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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대학생 대상 AI 아이디어톤 개최
삼정KPMG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기업 업무 자동화 프로토타입을 구현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한다. 삼정KPMG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프로토타입 구현’을 주제로 대학 재학생(학부생 및 석·박사 포함) 대상으로 '제 5회 KPMG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KPMG 아이디어톤은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AI 중심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경연하는 대회다. 올해로 5회째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팀을 4~6인의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STEM(이공계열) 전공자를 최소 1명 포함해야 한다. 내년 1월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내년 2월 20~21일 양일간 대회를 연다. 참가신청 후부터 대회 전까지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해 대회 기간 팀 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식이다. 삼정KPMG는 플랫폼 활용, 기술적 타당성,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제 적합도, 시장 친화도와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우승팀엔 상금 1000만원을 준다.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상금 규모는 1800만원이다. 1등팀에겐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본부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결선 참가자 전원에 대회참가확인서를 제공한다. 올해 초 열린 '제4회 KPMG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해 벤처 기업에 정부 지원 과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YBIGTA팀(연세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삼정KPMG는 조직 내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감사 업무 자동화 툴, 회계감사 챗봇, 데이터 기반 딜 소싱 지원,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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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핵심인력이 만든 그레이트엠엔터, 투자 유치 나섰다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그레이트엠엔터는 FNC엔터의 핵심 인력들이 나와 만든 회사다. 투자금을 발판 삼아 5세대 보이그룹 82major 등 소속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트엠엔터는 지난달부터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하고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삼정KPMG가 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그레이트엠엔터는 2020년 3월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FNC엔터 창립 멤버 출신인 김영선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는 FNC엔터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AOA 등을 발굴했다. FNC엔터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했던 정명훈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그레이트엠엔터에 합류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과 지니뮤직, FNC엔터 등을 거친 정 CFO는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하고 있다.그레이트엠엔터의 대표 소속 아티스트는 전 AOA 멤버인 초아와 6인조 보이그룹 82major, 신인 배우 김다은 등이다. AOA 탈퇴 이후 잠시 방송활동을 쉬었던 초아는 그레이트엠엔터로 소속사를 옮기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0월 데뷔한 82major는 보이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82major는 데뷔 전 틱톡 팔로워 70만 명을 돌파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엔터업계에서 보이그룹은 데뷔 연도를 기준으로 세대를 구분한다. BTS(2013년 데뷔)를 비롯해 2012~2017년 사이 데뷔한 그룹은 3세대 보이그룹으로 불린다. 3세대 보이그룹이 아직까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돌그룹의 전속 계약기간은 7년이다. 소속사와의 계약종료 및 해체가 임박한 그룹이 많다. 실제 3세대 보이그룹 중 39.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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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쟁글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 MOU 체결
삼정KPMG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 업체 쟁글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웹 3.0 기반의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활용법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와 관련한 삼정KPMG 및 쟁글의 각 사업을 상호 발전시키며 협력관계를 증진할 계획이다.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탈중앙화 특성으로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에 접근하고 해석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삼정KPMG는 쟁글과 함께 온체인 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 체계, 발행 후 자산관리와 공시, 내부통제 및 회계, 세금 신고 및 납부 등을 아우르는 가상자산 관련 자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쟁글은 웹 3.0 기반의 가상자산 ERP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 관련 전문성을 높여 실사례 및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사의 솔루션에 접목시킬 예정이다.박성배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 리더(부대표)는 “쟁글이 축적한 온체인 데이터 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가상자산 공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그동안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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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맞은 이커머스, 기업의 지속 성장 방향성 [삼정KPMG CFO Lounge]
대내외 불확실성에 이커머스 저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팽창을 거듭해온 이커머스 시장에서 적지 않은 기업이 출혈 경쟁을 이어왔던 가운데, 엔데믹으로 팬데믹 수혜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021년 5월 25%로 높게 기록됐으나, 2023년 9월에는 9.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생존 경쟁으로 변모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적 방향성에 변화가 감지된다. 더이상의 무리한 확장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한 이커머스 기업은 내실 다지기로 전략을 선회하는 모습이다.상위 사업자들은 기확보한 브랜드 인지도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 여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숙기가 도래하자 주요 사업자들은 크로스보더 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CBEC)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아직까지 크로스보더 커머스 시장 내 지배력을 가진 플랫폼이 부재한 상황에서 해외직구·역직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쿠팡은 2022년 ‘로켓배송’ 서비스로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올해 물류센터 구축에도 투자하며 CBEC 시장 선점에 공격적이다. 네이버는 일본 내 ‘스마트스토어’ 유사 모델로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와주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큐텐(Qoo10), 일본 라쿠텐(Rakuten)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CBEC 관련 행보는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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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자산 보유 연장수단으로 각광 받는 '컨티뉴에이션 펀드'
