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티씨, 일반청약 경쟁률 3.5대 1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제조하는 제이앤티씨가 4대 1을 밑도는 저조한 일반청약 경쟁률을 냈다.25일 제이앤티씨의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3.5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4214억원이 몰렸다.기대치를 밑돈 일반 청약 결과와는 달리 이 회사는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10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희망공모가격(8500~1만500원)을 초과하는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주식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코로나19와 희망가격보다 높아진 공모가가 이 회사의 일반청약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부품인 3차원 커버글라스와 커넥터를 제조하는 회사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나노소재 기업 '레몬' 일반청약 경쟁률 800대 1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800대 1이 넘는 일반청약 경쟁률을 냈다.20일 레몬의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의 경쟁률은 800.1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2조3618억원이 몰렸다.레몬은 지난 12~13일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426대 1의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6200~7200원) 중 최상단인 7200원으로 확정했다.레몬은 보유한 나노기술로 전자방해잡음(EMI) 차례 및 방열시트와 아웃도어용 의류소재 등을 생산한다.레몬은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신약벤처 피에이치파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신약벤처 피에이치파마가 기술특례를 통해 이르면 오는 6월 중 코스닥에 입성한다.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피에이치파마가 지난 17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승인을 받는대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6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사를 맡았다.피에이치파마는 2015년 허호영 대표이사가 설립한 신약벤처기업이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허 대표가 지분 44.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SBI인베스트먼트가 보유지분 11.2%로 2대주주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900억원이다. 업계에서 보는 이 기업의 IPO 후 예상 기업가치는 3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는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 치료제 등이 있다.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는 임상 2상을 마치고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임상 3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비알코올성지방간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최근 미국 이뮤놈, 벤테라퓨틱스 등의 바이오텍 회사들과 공동 연구 및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연구개발 능력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다.이 회사는 2018년 매출은 없고 영업손실 151억원을 냈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IPO에 나선다.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기가관 2곳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젠큐릭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진단기기업체 젠큐릭스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에 나선다.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젠큐릭스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승인이 날 경우 젠큐릭스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할 전망이다.2018년 젠큐릭스는 매출 3억원, 영업적자 56억원, 순손실 56억원을 냈다. 젠큐릭스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활용해해 코스닥으로 옮겨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았다. 기술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적자를 내고 있더라도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젠큐릭스는 2011년 설립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인 ‘진스웰BCT’를 개발해 2016년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젠큐릭스는 올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53억원을 조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서남, 일반청약서 경쟁률 880대1
초전도 소재기업 서남이 일반청약에서 88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냈다.11일 서남의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의 경쟁률은 881.6대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9565억원이 몰렸다.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먼저 일반청약을 진행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기업 위세아이텍의 일반청약 경쟁률 1076.6대 1보다는 소폭 낮은 경쟁률이다. 서남은 올해 두번째로 일반청약을 비롯한 IPO 일정에 나섰다.서남은 2004년 LG전자기술원 출신 문승현 대표가 설립했다.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으로 변하는 초전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서남은 지난 4~5일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122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700~3100원) 중 최상단인 3100원으로 확정하기도 했다.서남은 오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듀폰 같은 화학소재 기업 되겠다" 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듀폰 같은 세계적인 화학소재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사진)는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경쟁사들이 쉽게 만들기 어려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를 만드는 전문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레이크머티리얼즈는 동부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다음달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LED(발광다이오드)와 고효율 태양광전지, 반도체, 석유화학 촉매에 필요한 화학소재를 만든다. 특히 이 회사는 TMA(트리메틸알루미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고효율 태양전지와 차세대 석유화학 촉매(메탈로센) 제조에 필요한 TMA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레이크머티리얼즈를 포함해 세계에 4곳 뿐이다.김 대표는 “지난해 중순경부터 공모주 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스팩합병상장을 준비했는데 이같이 소부장주의 인기가 좋을 줄 알았더라면 당초 계획대로 기술특례상장을 할 걸 그랬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기술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A를 받았다.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선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김 대표는 “비록 스팩합병으로 상장하지만 기술력만큼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국내 소재업체로서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도 입었다. 김 대표는 “대기업들의 태도가 일본수출규제 이후 180도 바뀌었다”며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국내업체들에 대한 검토에 나서 지난해 고
