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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회계기준원,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 개최

    한국회계기준원,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 개최

    한국회계기준원이 한·중·일 회계기준 제정기구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 국 회계기준 제정기구 대표들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회계쟁점들을 논의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한중일 기업의 공통관심사인 공동지배하의 사업결합과 가상화폐 이슈를 비롯해 임시 기준서에 대해 논의하며 각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은 코로나19 및 이자율 지표개혁 등으로 임시로 개정돼 일정기간 후 폐지되는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안인 임시 기준서를 제안했다. 공통적 회계 쟁점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중일 삼국회의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날 회의엔 한중일 관계자 외에도 안드레아스 바르코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과 홍콩과 마카오 회계기준제정기구 관계자도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주가 7배 뛴 자동차부품사 화신, 교환사채 230억 발행

    주가 7배 뛴 자동차부품사 화신, 교환사채 230억 발행

    유가증권시장 자동차 부품회사인 화신이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약 230억원을 조달한다. EB는 일정기간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가 지정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화신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년 만기 EB 232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EB는 오는 15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은행 등을 상대로 무이자 조건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교환대상은 화신이 보유한 자사주 199만5600주다. 투자자들은 오는 25일부터 주당 1만1632원에 EB를 화신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13일 종가(1만300원)보다 12.9% 높은 수준이다.투자자들은 화신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EB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신 주가는 코로나19가 대유행 국면에 들어간 지난해 3월23일 1390원까지 떨어졌지만 그 이후 1년6개월여간 7배 이상 뛰었다. 살아난 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19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6369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늘었다. 화신은 197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로 섀시와 차체 등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엔 배터리 팩 케이스, 디지털 클러스터, 일렉트릭 워터 펌프(EWP), 모터 컨트롤 유닛(MCU) 등 전기차 관련 부품도 만들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 등이 주요 고객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티빙, CJ 네이버 JTBC 등으로부터 자금 수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CJ ENM, 네이버, JTBC 등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티빙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33만9272주로 발행가액은 44만212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인 CJ ENM이 795억원을 출자한다. 티빙의 주요주주인 JTBC스튜디오와 네이버도 각각 530억원과 17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티빙은 2010년 CJ헬로비전이 내놓은 OTT 회사다. 이후 CJ ENM 계열로 편입된 후 tvN, 엠넷, 온스타일, 올리브 등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분사해 올해 6월 네이버가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며 지분 15.4%를 확보했다. 2대주주 네이버에 이어 JTBC스튜디오가 3대주주(지분율 14.1%)다.티빙이 유상증자를 하는 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성공을 잇따라 거두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D.P.' '기생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티빙은 유상증자는 물론 상장전 3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프리IPO)도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하려고 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금감원, 최근 5년간 229개 기업 회계부정 혐의 심사·감리

    금융감독원은 최근 5년간 상장회사 등의 재무제표에 부정이 있다는 혐의에 대해 심사·감리를 진행한 결과 208사에 회계처리 기준 위반사항을 지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229사에 대해 혐의 심사·감리를 실시한 결과 229사 중 90.8%인 208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을 지적했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확인된 208사 중에서 202사를 조치하고, 이중 134사의 감사인을 조치했다. 나머지 6 곳은 함께 조치를 받은 다른 회사와 흡수합병을 했거나 과거 위법행위와 합산조치, 과실 감경 등의 사유로 비조치했다. 조치회사 중 상장회사는 146사, 기타 비상장 사업보고서 제출회사·금융회사는 56사였다.혐의 심사·감리 결과 지적한 208사의 위법동기는 고의로 지적된 곳이 44개 기업(21.1%), 중과실 59곳(28.4%)로 집계됐다. 단순과실은 105사(50.5%)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회계 부정이 드러난 회사 가운데 63사에 대해 총 332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3사에 대해 총 4억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회사 35사의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통보했으며 45사의 임원 또는 대표이사의 해임을 권고했다.회계법인 등에 대해서도 134사의 감사소홀 책임을 물어 감사인 151사·공인회계사 338명을 조치했다. 감인 조치 중 4대 회계법인과 관련된 조치는 48사(31.8%)였다. 회계법인 7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과징금 25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엄격한 감사환경이 조성되면서 중요한 회계오류 수정 회사가 늘었다. 2019년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에 따른 경

  • 소프트뱅크벤처스, 3D 스케치 SW 개발사 스케치소프트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3D 스케치 SW 개발사 스케치소프트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D 스케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스케치소프트에 투자했다.1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스케치소프트의 시리즈A 라운드에 약 18억원을 넣었다. 총 38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함께 했다.스케치소프트는 ‘가장 쉽고 빠른 3차원 스케치북’을 모토로 지난해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이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 박사 출신 김용관 대표가 창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3D 스케치 소프트웨어인 'Feather'는 펜과 종이를 쓰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3차원으로 그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과과정에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상태다. 연내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정희재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스케치소프트는 메타버스 트렌드 속에서 쉽고 빠른 3차원 콘텐츠 창작 도구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하나은행, 3억달러 ESG 신종자본증권 해외 발행성공

