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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社 세화피앤씨,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4월21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사인 세화피앤씨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21일 세화피앤씨는 아이비케이에스지엠비스팩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3.63대 1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19일이다. 세화피앤씨는 1976년 설립된 염모제 등 헤어케어 전문 제조 및 유통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이었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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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관도 청약수수료 내라" 코스닥 공모주 첫 사례 나와
이 기사는 04월20일(0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삼양옵틱스가 국내기관에도 청약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올 들어 넷마블게임즈와 ING생명 등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국내기관에 청약수수료를 수수하기로 했지만 코스닥 공모주의 사례는 처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중소형주 공모에까지 국내기관 청약수수료가 정착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옵틱스의 상장을 대표주관하는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신고서에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 기관투자자의 경우 청약수수료(청약금액의 1%)를 입금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코스닥 공모주로써는 첫 시도다.국내기관에 대한 청약수수료 도입은 올 들어 넷마블게임즈가 포문을 열었다. 이전에는 해외기관에만 1%의 청약수수료를 받았을뿐 국내기관에 수수료를 요구한 경우는 전무했다. IB업계에서는 국내기관에도 해외와 동일한 수수료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지만 넷마블게임즈 이전에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러다 넷마블게임즈가 국내기관 청약수수료를 도입했고 뒤이어 ING생명도 이를 따랐지만 그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스닥 공모주들은 모두 해외기관에만 청약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삼양옵틱스가 국내기관에서 수수료를 받는 첫 코스닥 공모주의 사례를 남길 경우 중소형주 공모시장에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증권사들은 이런 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해외기관의 참여율이 낮은 중소형주의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의 경우 국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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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NH스팩5호 합병 승인
이 기사는 03월21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에이치스팩5호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광섬유 융착접속기 전문기업 ㈜이노인스트루먼트와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번 승인으로 엔에이치스팩5호는 사명을 이노인스트루먼트로 바꾸고 다음 달 말 합병을 거쳐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이노인스트루먼트의 대표 제품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케이블 연결에 쓰이는 첨단 장비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독자기술과 생산 합리화로 원가 경쟁력을 갖춰 2013년 이후 3년 간 연평균 39.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작년 1~9월엔 5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94.1%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현재 세계 90여개국에 진출해 중국과 태국, 베트남, 스페인 등 다수 국가에서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엔에이치스팩5호 관계자는 “주주들이 이노인스트루먼트의 경쟁력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올해는 계측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통신산업과 전기기반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계측기를 출시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김훈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광통신산업을 넘어 기간산업 전반의 필수 기기인 계측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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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300억 공모…3월말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2월10일(17: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세정·코팅 기업 코미코가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식 공모절차에 착수했다.코미코는 모두 250만주를 주당 1만1000~1만3000원에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예정 금액은 275억~325억원이다. 다음 달 7~8일 수요예측,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코미코는 코스닥 상장사인 미코가 2013년 3월 세정·코팅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율을 높이고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국내 세정·코팅시장 1위 회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회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해외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오스틴, 중국 우시,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4곳에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매출액 84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올렸다. 올해 매출액(잠정치)은 939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26.4% 성장했다.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올해 성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돼서다. 고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미국과 중국, 대만 등지에 생산기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김태룡 코미코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로 글로벌 세정·코팅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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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경찰공제회, 파이오링크 공모주 청약
공무원연금과 경찰공제회가 네트워크 장비업체 파이오링크의 상장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 '대어'가 사라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연기금이 코스닥 공모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8~19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파이오링크 수요 예측에서 최대 신청한도인 84만주를 신청했다. 경찰공제회도 파이오링크의 수요예측에 참여해 50만주를 써냈다. 이 회사의 일반청약은 24~2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