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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 플랫폼 스타트업 투이지, 11억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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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 플랫폼 스타트업 투이지, 11억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명상 기반 멘탈 웰니스 플랫폼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이지가 1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와 기존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VC)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투이지는 명상, 마음 체크인, 마음 분석 등 멘탈 웰니스 기반의 콘텐츠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프리팁스, 2020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앱', 애플 앱스토어 '월간 최고의 앱, 2021년 구글 창구프로그램 등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아산나눔재단의 청년창업지원센터 '마루360'에도 뽑혔다.투자를 진행한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루시드 아일랜드와 몇 차례 협업을 진행하며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루시드 아일랜드와 함께 글로벌 웰니스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민 투이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멘탈 웰니스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확장하고 위시컴퍼니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해 전세계인의 정신 건강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브릿지폴인베, '삼성전자 협력사' 퀄리타스반도체에 123억 베팅

    브릿지폴인베, '삼성전자 협력사' 퀄리타스반도체에 123억 베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에 강점을 가진 벤처캐피털(VC) 브릿지폴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퀄리타스반도체에 투자금을 집행했다. 24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브릿지폴인베스트먼트는 KB증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퀄리타스반도체에 123억원을 투자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투자 후 기준(Post-value) 약 1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2020년 신용보증기금과 위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때 평가받은 기업가치가 200억원 안팎이었음을 고려하면 2년 새 몸값이 5배 불어난 셈이다. 2017년 설립된 퀄리타스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핵심 기술인 인터커넥트는 두 개 이상의 칩이나 서버를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처리해야 할 연산량도 폭증하는데, 여러 개의 칩을 병렬 형태로 연결하면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커넥트의 근간에는 서데스(SerDes) 설계 기술이 있다. 직렬화(Serialize)와 병렬화(Deserialize)를 합친 용어다. 칩 내부의 병렬 데이터를 하나의 채널을 통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직렬로 만든 뒤 다시 병렬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1초에 1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서데스를 개발했다. 주력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2019년부터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력해 IP를 개발하고 있다. 또 100GB 수준의 통신 모듈에 쓰이는 칩셋 개발

  • 인공지능 음성 합성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256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음성 합성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256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기술 개발사인 네오사피엔스가 25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네오사피엔스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블루런 벤처스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BRV)로부터 2150만달러(약 25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BRV는 미국 페이팔의 초기 투자사로 20여년 동안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여럿 발굴해왔다.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개발사다. 이번 투자에는 BRV를 비롯해 스틱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네오사피엔스는 2020년 2월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2년 만에 시리즈B 라운드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318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달성했다.네오사피엔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AI 연구원,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품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 전 직군에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AI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음성·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입캐스트'는 현재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타입캐스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의 다운로드 시간은 3만 8000시간에 달한다. 월간 정기 결제 금액이 4.8배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모델과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미디어 분야 세계 최고 스타트업이 되는 것&

  • 'AI로 건강관리' 지아이비타, 시리즈A 투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아이비타가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지아이비타는 스마트 디바이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SK증권이 리드투자자로 참여했다. 추가로 40억원 이상 규모 후속 투자 유치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아이비타는 이번 투자로 건강미션 리워드 앱 ‘로디(ROTHY)’ 고도화에 나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AI 건강관리 서비스다. 걸음과 수면, 체성분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이용자에게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지아이비타는 상반기에 스마트워치용 로디 앱과 위젯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 서비스는 물론 식이, 수면, 마음 건강 등 일상 건강 관리 콘텐츠도 추가된다. 지아이비타 관계자는 “로디 건강 미션으로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며 “향후 모든 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채예진 SK증권 신기술 투자본부 박사는 “지아이비타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대 성장 가능성 및 우수한 인력 구성원을 높게 평가해 투자했다”며 “앞으로 SK증권 포트폴리오사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지아이비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대면 진행되던 의료 프로토콜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의료진이 환자들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구민기 기자

  •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 밸류맵, 시리즈A 투자 62억원 유치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62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밸류맵이 그간 유치한 총 누적 투자금은 85억5000만원이다.밸류맵은 토지·건물 실거래가 등 각종 거래 정보를 모아 지도 위에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 토지 실거래가 시스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에 분산된 정보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취합했다. 인공지능(AI)이 지역별 최대 용적률과 건폐율, 지구단위계획, 일대 일조량 변화 등을 자동 분석해 가설계안을 보여주는 AI 건축설계 서비스도 운영한다.선한결 기자

