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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인도 스타트업 인수…국내 최연소 CES 혁신상 수상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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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인도 스타트업 인수…국내 최연소 CES 혁신상 수상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대구 지역인재 사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시가 오는 18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Salon De DASH Job Fair(잡페어)’를 개최한다. 지역 인재의 과도한 수도권 유출을 막고, 스케일업 단계 스타트업에 우수 인력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 콘셉트는 ‘사원증의 주인을 찾습니다’다.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총 18개 회사가 약 50여 명을 채용한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행사에선 2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150건의 채용 인터뷰가 진행된 뒤, 실제로 10여 명이 채용됐다. 지방 '디지털 인재' 부족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 - 스타트업 인재 발굴과 양성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역 스타트업이 다음 라운드 도약을 위해 인력을 채용할 때 특히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주희 국민대 혁신기업연구센터 본부장은 "인공지능(AI) 분야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와 환경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병현 오피스룸 대표는 "실무 역량을 배울 창구가 늘어나야 스타트업의 빠르고 유연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포항공대생 CES 혁신상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추억 카드 제작 서비스 ‘클램’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에서 수상한 NFT 앱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클램

  • '신사업 첨병' LG테크놀로지벤처스, AI 스타트업에 집중투자

    LG그룹은 북미에서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 영역도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현재 주력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바이오, 메타버스 등으로 확대하는 추세다.13일 LG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현재까지 총 52곳의 스타트업에 2억6000만달러(약 3430억원)를 투자했다. LG벤처스는 2018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됐다. 현지에서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투자로 명성을 쌓은 김동수 대표(전무)가 창립 초기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LG벤처스의 투자 대상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주요 계열사와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AI와 자율주행, 배터리 분야에 누적 투자액의 3분의 1 이상이 투입됐다.대표적인 투자 사례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게임 등에 사용되는 가상 캐릭터 제작 플랫폼 업체 ‘인월드 AI’, AI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듀얼리티’, 엑스레이 결과 등 의료 영상을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주는 기술을 보유한 ‘제브라 메디컬 비전’ 등이다.유망 스타트업엔 추가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을 보유한 ‘엘리먼트에너지’엔 총 세 차례에 걸쳐 돈을 넣었다. 배터리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지나노’,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메이모빌리티’에 각각 두 차례, 세 차례 투자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현재 펀드 규모는 총 4억8000만달러로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바이오, 헬스케어, 교육 분야 등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

  • 채무상환 만기 코앞…메쉬코리아 구조조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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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무상환 만기 코앞…메쉬코리아 구조조정 '속도'

    이륜차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5일 350억원 규모 채무상환 만기일을 맞는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이 상환 기한을 연장할지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다.13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구조조정 성과를 앞세워 OK캐피탈과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메쉬코리아는 투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창업자인 유정범 대표와 김형설 사내이사의 보유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에서 360억원을 빌렸다.하지만 금리 인상기 대출은 ‘족쇄’가 됐다. 지난 8월 1차 상환일을 넘기면서 메쉬코리아가 부담해야 할 이자율(수수료 포함)은 15%대로 껑충 뛰었다.VC업계에선 OK캐피탈이 상환을 미뤄주는 쪽에 조심스레 무게를 싣고 있다. OK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마당에 메쉬코리아의 부실 채권까지 떠안으면 리스크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메쉬코리아도 7월 흑자전환을 위한 턴어라운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종합유통물류 회사라는 목표를 포기하고 흑자 사업인 실시간 배송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새벽 배송, 식자재 유통, 당일배송에선 철수했다. 지난달 초 본사 인력 240명 가운데 100명 넘는 인력이 떠났다.그 결과 3분기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2분기(156억원) 대비 26억원 줄었다. 임영교 메쉬코리아 턴어라운드 TF 팀장은 “12월에는 적자가 15억~16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내년 6월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허란 기자

  • 메쉬코리아 '부릉' 15일 360억 대출 만기일 도래.. 구조조정 노력 통할까 [허란의 VC 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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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쉬코리아 '부릉' 15일 360억 대출 만기일 도래.. 구조조정 노력 통할까 [허란의 VC 투자노트]

