기공·현송재단 ‘3파전’

    엔씨타워 인수전, 111퍼센트·과기공·현송재단 ‘3파전’

    올해 첫 입찰에 나선 상업용 오피스인 엔씨타워의 인수전이 전략적투자자(SI) 세 곳간 경쟁으로 치러진다. 테헤란로에 사옥을 마련하려는 SI들이 붐비며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엔씨타워 매도인인 엔씨소프트는 최근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퍼시픽자산운용, 현송교육문화재단 등 세 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엔씨소프트는 개별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CBRE코리아와 딜로이트안진이다. 엔씨타워는 지난 13일 주요 상업용 오피스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입찰을 실시해 8곳의 접수를 받았다. 숏리스트에 들어간 세 곳 외에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HL리츠운용 △케펠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삼성동 엔씨타워 인수전은 다수의 운용사들이 높은 가격을 써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찰에 참여한 곳들은 3.3㎡당 4500만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고가를 찍은 강남역 랜드마크 빌딩 더 에셋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코레이트타워, 아크플레이스 등 다른 테헤란로 자산들은 3.3㎡당 4200만~4400만원의 평가를 받았다. 엔씨타워의 매각 예상 금액은 4200억원 안팎이다.강남권에서 오피스 사옥을 찾고 있던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손잡고 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111퍼센트는 지난해 9월 코람코자산운용과 함께 또 다른 테헤란로 자산인 코레이트타워 인수를 추진했으나 한국토지신탁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다. 이후에도 강남업무권역(GBD) 자산에 대한

  • 대한제당, 프린세스GC 골프장 1040억 처분

    대한제당, 프린세스GC 골프장 1040억 처분

    설탕·사료제조업체 대한제당이 공주 골프장인 프린세스 골프클럽(GC)을 1040억원에 처분한다. 이 회사 시가총액(약 2400억원)의 43%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만큼 기업가치 향상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제당 자회사인 공주개발은 오는 2월 5일 프린세스GC를 파인앤파트너스에 10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주개발은 대한제당이 지분 93.75%를 보유한 회사로 충남 공주시에 퍼블릭 골프장인 프린세스GC를 운영 중이다. 프린세스GC는 2007년 8월 개장한 18홀 골프장이다. 프린세스GC는 충남 정안IC와 5분 거리에 있다. 공주개발은 2023년 매출 137억원, 순이익 38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9월 누적으로는 매출과 순이익으로 각각 92억원, 19억원을 거뒀다. 자본총액은 578억원을 기록했다.대한제당은 경기도 양주시 18홀 회원제 골프장인 송추CC도 운영 중이다. 송추CC는 지난해 9월 매출과 순이익으로 각각 153억원, 31억원을 거뒀다.프린세스GC를 인수하는 파인앤파트너스는 행정공제회 해외부동산팀장 출신인 김창호 대표가 2020년 세운 운용사다. 충북 제천시 골프장인 킹즈락CC 등을 인수한 바 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국민연금, 美 부동산 투자사 알마낙에 8억달러 투자 약정

    국민연금, 美 부동산 투자사 알마낙에 8억달러 투자 약정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알마낙에 8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알마낙 리얼티 인베스터스는 14일(현지시간) 국민연금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8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출자 약정했고 앞으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알마낙은 △부동산 운영회사에 대한 성장자본 제공 △부동산 소수 지분 투자 △부동산 GP(위탁운용사) 투자 등에 투자하게 된다.이번 투자는 국민연금의 부동산플랫폼투자팀이 주도했다. 부동산플랫폼투자팀은 지난해 초 사모대출투자팀과 함께 신설된 팀이다. 김주성 팀장이 이끌고 있다.이 부서는 부동산 GP에 대한 투자, 리츠, 크레디트를 비롯해 기존 펀드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의 투자인 세컨더리 등을 통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알마낙 리얼티 인베스터스는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먼의 자회사다. 1981년 로스차일드 리얼티로 설립됐다. 북미 전역의 56개 부동산 회사에 83억 달러(약 12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IPO 최대어' LG CNS 수요예측 대흥행...공모주 시장 훈풍 기대

