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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남양유업, 두 번째 타깃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남양유업, 두 번째 타깃

    ▶ 마켓인사이트 2월 7일 오후 10시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자위)를 열어 남양유업에 배당 확대를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최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상대로 경영 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남양유업이 두 번째 타깃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 수탁자위는 7일 회의를 열어 남양유업에 배당 확대 주주제안을 하기로 의결했다. 남양유업의 주주총회에서 배당 방침 및 공시를 심의·자문...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한진칼 보유 목적 '경영참가'로 변경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한진칼 보유 목적 '경영참가'로 변경

    ▶ 마켓인사이트 2월 7일 오후 5시3분 국민연금이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지분의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지난 1일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의 후속 조치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율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한진칼...

  • 금융위 "국민연금, 미공개정보 이용 가능..10%룰 적용해야"

    금융위원회가 "국민연금이라고 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할 수 없다"며 '10%룰'의 예외를 적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또 "경영참여 변경 이후에 매수한 물량을 6개월이내 매도한 부분에 대해서만 단기차익을 반환하는 것"이라며 단기차익반환 규정에 대한 명확한 시점을 국민연금에 전달했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룰에 관한 유권해석'을 국민연금에 지난 31일 전달했다. '10%룰'이란 특정 회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가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꿀 경우 6개월 이내에 거두는 단기 매매차익을 회사 측에 반환해야 하는 규정이다. 이 규정은 경영 참여 목적의 투자자가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얻고 일반 투자자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을 11.7% 보유하고 있어 10%룰을 적용받는다.대한한공과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할 우려가 있는지 불투명한데도 '10룰'을 적용받아야하는지'에 대해 금융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국민연금이라고 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이다. 이는 10%룰의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과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또 단기매매차익 반환 대상과 시점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금융위는 "경영 참여로 목적을 변경한 이후에 매수한 부분만 단기매매차익 반환 대상이 된다"는 점을 명확히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2월 1일 한진그룹 '경영권 참여' 결정할까

    ▶ 마켓인사이트 1월31일 오후 4시15분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1일 회의를 열고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경영참여형 주주권’을 행사할지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열린 기금위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자책임위) 위원 과반수가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가운데 이를 뒤집는 결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기금위는 지난 16일 1차 회의에서 한진칼과...

  • [마켓인사이트] KCGI "자산 팔아 신용등급 높여라"…한진그룹에 주주제안권 발동

    [마켓인사이트] KCGI "자산 팔아 신용등급 높여라"…한진그룹에 주주제안권 발동

    ▶ 마켓인사이트 1월20일 오후 3시35분 행동주의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KCGI)가 한진그룹에 비주력자산을 팔아 계열사 신용등급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10.81%, 물류 계열사인 (주)한진 지분 8.03%를 매입한 KCGI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에 나섰다는 평가다. 주주제안이란 주총에 의안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가 주주제안을 거부하면 다음 수순은 표 대결이다....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60兆 주식 의결권, 민간 운용사에 위임…기업 경영에 '운용사 입김' 세진다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60兆 주식 의결권, 민간 운용사에 위임…기업 경영에 '운용사 입김' 세진다

    ▶ 마켓인사이트 1월8일 오후 3시51분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60조원 규모의 주식 의결권이 민간 운용사에 넘어갈 전망이다. 연기금과 공제회의 자금 운용을 맡은 금융회사가 의결권을 대신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바뀌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지침)가 시행되면서 국민연금에 쏠리고 있는 과도한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수익률 10년 만에 마이너스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수익률 10년 만에 마이너스

    ▶ 마켓인사이트 12월28일 오후 4시55분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올해 운용 수익률이 지난 10월 말 기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지난 9월 말까지 653조6000억원이었던 기금 적립금은 10월 말 637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 한 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0.18%)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988년 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5.30%였다. 국민연금공...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

    ▶ 마켓인사이트 12월26일 오후 3시36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새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 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50)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임 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 KB자산운용 이사, 하이자산운용 본부장 등을 맡으며 23년 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지난 9월 말 현재 124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운용을 총괄한다. 올해 국내 증시 부진으로 크게 낮아진 수익률을 높이는 게 첫 ...

  • [마켓인사이트] 베트남 시총 2위 마산그룹에 국민연금, SK와 공동 지분투자

    [마켓인사이트] 베트남 시총 2위 마산그룹에 국민연금, SK와 공동 지분투자

    ▶ 마켓인사이트 12월23일 오후 1시57분 국민연금이 SK그룹과 함께 베트남 식품·유통기업 마산그룹 지분을 인수한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부임한 이후 첫 대규모 대체투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투자위원회를 열고 SK그룹이 마산그룹 지분 9.5%를 인수하는 거래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총 인수금액 4억7000만달러(약 5300억원) 중 국민연금이 1600억...

