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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형 인쇄업체 베러웨이시스템즈, 40억원 투자 유치

    주문형 인쇄업체 베러웨이시스템즈, 40억원 투자 유치

    주문형 온라인 인쇄업체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를 운영하는 베러웨이시스템즈가 최근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그래비티PE)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러웨이시스템즈는 그래비티PE로부터 지난해 12월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그래비티PE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결성한 블라인드펀드 그래비티알리스제1호사모투자의 첫 투자다. 2014년 설립된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온라인 인쇄·굿즈 제작 전문 기업이다.'인쇄업은 사양사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디지털 인쇄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강소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명함, 현수막 등의 제품을 비롯해 티셔츠, 무릎담요, 패브릭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특화돼 1개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380여 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주문형 온라인 커스텀 제작 서비스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회사는 전통 인쇄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더해 디지털 인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을 높였다. 500여 대가 넘는 인쇄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연매출 300억원대, 영업이익은 8억 원이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API 연동 방식을 도입해 다른 오픈마켓 내 셀러의 주문을 받거나, 생산자들을 API로 연동해 위탁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다은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IB투자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IB투자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너지IB투자가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금융회사인 시너지IB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딥테크 분야 투자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딥테크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직접투자를 검토한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에도 추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및 중견 기업과 함께 신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돕는 등시너지IB투자가 보유한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이건영 시너지IB투자 이건영 대표는 “2016년부터 팁스 운영사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부 전문가 및 금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및 스케일업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인구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25년 주요 키워드를 인구 테크로 선정했다”며 “신기술금융회사이자 동시에 딥테크 팁스 운영사인 시너지IB투자가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CJ올리브영, 서울역 KDB생명타워 품는다

    CJ올리브영, 서울역 KDB생명타워 품는다

    국내 1위 뷰티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나이(NAI)코리아, 컬리어스코리아는 KDB생명타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CJ올리브영을 선정했다.앞서 지난 11일 실시한 매각 입찰에는 CJ올리브영, 벤탈그린오크(BGO) 등 5곳이 원매자가 참여했다.이 가운데 CJ올리브영은 이미 KDB생명타워 임대 면적의 약 40%를 사용 중인데다 2026년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다. CJ그룹 차원에서도 KDB생명타워 인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CJ올리브영은 이번에 인수 가액으로 약 6800억원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2013년 9월 준공된 KDB생명타워는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8만여㎡ 규모다. 지상층은 오피스로, 지하층은 리테일로 사용 중이다. KDB생명보험, 외국계 기업 등 우량 임차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서울 지하철·공항철도·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는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됐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남산 힐튼호텔 개발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KB자산운용은 2018년 약 4250억원에 이 빌딩을 인수해 'KB스타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제3호'를 통해 보유해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신생 사모펀드 서울PE, 위니아 인수 추진

    신생 사모펀드 서울PE, 위니아 인수 추진

    신생 사모펀드(PEF) 서울프라이빗에쿼티(서울PE)가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가전제품 제조업체 위니아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위니아는 에스피이신성장바이아웃 펀드 1호가 스토킹호스 방식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시했다. 에스피이신성장바이아웃 펀드는 서울PE가 조성한 PEF로 알려졌다. 서울PE는 2023년 말 설립한 신생 PEF다.스토킹호스는 인수 대상 기업이 특정 인수자(스토킹호스 입찰자)와 기본적인 인수 조건으로 사전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 입찰을 진행해 다른 입찰자가 없을 경우 스토킹호스 입찰자가 최종 인수하는 방식이다.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이었던 위니아는 2023년 12월부터 기업회생계획 인가 전 매각을 추진해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14년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를 인수했고 2018년에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했지만 2020년부터 경영난을 겪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 한국투자증권,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 인수한다

