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에 응한 IB 전문가[마켓인사이트 출범 13주년]
△강덕범 현대차증권 전무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IB1부문대표(부사장) △구성민 키움증권 기업금융부문 대표 △구재범 메리츠증권 본부장 △김상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실장 △김성훈 유진투자증권 IB사업추진팀장 △김영호 IMM PE 대표이사 △김용환 맥쿼리 대표 △김의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진우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투자실장 △김태준 브레인자산운용 대표 △김해원 BofA증권 과장 △남상욱 딜로이트 파트너 △노승환 공무원연금공단 대체투자부장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표 △문정운 iM증권 전무 △민준선 삼일회계법인 딜부문 대표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사장 △박기수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 △박병규 JP모간 본부장 △박승근 큐리어스파트너스 대표 △박승인 케이스톤파트너스 상무 △박찬우 IMM크레딧솔루션 대표 △방한철 한국투자증권 상무 △변재철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전무 △손광수 SK증권 부서장 △심민현 어펄마캐피탈 대표 △심종민 UBS 본부장 △연명필 SK증권 부장 △오세민 교보증권 ECM본부 본부장 △윤지선 MG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 △이경인 UBS 글로벌뱅킹부문 아시아 부회장 △이관훈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공동대표 △이병익 상상인증권 전무 △이성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이승호 E&P PE 공동 대표 △이현규 대신증권 전무 △임채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이사 △정근
-
불안한 IPO 시장...LG CNS·DN솔루션즈 흥행 여부에 달렸다[마켓인사이트 출범 13주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기대어는 LG CNS로 조사됐다. LG CNS의 흥행 여부에 따라 향후 공모주 시장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IPO를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시장 규모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1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투자은행(IB)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복수 응답 가능)의 35%가 올해 IPO 시장에서 주목받을 기업으로 LG 그룹의 시스템통합(SI)계열사 LG CNS를 꼽았다.LG CNS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으로 결정하면서 기업가치 5조9972원으로 정해졌다. 이 기업의 흥행 여부에 따라 상반기 IPO 시장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DN솔루션즈와 케이뱅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는 공모주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오는 5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8일 IPO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상장을 철회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다시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와의 계약으로 내년 6월까지는 상장을 마쳐야 한다. 올해 초 상장을 준비하는 SGI서울보증보험에도 관심이 몰렸다. 이밖에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드와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가 등을 주목하고 있다는 응답도 나왔다.올해 IPO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것이란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의 39%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5~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체의 21%로 조사됐고, 5~10% 감소할 것으로 대답한 응답자는 20%로 집계됐다. ‘10% 이상 감소할 것이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1%,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
김병주 올해도 파워맨 등극…젋은 IB뱅커 '빅딜 해결사' 부상[마켓인사이트 출범 13주년]
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를 이끄는 김병주 회장과 UBS증권 이경인 부회장(대표)이 한국 자본시장의 최고 ‘파워맨’으로 공동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거버넌스 개선'을 내걸고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또한번 이정표를 남겼다.연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시작된 구조조정에서 SK그룹의 리밸런싱, 롯데케미칼의 위기에서 촉발된 롯데그룹의 비주력자산 매각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사업재편을 두루 도운 이경인 UBS 부회장도 김 회장과 함께 영향력 있는 인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려아연 분쟁' 꺼낸 김병주, 영향력 1위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19일 국내외 증권사와 연기금,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급 56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김병주 회장과 이경인 대표는 응답자(44명) 가운데 9명(20.5%)의 득표를 각각 얻었다.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국내 자본시장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면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시작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거버넌스 개선'을 내건 새로운 PEF 투자 철학을 제시하면서 자본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는 지난해 11월 MBK파트너스의 연차총회에서 "한국과 일본 PEF 시장에선 기업 지배구조개선이 티핑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이경인 부회장이 이끄는 UBS는 지난해 해당 그룹들이 단행한 대다수 '빅딜'에 주관사를 맡으며 투자은행(IB) 중 가장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인수합병
-
'K방산' 한국항공우주, 회사채 수요예측 '대성공'…2.3조 몰려
한국항공우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K방산’ 기대감에 기관들이 지갑을 푸는 ‘연초효과’가 더해진 효과로 풀이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열린 2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3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66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70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흥행에 성공하면서 금리도 낮췄다. 수요예측 결과 이 회사 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27bp(bp=0.01%포인트), 5년물은 28bp 낮은 수준에서 목표 물량을 채웠다. 발행사와 주관사 측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발행일은 오는 24일이다.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우수한 실적이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을 뒷받침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기체 부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항공기 전문기업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신규 수주 3조994억원, 수주 잔고 22조4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50년까지 세계 7위 항공기업으로 도약하며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하기도 했다.‘K방산’ 기대감도 반영됐다. 방산기업 회사채가 연일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방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금시장에 뛰어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2조5100억원의 자금이 몰린 바 있다.한 대형 증권사 회사채 발행 담당자는 “해외 시장에서 연달아 ‘수주 잭팟’을 터트리는 등 ‘K방산’ 호재로 방산기업들의 조달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
