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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CJ 네이버 JTBC 등으로부터 자금 수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CJ ENM, 네이버, JTBC 등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티빙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33만9272주로 발행가액은 44만212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인 CJ ENM이 795억원을 출자한다. 티빙의 주요주주인 JTBC스튜디오와 네이버도 각각 530억원과 17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티빙은 2010년 CJ헬로비전이 내놓은 OTT 회사다. 이후 CJ ENM 계열로 편입된 후 tvN, 엠넷, 온스타일, 올리브 등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분사해 올해 6월 네이버가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며 지분 15.4%를 확보했다. 2대주주 네이버에 이어 JTBC스튜디오가 3대주주(지분율 14.1%)다.티빙이 유상증자를 하는 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성공을 잇따라 거두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D.P.' '기생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티빙은 유상증자는 물론 상장전 3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프리IPO)도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하려고 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판교 IT기업들 '꽉 잡은' 세종 조중일·이호연 변호사..."비결은 '빠른 카톡'"

    판교 IT기업들 '꽉 잡은' 세종 조중일·이호연 변호사..."비결은 '빠른 카톡'"

    ≪이 기사는 06월11일(15: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판교 기업들도 회사별로 내부 의사결정 체계도 천차만별이고 기업문화도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의사결정이 정말 빠르다는 점입니다. 24시간 언제든 전화와 카톡으로 바로바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죠. 카톡 답장 속도 하나만큼은 국내 어느 변호사보다 빠르다고 자신합니다"조중일(사법연수원 36기·40)·이호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37)는 11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이미 대기업 못지않게 덩치가 커진 IT기업들도 여전히 주요 경영진이 단체카톡방에서 수시로 M&A같은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라며 "IT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에 맞춰서 빠른 법률 조언을 내려주는 게 우리의 생존 비결"이라고 말했다.법무법인 세종이 판교에 별도 사무소(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어 IT기업을 전담한건 지난 2018년. 조중일 변호사가 터줏대감으로 판교를 지켰다. 업무가 비는 날이면 근처 회사를 하나둘 찾아 명함을 돌리고 무료 법률고문을 자처하는 등 발품을 팔았다.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클라이언트들의 연락이 시작됐다. 이달 초엔 이호연 변호사를 포함 4명으로 인력을 보강했고, 사무실도 확장 이전했다. 세종 내에서도 판교 근무를 지원하는 변호사들이 많아 눈치싸움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판교사무소 설립 이후 세종의 트랙레코드 면면도 화려하다. 카카오의 지그재그(크로키닷컴) 인수 거래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뱅크, 카카오M의 투자유치를 담당했다. 기업가치만 8조8000억원으로 평가받은 카카오재팬의 투자유치에도 세종의 자문

  • 라인·삼성생명 빌딩 담은 NH올원리츠, 1000억원 투자유치 추진

    라인·삼성생명 빌딩 담은 NH올원리츠, 1000억원 투자유치 추진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플러스와 삼성생명 등이 임차하는 빌딩 등을 담은 'NH올원리츠'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에 나선다. 최근 몸값이 뛰는 수도권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에 간접투자하는 리츠임을 고려하면 여러 기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농협리츠운용은 최근 NH올원리츠에 대한 프리 IPO에 참여할 기관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다음달까지 1000억원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성남 분당스퀘어와 서울·수원 엠디엠타워,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프리 IPO가 마무리되면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추가로 1000억원가량을 더 조달할 계획이다. 예상 상장시기는 오는 10월이다.분당스퀘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플러스와 모바일게임 ‘애니팡’ 개발업체인 선데이토즈 등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최근 라인플러스가 임차기간을 7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당산과 수원 인계에 있는 엠디엠타워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임차하고 있다. NH올원리츠에 가장 최근 편입된 도지물류센터는 수도권 물류거점 중 하나인 이천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운송을 대행하는 하나로티앤에스와 동원그룹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가 임차 중이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 자산들로부터 얻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리츠 투자자들에 연 6%대 배당수익률을 제공할 예정이다.리츠에 담긴 부동산이 모두 국내 대체투자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자산임을 고려하면 많은 기관들이 이번 프리 IPO에 참여

  • AI반도체업체 퓨리오사AI, 800억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퓨리오사AI가 80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근 시리즈B 형태로 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아이온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14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네이버, DSC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AI반도체 업체로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주도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글로벌 AI반도체 성능 인증 컨소시엄인 ‘엠엘퍼드(MLPerf)’로부터 독자 개발한 반도체 칩에 대한 성능 지표를 인정 받았다.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엠엘퍼프에 등재됐다. 이 회사가 정부 산하 뉴딜펀드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데도 이처럼 높은 기술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자금을 넣은 아이온자산운용은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통해 퓨리오사AI에 투자했다. 이 운용사는 최근 5년간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기술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비상장사와 코스닥 기업에 7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네이버웹툰, 2000억원 유상증자