    이륜차 실시간 배송사업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5일 350억원 규모 채무상환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이 상환 기한을 연장할지가 관건이다. 메쉬코리아는 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들고나오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사투가 진행 중이다. 1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구조조정 성과를 앞세워 OK캐피탈과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2월 메쉬코리아는 투자금 조달이 여의찮아 보이자 제2금융권인 OK캐피탈로부터 '브릿지론'을 받았다. 유정범 창업자(14.82%)와 김형설 사내이사(6.18%)의 보유지분 전량을 담보로 360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글로벌 금리인상기 투자 혹한기가 심화하면서 대출은 '족쇄'가 됐다. 지난 8월 1차 상환일을 넘기면서 메쉬코리아가 부담해야 할 이자율은 주관사 수수료 등을 포함해 15%대로 껑충 뛰었다. 대출 상환 만기일이 다가오자 메쉬코리아 주주단은 OK캐피탈, 현 경영진 등 3자 합의를 통해 경영권 매각(바이아웃 딜)을 진행하고 있다.VC업계에선 OK캐피탈이 결국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해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OK캐피탈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메쉬코리아의 부실채권까지 떠안게 되면 운영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성과 통할까메쉬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흑자전환을 위한 턴어라운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종합유통물류 회사를 지향했던 목표는 포기하고 본업이자 흑자사업인 이륜차 실시간

  • 키워드만 넣으면 광고문구 완성…뤼튼테크놀로지스, 38억 투자 유치

    키워드만 넣으면 광고문구 완성…뤼튼테크놀로지스, 38억 투자 유치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가 38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작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누적투자 45억원을 유치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회사가 지난 10월 출시한 뤼튼은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이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AI가 작성한 문구가 고객의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원하는 말투나 느낌, 포함되었으면 하는 키워드를 넣어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 문구와 같이 짧은 글 뿐

  • 서울대가 반한 '술타트업'[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온라인으로 술 사고 매장에서 픽업하세요" 키햐, 프리A 유치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 서울대기술지주, TBT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이 회사는 전화나 앱 통해 주문한 주류를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현 주세법상 주류를 온라인에서 사고 배송받는 구조는 불가능한데요. 2020년 일부 규제가 풀리면서 이처럼 온라인 주문 뒤 매장에서 픽업하는 형태가 가능해졌습니다. '스마트오더'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이마트24, GS25, 데일리샷 등이 진출해 있습니다.◆크리에이터테크 빅크, 50억원 프리A 마무리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가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네이버D2SF, 펄어비스캐피탈, 본엔젤스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습니다.빅크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튜디오와 팬을 위한 앱을 운영 중입니다. 스튜디오는 라이브 서비스, 콘텐츠 판매, 멤버 데이터 분석,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앱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습니다.◆온라인으로 안경 미리 써보고 구매…라운즈, 50억원 투자 유치이스트

  • '긱스 쇼업' 17일 제주서 열려...스타트업·CVC·학계 한 자리에

    INVESTOR

    '긱스 쇼업' 17일 제주서 열려...스타트업·CVC·학계 한 자리에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긱스 쇼업(Geeks Show-Up)’이 오는 17일 제주도 피커스에서 열린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특화된 첫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현대차, GS건설, CJ, 풀무원, 포스코 등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 협력에 적극적인 대기업 CVC가 총출동한다.긱스 쇼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설명(IR)·네트워킹 행사다. 올해 첫 긱스 쇼업은 '혁신을 만드는 연결'을 주제로, 이달 15~18일 열리는 '제주 스타트업믹스 2022'의 부분 행사로 함께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과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 주최한다.  IR 경진대회 총상금 3000만원17일 오전 10시부터는 스타트업 IR 경진대회가 열린다. 신청 기업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스타트업은 7일 발표된다. 우수 스타트업엔 각 1000만원씩, 총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긱스 쇼업엔 CVC와 VC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심사위원단이 힘을 보탠다. 심사위원장은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맡았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GS건설의 CVC로, 프롭테크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초기 기업을 발굴한다.CJ그룹 CVC인 CJ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총괄하는 김준식 CIO와 현대차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에서 투자심사를 담당하는 이규호 책임 매니저도 '매의 눈'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심사한다. JDC 출자 펀드를 운용하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김우겸 전무와 방기현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부사장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CVC가 직접 얘기하는 '현실 조언'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CVC 세션에는 현대차,

