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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ABS 발행 21.8% 감소...주금공 MBS 급감 영향

    지난해 ABS 발행 21.8% 감소...주금공 MBS 급감 영향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등록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ABS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금액은 51조70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6조773억원) 대비 14조3729억원(21.8%) 감소했다.자산 보유자별로 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ABS 발행금액은 18조9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감소했다. 주택경기 둔화 등에 따른 MBS 발행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MBS는 주금공이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을 말한다.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 규모가 소폭 감소해 전년(8조1380억원)과 비슷한 7조6739억원을 발행했다.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25조776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과 은행 등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유동화 자산별로는 보면 주택저당채권, NP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출채권 기초 ABS가 28조9959억원으로 나타났다. NPL 기초 ABS 발행은 증가했지만, MBS 발행이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35.0% 줄었다.반면 카드 채권,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등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17조4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할부금융·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감소하였으나, 카드 채권 기초 ABS 발행이 늘어난 결과다.지난해 말 기준 등록 ABS 발행 잔액은 257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253조40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단독] 고려아연 '순환출자 꼼수' 논란, 결국 공정위 손에…MBK 신고서 접수

    [단독] 고려아연 '순환출자 꼼수' 논란, 결국 공정위 손에…MBK 신고서 접수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을 해외 계열사를 통한 순환출자로 경영권을 방어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신고서 내용을 토대로 최 회장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조항을 다루는 첫 사례인 만큼 조사 결과가 재계 전반에 끼칠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 MBK파트너스가 최 회장을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기한 신고서를 접수했다. 이 신고서엔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엄정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고서 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다.MBK 측은 신고를 통해 "2014년 신규 순환출자 금지 규제 도입 이후 최초로 해외 계열사를 활용해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사례"라며 "이런 방식의 부당한 확장이 허용된다면 공정위의 기업집단 규제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주목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수된 신고서 내용과 현행법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순환출자 규제 비켜간 '해외 계열사' 꼼수MBK는 최 회장이 국내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규제 대상이 아닌 해외 계열사를 이용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꼼수를 썼다고 주장했다.최씨 일가는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가 사실상 확실시됐던 23일 임시주주총회 전날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

  • 'B2B 핀테크' 더즌, 내달 IPO 청약…2대주주 카카오페이 ‘잭팟’

    'B2B 핀테크' 더즌, 내달 IPO 청약…2대주주 카카오페이 ‘잭팟’

    기업간거래(B2B) 핀테크사 더즌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내달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더즌은 온라인 쇼핑몰 등 기업에 자금 이체 및 환전·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상장에 성공하면 2대 주주인 카카오페이의 ‘잭팟’도 기대된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즌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00% 신주 발행으로 총 2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액은 1만500원~1만2500원으로 시가총액은 2474억~2945억원으로 예상된다. 더즌은 지난 2017년 설립됐다. 기업 자금 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가 주력이다. 온라인 쇼핑몰, 핀테크 플랫폼, 카드사, 보험사 등 대량 지급 거래가 발생하는 기업이 고객사다. 이커머스 해외 거래로 발생하는 통화 환전 및 정산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91.9%와 77.9%에 이른다. 2023년 매출 420억6000만원, 영업이익 106억7000만원을 냈다. 작년에는 3분기까지 매출 469억1000만원, 영업이익 77억1000만원을 거뒀다.최근 들어선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 사업에서 2023년 95억8600억원, 작년 3분기까지 190억1500억원의 매출을 냈다.더즌은 내달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더즌은 지분 9.44%를 가진 2대 주주 카카오페이와 밀접한 제휴 관계에 있다. 카카오페이의 대출 중개 서비스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더즌에 4억9500만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5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유상

  • 공개매수 정보 흘려 차익 챙긴 내부자들 '덜미'

    공개매수 정보 흘려 차익 챙긴 내부자들 '덜미'