-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이루다,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01월22일(17: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이루다가 기업공개에 나섰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루다는 이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승인을 받을 경우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의료용 기기 전문기업이다. 레이저수술기, 고주파수술기, 비침습약물주입기 등을 만든다. 대표 제품 '시크릿RF'는 산업통상자원부에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45억원(33.8%), 영업이익은 14억원(143.2%), 순이익은 13억원(186.2%) 증가했다.최대주주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제출일 기준 김용한 대표(58.7%)이며, 오라클1호합자조합이 이 회사 지분 9.3%를 가지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 증권신고서 제출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서남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중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14년 설립된 서남은 LS전선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 업체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에 초전도선재를 공급하고 있다. 초전도선재란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 성질을 띠는 전선소재다. 전기 저항이 없다보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기를 공급하려할 때 전력 손실 없이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지난해 11월 흥덕-신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서남이 공급한 초전도선재가 쓰였다. 서남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역곡~옥수간 송전 케이블사업과 문산~선유간 케이블 사업에도 초전도선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서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신규 건물 증축과 설비 도입에 투자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케파)을 키워 신규 수주 물량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문승현 서남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디딤돌로 향후 초전도 전력케이블, 전기 관련 안전장비인 한류기 등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서남은 3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희망가격은 2700~3100원이다.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기술특례상장 추진 레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시도하고 있는 나노소재기업 레몬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7일 레몬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몬은 다음달 중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전자방해잡음(EMI) 차폐 및 방열 시트, 나노 멤브레인(박막) 등을 만든다. EMI 차폐 시트는 스마트폰에 불필요한 외부 전자파나 자기장 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레몬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 등에 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5G용 부품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레몬은 각종 전자부품 외에도 자체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여성 생리대, 미세먼지 마스크 등도 판매하고 있다. 레몬은 올 3분기까지 매출 375억원, 영업적자 66억원, 순손실 71억원을 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 공개 매각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12월 26일 오전 4시데일리블록체인이 자회사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케어랩스 매각을 본격화한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데일리블록체인은 다음달 케어랩스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매각 입찰 방식을 통해서다. 매각 측은 관심을 보인 매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매각 대상은 데일리블록체인이 보유하고 있는 케어랩스 지분 29.8%다. 다만 데일리블록체인 모회사인 옐로우모바일 그룹 내 옐로오투오의 보유 지분이 여전히 6%가량 남아 있어 매각 지분은 추후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2012년 설립된 케어랩스는 전국 7만여 개의 병원과 2만1000개의 약국이 등록된 의료 정보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관련 정보 커뮤니티 ‘바비톡’ 등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환자 관리 소프트웨어와 처방전 보안시스템,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이들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도 하고 있다.지난 4월 관계사인 옐로오투오로부터 케어랩스를 인수한 데일리블록체인은 8개월 만에 케어랩스를 다시 매물로 내놓게 됐다. 인수자금 마련 과정에서 받은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유동성 확보 필요성이 커진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케어랩스 지분 26.69%가량을 담보로 지난 3월과 6월 한국투자증권에서 약 117억원을 빌렸다. 대출 만기(12월 2일)가 이미 지난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담보권 행사의 뜻을 비치자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IB업계 관계자는 “케어랩스가
-
[마켓인사이트] 데니스골프웨어 매물로 나왔다
▶마켓인사이트 12월 24일 오후 2시35분건설,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KD(옛 KD건설)가 패션 사업에서 손을 뗀다.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는 패션 사업 계열사 KD데니스패션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상은 KD가 갖고 있는 지분 100%다.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관사를 맡았다. 매각 측은 우선매수권을 가진 수의계약자를 선정한 뒤 다시 공개입찰에 부치는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한 IB업계 관계자는 “KD가 부실 사업 정리를 통해 부족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D데니스패션은 골프 의류 브랜드 ‘데니스’, 프랑스 패션 브랜드 ‘피에르가르뎅’ 여성복을 판매하는 회사다. KD는 2018년 9월 데니스를 인수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피에르가르뎅을 판매하던 재영실업 및 재영어패럴도 추가 인수해 데니스와 합병시키고 회사 이름을 KD데니스패션으로 바꿨다.하지만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 격화 등으로 KD데니스패션의 실적은 개선되지 않았다. 2017년 옛 데니스 시절부터 시작된 영업손실이 작년까지 이어지면서 두 해 동안 총 5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2015년 81억원에 머물렀던 부채도 작년 말 163억원으로 3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치솟았다.올 들어서도 KD데니스패션의 손실이 지속돼 부도 위기에 처하자 KD는 지난 9월 서울회생법원에 KD데니스패션의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조사위원인 대주회계법인이 제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KD데니스패션의 자산 가치는 약 102억원, 부채는 163억원 수준이다.KD는 1972년 금형·공작기계 업