글로벌 긴축으로 자본시장 내 투자와 회수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IPO(기업공개)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 GP(General Partner·운용사)들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펀드의 우량 포트폴리오를 낮은 가격에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기보다 새로운 펀드로 이전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량 자산을 저평가된 가격에 매각하는 것보다 적절한 시기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 방편으로 PE 시장에서 ‘컨티뉴에이션 펀드’가 부상하고 있다. ○부실 자산에서 우량 자산으로 활용처 확대컨티뉴에이션 펀드는 기존 사모펀드의 GP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펀드가 보유한 우량한 자산이나 기업을 신규 펀드로 이전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GP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GP 주도형 전략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보유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매각가 대비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경우 활용된다. 수익 실현이 어려운 부실화된 사모펀드(PEF)를 구조조정하는 용도로 사용된 탓에 ‘구조조정 펀드’(펀드 리캐피털리제이션)로도 불렸다. 최근엔 보유 기업의 잠재력이 높고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을 때도 활용처가 확대됐다. GP와 LP가 우량 자산의 투자를 지속하고 싶을 때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LP들의 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펀드의 투자 성과를 이어갈 수 있고 투자자의 투자 기간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GP 주도형 거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배경에도 컨티뉴에이션 펀드가 있다. 2018년 기준 GP 주도형 거래는 240억달러로 전체 세컨더리 시장에서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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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 주도해 ‘수소 밸류체인’ 중심될 것”[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각국이 화석연료를 점차 쓰지 않게 된다면 결국 수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밸류체인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효진 삼정KPMG 딜어드바이저리6본부장(사진·왼쪽)은 11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내수와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한 수소 수요에 더불어 한국 기술 노하우를 통해 밸류체인의 강점을 살려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소 산업은 민간 자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은 크게 생산, 저장·운송, 활용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저장·운송, 활용에 강점이 있는데다 대기업들이 수소 생산까지 추진하는 중이다. 해외 가스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국내에 운송한 뒤 활용하는 LNG 밸류체인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의미다. 김 본부장은 “수소 비즈니스는 결국 과거 우리나라 기업들이 했던 LNG 유통의 발전 과정과 비슷한 모습으로 따라가고 있다”며 “단순히 내수용 수소 공급 차원이 아니라 강점을 갖고 있는 플랜트 건설, 자재, 해저 케이블 등과 결합해 밸류체인을 구성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해외 수소 플랜트를 선점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내놨다. 홍민성 딜어드바이저리6본부 인프라팀 파트너(상무)는 “중동이나 호주처럼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곳을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린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향보단 과거 우리 철강회사들이 석탄, 니켈 광산에 투자했던 것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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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콘텐츠 기업 대상 '가상자산' 주제 세미나 개최
삼정KPMG는 오는 29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게임·미디어, 플랫폼 등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제10회 콘텐츠 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가상자산이다. 콘텐츠 기업의 디지털자산 관련 회계·세무 이슈와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정KPMG는 "콘텐츠 산업이 플랫폼 경제, 데이터 경제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가상자산에 관한 회계·세무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도 필수적"이라고 했다. 최근 콘텐츠 기업들은 가상자산을 직접 발행하기도 하고, 게임 등에 접목한 코인·토큰·대체불가토큰(NFT)을 판매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화 영역을 늘리고 있다. 코인이나 토큰으로 비용을 집행하거나 지분 투자를 하고, 직원들의 급여를 일부 지급하는 등 가상자산을 경영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도 있다고 삼정KPMG는 설명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선 이지현 삼정KPMG 컨설팅부문 상무가 가상자산 발행 시 고려사항 등 가상자산 비즈니스 동향과 주요 이슈를 전한다. 강승미 삼정KPMG 감사부문 상무와 이현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각각 가상자산의 회계이슈와 가상자산 회계처리 관련 온체인데이터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김병국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상무는 가상자산 관련 세무 이슈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노원 삼정KPMG 감사부문 전무는 콘텐츠 기업들의 ESG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세미나는 무료로 열린다. 삼정KPMG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부회장은 “최근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상자산과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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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기 전 PEF가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의 시대 온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그동안 구조조정은 망하기 직전의 기업이 강제적으로 당하던 절차였습니다. 앞으로는 회사가 망가지기 전 사모펀드(PEF)가 선제적으로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의 시대가 올 겁니다." 