    'IPO 최대어' LG CNS 수요예측 대흥행...공모주 시장 훈풍 기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연초 증시 회복세와 맞물려 공모주 시장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2000여곳의 기관투자가가 주문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대다수가 공모가 희망 가격(5만3700~6만1900원) 상단인 6만1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 기관의 참여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공모 규모를 감안하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IPO 공모금액은 희망 가격 기준 1조406억~1조1994억원, 예상 시가총액 5조2027억~5조9972억원이다.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의 IPO 최대어다.㈜LG가 지분 49.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IPO에서 약 1938만주를 공모한다. 절반인 969만주는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PE본부가 보유한 구주다.LG CNS가 비교적 보수적인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이 기관투자가의 투자 심리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LG CNS 기업가치는 당초 7조원 이상으로 거론됐던 곳이다. 지난해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하는 등 시장이 침체하자 기업가치를 최대 6조원 수준으로 낮췄다.국내 증시가 작년 말부터 부진을 이어가면서 저평가됐다는 인식도 영향을 끼쳤다. LG CNS가 매년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는 기업인 만큼 향후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LG CNS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 19%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LG CNS의 LG그룹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60

  • 과기공, 7000억 을지로 사옥 매입 철회…CBD에 매물만 가득

    과기공, 7000억 을지로 사옥 매입 철회…CBD에 매물만 가득

    과학기술인공제회가 7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을지로 사옥 매입을 취소했다. 을지로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며 중심업무지역(CBD)에 공급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팔리지 않는 매물만 늘어나고 있다. 을지로 일대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기공, 매입 포기…선행 요건 미충족 탓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투자운용은 ‘케이리얼티제12호’를 통해 우림에이엠씨 지분을 전부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우림에이엠씨는 한국토지신탁이 주도하는 을지로3가 제6지구 신축 오피스 개발 사업의 시행법인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케이리얼티제12호 10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참여해 신축 오피스를 사옥으로 쓰려 했다. 을지로3가 제6지구에 들어서는 신축 오피스 빌딩은 대지면적 4156㎡에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6만387㎡(약 1만8270평) 규모다. 지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와 KT투자운용은 인수 선행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매입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가 기존 토지주 중 하나인 타이베이대표부와의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탓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2년 종로타워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등 사옥을 찾아왔다. 현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세아타워에 입주해 있다.과기공의 오피스 매입 예정 가격은 3.3㎡당 약 3750만원으로 총 7000억원대에 육박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SFC), 크레센도빌딩 등 최근 입찰을 실시한 CBD 오피스 입찰은 3.3㎡당 3300만~3500만원에서 이뤄졌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들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할 뻔했던 셈이다.현대엔지니어링, 한국토

  • 혈뇌장벽 셔틀 플랫폼 리스큐어, 200억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AI 메신저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스큐어바이오, pre-IPO 200억 유치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을 개발하는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스가 200억원을 유치했다. 신규 투자자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IBK증권, 이지자산운용 등이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로 인트로바이오, 로이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유경PSG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리스큐어는 이번 투자금을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LB-P8’의 미국 임상2상 진행과 글로벌 제약사들과 BBB셔틀 플랫폼 ‘Exo-Pass N’의 공동 사업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장암, 췌장암에 대해 개발하고 있는 LB-P2D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즐, 237억 프리IPO 투자 유치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시즐이 23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진행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투자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모으면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 등 사업 영역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시즐의 투자 전 기업가치를 550억원으로 책정했다. 4년 전 시리즈A 당시보다 늘어난 매출 규모와 성장세를 반영한 몸값이다. 투자는 시즐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투자자들이 나눠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즐

  • 최대 위기에 화성코스메틱 '퀀텀 점프'…화장품업계 놀래킨 어펄마[PEF 밸류업 사례탐구]

    최대 위기에 화성코스메틱 '퀀텀 점프'…화장품업계 놀래킨 어펄마[PEF 밸류업 사례탐구]

    어펄마캐피탈은 화성코스메틱을 인수한 지 6개월 만에 예상치 못한 대형 악재를 만났다. 코로나19였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외출 자체를 꺼리다 보니 화장품 시장 자체가 고꾸라졌다. 색조 화장품 전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화성코스메틱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가 터진 뒤 1년 만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40% 급감했다. 화성코스메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였다.  영업과 R&D 역량 강화에 집중불가항력의 감염병을 스스로 극복할 방법은 없었다. 어펄마캐피탈은 대신 미래를 대비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가 끝난 뒤 화성코스메틱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어펄마캐피탈의 '떡잎 찾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됐다.화장품 ODM 업체는 어떤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유치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갈린다. 지금 잘 나가는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더라도 3년 뒤 실적을 장담할 수 없다. 유행에 민감한 화장품 특성 때문이다. 어펄마캐피탈은 화성코스메틱의 영업의 초점을 '될성부른 떡잎' 브랜드를 찾는 데 맞췄다. 이런 브랜드를 찾아 고객사로 확보하면 향후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화성코스메틱에 생산을 맡기는 물량도 늘어 자연스럽게 화성코스메틱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특히 해외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는 걸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갑자기 시들면 ODM 업체도 함께 흔들릴 가능성이 커 고객사를 해외 화장품 브랜드로 다변화하는 건 리스크 분산 차원에

