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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국내 2위 커피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 인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이 국내 2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투썸플레이스를 인수한다.칼라일은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 펀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를 통해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2018년에 확보한 지분 40%에 더해 2019년 지분 45%를 추가 인수해 투썸플레이스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 45%를 2025억원에 인수했는데 이를 100% 지분가치(EV)로 환산하면 4500억원 규모다.2002년 설립된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1400 개 이상의 가맹점 및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칼라일은 소비재 및 유통 부문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및 재원을 활용해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 증진, 매장 운영 최적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김종윤 칼라일그룹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투썸플레이스는 한국의 프리미엄 카페 분야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이영상 투썸플레이스 대표 (CEO) 및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영진과 협력하여, 더욱 견고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상 투썸플레이스 대표(CEO)는 “투썸플레이스의 경영진은 칼라일그룹과 협력해 투썸플레이스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아주 중요한 기회이며, 소비재 및 유통 부문에서 입증된 칼라일그룹의 글로벌 전문성을 통해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칼라일은 한국시장에 20년 이상 투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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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파트너스, SKIET 지분 4% 블록딜 성공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 약 4%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 이번 거래로 2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날 블록딜로 SKIET 주식 282만3372주를 처분했다. 한 주당 매각가격은 16만5000원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번 거래로 4658억원을 손에 쥐었다. 지분율은 8.80%에서 4.84%로 낮아졌다. 크레디트스위스와 JP모건이 블록딜 주관을 맡았다.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번 블록딜로 투자한 지 1년2개월 만에 245%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상장 전 지분 투자를 통해 3000억원에 SKIET 주식 627만4160주를 사들였다. 당시 한 주당 매입가격은 4만7816원이었다.블록딜 여파로 SKIET 주가는 이날 조정을 받고 있다. SKIET는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5.03% 내린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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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국내 PEF에 처음으로 출자한다... 6000만달러 베팅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인프라펀드에 6000만달러를 출자한다. AIIB가 국내 PEF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하는 것은 처음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AIIB는 스틱이 조성한 '스틱아시아인프라혁신펀드'에 6000만달러(약 710억원)를 출자한다. 이 펀드는 4억8000만달러(약 57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아시아 지역 소재 디지털·그린에너지 인프라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이동익 AIIB 금융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IB가 국내 PEF 블라인드펀드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한국의 앞선 기술을 전수하고 아시아 신흥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 해 운용하는 자금 규모는 1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3조원가량은 민간부문 투자에 할당된다. AIIB가 프로젝트에 직접 융자를 할 뿐 아니라 민간에서 조성된 사모펀드와 사모대출상품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AIIB의 회원국은 103개국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은 4조7000억원 상당의 운용자산을 굴리고 있다. 연말께 자산이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모회사인 디피씨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자산 5조원을 넘기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데, 이렇게 되면 투자 내역 등을 공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생기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스틱은 국내 PEF 최초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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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대경오앤티 인수전, 업계 반발 뚫고 정유사가 품을까
바이오디젤 원료 기업인 대경오앤티 인수전이 국내 정유사와 사모펀드간 대결로 치러진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경오앤티 인수를 위한 적격예비후보들은 내달 말 본입찰을 앞두고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오앤티의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매각주관사 BoA메릴린치는 지난주 숏리스트를 선정해 통보했다. 후보에는 국내 정유사 2곳과 IMM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포함됐다. 거래 금액은 4000억~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유사들이 대경오앤티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바이오디젤 원료 사업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을 계속 높이고 있어 바이오디젤 시장 진출을 고심해 왔다.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은 지난 7월 3.5%가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0.5%씩 상향 조정해 2030년엔 5.0%까지 높아질 예정이다.대경오앤티는 원래는 동·식물성 유지 제조가 주력 사업이었으나, 스틱에 인수된 뒤 사업 방향을 바꿔 바이오디젤 원료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경오앤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가량이다. 