  • 시큐차트글로벌, 8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시큐차트글로벌, 8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시큐차트글로벌이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900억원을 인정받아 82억원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K캐피탈, 코엔트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2019년 설립한 시큐차트는 보안 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의 자회사로 피싱 방지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랭킹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시큐차트의 대표작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정상 앱을 제외한 악성 앱의 접근을 막아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 정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페이크파인더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페이크파인더는 모회사 에버스핀을 통해 국내 주요 금융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대형 금융사에서 활발히 운용 중이다.시큐차트가 지난 3월 선보인 블록체인 랭킹 서비스 ‘p2eAll’은 동남아, 남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만 명의 유입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DeFi △메타버스 등 정보를 큐레이션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최근에는 클레이튼(Klaytn) 등 메인넷(Mainnet) 시장의 주요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하영빈 시큐차트 공동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에도 불구하고 시큐차트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탄탄히 다져온 기술력의 성과”라고 밝혔다.이창민 공동대표는 “새로운 트렌드와 문제해

  • 마이리얼트립, 구글·트위터 출신 조현아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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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리얼트립, 구글·트위터 출신 조현아 전무 영입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구글, 트위터에서 광고 사업을 총괄한 조현아 전무를 숙박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조 실장은 야후,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광고, 세일즈, 마케팅 등의 부문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국내외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펜션까지 숙박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내년 1월에 해외 숙박 서비스를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에 따라 혜택이 적립되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국내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조 실장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숙소는 물론 마이리얼트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숙박 카테고리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고의 여행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숙박사업은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장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 슈퍼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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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벌진트·더콰이엇·팔로알토가 '찜'한 스타트업은?[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IT업계 종사자들 모여라" IT인 SNS 디스콰이엇, 프리A 유치IT '프로덕트 메이커'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디스콰이엇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 위베너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디스콰이엇은 지식과 사람이 분산돼 있는 IT업계의 네트워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용자가 만든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덕트 공유하기', 제품 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메이커로그', 스터디나 챌린지, 이벤트 등을 개설할 수 있는 '클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숏폼 플랫폼 바운드, 50억원 시리즈A 유치숏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 운영사 아이디아이디가 50억원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신한캐피탈, DS자산운용, 지온인베스트먼트, 한국힙합써밋투자조합 등이 투자했습니다. 한국힙합써밋투자조합은 버벌진트, 더콰이엇, 팔로알토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했습니다.바운드는 500여 곡의 음원 위에 다양한 영상을 입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숏폼 형식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입니다. 현재 약 3만명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내 반려견 질환 예측…제너바이오, 시드 투자 유치AI 스타트업 제너바이오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반려동물의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는 키트인 &

