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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2차전지 소재업체 에스엠랩에 1050억 투자한다
금양이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스엠랩에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양은 에스엠랩에 1050억원을 투자한다. 에스엠랩이 발행하는 신주 618만2111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주당 가격은 1만6985원으로 책정됐다. 내달 31일 200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9월27일 잔금 850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금양은 이번 투자로 에스엠랩 지분 21%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재필 창업자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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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친환경 자회사 앞세워 메리츠 대상 3000억 EB 발행 추진
하반기 상장 대어로 꼽히는 SK에코플랜트가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한다. 교환 대상은 SK에코플랜트의 완전 자회사인 친환경 통합법인 주식이다. 친환경 통합법인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려 했으나 기존 SK에코플랜트 주주의 '친환경 투자' 효과 희석 우려를 감안해 EB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3000억원 규모로 EB 발행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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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데이터 관리사 엔코아 884억에 인수
SK네트웍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엥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 측으로부터 데이터 관리 업체인 엔코아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데이터 관리 및 통합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등 기술 분야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앵커PE도 메타엠을 통해 인수한 지 3년여만에 300억원 이상의 투자 차익을 거두게 됐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 지분 88.47%(21만3304주)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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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개발사 로브로스, 스틱벤처스 등 3곳서 시드 투자 유치
서비스 로봇 연구개발 기업 로브로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VC) 3곳에서 시드 투자 유치를 받았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GS리테일 CVC(기업벤처투자)팀 등은 로브로스의 시드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총 1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로브로스의 첫 기관투자 유치다. 회사는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미래형 서비스 로봇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브로스는 UCLA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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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로 탈바꿈한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건설채 부진 속에서 목표 물량의 네 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열린 1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435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1년6개월물에 1810억원, 2년물에 2540억원이 몰렸다. SK에코플랜트는 2000억원까지 회사채 증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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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은, HMM 매각구조 확정…영구채 1조 전환해 같이 판다
산업은행이 HMM 매각 작업의 닻을 올린다. 1조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 및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해 구주와 함께 매각한다.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총 매각 대상 주식은 약 4억주다. ▶본지 7월 15일자 A1, 3면 참조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 나라장터를 통해 HMM 매각 공고문을 올릴 예정이다. 매각공고문에는 현재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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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MM ICS, 조일알미늄에 300억원 투자
IMM크레딧앤솔루션이 LG화학과 함께 조성한 코리아 배터리&ESG(KBE) 펀드를 통해 조일알미늄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조일알미늄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다. 엘앤에프와 대주전자재료, 대명에너지에 이은 네 번째 투자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MM ICS는 조일알미늄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다. 리픽싱 조항은 없다. BW의 전환 가격은 2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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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현금 280억원…유니콘 꿈꾸던 프레시지 현금 고갈에 비틀
밀키트 업계 1위 업체 프레시지의 재무구조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밀키트 특성상 재료비가 많이 들어 제조원가가 높은데다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운반비 등 판매비 및 관리비도 함께 치솟아 적자 기조가 이어지면서다. 현금 고갈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밀키트 사업 자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추가 투자 유치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레시지는 지난해 52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1993억원) 대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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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에너지, 물류플랫폼 굿스플로 인수…도심 물류 사업 본격화
SK에너지가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굿스플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굿스플로의 최대 주주인 정태진 대표 보유지분 44% 등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지분 인수가격은 약 250억~300억원 수준이다. 한유에너지, 삼화석유 등이 나눠 보유한 나머지 지분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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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분쟁 심리, 대법관 출신 서울대 법대 74학번끼리 붙는다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대법원 심리에 들어갔다. 유력시됐던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이 나지 않은 건 전관예우 차원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회장 측 모두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소송대리를 맡고 있다. 통상 전관 변호사가 있으면 예우 차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을 꺼리는 관행이 있다. 양측 대리인이 서울대 법대 74학번과 사법연수원 11기를 함께 지낸 동기라는 점도 눈에 띈다. 라이벌 동기 간 싸움에 법조계도 주목하는 가운데 판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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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테크 매각 본입찰, 어펄마·경보제약·태경에코 '3파전'
폐기물 신재생 업체 세명테크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세 곳이 참여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웨일그룹자산운용(WWG운용)과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이날 세명테크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 태경에코-아주IB 컨소시엄 세 곳이 참여했다. 당초 본입찰을 이달 6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2주 연기됐다. 인수 후보군들이 실사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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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이르면 9월 상장예심 청구...하반기 대어 예약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에코플랜트가 이르면 오는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서울보증보험에 이어 기업가치가 조 단위에 이르는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상장 채비에 나섰다. 최근 주관사단과 기업 실사를 마무리했으며 상반기 잠정 집계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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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옆' HSBC 빌딩 지분 66%, 매물 나왔다
남대문 인근 HSBC 빌딩 지분 3분의 2가 시장에 나왔다. 도심권역(CBD) 매물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펀드로 운용하는 건물이다. 매각가는 1800억~2000억원 대로 거론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제15호 실물 펀드로 운용 중인 HSBC 빌딩 지분 약 66%를 매각하기 위해 자문사로 에스원(S1)과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다. 자문사는 잠재 매수자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하는 마케팅 작업을 실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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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프리IPO에 처음 등장한 '리픽싱'…실효성 사라진 드래그얼롱 대체할까
기업들이 상장을 전제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온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투자자들에 상장을 반대할 권리를 주지 않는 대신 공모가가 투자시 기업가치보다 낮으면 교환 비율을 조정해 추가 신주를 주는 리픽싱이 대기업들의 투자 유치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리픽싱이 보편화되면 유동성 활황기 프리IPO 시장의 문제로 꼽혀온 '기업가치 뻥튀기'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에 상장을 반대할 권한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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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채소'로 MZ 홀린 스타트업, 19억원 유치[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못생겨도 맛있는 친환경 채소박스... 어글리어스 19억 유치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 운영사 캐비지가 19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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