정유사가 대경오앤티를 품으면 자사의 바이오디젤로 경유에 혼합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다만 기존 중소 바이오디젤 업체들이 정유사들의 진출을 우려하는 부분은 풀어야할 난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 동물 도축 부산물을 수거해 정제한 뒤 생산되다보니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업계는 대기업이 바이오디젤 대규모 투자와 함께 자체적으로 생산과 공급을 하게 되면 중소 업체들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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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앤파트너스,한스바이오메드 BW 인수 완료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가 한스바이오메드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50억원어치를 인수 완료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임플란트 등 인체조직 이식재 제조 기업으로, 지난달 중국 의료기기 유통 1위 업체인 위고그룹과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BW 자금을 활용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9일 노앤파트너스는 한스바이오메드의 BW 발행계약상 지정 납일인은 10월29일이었지만 이보다 3일 앞선 지난 26일에 인수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에 관심있는 기관투자자(LP)들이 많아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노앤파트너스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 있는 펀드 '엔피성장제10호PEF'와 한스바이오메드는 앞서 입금 납입일을 10월26일로 변경하는 계약도 체결했다.노앤파트너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한스바이오메드의 성장성, 제품 안정성, 중국사업 확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중국 합작법인을 통한 매출 증대와 로열티 수입 등에 관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매출액을 8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합작법인은 이달 초 현지 생산 공장 본계약을 맺은 데 이어 1차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1차 공장은 인체조직 시제품 생산을 위해 1000평(약 330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완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한스바이오메드는 내년 말 1차 임상 실험을 시작하고 2차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2차 공장의 규모는 7000평(약 2만3140㎡)으로 1차 공장보다 7배 넓다. 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스바이오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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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국내 PEF·VC에 2500억원 출자
군인공제회가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총 2500억원을 출자한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2021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이어 내달 중 정량 평가와 구술심사(PT)를 거쳐 늦어도 연내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출자금액은 총 2500억원이다. PE 분야에 1500억원, VC 분야에 1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PE 분야에는 일반리그에 6개 내외 운용사를 선정해 각 200억원씩을, 루키리그에는 2개 내외 운용사를 선정해 각 150억원씩을 출자한다. VC 분야에는 일반리그 8곳, 루키리그 2곳을 뽑아 각 100억원씩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최소 결성금액은 PE 분야 일반리그 600억원, 루키리그 300억원이다. VC 분야는 일반리그 400억원, 루키리그는 200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결성해야 한다. 펀드 결성시한은 최종 선정 이후 6개월 이내다. 다만 사전 협의가 있을 시 최대 6개월 간 결성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11월 출자사업에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총 12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PE 분야에 600억원, VC 분야에 9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출자했다. PE 분야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등 3곳이 선정됐다. VC 분야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 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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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마켓인사이트…M&A 특종 '실시간 알림' 뜬다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출범 10년차를 맞아 사이트(marketinsight.hankyung.com)와 앱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깊이’와 ‘속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심층기획과 실시간 특종 보도를 늘리고 30여 명의 투자은행(IB)·자본시장·사모펀드(PEF) 전문가들로 외부 필진을 꾸려 시장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칼럼을 게재한다. 데이터베이스(DB)를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자본시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 자본시장 핵심 이슈 한번에 본다‘인터파크 팔린다’, ‘한샘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등 올해 숱한 특종 기사로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경 마켓인사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스포트라이트’ 코너를 신설했다. 스포트라이트엔 현재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이슈와 트렌드를 분류해 관련 기사와 정보를 모두 묶어 넣었다. 각 섹션으로 들어가면 해당 이슈와 관련한 실시간 기사와 기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쌍용차 매각 등이 이슈라면 해당 섹션에서 쌍용차 사태부터 매각 과정까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시태그 기능도 도입했다. 기사에 물려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관련한 마켓인사이트의 모든 기사가 목록으로 뿌려진다. (2) 국내 최고 ‘딜 전문가’들이 필진으로외부 필진도 대거 강화했다.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 김지평 김앤장 변호사, 김태엽 어펄마 대표,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 데이비드 김 노스헤드캐피털 대표 등 30여 명의 PEF, 로펌, 회계법인, IB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의 이슈를 소개하고 흐름을 진단한다. 