    네이버웹툰(옛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을 조달했다.네이버웹툰은 지난 17일 주주 배정 방식으로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보통주 61만2033주를 한 주당 32만6780원에 발행했다. 네이버웹툰은 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1476억원을 다른 기업 주식 취득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524억원은 운영자금 등으로 쓰기로 했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 네이버·카카오, 북미서 웹툰 경쟁 격화.. 국내선 문피아 놓고 자존심 대결

    네이버와 카카오의 북미 시장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된다.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약 6억 달러에 왓패드 지분 100%를 인수했다. 유료 미리보기, 광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등 네이버웹툰의 노하우를 왓패드에 접목할 전망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왓패드의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네이버웹툰의 정교한 기술, 다양게 검증된 유료 모델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카카오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래디쉬와 타파스 인수를 결의했다. 이승윤 래디쉬 대표와 김창원 타파스 대표는 각 기업의 경영자로 지속 참여하고, 카카오엔터의 GSO(글로벌전략담당)를 맡는다. 이승윤 래디쉬 대표는 “카카오엔터와의 협업으로 래디쉬가 자체 제작해온 오리지널 IP를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에서도 콘텐츠 주도권을 갖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웹소설 플랫폼 업체 문피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문피아는 국내 웹소설 시장에서 네이버 카카오를 제외한 최대 웹소설 플랫폼이다. 월평균 페이지 뷰가 1억 회 이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달한다. 문피아에 등록된 작가 수는 4만7000명가량이다. 문피아를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인수한다면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가 품는다면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면서 1위 자리 탈

  • 네이버, 3억달러 외화채 증액 발행...국내 민간 기업 최초

    네이버, 3억달러 외화채 증액 발행...국내 민간 기업 최초

       ≪이 기사는 05월06일(15: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네이버가 3억달러(약 3378억원) 규모 외화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지난 3월 발행한 첫 외화채를 증액 발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외화채 증액 발행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오전 5년 만기 외화채 발행을 예고하고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그 결과 발행 금액은 3억달러,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보다 0.8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확정했다. 최초 제시 금리(IPG)로  제시했던 1.10%포인트 가산보다는 0.25%포인트 낮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달러화 역외 채권(유로본드) 형태로 첫 외화채를 발행했다. 5억달러를 모집하는 데 32억달러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이런 여세를 몰아 이번에 3억달러를 증액 발행한 것이다. 증액 발행인 까닭에 3월에 발행한 채권과 만기와 쿠폰 금리(연 1.50%) 등 발행 조건은 같다. 국책은행과 공기업이 외화채를 증액 발행한 사례는 있지만, 민간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처음이다. 이 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녹색 건축물을 비롯한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잇단 외화채 발행이 네이버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국제 신용등급을 A-(S&P)와 A3(무디스)로 부여받았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증액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주관했다. 지난 3월에는 모건스탠리와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을 주관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투자은행·보고서·책임회피 안보였던 네이버의 왓패드 ‘빅딜’ [딜 막전막후]

    투자은행·보고서·책임회피 안보였던 네이버의 왓패드 ‘빅딜’ [딜 막전막후]

       ≪이 기사는 04월07일(05: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너무 훌륭한 후보들 연락이 많아서…조금 시간을 두는 건 어떨까요”. 네이버가 제시한 가격 제안을 받아든 왓패드 측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실무진들은 눈 앞이 깜깜해졌다. 3주간 밤을 새가며 사업부 실사를 마치고 세부 협상만 앞뒀던 네이버에겐 허탈한 소식이었다.즉각 IB업계에선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바이트댄스·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 공룡들이 왓패드의 새로운 인수 후보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 중 ‘틱톡(TikTok)’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와 미국계 음원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유력한 경쟁 후보로 합류했다. 바이트댄스가 중국 자본이란 한계 탓에 유력 인수 후보에서 밀려났지만,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네이버보다 시가총액규모가 더 큰 스포티파이는 인수전 막바지까지 가장 위협적인 경쟁사였다. 네이버 내부에선 인수 포기까지 테이블에 올려두고 고민에 빠졌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인수 초기 예상했던 가격 범위를 넘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수 이후 사업을 총괄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인수 이후 가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지금 가격에 인수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이었다. 네이버는 회사의 자사주를 활용하는 묘수를 냈다. 기존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즉각 6532억원을 받거나, 7081억원 규모 자사주를 교부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즉각적인 현금 유출 부담을 줄이면서 성장성을 공유해 기존 경영진을 설득하겠다는 포석이었다. 결국 네이버가 새해 첫 대형 경

  • 네이버 첫 외화채권 발행 성공…한국 간판기업으로 ‘우뚝’

