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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국민연금, 英 PEF 지분 인수 글로벌 대체투자 대폭 확대

    [단독] 국민연금, 英 PEF 지분 인수 글로벌 대체투자 대폭 확대

    ▶ 마켓인사이트 3월 22일 오후 3시 국민연금이 유럽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지분을 사들였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권 인수와 부동산·인프라 등 해외 대체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PEF 운용사인 BC파트너스 지분을 인수했다. 국민연금 지분율은 20% 미만으로 투자액은 수천억원대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글로벌 사모펀드 지분을 직접...

  • [단독] '10조 대어' 한온시스템 매각 시동

    ▶ 마켓인사이트 3월 19일 오후 4시30분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한온시스템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조원 이상의 가격이 예상되는 초대형 거래여서 M&A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임하고 한온시스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2014년 한앤컴퍼니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

  • [마켓인사이트] 후성 분할회사 1000억 투자유치…2차전지 소재 사업 속도낸다

    ▶ 마켓인사이트 3월 15일 오후 1시30분 불소화합물 제조기업 후성이 분할 신설회사에 1000억원대 자금을 유치한다. 후성그룹은 범현대가(家)로 분류되는 기업이다. 1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후성그룹이 물적분할로 설립할 예정인 후성글로벌에 재무적 투자자(FI)가 10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후성글로벌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다. 이 운용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

  • [단독] 실적개선 대우건설, 다시 매물로 나왔다

    [단독] 실적개선 대우건설, 다시 매물로 나왔다

    ▶ 마켓인사이트 3월 10일 오후 2시43분 대우건설이 3년여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국내 한 사모펀드(PEF)가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PEF 운용사에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량(50.75%)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PEF는 건설사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

  • [단독] SK, 美 수소기업 플러그파워 지분 절반 현금화…1조원 조달 추진

    [단독] SK, 美 수소기업 플러그파워 지분 절반 현금화…1조원 조달 추진

    ▶ 마켓인사이트 3월 9일 오후 5시10분 SK그룹이 미국 수소업체 플러그파워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그룹은 플러그파워 지분율을 유지하고 단일 최대주주 자격으로 전략적 협업은 이어가는 동시에 일부 차익을 실현해 주주 환원과 신사업 등에 자금을 재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플러그파워 인수를 위해 설립한 SPC인 그로브에너지캐피탈 지분 일...

  • [마켓인사이트] 잡코리아, 8000억에 팔렸다…어피너티가 인수

    [마켓인사이트] 잡코리아, 8000억에 팔렸다…어피너티가 인수

    ▶마켓인사이트 3월 4일 오전 10시국내 최대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의 주인이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바뀐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를 보유한 국내 PEF 운용사 H&Q는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잡코리아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지분 100%다. 거래 금액은 8000억원대로 알려졌다.잡코리아 인수전은 다수의 국내외 PEF가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2월 말 본입찰에는 어피너티 외에도 CVC캐피탈, TPG, MBK파트너스 등 대형 PEF들이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중 어피너티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것은 물론 비가격적 요소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최종적으로 잡코리아를 거머쥐었다. H&Q는 다음주 어피너티와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어피너티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채용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잡코리아가 국내 1위 기업인 점에 주목했다. 온라인 채용 플랫폼 시장은 최근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잡코리아는 40%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위 업체인 사람인보다 점유율이 두 배 이상 높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을 지속해 위기 속에서도 건재함을 보여줬다. 잡코리아는 2019년 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잡코리아의 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9년 약 500억원에서 지난해 10% 이상 늘었다. 특히 잡코리아 내 파트타임 채용 플랫폼인 알바몬은 알짜 매물로 평가된다.어피너티가 호주의 채용 플랫폼 SEEK과 어떻게 협업할지도 관심이다. 1997년 설립된 SEEK은 호

  • [단독] 무신사 "브랜디·에이블리에는 들어가지 마" 갑질 논란

    ▶ 마켓인사이트 3월 3일 오후 4시 30분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일부 브랜드에 특정 경쟁사에 입점할 경우 거래를 끊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측은 최근 일부 입점사에 “브랜디, 에이블리, 브리치 등 도매상품 취급 플랫폼에 입점·판매하는 브랜드들은 무신사 브랜딩에 손실을 입히는 것이라 판단돼 거래를 중지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각 브랜드...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9.7% 기록...2년 연속 호실적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9.7% 기록...2년 연속 호실적