-
[마켓인사이트]위더스제약,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12월20일(15: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심혈관계 의약품 제조사 위더스 제약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위더스제약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 승인이 날 경우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가능하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성도영 대표이사(65.12%)다. 포스코기술투자가 2대주주로 지분 10.0%를 보유했다. 이어 원익파트너스가 4.75% 지분을 확보했다.상장예정주식수는 470만주며 공모예정주식수는 160만주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 51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87억원을 냈다.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85억원을 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태웅로직스 “3자물류 회사로는 첫 상장… 석유화학 운송에 강점”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자물류(3PL) 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IPO)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태웅로직스는 이달 10일 코스닥 입성을 마칠 예정이다. 1996년 설립(당시 회사명 태웅해운)된 태웅로직스는 3자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3자물류란 물류전문회사가 여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생산자가 물류업무까지 맡는 1자물류(1PL), 계열사가 물류업무를 처리하는 2자물류(2PL)와 다르다.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롯데케미칼, LG화학, GS건설, SK종합화학 등이 있고 해외 고객사로는 머스크 등을 확보했다. 태웅로직스 측은 “석유화학 분야의 운송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며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주요 선사들과의 오랜 거래관계를 통해 운임경쟁력 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특수한 화물의 운송 계획 수립부터 해상·육상 등 운송, 현지 통관 및 설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물류의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웅로직스는 올 상반기에 매출 1559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68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439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에 순이익은 73억원을 냈다. 태웅로직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700~4500원으로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확정한다. 공모 주식 수는 500만주로 이중 절반은 신주발행, 나머지 절반은 이음프라이
-
[마켓인사이트] OTD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11월 12일 오후 1시39분‘공간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OTD코퍼레이션이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OTD코퍼레이션은 유명 맛집 등을 한 공간에 모으는 독특한 사업 구조로 눈길을 모은 스타트업으로 오버더디쉬, 파워플랜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OTD코퍼레이션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IPO 대표주관사로 낙점했다. 이르면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 요건 상장과 같은 특례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설립된 OTD코퍼레이션은 식음료 관련 편집숍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D타워, 경기 하남 스타필드, 서울 건대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마리오아울렛 등 대형 건물의 공간 일부를 빌려 맛집 등을 입점시키는 사업을 약 50 곳에서 하고 있다. 독특한 구조로 화제를 모으는 서점인 아크앤북, 벼룩시장 콘셉트에서 출발한 생활용품 매장 띵굴스토어 등도 입점시켰다.OTD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벤처캐피털(VC)인 네오플럭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1600억원(투자 후 기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받기도 했다. OTD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241억원에 영업손실 83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냈다.이고운/이유정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청신호 받은 신테카바이오, 연내 상장 마무리할듯
≪이 기사는 11월06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전체분석업체 신테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이르면 이번 주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리패스, 라파스 등에 이어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5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성장성특례로 상장하는 신테카바이오의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상장후 6개월 동안 환매청구권(풋백옵션·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를 주관사에 사달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받을 수 있다. 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9년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PMAP)을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서비스,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여주는 AI 신약개발 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마켓인사이트]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 공개 매각 본격화](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AA.21291796.3.jpg)
![[마켓인사이트] 데니스골프웨어 매물로 나왔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AA.21286292.3.jpg)
![[마켓인사이트]위더스제약,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1.21262124.3.jpg)
![[마켓인사이트]태웅로직스 “3자물류 회사로는 첫 상장… 석유화학 운송에 강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0804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