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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조 몰린 LG CNS, 공모주 한파 녹였다

    21조 몰린 LG CNS, 공모주 한파 녹였다

    LG CNS 공모주 청약에 청약증거금으로 21조원이 모였다. 공모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탄탄한 기업에 대한 공모주 투자 수요가 있는 걸 확인한 만큼 상장 시기를 고민하던 대형 기업공개(IPO) 기업도 속속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주 한파 속 '선방'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접수한 LG CNS 공모주 청약에 약 21조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참여 건수는 약 80만건으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3대 1로 집계됐다. 각 증권사에 최소 청약 수량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NH투자증권을 제외하고 균등 배정 물량으로 3~4주를 받을 전망이다. NH투자증권에 청약한 투자자는 추첨을 통해 1주를 받거나 못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에 고액자산가 고객이 많은 반면 청약 배정 물량이 적은 영향이다.과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IPO 대어와 비교하면 청약증거금 규모는 적었다. 2023년 두산로보틱스에는 33조원,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에는 25조원이 모였다. 이들 기업은 청약 건수가 100만건을 넘었다.전날 LG CNS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청약률 81.6%로 마감된 영향도 있었다. 회사 측은 사전 수요 조사 당시 청약율이 90%를 넘었지만, 실제 수요는 소폭 적었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공모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진행된 대형 IPO란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CNS는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공모금액 1조원이 넘는 IPO다.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대형 공모주에 투자심리가 몰렸다는 평가다. LG CNS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

  • 신창재 회장, EY한영 평가기관 선정…풋옵션價 제출은 '아직'

    신창재 회장, EY한영 평가기관 선정…풋옵션價 제출은 '아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 산정을 위해 EY한영을 외부 평가기관으로 선정했다. 국제 중재 판결에 따라 신 회장은 국제중재 심판에 따라 22일까지 풋옵션 행사가격을 담은 평가보고서를 내야 하지만 아직 내지 않았다. 평가기관을 산정하면 투자자들의 이의제기 전까지 강제 이행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을 활용해 최대한 시간을 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EY한영을 외부 평가기관으로 선임했다고 국제상업회의소(ICC)에 통지했다. 앞서 ICC는 신 회장에게 중재 판정 이후 한 달 내로 외부 평가기관을 선정하고, 풋옵션 행사가격을 담은 평가보고서도 제출하라고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하루에 강제 이행금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가 부과된다.다만 강제 이행금 부과는 기한 내에 외부 평가기관을 선임하지 않을 때 부과된다. 풋옵션 행사 가격을 내지 않으면 이행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은 없다. 신 회장은 이런 허점을 이용해 평가기관만 기한에 맞춰 선정하고, 풋옵션 행사가격을 담은 평가보고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풋옵션을 받아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신 회장 입장에선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게 유리하다.다만 이런 식으로 가격 제출을 미루는 건 오래 지속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 측은 즉각 ICC 측에 중재 판정에 따라 신 회장이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어피니티 측은 이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신 회장 측이 제시한 풋옵션 가격과 어피니티 측이 제시한 가격인 주당 40만9000원과의 차이가 10% 이상 벌어지면 양측은 제3의 평가기관을 선정해 가

  •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기업, 815억 투자 유치 [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무탄소 발전 시스템, 뇌질환 신약 개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기반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모지, 5600만달러 투자 유치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모지가 5600만 달러(약 815억 원) 규모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아모지는 창립 후 4년 만에 총 2억 7000만 달러(약 3929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모았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사우디 아람코벤처스와 신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했다. 삼성중공업, 호주 광산기업 BHP, 한화투자증권, AFW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보 인베스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일본 선사 MOL, 얀마, AP벤처스, 마루노우치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등도 추가 투자했다. '치매치료제' 큐어버스, 250억 시리즈B 마무리뇌질환 신약 개발사 큐어버스가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했다.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치매 치료제 외에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본임상 진입에 나선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스틱벤처스의 리드로 대교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후행투자)이 이뤄졌다.이 외에도 그래디언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KB증권, IBK기업은행이 투자에 참여했다. 계열사에서 혁신신