    국민연금의 지난해 수익률이 잠정적으로 9.7%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이 직전해(11.3%)에 이어 2년 연속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0.4%의 수익률을 올린데 이어 두 번째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연금의 지난해 수익률이 잠정 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금은 72조 1400억원에 달했다. 순자산은 833조 7276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97조 738억원 증가했다.권 장관은 지난 해 높은 수익률에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 기대감과 거시경제 정책 완화 기조 등으로 강한 상승세였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관련한 실물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기금위에선 작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및 계획안 등이 보고, 심의된다. 아울러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보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기업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권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책임 공감대 확산되고 있고 연기금의 ESG 책임투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2019년 마련된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른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들 의견듣고자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계획안을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 한국성장금융, 27억원 규모 핀테크 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 27억원 규모 핀테크 펀드 조성

       ≪이 기사는 02월24일(15: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27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AC·신생기업 지원기관) 운용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조성하는 AC펀드의 위탁운용사인 ‘케이액셀러레이터’는 서울 핀테크랩과 프론트원 핀테크큐브 등을 위탁 운용하며 100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 중인 액셀러레이팅 전문회사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투자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AC펀드 조성으로 한국성장금융의 섹터 전문 모펀드인 핀테크혁신펀드는 성장단계별 투자 구조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극초기 기업이나 초기 기업엔 AC펀드가, 시리즈A 이후의 초중기 기업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조성 중인 벤처펀드가 투자하는 구조다. 한국성장금융은 아울러 각 금융기관 핀테크랩 육성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Demo Day) 행사와 연계해 투자검토 및 컨설팅을 지원할 ‘핀테크혁신펀드 Deal Day 자문단’을 구성했다.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데모데이를 보완할 자문단은 섹터 전문성을 갖춘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역과 코스콤·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지원 파트너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5일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두산 '알짜' 지게차, 두산밥캣에 넘긴다

    ▶ 마켓인사이트 2월 22일 오전 11시 두산그룹이 (주)두산의 알짜 사업인 지게차 부문을 두산밥캣에 넘긴다. 두산밥캣의 가치를 더 높여 수소연료전지기업인 두산퓨얼셀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외국계 자문사의 도움을 받아 (주)두산의 산업차량BG(비즈니스그룹)를 물적분할한 뒤 두산밥캣이 이를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차량BG는 국내 ...

  • [마켓인사이트] "선전포고 박철완에 힘 싣겠다" 우군 등장…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주총까지 안갯속

    [마켓인사이트] "선전포고 박철완에 힘 싣겠다" 우군 등장…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주총까지 안갯속

    ▶ 마켓인사이트 2월 5일 오전 10시53분 ‘조카의 난’이 벌어진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 사태가 심상치 않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반기를 들고 나선 박 회장의 조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 측에 대형 펀드와 기관투자가 등 일부 주주가 합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5일 재계 및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호석유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한 해외 자산운용사가 배당금 대폭 증가 등을 내...

  • [단독 마켓인사이트] VIG파트너스 '쿤달 샴푸' 품을까

    ▶ 마켓인사이트 1월28일 오후 3시 샴푸 브랜드 ‘쿤달’로 잘 알려진 더스킨팩토리의 경영권이 사모펀드(PEF)로 넘어갈 전망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더스킨팩토리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매각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다. 협상 초기 매각 측은 소수지분만 파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0% 이상을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거래 금액은 2...

  • [마켓인사이트] LG전자, 모바일사업부 매각 속도내나…법률자문 김앤장에 맡겨

    [마켓인사이트] LG전자, 모바일사업부 매각 속도내나…법률자문 김앤장에 맡겨

    ▶ 마켓인사이트 1월 22일 오전 10시52분 LG전자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 분할 및 매각을 위한 법률 자문 업무를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맡겼다. MC사업부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MC사업부 분할 후 매각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김앤장을 법률자문사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실사 자문은 EY한영...

  • [단독] 박찬구 회장, '금호家 마지막 매물' 아시아나CC 품는다

    [단독] 박찬구 회장, '금호家 마지막 매물' 아시아나CC 품는다

    ▶ 마켓인사이트 1월20일 오전9시42분 금호석유화학이 경기 용인에 있는 아시아나CC 등을 소유한 금호리조트를 인수한다. 계열분리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박찬구 회장(사진)이 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때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어서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채권단은 20일 금호석유화학을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리조트의 부채를 제외한 지분 가치에 대해 200...

  • [단독] 네이버, 제주은행 지분 인수 검토

    [단독] 네이버, 제주은행 지분 인수 검토

    ▶ 마켓인사이트 1월 19일 오후 1시55분 네이버가 제주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업 면허를 취득해 금융업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복안이다. 성사되면 대형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 등 금융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제주은행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은행은 지분 75%를 보유한 신한금융지주가 최대주주이고, 나머지 지분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