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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리즈A에 집중합니다”...초심으로 돌아가는 VC들
벤처캐피탈(VC)이 시리즈A 투자로 돌아가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기업 초기에 투자하는 모험 자본 역할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지난 몇 년간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수백억 단위의 시리즈C 이상의 성숙 단계에서 자금을 쏟아부었던 모습에서 달라지는 것이다. 그동안 VC들은 기업공개(IPO)로 투자금 회수가 쉬운 대규모 투자를 선호했다. 하지만 시리즈C 기업의 '몸값'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운 데다 IPO 회수 여건도 과거보다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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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지분 절반 AP홀딩스에 매각
JC파트너스가 신생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지분 중 일부를 AP홀딩스에 매각한다. 매각규모는 570억원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지난달 30일 보유 지분 56.7% 중 21.4%를 AP홀딩스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JC파트너스의 지분율은 35.3%으로 변경됐다. 지분 매각 후 AP홀딩스와 컨소시엄(총 65.7%)을 구성해 공동 경영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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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PEF 위탁운용사에 한앤컴퍼니·IMM PE·맥쿼리 선정
국민연금공단이 총 8000억원을 맡길 국내 사모투자(PEF) 위탁운용사로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맥쿼리자산운용 세 곳을 선정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은 해당 운용사들을 국내 PEF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세 곳의 운용사들에 각각 1500억~3500억원 범위에서 총 8000억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운용사들이 조성할 각 펀드의 만기는 최대 10년이다. 앞서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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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 260%→99%·오픈놀 209%→57%…상장 첫날 공모주 '롤러코스터'
상장 첫날 공모주의 가격 상한선이 공모가의 4배로 높아진 이후 새내기주가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코스닥시장에 데뷔한 알멕은 공모가 5만원 대비 99% 오른 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차용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190%인 14만5400원에 형성됐고 개장 직후 260% 급등한 18만원까지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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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PEF 아크앤파트너스가 투자한 '리멤버' 수익화에 총력
명함 플랫폼 ‘리멤버’가 본격적으로 서비스 수익화에 나섰다. 일본에서 명함 공유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한국에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해 이익을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용자 400만명에 달하는 리멤버는 이제까지 수익 모델이 부재하다는 의구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1년 사모펀드(PEF) 아크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600억원 투자를 받은 뒤 수익사업 모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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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PEF 전담' 권윤구 변호사, 한앤컴퍼니로 이직
한앤컴퍼니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사모펀드(PEF)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권윤구 변호사(사진)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한앤컴퍼니로의 이직을 확정하고 김앤장을 사직하기로 했다. 한앤컴퍼니 내에서 투자와 관련한 법률 검토와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권 변호사는 1998년 40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2001년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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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4400억 CB 발행…스카이레이크·IMM 등 대거 참여
에코프로비엠이 국내 사모펀드(PEF)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CB 발행에는 국내 PEF들이 대거 참여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전체 발행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2000억원을 가져간다. 이밖에 IMM인베스트먼트(55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450억원), SKS프라이빗에쿼티(300억원), 이음프리이빗에쿼티(300억원) 키스톤PE(100억원) 신한투자증권(100억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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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 6천억 투자유치 본입찰에 IMM·브레인 등 4곳 참여
SK㈜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 법인인 SK팜테코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본입찰에 4곳의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참여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SK팜테코가 진행한 투자유치 본입찰에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톤브릿지, 코스톤아시아, 브레인자산운용 네 곳의 운용사가 참여했다.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던 베인캐피탈과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은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코스톤아시아는 메리츠증권이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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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신약개발 JV 파트너 지분 인수
SK그룹이 2년 전 미국에 설립했던 바이오 합작법인의 파트너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SK바이오팜이 미국 프로테오반트사이언스(ProteoVant Sciences) 지분 60.0%(4000만주)를 619억5425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내달 17일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표적단백질분해(TPD·Targeted Protein De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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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신세계 쓱페이·스마일페이도 품는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사업부를 인수한다. 올 초 한 차례 인수 협의가 무산됐다가 다시 협상장에 앉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신세계그룹 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협상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내 거래 완료를 목표로 내주부터 본격적인 실사를 진행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인수 이후에도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제로 인수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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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회사채 대신 이례적 신종자본증권 발행 배경은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 투자를 이끄는 신세계프라퍼티가 회사채 대신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자금 소요로 재무 건전성 지표가 악화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이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A급 신종자본증권이지만 산업은행의 지원사격으로 대규모 투자수요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자 부담보다 자본 확충 초점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날 3000억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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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소송 끝나지 않았다" 현대엘리 분쟁 장기전 돌입한 쉰들러
글로벌 2위 엘리베이터 기업인 쉰들러가 현정은 현대엘리베티어 회장을 상대로 2000억원 규모의 2차 주주대표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회장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로부터 자금을 융통해 경영권을 지켰지만 분쟁의 불씨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쉰들러는 주주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돌연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일부 시장에서 매도하고 있다. H&Q코리아 자금모집에 영향을 끼치면서 추후 상대적으로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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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흥행'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매각전…SK·LX도 참전
수 년간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던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 매각전이 분리 매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SK그룹과 LX그룹이 전주원파워 인수 후보자 대열에 합류하면서다. 전주페이퍼 인수를 희망하는 복수의 원매자도 등장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LX인터내셔널이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는 건설 사업을 넘어 환경·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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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몰로코, 320억원 투자 유치…기업가치 2兆 육박[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 프리미어파트너스, 애드테크 유니콘 몰로코에 320억원 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애드테크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 지분 2%를 320억원에 매입했다. 7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인 ‘프리미어 성장전략 M&A 3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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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단위 공모 유상증자 '후폭풍'…미매각 부담 커지는 주관사
공모 방식의 조단위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을 향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주관 증권사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미매각이 발생하면 주관사가 이를 떠안기로 총액인수 계약을 맺은만큼 주식시장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조단위 증자 발표 이후 주가 급락 ‘이례적’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 3년간 조단위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6건 중 미매각이 발...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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