  • 더밸류앤코 계열사, 입소문템 마사지기 '풀리오' 인수

    더밸류앤코 계열사, 입소문템 마사지기 '풀리오' 인수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마사지기 판매사 풀리오의 주인이 투자 전문기업 스튜어드파트너스로 바뀐다. 풀리오의 일부 경영진들이 별도로 설립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회사 '인텐더'도 함께 팔렸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튜어드파트너스는 풀리오와 인텐더의 경영권을 매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인수가격은 1000억원대 초중반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원매자를 살펴왔다. 스튜어드파트너스는 2008년 설립된 더밸류앤코 계열 투자회사다. 더밸류앤코는 VIP자산운용과 스튜어드파트너스를 각각 거느리고 있다. 스튜어드파트너스는 자기자금으로 중소 벤처 유망기업을 인수한다. 삼일PwC 출신으로 알려진 이홍직 대표가 이끌고 있다. 풀리오와 인텐더는 원래 별도 법인으로 윤가람 대표, 송예은 대표가 각각 대표를 맡았다. 이번 인수 이후 풀리오는 인텐더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풀리오의 마사지기기, 인텐더의 뷰티 디바이스 모두 불필요한 긴장을 풀어주고, 신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풀리오와 인텐더의 기존 경영진들은 일부 지분을 남겨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윤 대표와 송 대표가 각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이홍직 스튜어드파트너스 대표가 두 회사의 공동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투자자 측에서 기존 경영진의 역량이 사업의 성패에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풀리오는 2022년 만들어진 헬스케어 업체로 프리미엄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종아리 마사지 기기를 비롯해 손, 어깨, 목 등 다양한 부위의

  • LG CNS, 일반청약 오후 2시반 경쟁률 71대 1...증거금 12兆 돌파

    LG CNS, 일반청약 오후 2시반 경쟁률 71대 1...증거금 12兆 돌파

    LG CNS가 일반청약 둘째날 오후 2시30분 기준 12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모았다.22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반 기준 LG CNS 일반청약에 청약증거금이 12조원가량 몰렸다. 통합 경쟁률은 약 71대 1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4시에 청약을 마감한다.청약 첫날이었던 전날 25만건이었던 청약건수는 약 61만건으로 증가했다. 오후에 균등 배정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눈치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전날 LG CNS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청약률 81.6%로 마감됐다. 배정 주식 387만5438주 가운데 316만2322주 주문이 들어왔다. 실권주 약 70만주가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면서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484만4298주에서 555만7413주로 늘었다.LG CNS가 이번 공모를 앞두고 수요조사했을 때 사전 청약률은 92%였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6만1900원에 결정되자 일부 직원이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 코스닥 시총 퇴출 강화에 기술특례상장 허들도 높아지나

    코스닥 시총 퇴출 강화에 기술특례상장 허들도 높아지나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재무 요건이 강화되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최소 재무 요건도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례 상장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더라도 최소한 상장폐지 요건보다는 허들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낮은 재무 요건만 충족하면 상장 자격을 갖는다.일반 IPO 기업은 △시총 300억원 이상이면서 매출 100억원 이상 △시총 500억원 이상이면서 주가수익비율(PBR) 200% 이상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자기자본 10억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이면 된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했거나 성장성을 인정받은 유망 기업의 증시 입성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상장 이후 5년간 관리종목 지정을 유예하는 혜택도 받는다.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이라서다.이번에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재무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면서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재무 요건도 상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시총 40억원 미만 또는 매출 30억원(시총 600억원 미만) 미만인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요건은 단계적으로 시총 300억원 미만, 매출 100억원(시총 600억원 미만) 미만으로 높아진다.현행 규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증시에서 퇴출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이 특례 제도를 활용해 신규 상장할 수 있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은 최소 시총 350억원 이상이었던 만큼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해당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은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시총 90억원, 매출 30억원 이상이

  • 광화문 '김앤장 빌딩' 매각 무산…'오피스시장 불확실성' 발목

    광화문 '김앤장 빌딩' 매각 무산…'오피스시장 불확실성' 발목

    마스턴투자운용의 광화문 크레센도빌딩 인수가 무산됐다. 당초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 측 투자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우선권을 놓치게 됐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빌딩 매도인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교체를 결정했다.앞서 지난달 마스턴운용은 3.3㎡당 3380만원, 총 5600억원의 매각가를 제시해 크레센도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냈다. 마스턴운용은 한화생명이 수익자로 참여한 블라인드펀드 자금 1250억원을 동원해 인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한화생명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이 최종 부결되면서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매도자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측에서 제대로 된 수익률 확보가 힘들다고 본 것"이라며 "오피스빌딩 시장이 강보합세를 유지함에도 매도자 측과 원매자 측의 눈높이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탓에 중대형 딜들이 무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크레센도빌딩 입찰에는 마스턴운용을 비롯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삼성SRA자산운용, 신한리츠운용, 한강에셋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6곳이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마스턴운용 다음으로 높은 인수가를 제시한 신한리츠운용이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으로 인수 작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크레센도빌딩은 중심업무권역(CBD)에 있는 오피스 빌딩으로 연면적 5만4672.3㎡,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다. DWS자산운용이 2013년 대우건설 본사로 쓰던 건물을 3.3㎡당 2350만원인 총

