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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LB인베스트먼트 상장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

    ▶마켓인사이트 10월18일 오전 5시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 LB인베스트먼트가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결정했다. 이르면 내년 코스닥 입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설립된 LG창업투자가 전신으로 2000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LG그룹 3세인 구본천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LB가 LB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LB인베스트먼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이력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툴젠, 카카오게임즈, 바디프랜드, 마켓컬리, 직방, 펄어비스 등에 투자했다. 중국의 데이팅 앱(응용프로그램) 회사인 탄탄에 투자하는 등 외국기업 투자에서도 성과를 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수익 111억원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4억원을 올렸다.아주IB투자를 비롯한 다른 VC들의 코스닥 상장도 임박했다. 국내 최초 VC인 아주IB투자는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아주IB투자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000~24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이 2423억~2908억원이다. KTB네트워크, 네오플럭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단계다. 심사 승인을 받는 대로 상장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노바렉스, 내달 코스닥 상장…"건기식 OEM·ODM 1위 경쟁력"

    [마켓인사이트] 노바렉스, 내달 코스닥 상장…"건기식 OEM·ODM 1위 경쟁력"

    ▶마켓인사이트 10월18일 오후 3시30분이상준 노바렉스 사장(사진)은 “ 건강기능식품의 핵심원료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연구·개발해 확보한 회사”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분야에서 국내 1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노바렉스는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대상, 한국인삼공사, 종근당, LG생활건강 등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GNC, 나우, 블랙모어스, 암웨이 등 해외 기업까지 총 190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에서 건강개선 효능이 있다고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갱년기여성 건강개선 기능이 있는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 남성 전립선 건강관리 용도로 쓰이는 소팔메토 열매 추출물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35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원료 파이프라인만 25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사장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는 능력이 고객사 확보 및 유지와 단가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는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대학 등과 협업해 자회사 두 곳을 세우기도 했다.이 사장은 “건강기능식품 수요자가 과거 중장년층에서 2030세대로 확대되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바렉스 제품은 지금까지 행정처분 대상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국내에서는 OEM과 ODM에 집중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자체

  • [마켓인사이트] 高價주택 LED 조명 채운 소룩스 "내년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高價주택 LED 조명 채운 소룩스 "내년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9월27일 오전 6시김복덕 소룩스 사장(사진)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주요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내 경쟁력을 갖췄다”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허 등 4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소룩스는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내년 초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소룩스의 기업 가치를 10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김 사장이 1996년 ‘중앙전기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소룩스는 LED 조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3위권 회사로 통한다. 실내조명에 강점을 갖춰 주요 건설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품질을 인정받으며 서울 한남동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등 고가 주택에도 소룩스 제품이 입성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교각, 대학, 도서관, 호텔 등에도 소룩스 제품이 들어갔다.관공서의 LED 조명 설치 사업과 대리점을 통한 소매점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세계 LED 조명 시장은 앞으로 매년 20~30%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만 봐도 실내조명 시장은 5조~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소룩스는 미국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 7곳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라크 수출에 성공했고 인도, 미국 등에서도 곧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김 사장은 “중국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L

  • [마켓인사이트] 내달 코스닥 상장하는 옵티팜… "메디피그 장기 이식 기술 개발"

    [마켓인사이트] 내달 코스닥 상장하는 옵티팜… "메디피그 장기 이식 기술 개발"

    ▶마켓인사이트 9월19일 오후 2시46분“옵티팜은 메디피그(의료용 돼지)의 피부, 각막,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장기 이식 수요에 대응할 기술입니다.”김현일 옵티팜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조원 규모의 세계 장기 이식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메디피그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팜은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2000년 설립된 이 회사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메디피그의 췌도(췌장 안의 내분비세포 덩어리로 인슐린 등을 분비) 이식은 당뇨의 근본적 치료법으로 꼽힌다. 이 기술은 비임상시험을 앞두고 있고, 이르면 2024년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각막변성증, 각막혼탁, 백내장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막 이식 기술은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피그의 피부를 활용해 화상·성형 환자의 피부 재생을 돕는 기술도 비임상시험을 곧 시작한다.또 다른 신사업으로는 백신 개발과 진단키트가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개발해 공공백신 시장에 진출한 다음 일반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궁경부암 등 진단키트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김 CTO는 “공공백신은 세계무역기구(WTO)가 대량 구매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가 크고,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이익률이 높은 일반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존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옵티팜은 구제역 등 동물질병 진단과 함께 동물약품 사업, 사