    한국투자증권,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 인수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업용 오피스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중구 두산타워를 인수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두산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원매자 측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9000억원대 초반 선으로 당초 시장 예상 가격인 1조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이달 초 실시한 매각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총 3곳이 참여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인터뷰 등을 거쳐 이지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1998년 완공된 후 2000년대 들어서 국내 최대 패션 집적지인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주요 임차인은 두산그룹, 현대백화점, 두타몰 등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두산으로부터 8000억원에 두산타워를 인수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국민연금, AI 접목한 차세대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공개

    국민연금, AI 접목한 차세대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공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해외주식·채권, 멀티에셋 등 자산군별로 흩어져 있던 주문 및 포트폴리오 관리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해외투자 통합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연금공단은 '차세대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이번 해외투자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외 자산의 주문 및 포트폴리오 관리 일원화와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투자 전용망'을 마련한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내 본사와 해외사무소에 동일한 운용 환경을 조성했다.기존에는 해외주식·채권, 멀티에셋 등 자산군별로 다른 시스템을 통해 주문 및 포트폴리오 업무를 수행해온 탓에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번에 흩어져 있던 주요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해외 전용망 설치로 해외사무소의 통신 속도 등이 크게 개선돼 국내와 동일하게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해진 것도 달라진 점이다.국민연금공단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기금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를 자동으로 요약·번역하고,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한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리스크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수치에 근거한 정형데이터뿐만 아니라 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문자에 기반한 감성지수 등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해 국가·기업에 대한 조기경보 모니터링을 체계화했다.국민연금공단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해 블랙록,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BNY멜론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

  • 이마트 회사채 흥행…7년물은 목표 미달

    이마트 회사채 흥행…7년물은 목표 미달

    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나 7년물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총 3000억원 모집에 1조11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만기별로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520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350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2100억원을 채웠다. 하지만 7년물 500억원 모집에 350억원의 투자금을 모아 150억원이 미달됐다.이마트는 개별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p)를 제시했다. 2년물은 0bp, 3년물은 ―9bp, 5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7년물은 +30bp 오버 발행될 전망이다.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초 국내 3대 신평사(한신평·나신평·한기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A0, 부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된 바 있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 방산기업 삼양컴텍, 코스닥 상장 도전...지배구조·군납비리 리스크 '관건'

    방산기업 삼양컴텍, 코스닥 상장 도전...지배구조·군납비리 리스크 '관건'

    방산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수년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인 곳이다. 다만 복잡한 지배구조와 과거 군납비리 등에 연루됐던 전력이 거래소의 주요 심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컴텍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이 회사는 1962년 오리엔탈코란 이름으로 설립돼 2006년 9월 삼양컴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특수장갑, 방탄복, 복합소재 장갑판 등 방위산업 제품 및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곳이다.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회사 실적은 순항 중이다. 지난 2021년 448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586억원, 2023년 84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0억원대에서 59억원으로 늘었다.지난해 엠앤씨솔루션, 알에프시스템즈 등 방산기업이 연달아 국내 증시 상장에 도전하는 등 방산기업의 IPO 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과거 최루탄을 만들던 회사에서 방산 기업으로 변모한 삼양화학공업의 관계사다. 1975년 화공약품 생산 기업인 삼양화학공업을 모태로 한 삼양화학그룹은 2015년 삼양화학실업을 정점으로 한 삼양화학그룹과 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삼양화학공업 계열로 분리됐다.삼양컴텍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화학원료 회사 제오홀딩스가 삼양컴텍(지분율 34%), 삼양화학공업(48%), 삼양정밀화학(33%), 현대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회사1호(64%)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한영자 삼양화학공업 창업주의 아들들인 박재준 제오홀딩스 대표 겸 삼양화학공업 회장과 박대준 전 삼양화학실업 대표 등이 제오홀딩스 지분을 나눠 가진 것으로