    상장사에 대한 공개매수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미리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 매매 차익을 얻은 이들이 적발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사전에 공개매수 정보를 활용해 주식 거래로 차익을 거둔 공개매수자 및 공개매수 자문회사의 소속 직원 등을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증시에서 공개매수 건수는 부쩍 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7건이었던 공개매수 건수는 2023년 19건, 2024년 26건으로 증가했다.시장에선 공개매수 계획 발표 직전에 대량 매수세가 나타나 해당 기업의 주식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공개매수 정보의 사전 유출 또는 미공개정보 이용에 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에 사실로 드러났다.증선위에 따르면 공개매수에 나선 A사의 직원은 2023년 4분기에 특정 상장사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공개매수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공개매수 정보가 시장에 알려지기 전에 미리 주식을 사들여 수억 원의 차익을 봤다.공개매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에서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자들이 적발됐다. 법무법인 B사의 소속 직원 3명은 2021~2023년 중 법무법인의 문서 시스템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3개 종목에 대한 공개매수 정보를 파악했다.이들은 본인 및 차명 계좌를 이용해 동 미리 해당 주식을 직접 매수하거나 지인에게 전달해 각각 수억원 내지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이들 중 2명은 공개매수뿐 아니라 소속 법무법인이 자문을 맡은 2개사의 ‘유상증자 결정 정보’ 및 ’최대주주

  • '장내매입 없는 적대적 M&A'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의 남다른 공격

    '장내매입 없는 적대적 M&A'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의 남다른 공격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티웨이항공 적대적 인수합병(M&A) 전략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분을 추가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는 자금력을 갖췄으면서도 지분을 사는 대신 여론전을 펼쳐 주주총회에서 기존 경영진을 몰아내고 이사회를 장악해 경영권을 가져오는 방안을 택했기 때문이다. 공개적인 경영권 분쟁을 꺼려 온 재계의 일반적인 기조와는 정반대의 행보다. 업계에선 서 회장이 구설에 오르더라도 인수에 들어가는 자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용주의' 노선을 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분 매입 대신 표 대결 택해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는 오는 3월 티웨이항공 정기 주총을 앞두고 설 연휴가 지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주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실질적 대주주인 예림당의 오너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의 경영 실패를 부각해 소액주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대명소노는 이미 티웨이항공 측에 나 부회장과 정홍근 대표 등 경영진의 사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 등을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대명소노는 지난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약 1897억원에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예림당)는 지분 30.09%를 보유 중이다. 대명소노와 예림당의 지분 격차는 3.32%포인트에 불과하다.지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대명소노는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이거나 공개매수로 지분을 확보해 우선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었다. 경영권 분쟁 이슈로 티웨이항공 주가가 급등한

  • LG CNS 청약에 20억 이상 고액자산가 1300여명 몰려

    LG CNS 청약에 20억 이상 고액자산가 1300여명 몰려

    청약증거금 약 21조원이 몰렸던 LG CNS 일반청약에 수십억원 이상을 보유한 현금 부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진행한 LG CNS 일반청약에 20억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낸 청약자는 1306명으로 집계됐다.증권사별로 20억원 이상 증거금을 낸 사람은 KB증권 401명, 미래에셋증권 123명, 신한투자증권 70명, 대신증권 65명, 하나증권 524명, NH투자증권 123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는 30억원 이상 납입한 청약자도 211명에 달했다. 이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낸 52명은 최고 청약 한도인 55억7100만원을 납입했다. 111억원어치를 받겠다고 주문했다는 의미다. KB증권에서 일반등급 고객의 3배를 청약할 수 있는 최고 우대 고객일 경우 가능한 주문이다.이들은 18만주를 신청해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합쳐 최대 3만8515주를 받게 됐다. 공모가 6만1900원 기준 23억8400만원어치다.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 80만여명 중 복수의 증권사에 중복 청약한 투자자도 약 7000명에 달했다. 청약자가 중복청약을 하는 경우 가장 먼저 접수한 청약 주문만이 인정된다.LG CNS의 상장일 최종 유통 가능 주식 수는 2653만9950주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7.4%로 집계됐다. 공모가 기준 1조6428억원어치다.회사 측은 기관투자가에 배정된 물량의 약 21.3%를 상장 직후 팔지 않겠다고 의무 보유 확약을 건 기관에 배정했다. LG CNS는 기관투자가와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주를 배정하고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증거금을 환불했다. 일반청약자들이 납입한 증거금 약 21조원 중 최종 청약분 약 3400억원을 제외한 약 20조7000억원이 환불 대상으로 추산됐다.LG CNS는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

