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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기술성평가 A…상장 청신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기술성평가 A…상장 청신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Avellino Labs)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내년을 목표로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아벨리노랩은 12일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로써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특례 상장은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해도 기술력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BBB등급 이상, 적어도 한 곳으로부터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기술특례 상장자격을 얻게 된다. 아벨리노랩(미국)처럼 해외에 본사를 둔 기업은 모두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2008년 설립된 아벨리노랩은 라식, 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를 상대로 한 각막이영양증 유전자 검사사업을 하고 있다. 각막이영양증 외에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원추각막증(keratoconus)과 관련한 다중 유전자 위험점수를 분석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전자 진단 기술 중 하나인 ‘아바젠’(AvaGen)은 75종류의 원추각막 관련 유전자와 2000여 종이 넘는 각막이상증 관련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 70여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유니버셜테스트’는 다섯 가지 선천성 안과 유전질환에 해당되는 각막이상증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기술성평가를 마친 아벨리노랩은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IPO 주관을 맡고 있다. 이진 아벨리노랩 회장은 &

  • SK E&S 2조 우선주 투자에 KKR 우협 선정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SK E&S가 추진 중인 2조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SK E&S는 2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로 KKR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한 본입찰에는 KKR외에도 EMP벨스타, 국내 PEF IMM 프라이빗에쿼티(PE), IMM인베스트먼트 4곳 모두 참여했다. 투자 대상은 SK E&S가 발행하는 2조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다. 실무 작업은 BoA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가(CS)가 공동으로 맡았다.이번 거래는 대형 PEF 4곳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 규모도 계획보다 소폭 늘어났다. SK E&S가 제시하는 거래 조건이 까다로워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거래 초반의 우려와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실사에 참여해 적격예비후보 운용사 4곳이 모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 유치 규모는 당초 2조원보다 2조4000억원까지 늘어났다.투자자로 선정된 KKR은 SK그룹 계열사인 SKC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동박 업체 SK넥실리스(전 KCFT)를 매각한 경험이 있다. KKR은 SK E&S가 보유한 부산도시가스 등 도시가스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SK E&S가 기존 도시가스 사업 비중을 줄이고 수소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작업에 재무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다.KKR은 제안서에서 향후 5년 뒤부터 도래하는 상환시점의 자금 회수 방식으로 현금과 현물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편, SK E&S 보통주로의 전환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또는 현물 상환 방식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을 꾀하는 동시

  • 올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수익률 보험사업단 6년만에 역전 가능할까

    올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수익률 보험사업단 6년만에 역전 가능할까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이 올 상반기 4.95% 수익률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주 먼저 공시한 예금사업단의 수익률은 3.8%였다. 우본은 만기 때까지 채권을 팔지 않고 이자를 받는 '장부가채권' 등에 많이 투자하는데, 이를 모두 고려한 전체 수익률이다. 이를 제외하고 주식과 채권 등 시장가로 산정하는 예금사업단의 수익률은 8.45%였고, 보험사업단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58조2653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보험사업단은 올 상반기 국내주식에서 14.57%의 수익을 내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대체투자 14.18% △해외주식 13.62% 등의 순이었다. 수시로 사고 팔 수 있는 국내채권과 해외채권 등에선 1.82%, -2.07%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각국 정부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다.앞서 공개한 우본 예금사업단의 올 상반기 투자 수익률은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17.03% △대체투자 15.62% 등이었다. 채권 부문에선 해외(-2.23%) 국내(0.34%) 등 부진한 모습이 비슷했다.예금사업단의 투자 성과가 더 좋아 보이지만, 전체 수익률은 보험사업단이 더 높았다. 장부가채권(수시로 사고파는 채권이 아니라 한번 투자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는 채권) 등 장기 보유하는 투자부문의 투자 수익률이 보험사업단이 앞섰기 때문이다.상반기 장부가채권 수익률은 보험사업단이 3.25%였고, 예금사업단은 2.06%였다. 특히 보험사업단은 보유 자산의 60% 장부가채권으로 보유하고 있어 자산의 29% 정도를 투자한 예금사업단보다 훨씬 투자 비중이 크다. 이 부분에서 전체 수익률이 좋아지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보험사업단은 우체국 보험금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내는 수