  • 나이스신용평가 신임 대표에 안영복 전무 내정

    나이스신용평가 신임 대표에 안영복 전무 내정

    나이스그룹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로 안영복 나이스평가정보 전무를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안영복 나이스평가정보 전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나이스신용평가에 입사했다. 이후 25년간 기업신용평가, 금융산업평가, SF평가, 평가연구소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권의 신용평가 경력을 쌓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3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선임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 재계·PEF·공정위에 '미운털'...고려아연 분쟁서 발빼는 김앤장

    재계·PEF·공정위에 '미운털'...고려아연 분쟁서 발빼는 김앤장

    고려아연 분쟁 시작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법률자문을 제공해온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서서히 발을 빼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분쟁이 길어지며 김앤장은 이번 건으로 수백억원대 자문료까지 벌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최대 수혜자로 꼽혀왔다. 하지만 사모펀드(PEF) 자문에서부터 공정거래 업무, 대기업 관련 업무 등 다른 자문건들에도 악영향을 미칠 케이스들이 누적되면서 최고경영진이 결단을 내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려아연 담당 돌연 김앤장 퇴사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앤장에서 고려아연 측을 초기부터 대리해 자문과 소송을 이끌었던 고창현 변호사가 김앤장을 나와 법무법인 율촌과 새롭게 팀을 꾸려 고려아연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고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MBK·영풍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금지’ 가처분 1·2차 심리에서 모두 기각 결정을 이끌어낸 핵심 인사로 꼽힌다. 고 변호사는 최 회장 측이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율촌과 함께 고려아연 측을 대리하게  됐다.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던 고 변호사가 김앤장을 아예 퇴사하면서 김앤장 내부에 이상 징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소송전에서 로펌을 변경해 대응하는 일은 부지기수지만 담당자가 회사를 퇴사해 사건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문 일이다.우선 고려아연 자문이 막대한 수익을 가져왔음에도 김앤장 전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판단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로펌업계에선 이미 고려아연 단일 건으로 김앤장이 벌어들인 돈만 수백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법과 위

  • [단독]'19일 이사회' 롯데케미칼, 파키스탄법인 초고속 매각

    [단독]'19일 이사회' 롯데케미칼, 파키스탄법인 초고속 매각

    롯데케미칼이 19일 이사회를 열어 파키스탄 법인 매각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인수 의향서를 받은지 약 6일여만에 절차를 끝냈다. 연초 불거진 유동성 위기를 종식하기 위한 비주력 자산 매각에 '속도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법인(LCPL) 보유 지분 75.01%를 파키스탄 투자사인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19일 체결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같은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를 안건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앞서 DMCC 컨소시엄 측은 지난 13일 파키스탄증권거래소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인수전에 단독으로 뛰어들었다. 거래금액은 1200억~13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롯데케미칼은 LCPL을 통해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산업용 원사의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매출 1092억루피(약 5650억원), 영업이익 38억루피(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 약 149억원을 투입해 LCPL을 인수한 후 연간 50만톤(t)까지 생산량을 늘렸다. 하지만 범용 제품인 PTA보다 고부가(스페셜티) 소재 부문에 집중하기로 하고 매각에 나섰다.파키스탄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재무구조 개선에도 청사진이 켜졌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10조4054억원에 달하는 롯데케미칼은 해외 자산 유동화를 통해 차입금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법인(LCLA) 지분 40%를 담보로 주가수익수와프(