양진혁 삼정KPMG 딜 부문 2본부장(사진·오른쪽)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엔 국책은행이 책임지는 사후적 구조조정이 주를 이뤘지만,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으로 중심축이 점차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후적 구조조정은 한계에 내몰린 기업이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 등을 통해 강제적인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 것을 뜻한다. 반면 사전적 구조조정은 회사가 완전히 망가져 극한에 치닫기 전 민간이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살리는 방식이다. 양 본부장은 "PEF 비즈니스의 본질이 회사를 인수한 뒤 짧게는 3~4년, 길게는 10년의 세월 동안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가치를 높여 다시 매각하는 것인 만큼 사전적 구조조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양 본부장은 2006년 삼정KPMG에 입사해 기업 구조조정과 회생, 부실채권(NPL) 등을 주로 자문해 온 구조조정 분야 스페셜리스트다. 삼정KPMG 딜 부문 1본부에서 유수의 구조조정 딜을 맡아온 서무성 전무도 양 본부장의 말에 힘을 보탰다. 서 전무는 "이미 위기에 처한 기업 중 PEF의 도움을 받아 선제적으로 자산을 유동화하는 등 사전적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 곳이 적지 않다"며 "정부가 도입한 기업구조혁신펀드도 이런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과 서 전무는 "내년 자본시장의 키워드는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 전무는 "자산 규모가 상당한 중견그룹도 내년 구조조정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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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023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 개최
삼정KPMG가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2023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KPMG Global Cybe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PM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제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전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하며, 2025년까지 5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컨설턴트의 진로를 소개하고,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의 안전한 사용법도 제시한다. 다양한 온라인 활동으로 급증하고 있는 피싱, 해킹, 신원도용 및 사칭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이러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법도 제언한다. 고영대 삼정KPMG 디지털(Digital)본부 사이버 보안 리더 상무는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 탈취, 괴롭힘 등에 쉽게 노출되는 등 사이버 보안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사용 문화를 알려 성숙한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갖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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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뉴에이션 펀드, 고금리 시대 어려운 PE시장에서 수익실현을 유예하는 수단으로 부상 [삼정KPMG CFO Lounge]
글로벌 긴축으로 인해 자본시장 내 투자와 회수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IPO(기업공개)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 GP(General Partner, 운용사)들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펀드의 우량 포트폴리오를 낮은 가격에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기보다는, 새로운 펀드로 이전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량 자산을 저평가된 가격에 매각하는 것보다는, 보다 적절한 시기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컨티뉴에이션에 대한 인식 변화와 거래량 증가컨티뉴에이션 펀드(Continuation Fund)는 기존 사모펀드(Primary Fund)의 GP(General Partner, 운용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펀드가 보유한 우량한 자산이나 기업을 신규 펀드로 이전하여 투자하는 전략이다.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GP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GP 주도형 전략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된다. 첫째, 펀드가 보유한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경우 등 펀드 보유 자산에 대한 이슈로 목표 가격에 자산 가치를 실현할 수 없는 경우이다. 둘째, 펀드가 보유한 기업이 잠재력이 높고, 향후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 GP와 LP가 특정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싶은 경우다. 과거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펀드 구조조정(Fund Recapitalization)으로 불리며, 주로 매각가가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NAV)보다 낮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익실현이 어려운 부실화된 PEF를 구조조정하기 위해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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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매각 발전소’ 예비입찰에 10여곳 참전…‘탈석탄’ 허들 넘어설까
하나증권이 매각하는 발전소 예비입찰에 전략적투자자(SI)를 포함해 10여곳이 참전했다. 발전소 3곳 중 2곳이 석탄을 쓰는 발전소인 만큼 해외 투자사나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딛고 순항할지 주목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평택에너지서비스,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 등 3곳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마감한 예비입찰에 SI와 사모펀드(PEF) 등 10여곳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조만간 숏리스트를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당초 예비입찰 마감 시점은 지난달 중순이었으나 인수 후보군 측에서 요청한 입찰 기한 연장을 받아들였다. 연내 매각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딜은 SI가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는 석탄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투자를 꺼리는 기관들이 있어 연기금, 공제회나 해외 투자사들이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에 속해서다. 이들 발전소는 유연탄(석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탈석탄 선언’에 나섰던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에 제약이 있다. 기관에서 프로젝트 펀드 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PEF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다. 민간 발전 사업을 키우려는 회사들이 투자에 나서야 매각이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하나증권과 매각 주관사는 통매각뿐만 아니라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인 평택에너지서비스와 다른 발전소들의 자산 성격이 달라서다. 3개 발전소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총 1500억원으로 10배의 기업가치를 적용하면 매각가액은 1조원 이상에 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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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상인 인수 자문사로 삼일 선정… 인수전 본격 시동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맡을 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상상인 인수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다. 