-
[단독] 국민연금, 최윤범 힘 실어줬다…집중투표제·이사 상한 찬성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인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기로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이 실리게 되는 모양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이날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윤범 회장 측이 제출한 두 쟁점 안건에 모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수책위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여부 등을 논의·결정하는 전문위원회다.집중투표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MBK 및 영풍 연합에 맞서기 위해 꺼낸 카드다.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의결권을 특정 이사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어 MBK 연합이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쥐고도 이사회를 장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국민연금은 이사회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이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이사회 이사를 19인 이하로 제한된다. 이사회 수를 늘리려는 MBK 측은 반대하는 안건이다.국민연금의 찬성으로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이 실리게 됐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4.51%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았다.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주주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은 특별결의 사안이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상법상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가 집중투표제 관련 정관을 변경하려는 경우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
"스페셜티 매각까지 바쁘다" SK그룹, 채권·CP로 2조 마련
SK그룹이 올 들어 회사채·기업어음(CP) 등을 총동원해 2조1000억원을 마련한다. 쏟아지는 차환 물량을 막기 위해 숨 가쁜 자금조달 작업에 나선 결과다. SK그룹은 SK스페셜티 매각을 마무리할 때까지 자금 확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는 올 들어 이날까지 CP로 1조2600억원을 조달했다. SK하이닉스(4500억원) SK(3900억원) SK이노베이션(2500억원) SK인천석유화학(1500억원) 등이 CP를 발행했다.여기에 SK하이닉스(7000억원)와 인천석유화학(2100억원) 등도 회사채로 올들어 9100억원을 조달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에 회사채 7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이 회사는 당초 회사채 3600억원어치 발행을 타진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9350억원이 몰리면서 발행액을 7000억원으로 증액했다. SK인천석유화학도 오는 22일 회사채 2200억원어치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도 1500억원어치 발행 계획을 세웠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키웠다.SK그룹은 지난해 회사채 7조4150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대기업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회사채를 찍은 바 있다. 그룹이 전개하는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사업 등의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적잖은 차입금을 조달할 결과다. SK그룹은 올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도 6조2516억원에 달했다. 전체 그룹 가운데 차환 물량이 가장 많았다. 그만큼 숨 가쁜 조달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SK그룹이 진행하는 SK스페셜티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이 같은 조달 작업도 여유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달 23일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
-
“회사채 전량 미매각 오명 씻었다” 반전 성공 HL D&I
올해 첫 건설채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HL D&I가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2월 전액 미매각 수모를 겪었지만, 고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1년 만에 인기 회사채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L D&I는 지난 16일 열린 71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1년물 590억원에는 1100억원, 1년6개월물 120억원에 460억원 등 총 156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도 회사채 수요예측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목표 물량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면서 81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HL D&I 한라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매겼다.당초 자금시장에서는 HL D&I가 목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건설사 회사채라는 점에서 불확실성도 컸다. 특히 신동아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중견 건설사에 대한 불안감도 확대됐다. 시공능력평가 58위 건설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도미노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에서다.BBB급 회사채 ‘큰손’인 하이일드펀드 투자수요가 줄어든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분리과세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 데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면서 하이일드펀드의 회사채 매수세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2월 HL D&I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단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개인투자자 등 리테일 시장이 매수 분위기를 주도했다. HL D&I는 1년물 6.8~7.8%, 1년6개월물 7.1~8.1%의 고금리를 책정했다. 잇따른 금리 인
-
[단독] 메리츠증권, 'IB 파워맨' 정영채 영입…기업금융 대폭 보강