  • 빈그룹에 1.2兆 물린 SK, 풋옵션 있어도 손절 나선 이유

    빈그룹에 1.2兆 물린 SK, 풋옵션 있어도 손절 나선 이유

    SK그룹이 베트남 투자자산인 빈그룹 지분에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외부로 매각을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당초 계약대로라면 대주주를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해 투자 원금이라도 건질 수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풋옵션 이행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풋옵션을 행사하자니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과의 관계가 우려되고, 행사를 계속 미루자니 투자금을 댄 국민연금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외국의 한 투자기관에 빈그룹 지분 1.33%(5080만주)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는 구조다. 거래를 마치면 SK의 빈그룹 지분은 6.05%에서 4.72%로 낮아지게 된다. 투자 손실이 확정적이다. SK는 2019년 10억달러(당시 1조1800억원)를 들여 빈그룹 지분 2억3160만주를 확보했다. 인수 단가는 당시 시가(11만동)에서 일부 할인된 주당 10만동 수준이었다. 현재 빈그룹 주가는 4만동까지 내려앉은 상태로 블록딜 프리미엄과 환율 효과를 고려해 30% 가량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풋옵션을 행사해 원금이라도 건질 수 있었는데도 손실 매각을 자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SK는 투자 당시 빈그룹 대주주와 주주간계약(SHA)을 맺으면서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해 풋옵션을 보장받았다. 풋옵션 행사가격은 투자 원금과 같은 10만동이었다. 작년 5월부터 행사가 가능했다. SK가 블록딜 매각을 택한 배경엔 풋옵션 행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 SK가 풋옵션을 행사하면 투자원금과 동일한 10억달러(1조4700억원)가 일시에 지출되는데 빈그룹 재무여력

  • 이노션에 물린 모건스탠리PE…11년 만에 손절매

    이노션에 물린 모건스탠리PE…11년 만에 손절매

    1997년 외환위기에 직면한 대기업은 광고비를 대거 삭감했다. 내부 일감에 의존한 대기업 광고 계열사들은 구조조정 1순위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99년 광고 계열사인 금강기획을 영국 광고업체에 처분했다. 비슷한 시기 SK그룹과 LG그룹도 각각 태광멀티애드, LG애드를 해외에 넘겼다.경제가 기지개를 켜면서 대기업 광고 계열사는 재등장했다. 현대차그룹이 2005년 세운 이노션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노션은 안정적 일감을 등에 업고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2014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는 전망이 밝은 이노션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PE의 이노션 지분가치는 현재 13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참다못한 모건스탠리PE는 11년 만에 지분 일부를 정리하고 나섰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는 이달 10일에 보유한 이노션 지분 0.8%(32만주)를 시간외 매매(블록딜) 형태로 57억원에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10일 종가(1만8940원) 5.8% 할인된 가격에 처분했다. 모건스탠리PE의 보유 지분은 18.0%에서 17.2%로 줄었다. 이번 매각에 따라 이노션 최대주주 자리를 정성이 고문(17.7%)에게 넘기게 됐다.이노션은 2005년 출범할 때 정성이 고문(지분 40%)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0%) 등 특수관계자 지분이 100%에 달했다. 이노션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정권'에 들어서자 정성이 고문 등은 보유 지분을 정리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대기업 총수 일가의 보유 지분이 20% 이상인 상장·비상장사를 사익편취 규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모건스탠리PE는 2014년 8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보유한 이노션 지분 20%를 2000억원에 사

  • ‘아시아나 시너지’ 대한항공…조달 창구 다변화 '청신호'

    ‘아시아나 시너지’ 대한항공…조달 창구 다변화 '청신호'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조달 창구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연초부터 원화·외화 조달 시장에서 발행 작업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용도가 상향된 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번 주 사무라이본드(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할 예정이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 2월 30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창사 후 처음으로 찍은 후 꾸준히 일본 조달 시장을 찾고 있다. 일본 기관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꾸준히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국내 자금시장에서도 자금 조달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행 여부에 따라 35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DB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으로 참여한다.신용도 상향 호재가 회사채 투자 수요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 3사는 지난 14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2023년 10월 8년 만에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오른 뒤 신용도가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도 크다. 대한항공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이메일 고객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