  • 비츠로시스, 100억원 규모 CB 발행

     ≪이 기사는 08월2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기업 비츠로시스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31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와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 금리는 연 4%, 주식 전환가격은 이날 이 회사 종가(1620원)보다 112원 높은 한 주당 1732원으로 결정됐다. 주식 전환은 1년 후인 내년 8월부터 가능하다.  1989년 설립된 비츠로시스는 전력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공공 안전시스템, 무선통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거둔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4~6월엔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잇달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0억원어치 CB를 찍은 데 이어 지난 17일엔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넥스 대장株' 툴젠, 코스닥으로 간다

    ▶마켓인사이트 8월16일 오후 4시17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위 바이오 기업 툴젠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로 했다. 툴젠은 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 적자기업 특례상장인 ‘테슬라 요건 상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툴젠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툴젠의 시총(16일 종가 12만2000원 기준)은 7853억원으로 현재 코넥스에서 가장 크다. 조(兆) 단위 기업 가치가 가능한 대어급 기업공개(IPO)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툴젠의 대표 기술은 ‘유전자 가위’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체(genome)를 자르거나 삽입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툴젠은 지난해 매출 33억원에 영업손실 41억원, 순손실 43억원을 냈다. 툴젠은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 테슬라 요건 상장과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전문 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한 특례상장) 중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지를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이 테슬라 요건 상장을 택하면 바이오 기업 최초가 된다.툴젠은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특허 문제 등으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이 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넥스에서 입지를 다졌고, 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새로 선정하면서 코스닥 입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고운/이태호 기자 ccat@hankyung.com

  • 탄성포장재 제조업체 폴리원, 전환사채 발행 추진

    탄성포장재 제조업체 폴리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폴리원은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비 조달을 위해 이달 말 60억원 규모 CB를 사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조만간 CB 만기, 금리, 주식 전환가격 등 구체적인 발행조건을 결정할 예정이다.폴리원은 2002년 설립된 고무제품 제조업체로 인조잔디용 충진재, 자동차 매트, 운동장 트랙용 고무 탄성포장재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석종민 대표이사로 지분 30.3%를 들고 있다.이 회사는 2013년 개발한 스포츠용 탄성포장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면서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조달청 발주를 받게 되면서 탄성포장재는 이 회사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다. 탄성포장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13년 35억원이었던 폴리원의 매출은 지난해 135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했다.폴리원은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최근 IBK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IB에선 이 회사가 상장작업을 본격화하기 전 이번 CB 발행을 통해 자본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스닥 재입성' 일단 접은 오알켐

    ▶마켓인사이트 6월14일 오후 3시45분국내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의 우회상장 통로였던 오알켐이 코스닥시장 재입성 계획을 일단 접었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알켐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최근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오알켐은 지난 4월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왔다.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일단 자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알켐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쓰이는 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24억원, 영업이익 75억원에 순이익 67억원을 냈다. 중소형 기업공개(IPO)이지만 투자은행(IB)업계 관심은 높았다. 이 회사가 과거 셀트리온과 얽혔던 인연 때문이다.셀트리온은 2008년 오알켐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으로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당시 셀트리온의 직접 상장이 여의치 않자 택한 우회로였다.같은 해 말 합병법인에서 PCB용 약품사업 부문이 분할돼 비상장사가 됐고, 이후 원래 오알켐을 경영했던 이재현 대표 측이 인수해 지금의 오알켐이 됐다.비상장사가 된 지 10년이 다 돼가는 올해 증시 복귀를 준비해왔다. 우회상장의 통로 역할을 했던 회사가 다시 증시에 돌아온 사례가 드물다는 점도 오알켐이 주목받은 이유였다.한 업계 관계자는 “우회상장 수단 역할을 했던 회사가 증시에 재입성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IPO였다”고 평하기도 했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절삭공구업체 와이지-원, 신용도 ‘청신호’ 켜져

    ≪이 기사는 05월04일(11: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절삭공구업체인 와이지-원의 신용도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기업평가는 4일 와이지-원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반영했다. 와이지-원의 지난해 매출은 3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42.1% 증가했다. 2013년 이후 매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차입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그동안 진행해온 각종 설비투자가 올해 마무리된다. 당분간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일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와이지-원은 지난 3년간 설비투자에 2051억원을 썼다. 지난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547억원어치 중 407억원어치가 보통주로 전환된 것도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와이지-원의 차입금과 RCPS 규모는 총 3454억원으로 2016년 말 대비 7.6% 줄었다.한국기업평가는 와이지-원이 신규투자 효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재무적 부담을 더 줄여, 지난해 말 기준 3.4배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을 3.0배 이하로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올리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에이스테크, 250억원 전환사채 발행

