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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청신호 받은 신테카바이오, 연내 상장 마무리할듯
≪이 기사는 11월06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전체분석업체 신테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이르면 이번 주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리패스, 라파스 등에 이어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5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성장성특례로 상장하는 신테카바이오의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상장후 6개월 동안 환매청구권(풋백옵션·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를 주관사에 사달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받을 수 있다. 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9년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PMAP)을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서비스,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여주는 AI 신약개발 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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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티라유텍 일반청약 흥행 성공… 경쟁률 1164대 1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청약(수요예측)에서 1240대 1이 넘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낸 티라유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24일 티라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164.2: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은 1조5782억원이 몰렸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섬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등이 있다. 티라유텍은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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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라닉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34.8% 상승
성장성 특례상장 2호로 18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라닉스가 공모가보다 34.8% 상승하며 첫날 장을 마쳤다. 라닉스는 매매 첫날인 18일 8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6000원)보다 2090원(34.8%) 올랐다. 장중엔 최고 9230원(53.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라닉스가 성장성 특례상장 1호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셀리버리에 이은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상장 10개월이 지난 현재(18일 종가 4만1500원)도 공모가(2만5000원)를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라닉스의 상장 첫날 주가 상승 이유로 낮은 공모가를 꼽았다. 성장성 특례상장의 경우 상장주관사는 일반 청약을 통해 공모주를 받아간 개인투자자들에게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해야 한다.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면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되사주어야 하기 때문에 주관사는 가급적 공모가를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유인이 생긴다. 라닉스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공모가를 지난 4월 라닉스의 프리IPO 투자(상장을 앞둔 기업에 투자) 때 투자 단가인 8500원보다 약 30%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오는 20일에는 성장성 특례상장 3호 기업인 올리패스가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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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디지털 치과치료업체 레이, 일반청약 경쟁률 780대1로 흥행
디지털 치과치료업체 레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레이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779.56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1조 5591억원이 몰렸다. 레이는 앞서 지난 22~23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사전청약에 기관 1005개가 참여해 1013.19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높은 경쟁률을 바탕으로 공모가 또한 희망 공모가격 범위(1만7000~2만원) 중 최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2004년 설립된 레이는 디지털 진단과 치과치료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치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형물을 3차원(D) 프린터로 제작, 곧바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레이는 다음 달 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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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10만 유료회원 확보한 아이스크림에듀, 7월 코스닥 상장
초등·중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기업인 아이스크림에듀가 오는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2275억원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사들이 수업 및 평가에 쓰는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과 가정학습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 홈런’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전용학습기를 통해 교과 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인터넷의 유해 콘텐츠 접근을 차단한 아이스크림 홈런은 최근 10만명 이상을 유료 회원으로 확보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900~1만8000원으로 최대 261억원(신주발행 145만주)을 공모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등에 쓴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과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2009억~2275억원이다. 6월 25~26일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7월 1~2일엔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중순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01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5.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0%, 35.6% 증가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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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마이크로디지탈, 일반 청약 경쟁률 1116대 1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마이크로디지탈이 일반 청약에서 1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마이크로디지탈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1116.35대 1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지케어텍(일반 청약 경쟁률 1272.11대 1) 이후 최고치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14만주에 1억5628만여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7973억여원이 몰렸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체외진단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공모가는 2만3000원으로 다음달 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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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파트론, 2년 연속 보건소 스마트밴드 공급업체로 선정
≪이 기사는 05월28일(15: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전자부품업체인 파트론이 2년 연속 전국 보건소에 모바일 헬스케어용 스마트밴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28일 파트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스마트밴드를 공급하는 공식 협력업체로 파트론을 선정했다. 파트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보건소에 스마트밴드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스마트밴드는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심장박동 등을 측정해 보여준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6가지 건강 관련 핵심 수치가 기준치 이상인 사람에게 스마트밴드 지급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수치를 확인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4000명이었던 스마트밴드 지급 대상자 수를 지난해 8000명, 올해 1만2000명으로 늘리며 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파트론은 올해 105개 보건소에 약 6000개의 스마트밴드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파트론은 최근 웨어러블 기기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서울 삼성동 아파트 ‘센트럴 아이파크’에 웨어러블 형태의 ‘원 패스(One Pass) 키’를 제공했다. 입주 고객이 원 패스 키를 착용하고 이동하면 지하주차장, 아파트 건물 공동현관 출입구, 집 현관 문 등이 자동으로 열린다. 이 회사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대형버스 기사 졸음 탐지 및 대응 서비스사업에도 스마트밴드를 제공한다. 버스 기사가 착용한 스마트밴드를 통해 실시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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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제약사 메지온, 매출 부풀린 혐의로 과징금 2400만원