  • 광화문 '김앤장 빌딩' 재입찰 끝에 코람코 품으로

    광화문 '김앤장 빌딩' 재입찰 끝에 코람코 품으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옛 금호아트홀)의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당초 매각자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딜로이트안진은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마스턴투자운용이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재입찰이 진행됐다. 재입찰 대상자는 숏리스트 후보였던 코람코자산신탁,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3개 사였고 이날 코람코자산신탁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대지 면적 3481.5㎡에 연면적 5만4672.3㎡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0년 준공해 사옥으로 사용해왔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대우건설 사옥으로 활용됐다. 이후 그룹 경영난으로 2009년 3월 제이알자산관리에 2400억원에 매각됐다가 2013년 DWS자산운용이 인수했다.이 빌딩에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앤장은 2029년까지 이곳을 사용하기로 계약해 놓은 상태다.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 김철규 부문장은 "크레센도빌딩은 광화문의 대표적인 코어자산으로 매입 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며 "한 차례 불발된 거래를 재확보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무결점 딜 클로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코람코자산신탁, 부산 대우마리나 1·2차 신탁재건축 추진

    코람코자산신탁, 부산 대우마리나 1·2차 신탁재건축 추진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삼성동 코람코자산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 해운대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재건축 사업 신탁방식 추진위원회와 재건축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박우석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 추진위원장,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정비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388 일원에 있는 총 126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올해 준공 35년 차다. 부산지하철 2호선 1번 출구와 가깝고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코람코는 향후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 및 상가소유자를 대상으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를 통해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걷기에 앞서 신탁방식 추진에 대한 소유자들의 의사를 미리 파악할 계획이다.코람코는 사업시행자 지정 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소유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평형대로 아파트를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고층 설계로 동 사이 거리를 넓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시행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신탁사의 자체 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장순서 본부장은 "코람코는 이미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이 많은 부동산신탁사

  • 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공채 실시…"대체투자 전문가 육성"

    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공채 실시…"대체투자 전문가 육성"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025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자격을 갖췄으면 지원할 수 있고,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전형 절차는 총 4단계로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 검사를 거쳐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하게 되면 3월 4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맡는다.모집분야는 국내부문, 해외부문, 리츠부문, 경영부문, 리스크관리실, 컴플라이언스실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마스턴투자운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마스턴투자운용은 대체투자 자산운용업 전문가를 육성하고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 왔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이 축소와 감원에 힘쓰는 시기에 마스턴투자운용은 미래 성장과 혁신에 투자하고자 한다”며 “대체투자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고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IPO 재수생' 동방메디컬,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500원

    'IPO 재수생' 동방메디컬,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500원

    기업공개(IPO) 재수생인 동방메디컬이 공모가를 희망 가격 상단인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동방메디컬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9000~1만500원)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241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10대 1로 집계됐다. 참여 기관의 97.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동방메디컬은 한방 침과 부항 컵 등 한방 의료기기를 만드는 곳이다.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동방메디컬은 다음달 3~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2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동방메디컬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다 철회한 바 있다. 당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자 모집에 실패했다.동방메디컬은 올해 재도전에 나서면서 모집 주식 수를 12% 줄였다. 상장 기업가치는 최대 2205억원에서 2162억원으로 소폭 낮아졌다.지난해 상장에 실패했다가 재도전에 나선 기업들은 올해 초 속속 증시 입성에 성공하고 있다. 축산물 거래 플랫폼사 미트박스글로벌은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신약개발기업인 오름테라퓨틱도 두 번째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철회했던 곳이다. 재도전에 나서면서 상장 기업가치를 공모가 상단 기준 약 7700억원에서 약 6300억원으로 낮췄다.최석철 기자 dol

  • 패션기업 주가 바닥?…대주주는 저가 쇼핑중

    패션기업 주가 바닥?…대주주는 저가 쇼핑중

    F&F와 휠라홀딩스, 한섬, LF 등 중대형 패션기업의 최대주주가 수년에 걸쳐 자사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패션·의류기업의 주가가 끝없이 떨어지자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월까지 자회사인 한섬의 지분율을 현재 39%에서 40%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당 1만4400원으로 33만주(47억원)를 매입한다. 매입 이후 현대홈쇼핑의 한섬 지분율은 40.5%로 높아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월 한섬을 종속회사로 편입한 뒤 한섬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현대홈쇼핑의 한섬 지분율은 지난해 초 34%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주식 매입으로  39%대까지 끌어올렸다. 현대홈쇼핑의 최대주주는 현대지에프홀딩스(50.01%)이고,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정지선 현대백화정 회장(39.67%)과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29.14%) 등이 보유하고 있다. 한섬의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약 63% 하락했다. 현재 한섬의 주가는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1배 미만이면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하회한다는 뜻이다.  LF그룹 오너 자녀가 대주주인 고려디앤엘도 패션기업 LF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 시작했다. 조경관리 및 원예판매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고려디앤엘은 구본걸 회장의 장남 구성모 씨와 장녀 구민정 씨가 각각 지분 91.58%, 8.42%를 소유하고 있다. 고려디앤엘은 지난 22일 장내에서 LF의 주식 4만2929주를 매수했다. 수년 간 지분 매입으로 고려디앤엘은 구본걸 회장 19.11%에 이어 LF의 지분의 12.1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옥상옥 지배구조’를 갖는 비상장사도 주가 하락을 틈타 주식