    하나은행, 3억달러 ESG 신종자본증권 해외 발행성공

    하나은행이 3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 증시와 환율이 흔들리고 채권 금리도 오르고 있는 불리한 상황에서 해외 채권발행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5년 콜옵션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바젤Ⅲ 적격 티어1 후순위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 3억달러 규모 발행을 확정했다. 연 3.5%의 고정금리를 최초 희망금리로 내세워 최종적인 발행금리로 확정했다. 하나은행의 신종자본증권은 은행채 신용등급(A+) 보다 낮은 BBB-등급이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국내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라고 불리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사회적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이번 발행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미즈호증권이 주관했다. 하나은행 홍콩법인도 조달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한국수출입은행도 공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7년 만기물 10억달러 규모 발행을 확정했다. 수출입은행의 채권 역시 지속가능채권 형태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곰표 맥주' 세븐브로이, 상장 주관 미래에셋·키움 선정…내년 하반기 IPO 목표

    '곰표 맥주' 세븐브로이, 상장 주관 미래에셋·키움 선정…내년 하반기 IPO 목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는 내년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키움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양사는 세븐브로이맥주의 IPO 가치를 약 4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연구개발(R&D) 역량과 수제맥주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2011년 법인을 설립한 세븐브로이맥주는 순수 국내 자본 수제맥주 기업이다. 중소기업 최초로 맥주제조 면허를 획득했다. 횡성과 양평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강서맥주부터 대한제분과 협업해 진행된 곰표밀맥주, 한강맥주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올해 매출 약 6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수제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국내 최초 MCN 트레져헌터, 다음달 코스닥 상장 나선다

    국내 최초 MCN 트레져헌터, 다음달 코스닥 상장 나선다

    국내 1호 MCN(멀티채널네트워크)기업인 트레져헌터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에 이은 두번째 MCN 상장사가 될 예정이다.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트레져헌터가 다음달 중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6월 코스닥시장 특례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나이스평가정보·이크레더블)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2015년 설립된 트레져헌터는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의 기획사·소속사 역할을 하고 있다. 유튜브 공식 MCN 사업권을 보유한 국내 3개사(트레져헌터·DIA TV·샌드박스네트워크) 중 하나다. 양수빈, 꾹티비, 교광TV, 꿀꿀선아 등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335개 크리에이터 팀이 소속돼 있다.트레져헌터는 전문 자회사로 레페리(Leferi), 티아이 이엔티, 트레져헌터 글로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레페리는 전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뷰티 MCN이다. 카카오, GS홈쇼핑에서 투자했다. 티아이 이엔티는 177만 구독자를 보유한 꾹TV 등 키즈·장난감 전문 MCN이다. 트레져헌터 글로벌은 중국법인으로 왕홍 기반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MCN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위메프·네이버·11번가 등의 유통 플랫폼에서 주 3회 이상 상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식음료(F&B)와 코스메틱 분야에서도 3개의 브랜드상품(PB)을 선보

  • 지아이텍, 일반 청약 첫날 164대 1 경쟁률

    지아이텍, 일반 청약 첫날 164대 1 경쟁률

    2차전지 코팅 장비 제조업체 지아이텍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첫날 16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청약경쟁률이 8.37대 1을 넘겼다.지아이텍과 차백신연구소는 12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주 진행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는 엇갈렸다. 지아이텍은 2068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차백신연구소의 경쟁률은 206대 1에 그쳤다. 지아이텍은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500~1만3100원)보다 높은 1만4000원, 차백신연구소는 희망범위 최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일반 청약 첫날 흐름은 수요예측 경쟁률과 비슷한 모습을 모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한 지아이텍 일반 청약은 첫날 12만5241건(81만주) 청약이 들어오며 164.55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증거금 모집금액은 56억7000만원이다.반면 차백신연구소는 2만913건(827만2590주)의 청약이 신청되며 청약 경쟁률 8.37대 1을 보였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업계에서는 2차전지와 바이오라는 업종 차이가 투자 선호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 공정 제품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포토레지스트 도포에 사용되는 슬릿노즐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기존 제약 기업의 면역증강제보다 높은 효능을 발휘하는 면역증강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항암백신과 면역항암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기술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nb

  • 금융위, 부동산 개발사업 SPC 실소유주 등 공시 의무 강화

    금융위, 부동산 개발사업 SPC 실소유주 등 공시 의무 강화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우량자산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식재산권 등도 유동화 대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비등록 유동화증권의 공시절차는 대폭 강화한다. 최근 문제가 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같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 등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법률안은 이달 국회에 제출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다. 1998년 제도가 도입 이후 수 차례 개정안이 제출됐으나 회기 만료 등으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자산유동화란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이 보유한 부동산, 채권 등 비유동성 자산을 시장성 증권으로 전환해 현금화하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이나 KT와 같은 통신사들이 단말기 할부금을 유동화해 활용하거나 주택금융공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쓰이지만, 증권사들이 부동산 PF사업 자금조달을 위해서도 활발하게 사용한다.  개정안은 일반적인 자산유동화 관련 규제는 완화했다. 현재 등록 유동화증권 발행은 신용등급 BB등급 이상 기업만 허용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신용도 요건을 폐지했다. 대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자'를 새로운 요건으로 규정했다. 자산유동화 대상 자산 범위는 '장래에 발생할 채권'과 '지식재산권'까지 확대된다. 복수의 자산 보유자가 동시에 유동화에 참여할 수도 있게 된다.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자산보유자에게