코스닥 제약사 메지온이 회계처리기준 위반혐의로 과징금 2400만원을 부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례회의에서 매출과 매출원가를 부풀려 재무제표에 반영한 메지온에 과징금 2430만원과 1년간 외부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에 따르면 메지온은 2014년 의료기기 위탁판매 수수료만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고 전체 판매금액을 수익으로 계산했다.메지온은 2002년 설립된 제약사로 발기부전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 및 판매, 의료기기 위탁판매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시가총액은 9788억원으로 코스닥시장 28위다.증선위는 같은 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위반한 국내 기업 6개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내부회계관리는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갖추고 지켜야할 내부통제를 말한다. 이들 기업은 내부회계 관리규정과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어 상근이사 중 1명을 내부회계관리자로 지정해야 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이들 기업의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6곳도 내부회계꽌리제도 운영실태를 검토해 감사보고서에 종합의견을 기재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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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수젠텍, 일반 청약 경쟁률 1.5대 1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체외진단기술 개발회사 수젠텍이 일반 청약에서 2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경쟁률을 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청약 경쟁률이다. 16일 수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48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주식 수량(30만주)을 두고 44만4220주의 청약 신청이 모였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6억여원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수젠텍은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75.2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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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500억 증자 추진 中 기업 로스웰, 차이나 디스카운트 극복할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 로스웰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상증자의 목적으로 IoV(자동차 사물인터넷) 사업 강화를 내세웠다. IoV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지만, 최근에도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상장폐지 우려가 높아지면서 불거진 ‘차이나 디스카운트’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강소성 양주시가 지원하는 스마트 IoV 과학기술산업단지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이 산업단지 건설에 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로스웰은 보통주 51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유상증자 규모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56.2%에 해당한다. 현재 예정 발행가액인 994원을 기준으로 한 유상증자 규모는 507억원으로,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실시했던 자금 조달 중 대형급이라는 평가다. 로스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우선배정한 뒤,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이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이 인수키로 했다. 회사는 향후 주가를 반영해 7월8일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구주주 청약은 같은달 10~11일, 실권주의 일반 공모일은 15~16일이다.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8월8일이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로스웰은 전날보다 2.93%(35원) 오른 123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 측은 “양주시와 추진하는 IoV 산업단지 건설에 195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투자자금의 절반 이상을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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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손흥민 선수 모델로 내세운 TS트릴리온, 9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코넥스 상장사인 TS트릴리온(옛 탈모닷컴)이 이르면 9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TS트릴리온은 축구선수 손흥민씨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높인 기능성 샴푸 등 제조사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회사 측은 “빠르면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샴푸와 각종 헤어케어 제품 제조에 주력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치약 등 구강관리 제품과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7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해 사명을 탈모닷컴에서 TS트릴리온으로 변경했다. 실적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 741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3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17.4% 증가했다. 13일 종가(5770원)를 기준으로 한 코넥스 시가총액은 217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6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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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동화기업, 신용등급 ‘A-’로 신규평가
한국신용평가는 9일 동화기업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일곱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동화기업은 1948년 설립된 목재 가공업체로 건축자재, 가구 재료 등을 제조하고 있다. 국내 파티클보드와 중밀도섬유판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 199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홍희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며 “투자자금 중 상당부문을 영업에서 번 현금으로 충당한 덕분에 재무구조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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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레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사인 레이가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레이는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레이는 2004년 10월 설립됐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CT와 엑스레이 촬영용 장비를 주로 만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15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냈다. 레이는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 공략에 더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15억원 중 수출로 470억여원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였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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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금감원,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 코넥스·예비 상장사까지 확대
≪이 기사는 04월22일(14: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금융감독원은 22일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을 코넥스기업 및 상장 예정 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상대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세 차례에 걸쳐 총 26개사의 임직원 1480명이 교육을 받았다.금감원은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 차익 반환제도 등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위반 사례가 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장 이달 말부터 올 상반기 방문교육을 신청한 12개사에 대한 방문교육을 시작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위반혐의로 징계 등의 조치를 받은 상장기업 임직원 수는 총 92명으로 전년(99명) 대비 다소 줄었다. 이승우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팀장은 “상대적으로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에까지 교육기회를 제공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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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코넥스 7위 수젠텍, 내달 코스닥에 입성…이전상장 잇따를 듯
▶마켓인사이트 4월 18일 오전 9시 3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은 올 들어 지노믹트리에 이어 두번째다. 앞으로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 상장이 잇따를 전망이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수젠텍은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규모와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으로, 신주 150만주를 공모한다. 예정 공모금액은 180억~210억원, 예상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592억~1858억원이다.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박종윤 수젠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최대 200억원 매출을 내는 게 목표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혈액기반 현장진단키트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키트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젠텍의 공모가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확정되고, 같은달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넥스 시총 10위인 유방암 진단키트 등 제조사 젠큐릭스도 지난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1위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 승인을 받은 상태다.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