  • '패션 앱' 라포랩스, '꽃 구독' 꾸까 등…'女心 저격' 벤처에 투자금 몰린다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에 벤처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패션이나 꽃, 보톡스 등을 취급하는 회사들이 이달 들어 투자업계에서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21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40~5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 앱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최근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끌림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515억원이 됐다.퀸잇엔 BCBG 마리끌레르 지센 막스까르띠지오 등 중장년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백화점 브랜드를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들여온 것이다.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35~40%에 달하는 입점 수수료를 15~20% 수준으로 낮췄다. 누적 앱 다운로드는 370만 건, 월간 거래액은 100억원에 달한다.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꾸까도 이달 초 11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IMM인베스트먼트 NH캐피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아주IB투자 BNK벤처투자 등에 이어 이번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꾸까는 국내 최초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꽃을 주문하면 전국 모든 지역에 신속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가 지정한 장소와 요일에 2주마다 꽃을 배송한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24시간 안에 이뤄지게 해 신선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단백질 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 이니바이오 역시 최근 41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큐더스벤처스, 유경자산운용, 키움증권, SBI인베스트먼트

  • "스타트업 광고 쉽게 하세요" 마케팅 플랫폼 아드리엘, 150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광고 쉽게 하세요" 마케팅 플랫폼 아드리엘, 150억 투자 유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아드리엘이 벤처투자금을 유치한다. 기술력에 더해 비대면 광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회사 성장세도 가팔라진 덕분에 투자사들의 러브콜이 쏠렸다.17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아드리엘은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곧 마무리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고, LB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 등 VC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설립 3개월차던 2018년 네이버 계열 VC인 스프링캠프와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9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우아한형제들, BA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200억원을 넘게 됐다. 기업가치는 1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문을 연 아드리엘은 기업이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 간 거래(B2B) 기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애드옵스(AdOps) 플랫폼은 △얼마나 많은 비용이 광고에 투입되는지 △각 광고 캠페인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매출이 발생하는지 △비용 대비 수익을 늘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아드리엘은 마케팅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와디즈나 오늘의집, 세리박스와 같은 굵직한 스타트업들을 포함해 60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애드옵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올해 안에 3만 곳 이상으로 늘어날 것일는 게 회사 측의 예상이다. 최근

  • [단독]VC 러브콜 받은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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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VC 러브콜 받은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IPO 추진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연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증시에 데뷔한다는 목표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을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최소 1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니어스랩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다. 설립 2년차던 2016년 퓨처플레이와 본엔젤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8년 시리즈A, 2020년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앤벤처투자, 나우IB,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 넘는다. 2015년 설립된 니어스랩은 산업용 드론을 개발하는 회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최재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도와 비행 경로 등을 판단해 자율주행하는 드론을 만든 게 핵심 기술이다. 충돌 방지 등 안전장치와 함께 시설물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근접 비행 기능, 자동으로 전체 물체의 면을 촬영하는 AI 촬영 기능 등을 갖췄다. 비행 중에 취득한 데이터를 축적해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니어스랩의 산업용 드론은 풍력발전기나 통신탑과 같은 시설물의 점검에 활용되고 있다. 세계 3대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GE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15분 만에 발전기 1대를 점검할 수 있고, 0.3㎜ 정도의 작은 결함까지 발견