  • WGBI 후속조치…외국인 국채통합매매계좌 도입

    WGBI 후속조치…외국인 국채통합매매계좌 도입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투자 촉진을 위한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국채통합매매계좌를 도입해 한국 국채에 대한 투자 절차를 간소화한다. 외국은행이 국내은행과 연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국채 투자 자금을 제공하는 '글로벌 판매 모델'도 활성화한다.금융위원회는 WGBI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세계국채지수(WGBI) 투자 촉진을 위한 한국 국채 투자절차 개편방향'의 후속 조치다.지난해 6월 국채통합계좌를 개설해 외국인 투자자는 개별 결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채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펀드 및 투자자별로 나눠 주문하지 않고 통합 매매주문을 할 수 있는지는 규정상 불확실한 측면이 있었다.금융당국은 국채통합계좌와 연계한 통합매매주문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후 제도적으로 명확하게 하기 위해 국채통합매계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예고했다.향후 외국인 투자자는 매매주문은 국채통합매매계좌로, 결제는 기도입된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하면 된다.해외에서 보편화된 글로벌 판매모델을 국내에도 정착시키기 위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방안도 내놨다.먼저 외국은행이 외국인 투자자 수요에 대응해 보유하지 않은 국채를 선매도한 뒤 국내은행으로부터 후매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외국은행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국채를 매수한 뒤 매수한 국채의 결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국내은행에 매도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국채 투자매매업자인 국내은행이 외국인 투자자 수

  • 아시아경제, 최대주주 올인이룸으로 변경

    아시아경제 최대주주가 경영 컨설팅업체 올인이룸으로 변경됐다.아시아경제는 최대주주가 키스톤앤젤스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45.52%)에서 올인이룸(26.05%, 909만1575주)으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해당 펀드가 해산되면서 출자자(LP)에 실물 주식을 현물분배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올인이룸은 펀드 해산으로 606만1050주를 현물분배 받았다. 이 밖에 차입을 통해 이관근 씨에게서 303만525주를 주당 1720원에 장외매수했다. 이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파인산업개발에서 52억1250만원을 차입했다.아시아경제는 "주도적 경영은 공동보유자들간 주주간계약상 기존과 동일하게 키스톤PE가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인이룸의 최대주주는 이형창 씨(지분율 100%)다. 남윤광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 MBK "어제 주총은 무효…최윤범 등 관련자 형사 고발할 것"

    MBK "어제 주총은 무효…최윤범 등 관련자 형사 고발할 것"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중인 MBK·영풍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대한 법적 조치를 24일 예고했다.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순환출자에 따른 상호주라는 논리로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자 탈법 행위라며 관련 인물들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MBK·영풍 측은 이날 오전 개최한 화상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사진)은 “그간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유상증자까지 검토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상호주 제한 카드를 마지막에 쓴 이유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 회장 측이) 너무나 절박해서 넘지알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 회장 측은 주총이 열리기 하루 전날 고려아연 주주 중 하나인 영풍정밀 법인이 갖고 있던 영풍 지분 10.33%를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선메탈홀딩스→ SMC→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가 만들어지고, 영풍과 고려아연은 '상호주' 관계가 됐다는게 최 회장측 주장이었다.임시주총장에서 MBK·영풍 측이 “상호주 제한은 근거가 없다"고 맞섰지만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는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에 따라 영풍 측의 의결권은 제한된다"고 말하며 주총을 강행했다. 결국 고려아연 측이 상정했던 집중투표제, 이사 인원수 상한 등 주요 안건이 통과되면서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김 부회장은 이를 두고 최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지 위해 불법까지

  • '비건 화장품' 달바글로벌,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비건 화장품' 달바글로벌,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달바글로벌의 상장 예비심사를 전날 승인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11월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총 127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5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된다.달바글로벌은 지난 2016년 3월 설립됐다. 스프레이 세럼, 선크림 등 화장품 제조 회사다. 2023년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해외 매출이 많다는 점이 달바글로벌의 강점으로 꼽힌다. 작년 해외 매출은 1400억원 수준으로 202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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