또 삼일회계법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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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AC 에이스컨버전스,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에이스에쿼티)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회로기판(PCB) 설계업체 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2억30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로 상장시킨 스팩(SPAC)이 템포오토메이션을 합병하는 방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에이스컨버전스(ACE Convergence·ACEV)가 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 스팩은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7월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이번 합병 거래는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법인명은 ‘템포오토메이션 홀딩스(Tempo Automation Holdings, Inc)로 바뀐다. 나스닥 시장에서 ‘TMPO’ 코드로 거래된다.템포오토메이션은 이번 스팩 합병 거래 종결과 동시에 PCB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서킷츠(Advanced Circuits)의 모회사인 콤퍼스에이씨홀딩스(Compass AC Holdings, Inc.), 전자제품 설계 제조업체인 위즈(Whizz) 등 2개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거래 대금은 스팩 합병을 통해 회사에 유입되는 현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연관산업 내 수직 계열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총 합병 거래 규모는 9억3600만달러(약 1조1070억원)다.템포오토메이션은 컴퓨터 등 전자제품 내부에 탑재되는 회로기판인 PCB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하는 업체다. 2900억달러(약 3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PCB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1억4600만달러(약 173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스팩의 주요 투자자인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사 '포인트72에셋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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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마켓인사이트…M&A 특종 '실시간 알림' 뜬다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출범 10년차를 맞아 사이트(marketinsight.hankyung.com)와 앱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깊이’와 ‘속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심층기획과 실시간 특종 보도를 늘리고 30여 명의 투자은행(IB)·자본시장·사모펀드(PEF) 전문가들로 외부 필진을 꾸려 시장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칼럼을 게재한다. 데이터베이스(DB)를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자본시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 자본시장 핵심 이슈 한번에 본다‘인터파크 팔린다’, ‘한샘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등 올해 숱한 특종 기사로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경 마켓인사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스포트라이트’ 코너를 신설했다. 스포트라이트엔 현재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이슈와 트렌드를 분류해 관련 기사와 정보를 모두 묶어 넣었다. 각 섹션으로 들어가면 해당 이슈와 관련한 실시간 기사와 기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쌍용차 매각 등이 이슈라면 해당 섹션에서 쌍용차 사태부터 매각 과정까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시태그 기능도 도입했다. 기사에 물려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관련한 마켓인사이트의 모든 기사가 목록으로 뿌려진다. (2) 국내 최고 ‘딜 전문가’들이 필진으로외부 필진도 대거 강화했다.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 김지평 김앤장 변호사, 김태엽 어펄마 대표,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 데이비드 김 노스헤드캐피털 대표 등 30여 명의 PEF, 로펌, 회계법인, IB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의 이슈를 소개하고 흐름을 진단한다. 또 삼일회계법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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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형 PEF 수장 오른 한국계, 승진 보너스만 900억 '잭팟'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스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한국계 미국인 조셉 배(한국명 배용범)가 승진 보너스로 약 900억원어치 주식을 받았다.KKR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다르면 조셉 배는 KKR 주식 115만주를 CEO 승진 보상으로 수령하게 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KKR의 이날 종가(65.29달러)를 기준으로 한 가치는 7508만달러(약 897억원)다. 조셉 배와 공동으로 KKR CEO에 오르는 스콧 너클도 역시 115만주를 받는다. KKR은 11일 공동 창업자인 헨리 크래비스와 조지 로버츠가 CEO에서 물러나면서 조셉 배와 너클이 후임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한국계 미국인 이규성 씨가 대형 PEF 운용사 칼라일그룹의 공동 CEO에 오른 이후 한국계가 미국 월스트리트의 중심에 입성한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1973년생인 조셉 배는 3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를 거쳐 1996년 KKR에 입사했다. 그는 2009년 19억달러에 오비맥주를 인수, 2014년에 인수가의 3배 수준인 58억달러로 AB인베브에 매각하는 등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인수합병(M&A)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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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열풍 덕? 국내 OTT 티빙, 투자 유치 나섰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6일(15: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회사인 티빙이 투자 유치에 나선다. 기업가치로는 최대 2조원이 거론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자본확충을 받기 위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국내외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의사를 묻는 단계다. 투자 후 기업가치(Post-Value)는 1조5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까지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티빙은 CJ ENM 계열의 OTT다. 