    네이버 첫 외화채권 발행 성공…한국 간판기업으로 ‘우뚝’

    네이버가 창사 후 첫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모집액의 6배가 넘는 투자수요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기업이 하나 더 늘었다는 평가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5년 만기 달러화 지속가능채권 5억달러(약 56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해 전날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기관투자가 130여곳이 33억달러(약 3조7200억원)의 매수주문을 쏟아냈다. 지속가능채권은 발행 목적이 환경이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로 제한된 채권이다. 모건스탠리와 미래에셋대우가 이번 채권 발행주관을 맡았다.네이버는 대규모 투자수요가 몰린 데 힘입어 예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첫 외화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이번 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0.68%포인트 높은 연 1.54% 수준으로 결정됐다. 당초 희망금리 대비 0.22%포인트 낮다. 이 회사와 글로벌 신용등급(A-)이 같은 KT의 회사채가 현재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붙는 가산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이 처음 발행하는 채권엔 신용도 대비 더 높은 가산금리가 얹어지는 것이 일반적임을 고려하면 화려하게 글로벌 채권시장에 데뷔했다는 평가다.해외 기관들은 네이버의 탄탄한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적극적으로 투자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플랫폼기업으로 쇼핑, 콘텐츠,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며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하루 평균 네이버 이용자 수는 약 3000만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60%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올 들어서도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업체 미

  • 네이버 플레이리스트, 보름 만에 또 100억원대 투자 유치

    네이버 플레이리스트, 보름 만에 또 100억원대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3월11일(04: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네이버 계열 웹드라마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가 보름 만에 다시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리스트는 미래에셋세이지신기술투자조합1호와 고릴라엔코어콘텐츠1호조합을 상대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145억원을 투자받는다.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미래에셋세이지신기술투자조합1호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모회사 미래에셋대우로부터 450억원을 출자받아 설립한 펀드다. 플레이리스트에 15억원을 투자한다. 고릴라엔코어콘텐츠1호조합은 고릴라PE와 엔코어벤처스가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다. 130억원을 플레이리스트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달 25일 105억원을 투자받은 후 보름 만이다. 당시 IMM인베스트먼트(3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30억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30억원), 미래에셋캐피탈(15억원) 등이 플레이리스트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상환전환우선주를 받아갔다. 2019년 10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53억원을 투자받은 것을 포함해 외부 투자자로부터 총 303억원을 투자받았다. 2017년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엑스엑스’ 등의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CP) 출신 윤현기 PD를 최근 영입하는 등 제작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플레이리스트가 웹드라마 제작사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네이버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네이버TV의 ‘플레

  • 네이버 계열 플레이리스트 105억원 투자 유치...기업가치 735억원

    네이버 계열 플레이리스트 105억원 투자 유치...기업가치 735억원

    네이버 계열 웹드라마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가 105억원을 투자받으며 기업가치를 735억원으로 평가받았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손자회사인 플레이리스트는 IMM인베스트먼트 등 네 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105억원을 투자받았다. VC들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상환전환우선주 4만7551주를 받아 간다. 납입일은 25일이다.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는 보통주와 동일하게 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VC별 투자액은 IMM인베스트먼트 3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 30억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30억원, 미래에셋캐피탈 15억원이다. 2017년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엑스엑스’ 등의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CP) 출신 윤현기 PD를 최근 영입하는 등 제작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플레이리스트는 기업가치를 735억원(주당 24만6090원)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 10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53억원을 투자받을 때의 326억원(주당 13만5205원)보다 2배 넘게 늘었다. 플레이리스트는 작년 9월엔 주주 배정 유상증자로 123억원을 조달했다. 플레이리스트 최대주주는 네이버웹툰과 스노우다. 보통주·우선주 합산 지분율 기준 각각 34.7%를 들고 있다. 이어 알토스벤처스(11.8%), IMM인베스트먼트(4.1%), 프리미어파트너스(4.1%),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4.1%), 미래에셋캐피탈(2.0%), 기타(4.5%) 순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채용 검색' 내놓은 네이버…잡코리아 매각에 영향 미칠까