  • 유니콘 오른 한국신용데이터, 결제 업체 파이서브코리아 인수

    유니콘 오른 한국신용데이터, 결제 업체 파이서브코리아 인수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결제 금융 서비스 업체 파이서브의 한국 지사 ‘파이서브코리아’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이서브코리아의 사명은 ‘한국결제네트웍스’로 변경된다.KCD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은 185만 개로 늘게 됐다. KCD의 본사와 자회사가 운영하는 캐시노트·아임유·비즈봇 등 서비스의 관리 사업장 수는 170만 개다. 파이서브코리아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 수는 15만 개다.피인수 기업의 법인명은 변경되지만, 양사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협력하는 구조를 짰다. 인수 후에도 파이서브코리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어진다. 기존 계약 역시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파이서브코리아는 신용카드거래 중계 단말기와 키오스크, 온라인 결제 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보 디스텔브링크 파이서브 아시아태평양총괄은 “KCD의 고객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더 좋은 결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KCD 공동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소상공인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매출관리·고객 접점 관리·구매 등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KCD는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 운영사로, 판매관리(POS)·식자재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설립 6년 만에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됐다.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을 인정받았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 '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 CJ ENM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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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 CJ ENM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원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CJ ENM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 유치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음원을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AI 음원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게임,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믹싱, 마스터링, 사운드소스 후처리 등 작곡의 디테일한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재즈, 락, EDM, 시네마틱,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곡의 기승전결을 갖춰 기존 AI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포자랩스는 CJ ENM과 긴밀히 협력해, 영상 콘텐츠의 제작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AI 음원 생성 기술 고도화하는 한편 장르를 확장해 음원 다양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CJ ENM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포자랩스와 협업을 통해 창작 인프라가 강화되고 신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CJ ENM이 제작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포자랩스의 AI 음원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내외 사용자들을 위한 AI 작곡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포자랩스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AI학회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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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명 IT 전문인력 모인 플랫폼, 60억원 조달 성공[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IT 인력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60억원 시리즈B 유치소프트웨어 버티컬 플랫폼 위시켓이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신한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을 운영 중입니다. 프리랜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10만여 명의 IT 인력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최대 IT 아웃소싱 서비스입니다. 또 지난해 말엔 IT 실무자를 위한 전문 미디어인 '요즘IT'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2만명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최근 게시물은 '회사 다니면서 성장하는 팁' '모든 개발자가 시스템 디자인을 배워야 하는 이유' '데이터 분석가에게 코딩 테스트가 필요할까' 등이 있습니다.◆'3차원 머신비전' 클레, 시드 투자 유치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지난해 11월 한양대 출신 인력이 모여 창업한 이 회사는 머신비전 활용한 솔루션이 주력 서비스입니다. 머신비전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기계가 사람처럼 인지하고 판단하면서 위험하거나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이용해 조립이나 검사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최근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피자 한

  • 실리콘밸리 VC가 택했다…버추얼휴먼 + 세계관 제작하는 아리아스튜디오

    실리콘밸리 VC가 택했다…버추얼휴먼 + 세계관 제작하는 아리아스튜디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업 아리아스튜디오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아리아스튜디오는 버추얼 휴먼과 자연스러운 스토리 로직을 생성하는 ‘AI 스토리 엔진’과 버추얼스튜디오를 결합해 관객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인터랙티브 버추얼 휴먼 제작 파이프라인 및 버추얼 프로덕션 구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리아스튜디오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또, KB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업체가 개발 중인 버추얼 휴먼 ‘아리(ARii)’는 AI 인공신경망 및 실시간 3차원(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해 기존 버추얼 휴먼에 비해 더욱 사실적인 비주얼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자랑한다. 또, 자체 인터랙티브 IP 세계관을 구축해 이에 맞는 논리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AI 로직을 탑재하고 있어 관객참여형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돼 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에 여러 가지 선택지가 주어지더라도 논리적으로 다음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회사는 영상의 배경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구현하는 버추얼스튜디오 제작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버추얼스튜디오를 제작하고, 여기에 버추얼 휴먼 혹은 아바타를 삽입하면 △영화 △게임 △VR/AR/XR △메타버스 등 여러 가지 내러티브를 지닌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이후 관객은 직접적으로 콘텐츠에 참여

  • 피자 한 판 3분 만에 굽는다…250억 '러브콜' 쏟아진 회사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피자 한 판 3분 만에 굽는다…250억 '러브콜' 쏟아진 회사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1인용 화덕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고피자가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지에는 미래에셋증권,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DS자산운용, 빅베이슨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고피자는 투자 후 기준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누적 투자금은 450억원이 됐다.고피자는 KAIST 출신 임재원 대표가 2016년 푸드트럭 한 대로 창업한 회사다.로봇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을 줄였다. 피자계의 맥도날드가 되는 게 목표다. 3분 만에 피자를 구워주는 자동 화덕인 '고븐', 반죽을 70%가량 미리 구운 뒤 급속 냉동한 도우인 '파베이크 도우' 등이 회사가 가진 기술이다.회사는 2020년 외식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에도 선정됐다. 또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5개국에도 진출한 상태다.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회사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피자계의 국가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허준녕 GS벤처스 대표는 "푸드테크 기술력을 가진 고피자가 국내외에서 GS그룹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