메리츠증권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 대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기업금융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그동안 구조화금융과 부동산금융에 치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정영채 전 사장을 IB사업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정 고문은 고심 끝에 메리츠증권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내달 출근하기로 했다. 이번 영입 제안은 김종민 메리츠증권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대우증권 출신으로 국내 IB 업계의 파워맨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NH투자증권에서 IB 부문을 10년 넘게 이끌었다. 201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6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폭넓은 대기업 네트워크와 빅딜 수임 능력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IB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집중했던 부동산금융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수익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정 고문은 대기업 네트워크와 경험을 살려 메리츠증권의 전통 기업금융 확대에 직접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정 고문을 앞세워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단기에 고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일회성 파트너가 아닌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증권사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계획이다.메리츠증권은 정 고문뿐 아니라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영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정 고문과 손발을 맞췄던 송창하 기업금융본부장(전무)도 영입했다. 송 전무는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 본부의 뼈대를 세운 인물로 꼽힌다. 2
-
SK 티맵모빌리티, 스틱과 서울공항리무진 매각 막바지 협상
공항버스 자회사 서울공항리무진 매각을 추진중인 SK그룹의 티맵모빌리티가 국내 사모펀드(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매각 규모로 600억원 수준이 거론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서울공항리무진 지분 전량을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에 매각한다. 이들은 이르면 내달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4월 내로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스틱은 그로쓰캐피탈본부를 통해 일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하고, 남은 자금은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출자자(LP)를 모집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네비게이션 앱과 공항버스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2022년 회사를 인수했다. 티맵 앱을 통해 손쉽게 공항버스 좌석을 예약하고 우버 택시와 연계해 환승 할인, 추천 경로 안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기대보다 성과가 부진하면서 작년 M&A 매물로 나왔다. 투자자들로부터 자회사 매각을 위한 동의를 얻는대로 매각 절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티맵모빌리티는 SK스퀘어가 지분 60.09%를 가진 최대주주고 2대주주가 PEF인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다. 이들은 2021년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지분 12.68%씩 확보했다. 국민은행도 8.24%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있다.스틱은 서울공항리무진 기업가치를 6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 가격에 매각이 성사되면 티맵모빌리티는 50억원 가량의 투자 손실을 보게 된다. 티맵의 인수가는 650억원이었다.매각가에 대한 이견으로 주주들이 매각을 거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지난 1년여간 원매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만큼 현재로선
-
'연매출 150억' 식육부산물 가공社 M&A 매물로
국내 식육부산물 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전국 단위로 유통망을 보유한 음료 도매 중견기업도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17일 M&A업계에 따르면 돼지와 소 등 다양한 부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A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 유통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HMR 제품 생산에 필요한 가공육을 공급하면서 견고한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직영·가맹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소매 유통망까지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원유 스펙을 바탕으로 직수입을 진행해 원자재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생산 시설은 HACCP 인증을 받았고 질소가스를 활용한 터널형 급속냉각기 등 첨단 설비가 도입돼 있다. 연매출 규모는 150억원이다. 매각을 주관하는 브릿지코드의 김대업 파트너는 "탄탄한 대형 유통망과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해외 진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소개했다. 비알코올 음료 도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중견기업 B사도 매물로 등장했다. B사는 10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회사로 전국 단위로 타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식자재마트와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 음료 제조사와도 직매입 계약을 체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온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김 파트너는 "향후 물류 시설 확장을 통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회사로, 식음료 유통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검토해볼만한 매물"이라고 전했다. 전국에 50여개 매장을 보
-
'5조 대어만 2곳' 역대급 가스 M&A 둘러싼 IB업계 물밑경쟁
상반기 인수합병(M&A)의 최대 매물로 거론되는 DIG에어가스가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하면서 대어를 잡기 위한 투자은행(IB)들과 사모펀드(PEF)들의 물밑 경쟁도 시작됐다. 앞서 진행됐던 또 다른 빅딜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매각 절차도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어디에 줄을 설 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몸값만 5조원에 달하는 두 대어가 동시에 나오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IG에어가스의 최대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은 이주 초부터 글로벌IB들을 대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1~2곳의 글로벌 IB를 선정해 곧바로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매각 측이 지난해 말 진행된 에어프로덕츠 인수전에 참여한 글로벌IB와 PEF에게도 이번 인수에 참여할 기회를 줄 지가 관건으로 꼽힌다.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매각은 지난해 10월 본입찰을 앞두고 막바지에 돌연 중단됐다. 미국 본사인 에어프로덕츠에 대한 행동주의펀드인 맨틀 릿지의 공세가 영향을 미쳤다. 맨틀 릿지는 지난해 3월부터 10억달러 이상의 에어프로덕츠 지분을 확보한 후 이사회에 주주서한을 보내며 본격적인 주주행동을 시작했다. 80대인 세이피 가세미 현 CEO의 고령 문제를 정조준하면서 명확한 승계 계획 등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업계에선 행동주의펀드의 공세가 마무리되고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이 유임되거나 경영진 주도로 후계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매각이 곧바로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자사의 사업구조를 기존 산업용가스에서 수소 등으로 전환하는 사업재편 과정에