  • ‘달님이’ 완구업체 토이트론, 코스닥 상장한다

    ‘달님이’ 완구업체 토이트론, 코스닥 상장한다

    ‘달님이’, ‘하프’, ‘실바니안 패밀리’ 등을 만드는 완구업체 토이트론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토이트론은 12일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공모 규모와 투자자 모집일정 등 기업공개(IPO)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정할 계획이다. 토이트론은 1999년 설립된 완구업체다. 달님이, 하프, 퓨쳐코딩 등 자체 제작 브랜드와 실바니안 패밀리, 뽀로로, 브레드 이발소 등 라이스선 브랜드를 합쳐 20여개 완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여러 국가에도 진출해 있다. 현재 확보한 국내외 유통채널은 약 740개다. 토이트론은 지난해 매출 43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각각 41.8%, 177.1% 늘어난 규모다.이 회사는 최근 완구 제조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토이트론은 지난 4월 달님이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를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KBS1TV, 투니버스, 재능방송 등 여러 TV 채널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달님이 외에도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아기물범 하프’도 제작 중이다. 아기물범 하프는 내낸 초 E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토이트론은 애니메이션 외에도 퓨처북과 코딩 등 교육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배영숙 토이트론 대표는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브랜드 확장을 통해 키즈 산업 전반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네오밸류-이지스자산운용, 개발전문 운용사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 공식 출범

    네오밸류-이지스자산운용, 개발전문 운용사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 공식 출범

    디벨로퍼 네오밸류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공동출자한 부동산 개발 운용사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을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네오밸류는 지난해 8월 부동산 자산운용사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을 설립하고,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쳤다. 올해 들어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에 이지스자산운용 출신 홍경일 대표와 성정환 본부장이 합류하는 등 양사가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8일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의 지분 45%를 취득했다. 이로써 네오밸류 단독 최대주주에서 양사 공동출자 형태로 바뀐다. 사명도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역삼 센터필드 등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오피스, 주거, 리테일, 물류센터 등 다양한 유형의 개발 사업을 통해 전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은 네오밸류의 콘텐츠 중심 개발 기획력과 이지스자산운용의 자산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도심을 거점으로 하는 타운 매니지먼트 개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350억 원 규모의 ‘네오밸류블라인드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주로 운영형 개발 사업의 에쿼티(Equity)에 투자해 개발 이익을 추구하는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 펀드로 성수동, 서교동, 익선동 개발 사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 자산 위주로 투자하는 기존 부동산 펀드와 차별화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네오밸류전문투자 4호펀드(381가구) 및 최근 한신공영컨소시엄과 매입 양해각서

  • 글로벌 PEF KKR 세대교체…창업자들 물러나고 조셉 배·스콧 너텔 공동대표로

    글로벌 PEF KKR 세대교체…창업자들 물러나고 조셉 배·스콧 너텔 공동대표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KR의 공동 창업자인 헨리 크래비스와 조지 로버츠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1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KKR은 크래비스와 로버츠는 기존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조셉 배, 스콧 너탤이 차기 CEO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크래비스와 로버츠는 공동으로 낸 성명서에서 "지난 45년간 기업들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쌓아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KKR은 4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차기 CEO직을 맡는 배와 너탤은 1996년 KKR에 입사한 후 2017년 7월부터 공동 사장과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KKR은 1976년 사촌인 조지 로버츠(George Roberts)와 헨리 크래비스(Henry Kravis)가 제롬 콜버그(Jerome Kohlberg)와 함께 공동 설립한 PEF운용사다. 'KKR'도 이 세 사람의 이름을 땄다. 이 중 2015년 사망한 콜버그를 포함, 세 창업자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KKR은 대체투자, 부동산, 인프라 등 전 세계 429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PEF로 성장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주인 바뀌고 외형·수익성 빠르게 끌어올리는 엠캐피탈