  • 지난해 IPO 공모금액 16.4% 증가…공모가 거품에 주가 급락 반복

    지난해 IPO 공모금액 16.4% 증가…공모가 거품에 주가 급락 반복

    지난해 기업공개(IPO) 건수가 줄었지만 공모금액은 늘었다. 상당수 IPO 기업이 공모가를 희망 가격보다 높여 결정했다가 상장 이후 주가 급락이 반복됐던 것도 작년 IPO 시장의 특징이다. 상장 직후 수익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공모금액은 3조9000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16.4% 증가했다. IPO 건수는 77건으로 전년(82곳) 대비 줄었다. 공모금액이 500억원을 밑도는 중소형 IPO 기업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 시프트업, 산일전기, 엠앤씨솔루션, 더본코리아 등 5곳 가운데 공모금액이 1조원이 넘는 초대형 IPO도 없었다. 특례 상장 기업은 41곳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 기업의 58.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10곳, 로봇·항공·우주선 등 과학기술 관련 제조업 9곳, 연구개발 7곳 등이다. 바이오에서 非바이오로 업종 다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례 상장 기업에서 바이오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68%에서 지난해 25%로 낮아졌다.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수는 평균 1871곳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다만 주금납입능력 확인 등으로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925대 1에서 775대 1로 낮아졌다.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 초과에서 확정한 비중은 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수 기관투자가가 앞다퉈 공모가 상단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한 결과다.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83.8%로 역대 최고 수

  • 신한리츠운용, 공덕 '신라스테이 마포' 우선협상자로 선정

    신한리츠운용, 공덕 '신라스테이 마포' 우선협상자로 선정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서울 도화동 '신라스테이 마포'를 신한리츠운용에 매각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신라스테이 마포는 서울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 공덕역에 인접한 3성급 숙박시설이다. 총 383개 객실 및 부대시설을 보유했다. 매각가는 객실당 3억7000만원 수준으로, 총 1400억원으로 평가된다.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23년부터 젠스타메이트그룹의 에비슨영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해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을 추진해왔다. 당시 인수 가격으로 1270억원(3.3㎡당 2273만원)을 써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금 조달이 지연되면서 거래가 결국 무산됐다.이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직접 매각을 추진해왔고, 이달 초 다시 입찰을 실시했다. 숏리스트에는 신한리츠운용을 비롯해 외국계 운용사인 SC캐피탈파트너스그룹과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의 대출 만기가 오는 8월 돌아오는 점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3년 1200억원에 신라스테이 마포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12년 만에 엑시트에 성공하게 된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2030년 1200억弗 규모로 커진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2030년 1200억弗 규모로 커진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삼정KPMG는 18일 발간한 ‘다시 불어올 폐기물 열풍,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성장세와 현황, 국내 기업의 투자 트렌드를 분석했다.글로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3년 694억 달러(100조원)에서 연평균 8.1% 성장해 2030년에는 1200억 달러(17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또한 2019년 1조6703억원에서 연평균 6.9% 성장해 2027년 2조848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보고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을 △수거·선별 △재활용 △제품 생산 △소비 총 네 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주요 이슈를 제시했다.수거·선별 단계에서는 재활용 사업의 기반이 되는 고품질 플라스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활용 단계에서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물리적·열적 재활용 대신 화학적 재활용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 생산 단계에서는 주요국에서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비율을 높이고 있어, 기업들은 재생원료 활용 확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PEF(사모펀드) 운용사 등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투자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수거·선별 시스템 개발 및 화학적 재활용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중이다. PEF는 폐기물 산업 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며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 SK온, 회사채 발행 계획 보류…2차전지社 자금조달 '비상등'

    SK온, 회사채 발행 계획 보류…2차전지社 자금조달 '비상등'

    SK그룹의 2차전지 기업인 SK온이 회사채 발행 계획을 보류하고 영구채 발행 등을 고려하고 있다. 1000억~2000억원대 회사채 발행을 위해 투자심리를 확인한 결과 기대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기업 SK온은 이달 1000억~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보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 업황이 좋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SK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86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86.8%로 커졌다. 순손실은 지난해 2조721억원으로 전년(7481억원) 대비 약 2.7배 늘어났다.SK온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을 포함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등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SK온은 설비투자 집행 위해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북미에서 각각 포드, 현대차와의 합작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회사채와 유상증자, 기업어음(CP)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3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1조3000억원의 CP 등을 발행했다.전기차 시장 둔화로 SK온을 비롯한 2차전지 기업의 자금조달 통로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에코프로는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를 작년 대비 66% 줄인 400억원으로 정했다. 실적 악화로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2023년 하반기 이후로 매출이 감소 추세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7% 감소한 3조1103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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