  • STX건설, 새주인 찾는다... 회생 M&A 매물로

    STX건설, 새주인 찾는다... 회생 M&A 매물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STX건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017년 법정관리 졸업 후 4년 만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6일까지 STX건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신규 발행 회사채 인수 등 외부 자본 유치를 포함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입찰은 내달 18일 예정돼 있다. STX건설은 2005년 STX그룹 내 건설사업 부문이 분할해 설립됐다. 2013년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담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2017년 코리아리츠에 매각됐지만 법정관리 돌입 전 54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1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지난해 말 노동조합의 주도로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대주주인 코리아리츠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사모사채를 활용해 무자본 인수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STX건설은 지난해 매출 675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을 기록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ESG 채권시장의 외연 확대"

    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ESG 채권시장의 외연 확대"

    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녹색구조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산업은행은 12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잇따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300억원어치 원화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오염 방지와 관리,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녹색 친환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금 배분 내역과 환경 개선 기여도 관련 정보는 매년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공개할 방침이다.2000만달러(한화로 약 24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재생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에 쓸 예정이다.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후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상시 발행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구조화채권은 중도 상환이나 전환이 불가능한 기존 3~5년 만기 위주의 일반 채권과 다른 형태"라며 "평소에는 이자 지급이 없지만 상환 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일정 기간 이후부터 조기 상환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 구조를 짜 ESG 채권시장의 외연을 확대했다는 게 산업은행의 평가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수출입은행, 8억5000만유로 공사채 발행 성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유럽 시장에서 8억5000만유로 규모 공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인 그린본드로 발행한 덕분에 투자 수요가 대폭 몰렸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로화 채권 3년 만기물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시작해 8억5000만달러 규모 공사채 발행을 확정했다. 기준금리인 유로 미드스왑에 0.3~0.3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한 결과, 26억 유로 규모의 주문이 몰렸다. 최종적으로는 희망금리 대비 대폭 낮은 0.15%포인트만 가산한 수준인 -0.142% 수준으로 금리가 정해졌다. 이달초 한국 정부가 유로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한 이후 금리 수준이 대폭 낮아졌다. 오는 19일 영국법을 적용해 채권이 발행되며, 프랑크푸르트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BNP파리바와 크레디아그리콜, HSBC, ING증권, JP모간,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첫 회사채 해외발행 주관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프릴바이오, 기술성 평가 통과…IPO 본격 돌입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프릴바이오, 기술성 평가 통과…IPO 본격 돌입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에이프릴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향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 기술 및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SAFA’ 기술을 조합해 종양,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항체 및 항체유사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은 원하는 타겟 항원과 결합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를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SAFA 지속형 기술’은 항-혈청 알부민 항체 절편을 이용해 재조합 단백질 및 항체 절편의 생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기술이다.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R&D 투자 및 파이프라인 확대, 공동연구 네트워크 강화, 자체 개발 신약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혁신신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1월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에이프릴바이오에 130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 기존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증권과 더불어 신규투자자인 KTB 네트워크, DS자산운용, 프리미어파트너스, NH투자증권, BNK

  • 전기차 전환 속도에 달린 2차전지 업체들의 신용도

    전기차 전환 속도에 달린 2차전지 업체들의 신용도

    2차전지 업체들의 신용도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재 AA급에 위치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재무안정성 신용등급이 BBB급(BBB-~BBB+)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배터리의 안정성 이슈가 2~3년 간 지속되고 완성차 업체와 제휴 관계가 약화될 최악의 경우에서다.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이 성공적이지 않고 차세대 전지 개발과 상용화가 경쟁사에 비해 늦어져도 이같은 신용도 강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봤다.반면에 대형 배터리의 안정성이 확인되고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공고하게 하면 현재 AA 수준인 재무안정성 신용등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됐다.한국기업평가는 2차전지 업체들의 신용위험을 크게 세가지로 판단했다. 첫째는 안정성 확보 여부다. 리콜(제품 회수)이나 화재 등 2차전지 안정성 관련 이슈가 반복되면 2차전지 업체들의 신용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두번째는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여부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성능과 안정성이 우수해 향후 상용화되면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도 늘고 있다. 세번째는 증설 경쟁이다. 완성차들의 공격적인 전기차 생산 확대로 배터리 업계 증설 경쟁도 불붙고 있다. 다만 제품 특성상 고객사 변경이 어려운데다 높은 수요 성장세를 감안할 때 증설 경쟁에 따른 신용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유준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LG화학은 충당금 설정액과 전지 부문의 실적 추이, SK이노베이션은 투자자금 조달 방안과 SK배터리 흑자 전환 여부를 면밀하게 관찰할 것&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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