지난해 10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300만 명이 넘는다. 유료 가입자 수는 약 150만 명 수준이다. 한국 가입자 380만 명을 확보한 넷플릭스와 유료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한 웨이브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3년까지 10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8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 6월에는 네이버로부터 4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지분 약 15%를 확보, 2대주주에 올랐다. 티빙은 네이버를 우군으로 들이면서 네이버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주주는 지분 70.5%를 보유한 CJ ENM이다. 3대주주는 JTBC스튜디오다.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나 'D.P.' 같은 한국 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OTT에 대한 관심도 커진 점이 투자 유치 작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효과 덕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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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큰 장 선다"…'야놀자·하나투어' 전격 동맹에 '발칵'
숙박 플랫폼 1위인 야놀자와 여행업 1위인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서비스 ‘동맹’을 맺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함께 열리는 해외여행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 행보다. 해외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 플랫폼도 여행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국내 OTA(온라인트래블에이전시) 시장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동 전선 펴는 여행·숙박 1위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하나투어는 지난달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투어가 기획한 해외여행 상품을 야놀자에 단독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투자도 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관계 진전에 따라 양사 간 지분 교환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양사 제휴는 1등끼리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국내 여행산업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업은 ‘리부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 1위인 하나투어조차 올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이 158억원에 불과했다. 변화한 해외여행 환경에 대한 대비 수준이 향후 시장 주도권을 가늠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하나투어는 쇼핑·변두리 호텔·한식 등을 강제하지 않는 ‘3무(無)’ 해외여행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대리점망을 통한 판매 전략도 대폭 수정하고 있다. 자체 앱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야놀자라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타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야놀자는 국내에 한정돼 있는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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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교환사채 1000억원 발행
LIG그룹의 지주회사인 LIG가 1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E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가 정해둔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IG는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를 상대로 1000억원어치 EB를 발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산업 계열사인 LIG넥스원 주식 189만7658주(지분율 8.6%)을 교환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LIG는 현재 LIG넥스원 지분 46.3%를 보유하고 있다.LIG는 E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IG그룹은 현재 전체 자산과 매출의 90% 이상을 LIG넥스원이 차지하고 있어 사업다각화가 과제로 꼽혀왔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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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사·모태펀드도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비상장사와 모태펀드도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에 비상장사라 하더라도 규모가 큰 사모펀드 운용사(GP)의 모회사는 기관 전용 PEF의 출자자(LP)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정책형 모펀드나 출자사업을 하는 공공기관도 LP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의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당초 금융위는 한국은행이나 연기금, 공제회 등 대형 기관에만 LP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일반 기업의 경우엔 상장사만 가능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이 기준으론 국가가 출자한 20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도 출자 자격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형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벤처캐피탈(VC) 역시 소외된다는 불만도 제기됐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hg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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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3000억 블라인드펀드 조성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다.1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키스톤PE는 내년 새로운 블라인드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운용 중인 2호 블라인드펀드 자금이 소진될 것을 대비해 세 번째 펀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2호 펀드의 규모는 1200억원이다.키스톤PE는 현재 2호 펀드 자금 1200억원 중 200억원을 쓴 상태다. 아직 1000억원가량이 남아있지만 현재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와 JT저축은행 인수 등이 성사되면 잔여 금액이 모두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