-
美 최대 연기금,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미국 최대 공적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핵심 의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안에 반대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캘퍼스와 캘스터스는 이날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를 공개했다. 두 곳 모두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에 반대했다. 두 기관은 최윤범 회장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7명 전원에 대해서도 선임을 반대했다. MBK파트너스-영풍 측 이사 후보 중 4명에 대해서만 선임을 찬성했다. 캘퍼스는 2022년 기준 운용자산이 4630억달러(약 674조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 공적 연기금이다. 캘스터스는 캘퍼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공적 연기금이다. 캘리포니아의 교사와 교육자를 위한 연금으로 2022년 기준 3070억달러(약 447조원)를 운용 중이다. 이들 연기금의 표결은 지난 9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내놓은 권고안과 일치한다. ISS는 기관투자가들에게 보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MBK-영풍 측이 추진하는 개혁안을 희석시키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최 회장 측 추천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도 지난 14일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를 권고했다. 이사 후보들 중에선 MBK-영풍 측 후보에 대해서만 찬성했다.한편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
-
하워드막스 "거품 주의보"
정확히 25년 전 오늘, 저는 반향을 불러온 첫 메모를 발표했습니다. (그 전에는 거의 10년간 아무 반응도 받지 못한 채 메모를 썼습니다.) 메모 주제는 기술, 인터넷, 전자상거래 주식에서 벌어진 비이성적인 투자 행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메모는 두 가지가 잘 맞아떨어졌는데, 우선 그 내용이 좋았고, 담긴 전망도 적중했습니다. 제가 1970년대 초에 처음 배운 훌륭한 투자 관련 격언 가운데 하나는 “시대를 너무 앞서가면 틀린 것이다”는 겁니다.오늘 다시 한 번 주식시장 거품에 관한 글을 쓰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지대한 관심을 모으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 쓰는 내용 중 일부는 거시경제 전망에 관한 저의 12월 메모를 읽으신 분들께는 익숙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 메모는 오크트리 고객들께만 전달됐습니다. 그 가운데 거품이란 주제에 관한 부분을 여기에서 다시 다루고자 합니다.저는 채권 투자자로서 거의 50년 전에 주식 분석을 그만둔 바 있습니다. 기술 분야에 깊이 있게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 각광받는 기업들과 그 주식에 대해 분명 많은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발견한 사항들은 모두 일반론적인 것일 테지만, 의미 있는 내용이 되기를 바랍니다.금세기 들어 첫 10년간,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거품에 동참할—또한 그로 인해 돈을 잃을— 기회가 두 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1990년대 후반의 기술-미디어-통신(TMT) 주식 거품인데 이는 2000 년 중반에 붕괴되기 시작했고, 두 번째는 2000 년대 중반 주택시장 거품으로, (a) 소득이나 자산을 서류로 입증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서브프라임 등급의 대출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
-
와이즈넛, 증거금 194억원에 그쳐...청약 ‘저조’
교육 콘텐츠 기업 와이즈넛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194억원에 그쳤다. 청약자는 1만10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청약증거금 112억원에 그친 노머스 이후 가장 적은 청약증거금이다. 공모주 시장이 최근 들어 얼어붙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와이즈넛은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3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4.9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2만4000원~2만6000원) 하단 대비 29.2% 낮은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하지만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가 중 60%는 1만7000원 미만을 적어낸 만큼 확정 공모가인 1만7000원도 이들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와이즈넛의 총 공모 금액은 15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21억원 수준이다. 이날 공모주 청약을 받은 데이원컴퍼니는 1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272억원이 모였다. 수요예측이 부진해 희망 공모가 하단 대비 40% 내린 1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77억원, 시가총액은 1763억원이다. 와이즈넛과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
얼라인, 코웨이에 공개서한 "지분 25% 보유한 넷마블이 장악한 이사회 독립성 제고해야"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 이사회에 공개주주서한을 보냈다. 보다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내놓고, 이사회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라는 게 서한 내용의 골자다.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이사회에 두 가지 제안을 담은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주식 209만8136주(2.843%)를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진과 비공개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지난 6일 코웨이가 기습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불가피하게 공개 캠페인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우선 목표자본구조 정책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회복하기 위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을 국내 렌탈기업 평균 수준인 2배 수준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코웨이의 EBITDA 대비 순자산 비율은 1배에 불과하다. 금융업의 속성을 가지는 렌탈회사는 ROE 제고를 위해 낮은 이자율의 차입을 적절한 비율로 활용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게 얼라인파트너스의 설명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이런 목표자본구조 정책을 도입하고, 이에 기반해 보다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6일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을 당기순이익의 40% 수준으로 설정하겠다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환원율을 더 높이더라도 코웨이의 EBITDA 대비 순자산 비율이 동종업계와 비교해 낮게 형성된 만큼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환원율을 당기순이익의 40% 수준으로 설정한 근
NOTICE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 [사고] ASK 2024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4.09.24
- [알림] PC 알림 '허용 → 미허용' 으로 변경 방법 2024.09.09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