우리금융지주가 발빠르게 움직이자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노리는 다른 금융지주들도 눈치 싸움에 돌입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삼일회계법인과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실사 자문 계약을 맺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상상인은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면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내년 4월까지 매각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상인은 2019년 불법 대출과 허위 보고, 의무대출 비율 미준수 등으로 제재를 받았고, 유준원 대표가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지분 매각 명령을 받았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 상상인은 지분 90%를 매각해야 한다. 시장에선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자마자 실사 자문사를 선정할 만큼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자산규모 1조6104억원으로 자산순위 30위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각각 3조2991억원, 1조5806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이들 회사를 인수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합병하면 자산규모는 총 6조49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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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A 시장은 '고차방정식'…감사 세무 재무 전문가 모여 해법 찾죠"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은 ‘고차방정식’입니다. 경기가 둔화하다보니 매수든 매도든 기존 전략으로는 승부를 낼 수 없어요. 삼정KPMG가 재무자문·감사·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해법을 찾아내려고 힘쓰는 이유입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딜 어드바이저리) 부문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삼정KPMG의 딜부문 총괄로 발탁됐다. 2021년 부대표로 승진한지 2년 만이다. 1977년생인 그는 이번 인사로 삼정KPMG에서 최연소 부문대표가 됐다. 그는 “요즘 M&A 딜 자문은 창의성이 관건”이라고 했다. 유동성이 풍부한 호경기 시절엔 M&A 절차만 잘 관리해도 충분히 거래가 완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기업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어느 분야든 매수에 선뜻 나서는 곳을 찾기 힘들다”며 “기존엔 전혀 예상에 없었던 바이어(매수자)나 공동투자자까지 거래로 끌고 올 수 있어야 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주력 투자 분야가 매물과 겹치는 기성 기업·사모펀드(PEF)만이 아니라 고액 자산가의 패밀리오피스, 외국 기업 등으로도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작년 주도해 올 상반기 후속 작업을 마무리 지은 LS그룹의 LS니꼬동제련(현 LS MnM) 일본법인 지분 인수 딜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 부문대표는 일본 니꼬 측이 LS니꼬동제련의 구주 49.9%를 인수하는 자문을 맡았다. 이 거래는 인수금 약 9330억원 중 4706억원을 PEF운용사 JKL파트너스가 공동투자와 인수금융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부문대표는 “지분 인수 자금 마련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 동 산업의 확장성 등을 소개해 JKL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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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CFO Lounge] 충전 인프라 산업의 부상, 시장 선점을 위한 3가지 질문
2022년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충전 인프라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1년 144억 9,5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7%씩 성장하여 2030년에 1,281억 3,5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은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5%씩 성장해 2027년에는 769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마다 절대적인 시장 규모와 성장률에는 차이가 있으나,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세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충전 인프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시장의 미래가 모두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서울시의회와 전기차 충전 정보 앱인 ‘EV Infra’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소 부족, 충전소 위치 정보 등 데이터 불충분, 대기 시간 발생, 충전기 고장, 잦은 결제 오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충전 인프라 이용 시 불편한 점들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종 소비자의 다양한 고민은 충전 인프라 밸류체인 단계별로 구분된다. 충전 인프라 밸류체인 중 충전소 구축 단계와 연관된 불편사항(Pain Point)은 충전소가 적재적소에 충분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충전소 운영 단계의 불편사항은 충전소에 방문했을 때 예상치 못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충전기가 고장나 충전을 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다. 충전 관련 서비스 제공 단계에서는 충전소 관련 데이터가 불충분하거나 정확하지 않다는 점, 잦은 결제 오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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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삼일PwC, M&A 회계자문 1위 올라
삼일PwC가 올 3분기 인수합병(M&A) 시장 회계자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까지 1위를 달리던 삼정KPMG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59건, 11조4773억원 규모의 회계자문을 담당해 이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삼일PwC는 SK스퀘어가 EQT파트너스에 2조3500억원에 매각한 SK쉴더스 매각 거래의 인수 측 자문을 했다. 한앤컴퍼니가 루트로닉을 9720억원에 인수한 거래와 블루코브자산운용이 그랜드하얏트 호텔 소유 법인인 서울미라마 지분 100%를 7300억원에 인수한 거래에서도 삼일이 인수 자문을 맡았다. 전 분기까지 회계자문 분야 1위를 달렸던 삼정KPMG는 올 3분기 기준 2위로 내려앉았다. 삼정KPMG는 40건, 10조9762억원 규모의 거래에서 회계자문을 맡았다. 삼정KPMG가 자문을 맡은 가장 큰 거래는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건이다. UCK파트너스·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2조4200억원에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하는 거래에서 인수 측 자문을 했다. 3위는 EY한영이 차지했다. 33건, 6조8565억원 규모의 회계자문을 담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1조154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을 때 회계자문을 했다.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를 인수하는 거래에선 인수 측 자문을 맡았다. 딜로이트안진은 4위에 올랐다. 딜로이트안진은 지난 3분기 14건, 5조7283억원 규모의 회계자문을 담당했다. SK쉴더스 매각 거래에선 삼일의 대척점에서 SK스퀘어를 도와 매각 측 자문을 했다.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