  • 비대면 주문결제 스타트업 페이타랩, 121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비대면 주문결제 스타트업 페이타랩, 121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패스오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이타랩이 시리즈B 펀딩으로 121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1년여 만이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롯데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도 동참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A, 시리즈B까지 총 두 번의 투자에 참여했고, 롯데벤처스는 프리A, 시리즈A에 이어 이번 라운드가 세 번째다.2018년 출시한 패스오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패스오더의 분석에 따르면 커피 주문이 활발한 출근시간대에는 1초에 최대 559잔의 커피가 판매되고, 패스오더를 통한 재주문율은 86.1%에 달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카페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50개 이상의 브랜드는 43곳인데 패스오더는 지난해 이 중 절반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메가커피, 엔제리너스, 쥬씨, 카페봄봄 등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와의 협업하고 있다.곽수용 페이타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트너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비효율적 주문 시스템도 디지털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써모랩코리아,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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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모랩코리아,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가 SK, 하나금융투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19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받은 프리 시리즈A 10억원을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60억원이다.2017년 1월 설립된 써모랩코리아는 쿠팡과 마켓컬리 등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써모랩코리아는 디지털 송장 기반의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 'PaaS'(Packaging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향후 국내 바이오물류 고객사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PaaS는 △콜드체인 패키징 △온도기록장치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바이오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사에서 개별로 구매해 관리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올해 밀키트 기업을 시작으로 에코라이너의 상반기 수주량을 이미 확보해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이라며 "내년부터 스티로폼 박스 대체재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초기투자가 뜬다…덩치 키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초기투자가 뜬다…덩치 키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AC)들이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벤처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벤처 붐'이 이어지는 데다 창업 열풍이 지속되면서 경영 지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내달 100억원대 규모로 초기 투자 전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AC는 건당 투자금액이 벤처캐피털(VC)보다 적은 점을 고려하면 100억원대 규모 펀드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AC 중에서는 퓨처플레이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정도만 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만든 바 있다. 소풍벤처스는 지난해 신규 펀드 3개를 결성하며 운용자산(AUM)을 100억원가량 키웠는데, 올해는 첫 펀드부터 100억원대를 기록하게 됐다.소풍벤처스와 같은 AC들은 투자 실적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0년 신규 투자금액이 85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9억원으로 약 2.5배 늘렸다. 투자기업의 기업가치 총합은 2020년 약 1조50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조2000억원까지 불어났다. 퓨처플레이 역시 지난해 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자기업의 기업가치 총합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늘어났다.투심이 달아오르며 기존 수천 만원가량이던 건별 투자금액도 많게는 10억원 이상까지 커졌다. 예를 들어 퓨처플레이는 올 들어 모빌리티 스타트업 A사에 18억원, 헬스케어 스타트업 B사에 15억원을 투자했다. 소풍벤처스는 2020년 한 회사당 평균 9000만원가량을 투자했지만, 지난해에는 1억7000만원으로 금액을 늘렸다. 주로 시드(초기)~프리 시리즈A 단계에 집중 투자하던 AC들이

  • 퓨쳐스콜레,2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퓨쳐스콜레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티비티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라이브클래스는 다양한 지식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지식,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시간 강의와 주문형 비디오(VOD), 전자책 등의 지식 콘텐츠를 제작해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이 독립적인 웹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고, 자동으로 설정되는 결제 시스템, 수강생 연락과 알림 자동화, 학습 성과 추적 기능 등이 특징이다.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식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하는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성공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지식, 노하우, 경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6조원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펫 스타트업에 베팅하는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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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조원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펫 스타트업에 베팅하는 VC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 커머스 등 관련 스타트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투자금을 유치하거나 투자금 유치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만 5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사들이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9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바램펫' 운영사 바램시스템은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금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용 정수기와 급식기를 통해 식사량·음수량 등을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식품 스타트업 키베이직, 재활용 반려동물 용품 제조사 레미디, 반려동물용품 판매업체 베르그앤릿지 등이 올 들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범위를 지난해 연말까지 넓히면 반려동물 훈련 앱 '도그마스터' 운영사 워키도기,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 동물병원 진료비 페이백 서비스 운영사 펫프라이스 등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수십억~수백억원대 규모의 투자를 받는 회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건강검진 키트를 만들고 온라인 반려동물 쇼핑몰을 운영하는 핏펫은 지난해 중순 2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 200억원대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기업가치는 2000억원대가 거론된다. 펫 커머스 기업 펫프렌즈는 지난해 7월 GS리테일과 IMM PE에 인수되면서 15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밖에 반려동물 돌봄 플랫폼 운영사 펫닥은 비슷한 시기 10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반려동

  • 원루프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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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루프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 유치

    공유오피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원루프랩을 운영하는 원루프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원루프는 자체 개발한 QR코드에 기반한 비대면 출입관리 및 결제 솔루션을 공간 사용자들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리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고정 사무실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프리랜서, 소규모 창업팀, 거점 오피스가 필요한 기업 등은 업무공간이 필요할 때마다 주변을 검색해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출입할 수 있다. 결제는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만 하면 된다.현재 원루프랩은 사당점, 구의점, 한대앞점 등 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사당점에는 스타트업 아카이브, 리드넘버 등이 입주해있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유 오피스 시장의 성장과 유연시간 근무제 형태로 오피스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인포뱅크와 함께 투자를 진행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멘털 케어' 마인드카페, 20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멘털 케어' 마인드카페, 20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GC녹십자홀딩스가 참여했고 해시드, 이앤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오버부킹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마인드카페는 비대면 전문 심리상담과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정신건강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다. 누적 회원 수는 100만명이 넘었다. 최근 2년간 매출은 연평균 약 400% 성장했고,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회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마인드카페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네이버, NHN, 신한금융투자, 네오위즈, 서울시 등 대형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사 임직원 수는 20만명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마인드카페의 비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 제약, 보험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스마트 멘털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