     ≪이 기사는 05월03일(15: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50억원을 조달한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년 만기 CB 2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3일 공시했다. CB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1%로 결정됐다.CB는 투자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 발행기업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될 CB를 사들이는 삼성증권 한국증권금융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은 1년 후인 내년 5월 한 주당 4306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날 에이스테크놀로지 종가(4710원)보다 404원 낮은 가격이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안테나 등 통신기기를 만드는 회사로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지만 14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6년(13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엑스레이 진단장비 제조사 제노레이 코스닥 상장 채비… 목표 기업가치 826억원

    의료용 방사선(X-ray) 진단장비를 제조하는 제노레이(사진)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채비에 나섰다.11일 제노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규모 및 일정 등을 확정했다. 제노레이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500~2만5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705억~826억원이다.공모금액은 105억~123억원이다. 공모 주식(60만1942주) 중 75.7%(45만5418주)는 신주발행, 24.3%(14만6524주)는 원익 그로쓰챔프 2011의3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주식의 구주매출이다.제노레이는 의료용 방사선(X-ray) 진단 장비의 연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은 이동식 X-ray 장비인 C-ARM, 치과용 영상 촬영 장치인 CT로 지난해 매출의 67.7%를 차지했다.제노레이는 지난해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냈다. 순이익은 52억원이었다.회사는 다음달 9~10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일반 청약을 받아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로체시스템즈, 자사주 14억원어치 취득 결정

    ≪이 기사는 03월12일(14: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로체시스템즈가 14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로체시스템즈는 12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자사주 3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거래일인 9일 종가(4635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 규모는 약 14억원이 될 전망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 회사가 가진 자사주는 8만534주에서 48만534주로 늘어난다.이 회사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 환원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말 1만600원(7월24일 종가 기준)까지 올랐던 로체시스템즈의 주가는 지난 9일 4635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로체시스템즈는 1997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3363억원)이 전년 대비 24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가 주주 환원 카드를 꺼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이날 오후 2시15분 기준 로체시스템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01%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역풍 맞은 스팩시장

    [마켓인사이트]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역풍 맞은 스팩시장

    ▶마켓인사이트 1월19일 오전6시15분연초부터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거나 청약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코스닥 직(直)상장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이 우회상장 통로인 스팩을 외면하고 있다. 주식 시장 강세로 투자자의 관심도도 떨어지고 있어 올해 스팩 시장은 더욱 움츠러들 전망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금융11호스팩은 지난 16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1~12일 수요예측(사전청약)을 시행했으나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최근 상장한 스팩 두 곳도 미달을 간신히 면하는 수준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냈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한국제6호스팩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26 대 1, 동부스팩5호는 1.11 대 1에 그쳤다. 일반 투자자의 반응도 냉담했다. 동부스팩5호는 일반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해 주관사가 떠안았다. 두 스팩 모두 현재 주가가 공모가(2000원) 아래다.스팩과 합병하기로 했다가 거래소의 심사 문턱에서 좌절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거래소에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스팩 26곳 중 11곳(42.3%)이 심사에서 승인받지 못하거나 자진 철회하는 고배를 마셨다. 거래소 심사 문턱을 통과한 경우는 절반(13곳)에 그쳤다. 2곳은 아직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스팩의 합병상장 예비심사 통과율은 2016년 80%에 육박했지만 1년 만에 ‘반토막’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스팩들이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피합병 대상 기업가치를 과다 산정하는 등 무리한 짝짓기에 나선 여파라고 분

  • '바이오 대어' 티슈진, 상장예심 청구

    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슈진이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코스닥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티슈진도 입성 준비에 뛰어들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바이오의약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15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티슈진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올 4분기다. 업계에서는 티슈진의 기업 가치를 2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신주 150만주를 발행하며 기존 주주 주식을 파는 구주매출은 없다.공모금액은 15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IB업계는 코스닥 시총 순위 20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티슈진은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 개발 회사로 미국과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보사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임상 3상 결과와 인보사 시장 반응이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음달 말 상장을 목표로 주식공모를 준비 중이다. 지난 1분기 피씨엘과 아스타 상장 이후 공백기가 길었던 중소형 바이오주의 증시 입성도 재개될 전망이다.의약품회사 동구바이오제약, 항체치료제 개발업체 앱클론이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임신테스트기 등을 제조하는 휴마시스도 지난달 하이제2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결정했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OLED 장비기업 힘스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6월12일(14: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제조기업인 힘스가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힘스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공모일정 및 규모를 확정했다.  힘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500~1만8800원으로 예상 공모규모는 124억~150억4000만원이다. 신주 80만주를 발행하며 구주매출은 없다. 7월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7월11~12일 청약을 받아 7월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힘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과정에서 유기물 증착 공정에 필요한 메탈 마스크 연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마스크 인장기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냈다.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매출의 절반 수준에 가까운 226억원, 영업이익은 작년의 75% 수준인 50억원을 올렸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