  • JLL,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

    JLL,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호텔 그룹은 22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m²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됐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메리어트 계열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호텔은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아울러 서울 지하철 및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등 대형 상업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는 "객실 요금 상승세와 신규 호텔 공급 부족을 고려할 때 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추가 금리 인하와 유리한 환율 조건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호텔 투자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메이트플러스,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 매각 주관사로

    메이트플러스,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 매각 주관사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사인 메이트플러스는 인천 남동구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는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로 87에 있는 지상 7층 규모의 대형 복합물류센터다. 대지면적 2만3362㎡, 연면적 8만2482㎡ 규모로 저온창고 58.2%, 상온창고 40.2% 및 사무실 1.5% 등으로 구성됐다.현재 쿠팡,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HYL 등이 임차 중이며 임대율은 약 89%다. 1층 저온 창고는 HYL이 신규 면허 취득이 어려운 보세 창고를 운영 중이다. 상층부는 쿠팡과 우아한청년들이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만큼 장기 임대 가능성이 높다.노종수 메이트플러스 물류사업본부 본부장은 "남동공단은 인천공항 배후지라 수출입 물품의 수도권, 지방권 배송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이 일대 물류센터는 인천항, 아암물류단지를 통해 아웃바운드(수출) 물량을 소화할 수 있어 C-커머스, 역직구 센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2023년 이후 인천에서 인허가받은 연면적 3만3000㎡ 이상 규모의 물류센터는 모두 11건이며 이 중 착공한 물류센터는 2건에 그친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2026년 이후 수도권 내 대형 물류센터의 공급이 급감하는 만큼 희소성 높은 자산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회사채시장 연초 효과에 투자자 '북적'…LG엔솔 관심 집중

    회사채시장 연초 효과에 투자자 '북적'…LG엔솔 관심 집중

    대한항공과 SK케미칼, 한화에너지 등 신용등급 A급 기업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자금 집행을 재개하는 ‘연초 효과’와 1분기 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안정화되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2000억원 모집에 6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579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8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대한항공은 희망금리 범위로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평가한 기업의 고유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제시했는데 △3년물 -15bp △5년물 0bp(par)에 유효 수요를 채웠다. 대한항공 회사채 가을 더 비싸게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오는 3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한항공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증권업계에서는 낮아진 금리로 인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한항공 회사채는 작년 두 자릿수 언더발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 회사채 금리는 신용등급 A+에 가깝다”며 “과거에 비해 투자 메리트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수요예측을 받은 SK케미칼도 1000억원 모집에 752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2년물 -7bp, 3년물 -10bp에 주문을 받았다. 같은 날 한화에너지는 총 1000억원 모집에 7060억원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bp, 3년물 -13bp에 주문을 받았다.포스코가 지난 6일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한 뒤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은 발행사들이 연이어 흥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집액 대비 증액 발행

  • CES 2025를 통해 본 미래 산업 10대 트렌드는? [삼정KPMG CFO Lounge]

    CES 2025를 통해 본 미래 산업 10대 트렌드는? [삼정KPMG CFO Lounge]

    해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래를 예측하는 창과 같다. 올해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166개국 4,800여 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은 처음으로 1천개 기업이 넘는1,031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CES에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과거에는 CES의 주요 트렌드를 몇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참여하는 산업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CES 2025의 주요 트렌드는 10가지로, ▲AI(인공지능)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홈 ▲XR(확장현실) ▲디지털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테크 ▲스페이스 테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등이 주목받았다.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특히 핀테크와 모빌리티 등 보안이 중요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부상했다. 또한 가정용, 헬스케어, 산업용 로봇 등 AI 기반 다목적 로봇 기술이 공개됐다. CES는 최근 ‘라스베이거스 오토쇼’로 불릴 만큼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대폭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BMW와 같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였다. 소니혼다모빌리티(소니와 혼다의 합작사)와 아마존, 웨이모(구글의 자회사) 등 빅테크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로 화제를 모았다.스마트홈 분야에서는 AI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 가전, 가정용 로봇,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산업용 XR 디바이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 미

  • 부당한 공동행위의 갯수 [Lawyer's View]

    부당한 공동행위의 갯수 [Lawyer's View]