  • 서열 2위도 사표…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개편 '삐끗'

    서열 2위도 사표…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개편 '삐끗'

    ▶마켓인사이트 11월28일 오후 2시54분국민의 노후자금 650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핵심 인재 ‘엑소더스’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본부 내 서열 2위인 이수철 운용전략실장(사진)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실장급만 네 명이 조직을 떠나는 셈이다. 인력 유출이 이어지면서 계획했던 조직 개편도 ‘반쪽짜리’에 그치게 됐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실(국내 대체투자담당)과 해외대체실로 구성돼 있는 대체투자 조직을 부동산투자실, 인프라투자실, 사모투자실 등 자산군별로 개편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국민연금은 당초 자산군별로 조직을 개편하는 동시에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투자를 총괄하는 증권부문장과 대체투자를 총괄하는 대체투자부문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했다. 지난 7월 이 같은 내용의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한 조직 개편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하기도 했다.하지만 부문장 신설 계획은 최종 개편안에서 빠졌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전주 이전 등에 따른 인력 유출로 실장 자리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문장 자리를 어떻게 만들겠느냐는 현실론이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올해 기금운용본부에서는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조인식 해외증권실장, 김재범 대체투자실장, 채준규 주식운용실장 등 세 명의 실장급 인력이 자리를 떠났다. 여기에 이 실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운용전략실장과 주식운용실장, 대체투자실장 등 세 자리가 공석으

  •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PEF 위탁사에 IMM·스틱 등 선정

    ▶ 마켓인사이트 11월27일 오후 5시26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국민연금의 대형 사모펀드(PEF, 라지캡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 라지캡 펀드 경쟁에는 4곳의 운용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IMM과 스틱은 국민연금으로부터 4000억원씩을 출자받는다. 연기금과 공제회가 출자하는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PEF업계는 국민연금 라지캡 ...

  • [단독] 국민연금, 2조 골드만삭스 런던사옥 산다

    [단독] 국민연금, 2조 골드만삭스 런던사옥 산다

    ▶마켓인사이트 8월2일 오후 3시45분국민연금이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영국 런던에 새로 짓고 있는 유럽본사 건물을 단독으로 사들인다. 예상 매입 금액은 10억~15억파운드(약 1조5000억~2조2000억원)로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 사상 최대 규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골드만삭스 유럽본사 건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민연금은 본입찰에 참여한 홍콩 CK애셋홀딩스, 스페인계 부동산투자회사 폰테가데아 등과의 경쟁 끝에 우선협상자가 됐다.런던 패링던스트리트에 건설 중인 이 건물은 7만800㎡에 달하는 사무실 면적에 9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초부터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다.국내 다른 기관투자가들도 런던 오피스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지난 3월 3700억원을 투자해 런던 중심가에 있는 오피스 빌딩 캐넌브리지하우스를 사들인 데 이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5월 5000억원 규모의 오피스 빌딩 트웬티올드베일리를 인수했다. 6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이 3000억원을 들여 런던 금융가에 있는 70마크레인의 새 주인이 됐다.국내 기관투자가들은 그동안 주로 투자해온 미국 오피스빌딩 시장이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매력이 떨어지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온 영국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런던 오피스빌딩 가격은 2016년 브렉시트 결정 직후 급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정점을 찍었다. 브렉시트 이후 건물 공급은 줄어든 반면 임차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한 위워크 등 공유

  • 김재범 국민연금 대체투자실장도 사의 ... 핵심인재 엑소더스 위험수위

    김재범 국민연금 대체투자실장도 사의 ... 핵심인재 엑소더스 위험수위

    ≪이 기사는 07월27일(10: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민연금의 국내 대체투자를 총괄하는 김재범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직 실장 7명 중 4명이 공석이 됐다. 1년째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하면 8명의 주요 간부 중 5명이 공석이다. 전주 이전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폭풍으로 촉발된 기금운용본부의 핵심 인력 이탈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이면 700조원을 넘어설 국민의 노후자금도 함께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실장은 26일 일신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사학연금 대체투자팀장을 거쳐 2015년 국민연금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실장으로 승진해 국내 부동산, 인프라, 기업투자 등 대체투자를 총괄해왔다. 지난해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 대채투자 규모는 약 22조원에 달한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김 실장이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과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을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본부의 맏형 격인 조인식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해외증권실장)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것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조 실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사임한 이후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검찰 수사에 협조한 일부 직원을 지난 연말 회식 자리에서 나무란 것이 문제가 돼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국내주식실장을 맡고 있던 채준규 실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임의로 기업가치를 산정했다는 이유로 내

  • [마켓인사이트] "의견 청취 형식적"…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26일 강행

    [마켓인사이트] "의견 청취 형식적"…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26일 강행

    ▶ 마켓인사이트 7월24일 오후 3시52분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회(실평위). 이틀 뒤인 26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을 최종 의결할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전문가 의견 청취였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아침 식사와 보건복지부 실무자의 안건 설명을 포함해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 쟁점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내리...

  • [마켓인사이트] '정권 코드 맞추기?'… 국민연금도 적폐청산 논란

    [마켓인사이트] '정권 코드 맞추기?'… 국민연금도 적폐청산 논란

    ▶ 마켓인사이트 7월3일 오후 3시51분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적정가치 산출 보고서를 작성한 실무자가 해임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민연금이 두 회사 간 합병 찬성을 결정했던 투자위원회 회의 자료였다. 당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문형표 전 국민연금 이사장과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국민연금공단이 선제적으로 자체 감사를 통해 실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