    '채용 검색' 내놓은 네이버…잡코리아 매각에 영향 미칠까

    ≪이 기사는 02월04일(1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초 M&A 시장 '대어' 잡코리아 매각에 네이버의 행보가 변수로 떠올랐다. 네이버가 최근 채용 검색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잡코리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 중이던 채용 플랫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실사 절차를 마치고 본입찰 준비에 나선 각 인수 후보들도 향후 네이버의 전략 방향을 두고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TPG·어피너티·CVC캐피탈 등 잡코리아 인수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선정된 6곳의 후보들은 이달 말 본입찰을 앞두고 기업가치 책정에 고심 중이다. 특히 최근 일부 후보들은 네이버가 발표한 채용 정보 서비스가 시장에 미칠 여파를 두고 시나리오 분석에 나섰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채용검색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채용 공고를 모아둔 별도 페이지를 신설해 이용자들이 관심있는 채용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채용 공고 시장에 진출하기보단 워크넷, 잡플래닛, 샵마넷 등 15~16 곳의 채용 사이트의 공고 정보를 모아서 연결해주는 형태다.현재 잡코리아가 운영중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네이버와 제휴를 맺지 않았다. 향후 네이버 채용검색 서비스가 정착할 경우 고민은 커질 듯 보인다. 잡코리아가 점유율 선두를 유지 중인 채용검색 시장에서 네이버가 보폭을 넓히는 점은 막아야 하지만, 경쟁사들이 네이버라는 '창구'에 힘입어 존재감을 키워가는 것도 껄끄러울 상황이다. 회사 뿐 아니라 잡코리아 인수 후보들도 네이버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예의주시하

  • 실탄 조달 나선 네이버, 최대 7000억원 회사채 발행 착수

    ≪이 기사는 02월01일(03: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규모 투자실탄 조달을 예고한 네이버가 최대 7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외화채권 발행도 준비 중임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을 마련할 전망이다.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달 말 국내에서 최대 7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만간 채권 만기와 희망금리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정하고 투자자 모집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채권 발행 준비에 돌입했다. 네이버의 채권 발행은 2015년 11월(1500억원) 이후 약 5년2개월 만이다.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올 들어서만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업체인 미국 왓패드 인수(6600억원)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비엔엑스 지분 매입(49%·4118억원)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0월 CJ그룹과 6000억원 규모 주식 교환을 통해 CJ ENM(지분율 4.99%)·스튜디오드래곤(6.26%)·CJ대한통운(7.85%)의 주요 주주가 된 지 석 달 만에 또 다시 과감한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설립한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금융업을 새 먹거리로 육성하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네이버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도 대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이사회를 열어 채권 발행계획을 승인한 뒤 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자금 조달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글로벌시장을 무대로 삼은 만큼 적어도 5억달러(약 5600억원)어치 이상을 목표금액으로 삼을 것이란

  • IPO 시장서 환영받는 ‘네이버 패밀리’…증시 입성 잇달아

    IPO 시장서 환영받는 ‘네이버 패밀리’…증시 입성 잇달아

    ≪이 기사는 01월25일(0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네이버가 지분을 투자한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에 입성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다 네이버와의 사업 제휴로 매출 전망도 밝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네이버 패밀리’들이 환영받고 있다. 영상 시각효과 업체 자이언트스텝은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3월 2~3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1385억원으로 평가받았다.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103억원, 영업손실이 12억원인 작은 기업이지만 네이버가 지분 9.0%(상장 전 기준)을 보유한 회사라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는 자이언트스텝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다음으로 지분율이 높은 2대 주주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70억원을 투자해 자이언트스텝 주식 71만6699주를 취득했다. 주당 9767원으로 이번에 자이언트스텝이 희망 공모가로 제시한 9000~1만1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네이버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후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나우’ 중 ‘Party B’라는 실감형 라이브 콘서트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K팝 가수들이 우주 공간, 사막, 뉴욕 거리 등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 콘서트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가 SI로 참여한 만큼 상장 후에도 자이언트스텝 지분을 계속 보유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후 네이버의 자이언트스텝 주식  의무보유 기간은 1년으로 정해졌지만, 그 후에도 지

  • 실리콘밸리 '인터넷 여왕' 낙점 받은 '오늘의 집', 유니콘 등극 코앞으로

    실리콘밸리 '인터넷 여왕' 낙점 받은 '오늘의 집', 유니콘 등극 코앞으로

    ≪이 기사는 11월23일(12: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테리어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본드캐피털(BOND Capital)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2년 전 400억원 수준이던 기업가치가 8000억원대로 수직 상승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등극을 목전에 뒀다.◆770억 시리즈C 투자로 기업가치 8000억으로 ↑버킷플레이스는 본드캐피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네이버 등으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본드캐피털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 외엔 모두 기존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 소수만이 참여했다.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테크 투자자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벤처투자가로 알려진 '인터넷의 여왕' 메리 미커가 2018년 클라이너퍼킨스에서 독립하면서 세운 회사로, 전세계 기술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이번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메리 미커 본드캐피털 파트너는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슬랙, 트위터, 인스타카트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명성을 떨쳤다. 그녀가 1990년대부터 매년 발행해온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전 세계 벤처투자자들의 '필독서'로 꼽힌다.버킷플레이스는 본드캐피털이 클라이너퍼킨스에서 독립한 뒤 처음으로 투자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본드캐피털은 독립하면서 미커 파트너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던 3개의 '클라이너 퍼킨스 디지털 그로쓰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