    상당한 기간 동안에 걸쳐 여러 차례의 담합에 관한 합의를 하거나 여러 가지 상품에 대해서 합의를 하는 경우에 부당한 공동행위(담합행위)의 수는 어떻게 평가될 것인지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여러 차례의 담합행위가 전체로서 하나의 행위로 평가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개의 행위로 각각 분리해서 평가할 것인지의 문제이다.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의 여부는 각 담합행위를 제재하는 범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과징금의 구체적인 액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담합행위를 제재하는 제척기간과 관련하여서 여러 개의 담합행위를 하나의 행위로 평가한다면 최종 담합행위 하나만 제척기간이 벗어나지 않았더라도 전체 담합행위를 하나의 행위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체 담합행위가 모두 제재의 범위에 포함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각 담합행위를 개별 행위로 평가하게 된다면 제척기간이 경과한 담합행위는 제재의 범위에 포함될 수 없게 된다.한편 과징금의 구체적인 액수를 산정하는 방식에도 마찬가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과징금은 위반사업자가 위반기간 동안 거래한 관련 상품이나 용역의 매출액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인 관련매출액을 토대로 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담합행위의 제재범위가 달라지게 됨에 따라서 관련매출액의 범위가 달라지게 되고 이는 결국 최종적으로는 과징금의 구체적인 액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밖에도 여러 개의 담합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 과징금 부과기준이 변경된 경우에도 구체적인 과징금의 산정에는 차이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여러 개의 담합행위가 각 별개로 평가된다면 각 행위시의 과징금 부과기준

  • MBK·영풍 연합, 사실상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MBK·영풍 연합, 사실상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내놓은 마지막 카드인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안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면서다.21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영풍이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통과돼도 이를 통해 이사를 선임할 수는 없다. 법원은 고려아연이 정관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총에서 이를 도입하고 곧바로 이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는 건 상법상 절차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이 어려워지면서 이번 주총에서 승부는 MBK 연합 쪽으로 기울게 됐다. MBK 연합은 고려아연 지분 40.97%를 보유 중이다. 의결권 기준으로는 약 46.7%다.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해외 기관투자가 등과 고려아연 주총 참석률 등을 고려하면 MBK 연합은 사실상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MBK 연합은 이번 임시 주총에서 이사 14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11(최 회장 측) 대 1(MBK 연합 측)' 구도다. MBK 연합이 추천한 인사들이 모두 이사회에 진입하면 이사회를 장악하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6535명 지원…경쟁률 5.7대 1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6535명 지원…경쟁률 5.7대 1

    25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 총 1만653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1만6914명)보다 379명(2.2%) 감소했다.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29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5.70대 1이다. 지난해(5.6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응시원서 접수 결과 남성은 8882명, 여성은 7653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46.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2021년 41.2%, 2022년 44.6%, 2023년 45.4%, 2024년 45.1%였다.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지난해(만 26.8세)와 유사했다. 대학교 재학생이 54.6%였다. 이 가운데 상경 계열 전공자 비중은 69.7%다.금감원은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과락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나와 고득점자 순 2900명이 넘으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할 방침이다.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오는 2월 23일로 예정됐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 5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4일로 예정됐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IPO '단타 방지' 개선안에 IB 업계 "본질적 대책은 아냐"

    IPO '단타 방지' 개선안에 IB 업계 "본질적 대책은 아냐"

    금융당국의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안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의무 보유 확약을 건 기관에 대해 우선 배정하라는 건 시장 상황과 각 기관의 투자 전략을 무시하는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기업가치 산정 능력보다는 운용자산 규모 등을 기준으로 한 수요예측 자격 요건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확약 여부는 각 기관의 투자 판단"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의무 보유 확약을 내건 기관에 대한 우선배정제도를 시행한다.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40% 이상을 의무 보유 확약을 내건 기관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주관사가 공모 물량의 1%를 취득한 뒤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한다.IPO 시장 관계자들은 일률적으로 40%라는 기준을 모든 IPO 사례에 맞추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증권사 IPO 본부장은 “기존에도 확약을 거는 기관들이 많다면 당연히 해당 기관에 최대한 공모 물량을 배분해왔다”며 “그동안 확약 비중이 작았던 건 공모주 배정 기준의 문제가 아니라 기관투자가의 각사 전략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기관투자가의 성격이나 내부 투자 전략 등에 따라 주문 수량과 보호예수는 상이하다. 해외 기관투자가의 경우엔 내부 컴플라이언스상 보호예수를 걸지 못하는 곳들이 상당수다. 주관사가 확약을 걸어달라고 요청하더라도 이를 거부하는 기관이 대다수라는 설명이다.40% 미달 시 주관사가 1% 공모 물량을 인수하도록 한 제도 역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주관사가 1%를 의무 보유한다고 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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