    주인 바뀌고 외형·수익성 빠르게 끌어올리는 엠캐피탈

     엠캐피탈이 최대주주 변경 이후 빠르게 외형을 늘리고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발 빠른 사업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엠캐피탈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7%다. 2019년엔 1.8%, 지난해엔 1.6%였다. 엠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자산은 2조8265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4500억원에 비해 15% 가량 늘었다.엠캐피탈은 설비금융과 리테일금융, 기업대출을 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지분 97.5%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존 최대주주였던 효성이 스마트리더스홀딩스에 매각했다. 이후 사명을 옛 효성캐피탈에서 엠캐피탈로 바꿨다.엠캐피탈은 기업대출과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늘리고 있다. 과거 주력이었던 설비금융은 전방산업의 불황과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경영 환경 악화로 시장 자체가 침체되고 있다. 실제 잔액 규모도 줄고 있다.이렇다 보니 엠캐피탈은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을 확대하면서 심화된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사모펀드(PEF) 청산이익과 부실자산 상각액 감소로 2019년부터 조정총자산순이익률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개선된 조달비용률을 바탕으로 과거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물론 취급 여신의 높은 경기 민감도와 부실 거액여신 회수 장기화에 따른 건전성 악화 위험은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중후순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 취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지만 부동산 PF 자산 비중 확대로 이익변동성이 있다"며 "과거 비주력 사업 부문의 부실을 적극 매각하고

  • 화장품업체 토니모리, 유상증자로 300억 조달

    화장품업체 토니모리, 유상증자로 300억 조달

    화장품업체 토니모리가 유상증자로 300억원을 조달한다. 시세보다 25% 싼 신주가 대거 유통시장에 풀리면서 주가를 짓누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토니모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24일 신주 567만1078주를 발행해 3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과 온라인·해외 마케팅을 위해 쓰기로 했다. 토니모리가 제시한 신주 발행 예정가격은 5290원으로 8일 종가(7050원)보다 24.9% 낮다. 최종 발행가격은 앞으로 약 두 달간의 주가흐름을 반영해 12월13일 확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12월 16~17일 우리사주조합과 주주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12월 21~22일 일반청약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주관을 맡았다.토니모리는 2006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로 ‘토니모리’, ‘컨시크’, ‘닥터오킴스’, ‘에너지24맨즈’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최대주주는 배해동 회장으로 지분 30.81%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4년 넘게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49억원을 냈다. 매출은 5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3% 줄었다. 증권가에선 대량의 신주 발행 결정에 토니모리 주가가 당분간 내리막을 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니모리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행한 주식은 현재 유통주식 수(1823만1573주)의 31.1%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반도체부품 검사장비업체 바이옵트로, 11월 코스닥 이전상장

    반도체부품 검사장비업체 바이옵트로, 11월 코스닥 이전상장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바이옵트로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이옵트로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희망 공모가격을 7500~85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75억~85억원,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610억~692억원이다. 바이옵트로는 11월3~4일에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9~10일에 일반청약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다음달 중반이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전기 부품을 납땜한 얇은 플라스틱 판인 인쇄회로기판(PCB)을 검사하는 전기검사기(BBT) 등을 제조하고 있다. PCB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각종 정보기술(IT) 제품에 쓰이는 부품이다. 이 회사는 애플의 아이폰 부품 제조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거뒀다.바이옵트로는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8일 기준 시가총액은 638억원이다. 이전 상장과정에서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결정되면 지금보다 몸값이 8.4%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이전상장 후 곧바로 유통가능한 주식물량은 496만6361주로 예상된다. 발행주식 수(814만3866주)의 61% 수준이다. 재무적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헬리오스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상장 직후 투자금 회수에 나설지도 관심사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비상장사 탐구생활]현대엔지니어링 기업가치 10조원...상장을 위한 조건들

    [비상장사 탐구생활]현대엔지니어링 기업가치 10조원...상장을 위한 조건들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기업공개(IPO) 작업을 공식화했다. 우량기업에 적용되는 패스트트랙을 활용해 내년초 주식 공모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은 현대차 그룹의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개편과도 연결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2대 주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지분율 11.7%)이 지분을 매각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교대상 기업인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주가가 코스피 기업 평균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돼있다는 점이 상장에 악재로 꼽힌다.기업가치 10조원 가능할까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기업가치는 평가방법에 따라 6조~10조원대로 편차가 크다. 6조원의 기업가치는 일반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의 지표를 사용한 계산법이며, 10조원은 상장 프리미엄이 붙은 장외 주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은 최근 한 주 당 12만원대(액면분할 후)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조원대 중반이다.모회사 현대건설의 시총이 대략 5조5000억~6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외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건설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2위에 지난해 매출은 9조3201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능력 6위에 매출은 7조1884억원이다. 반면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10년간 현대엔지니어링을 성장시켰듯, 상장 이후에도 기업가치를 키워 높은 주가를 정당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화두가 되고 있어 주주를 외면하고는 기업 경영을 이어가기 어려워졌기 때문이

  • AI검사장비 개발 기업 트윔, 11월 코스닥 상장..최대 249억원 공모

    AI검사장비 개발 기업 트윔, 11월 코스닥 상장..최대 249억원 공모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 트윔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트윔은 오는 11월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공모주식 수는 122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800~2만4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49억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시설 확충 및 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0년 1월 설립된 이 회사는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검사 장비는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불량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주요 매출은 하이브리드 비전검사 시스템 과 인공지능 검사 장비에서 나온다. 머신비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육안으로 검사하기 어려웠던 제품군의 결함을 포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한섭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등을 통해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차백신연구소, 공모가 1만1000원 확정

    이달 상장 예정인 바이오기업 차백신연구소가 공모가격을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격 산정을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206 대 1로 나타났다.차백신연구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에 앞서 지난 5~6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206.2 대 1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472개 기관 중 200여곳이 희망 공모가격(1만1000~1만5000원) 최하단 이하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기관은 4곳뿐이었다.차백신연구소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범위 중 가장 낮은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434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907억원이다.차백신연구소는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면역증강제는 면역 증강과 항원 전달 기능을 통해 백신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활발하게 해주는 첨가물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엘-팜포’는 기존 면역증강제보다 100배 이상의 항체 형성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올 상반기 매출 5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 외형 성장에도 현금흐름 변동성 커진 삼광

    외형 성장에도 현금흐름 변동성 커진 삼광

     삼광의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계열 관련 현금흐름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서다.한국신용평가는 8일 삼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BB-를 부여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삼광은 2000년 전자정밀 제품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케이스 등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사업을 통해서도 일부 매출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장기간에 걸친 거래 관계, 베트남 현지의 생산기반 확장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삼광은 베트남법인을 통해 외형을 키웠지만 실적 변동성이 신용도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 2017~2018년엔 종속회사인 삼광오토모티브의 자동차부품 사업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2019~2020년엔 베트남법인의 이익 창출 덕분에 연결 기준으로 각각 69억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하지만 주요 납품처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공급 물량이나 판매단가 등락, 고정비 부담에 연계한 실적 변동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한국신용평가는 "2017년까지 500억~600억원 안팎이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이 2018~2019년 베트남공장 건설 탓에 879억원(2019년 말 기준)으로 증가했다"며 "지난해 일부 차입금을 상환했지만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500%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들의 영업실적과 자금 여건에 따른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가변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주싱가포르대사관, 외국인 대상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

    주싱가포르대사관, 외국인 대상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외국인 대상 ‘제2회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32명 가운데 대런 풍(Darren Foong)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모린 크리스타벨(Maureen Rose Christabelle), 장려상은 앤드리아 할림(Andrea Esmeralda Halim)에게 돌아갔다.최훈 대사는 지난 7일 대사관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해 달라”고 전했다.이번 백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19일 예선과 27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예선의 경우 ‘나만의 한국어 공부법’과 ‘내가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 본선은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싱가포르 문화의 차이’였다. 심사를 맡은 최누리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글이 많았다”고 평가했다.최우수상 수상자인 대런 풍은 “한국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 한국어 공부를 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고 우리말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사관은 한국어 백일장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한국어 보급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코로나 속 오히려 지점 확대하는 글로벌 은행의 전략은

    코로나 속 오히려 지점 확대하는 글로벌 은행의 전략은

    지점의 역할과 근무 혁신이 글로벌 은행들 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지점의 필요성과 다양한 근무 형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대부분의 글로벌 은행들이 지점을 축소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들은 오히려 지점을 확대하고 상시 사무실 근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내고 있다.국제금융센터는 8일 글로벌 은행들의 근무 방식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글로벌 은행들은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은행 직원이 일하는 방법 관련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은행 지점의 25%가 문을 닫았다. 또 해외 금융회사 경영진의 83%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원격 근무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들의 대응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첫째, 지점 혁신이다. 대부분 은행들은 지점을 축소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지점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있다. 지점 방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십 지점, 위성·공동 점포를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들은 소비자들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의실 등 개방형 공간형을 제공해 커뮤니티 내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점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두 번째는 근무 혁신이다. 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글로벌 은행들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고 업무 과정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형태다. 일부 글로벌 은행들은 불필요한 고정 공간을 줄이고 비용 부담이 큰 중앙 집중식 대규모 업무 공간을 여러 개 공유·미니 오피스로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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