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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기획] (1) PEF-산업의 아슬한 동거 실험 성공할까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기업 인수 목적 사모펀드(PEF)에 대한 시선은 뚜렷이 엇갈린다. 오너 중심 기업 지배구조를 바꿀 '트로이 목마'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모험 자본'이라는 평가와 함께 견제받지 않는 소수가 수조원을 주무르는 '위험한 금융권력'이란 비판이 공존한다. 분명한 것은 PEF 없는 한국 산업계와 자본시장은 상상하기 어렵게 됐다는 점이다. ○롯데도 PEF에 캐피탈 지분 매각 지난 10년간 가장 큰 변화는 기업 생태계에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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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기획]44조 주물럭…제4의 경제파워로 떠오른 PEF

    롯데카드는 경영권과 무관한 소수 지분을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현금 부자로 손꼽히는 롯데그룹이 PEF와 '피'를 섞기는 처음이다. SK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SK B&T 지분 49%를 PEF 운용사 S사에 팔기로 했다. 기업 지분에 투자하거나 통째로 인수해 차익을 추구하는 PEF가 신(新)금융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대 그룹 중 삼성,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8곳이 PEF와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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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사다리 '벤처·성장지원' 펀드운용사 10곳 선정

    성장사다리펀드 3차 출자사업인 '벤처·성장지원 펀드'의 운용사 10곳이 최종 확정됐다. 17일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벤처펀드 부문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벤처캐피탈 등 5곳을 선정하고 성장지원펀드(PEF) 부문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 보고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칸서스자산운용·파트너스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한투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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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C, 위니아만도 재매각 추진‥매각주관사에 골드만삭스

    유럽계 최대 사모펀드(PEF)인 씨티벤처캐피탈(CVC)이 국내 대표 김치냉장고 브랜드'딤채'로 알려진 위니아만도를 팔기위해 매각자문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2011년부터 매각을 추진해온 위니아만도 최대주주 CVC가 이번에 매각주관사를 바꿔 재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만도 지분 100%를 보유한 CVC는 이달 초 골드만삭스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매도자 실사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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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느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사 자격 취득

    시몬느인베스트먼트가 27일 부동산전문자산운용사 인가를 받았다. 시몬느인베스트먼트는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등 기관투자자들과 사모펀드를 조성, 지난 5월 워싱턴하버빌딩을 4000억원에 인수했다. 기업 지분 투자 및 M&A를 위한 사모펀드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이 중국 산서성 정부와 공동 투자한 합자회사 지분 가운데 도이치증권이 보유한 9%를 인수하기 위한 타깃 펀드 결성을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

  • 한화, 건자재 부문 매각한다

    한화그룹이 건축자재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L&C의 건자재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하고 인수후보측과 접촉을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건자재부문과 소재부문을 분할한 뒤, 건자재부문은 팔고 소재부문은 자회사 한화폴리드리머와 함께 남겨둘 예정이다. 한화L&C 건자재부문 인수에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 M&A

    국세청이 어피니티 정조준한 까닭은?

    국세청이 오비맥주에 '세금 폭탄'을 내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모펀드 업계 전반에 칼을 휘두르겠다는 의도인지, 아니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KKR 등 금융감독원에 등록하지 않은 외국계 운용사를 표적으로 삼은 것인지부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업계 일각에선 어피니티가 최근까지 선종구 하이마트 전 회장의 검찰 수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국세청의 주장은 KKR과 어피니티가 오비맥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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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미래에셋,1900억원에 미국 워싱턴 오피스 빌딩 샀다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워싱턴의 핵심 빌딩을 1900억원에 인수했다. 올해 세 번째 해외 부동산 투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이달 중순 워싱턴 중심부에 있는 '웨스트브릿지' 빌딩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사들였다. 최종 매입가는 1900억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빌딩은 9층짜리 오피스빌딩(171실)으로, 연면적은 약 3만㎡ 규모다. 왕복 8차선 대로를 접하고 있으며 1978년 준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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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Q파트너스, 워크아웃 앞둔 '드림라인' 인수 추진

    인프라 전문 사모투자회사(PEF)인 EQ파트너스가 이달 말 워크아웃 개시를 앞두고 있는 세아그룹의 계열사 '드림라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EQ파트너스는 이달 초 세아그룹으로부터 드림라인에 대한 인수제안을 받고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가 마무리 되면 내부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드림라인 인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지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드림라인은 1997년 도로공사와 CJ가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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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캐피탈-IBK PE, 현대차 사돈기업 투자

    정책금융공사 자금으로 조성된 사모펀드(PEF)가 현대자동차그룹 사돈기업인 삼우에 투자한다. 17일 PE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큐캐피탈-IBK캐피탈이 운용하는 KOFC QCP-IBKC프런티어챔프2010의2호는 비상장 자동차부품회사 삼우에 3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60억원을 삼우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160억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기로 했다. 자금 납입일은 18일이다. 삼우는 현대차그룹의 사돈기업으로 2008년 5월부터 ...

  • 경남銀-광주銀 M&A '비금융주력자' 이슈 비껴갈까

    경남·광주은행 인수전에 참여한 MBK파트너스와 씨티벤처캐피탈(CVC) 등 사모펀드(PEF)들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논란을 해소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법상 비금융주력자는 지분 15%를 초과해 지방은행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경남은행 지분(56.97%)을 한꺼번에 판다는 방침이어서 비금융주력자는 인수후보자가 될 수 없다.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자란 자본의 25% 이상 혹은 자산 2조원 이상을 산업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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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PEF 대출 허용 추진

    금융당국이 사모펀드(PEF)의 대출 행위를 일부 허용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업계에서는 “PEF의 투자 범위가 선진국 수준까지 넓어지게 됐다”는 긍정적 의견과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보다는 이자놀이에만 치중할 수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내놓은 사모펀드 제도 개편안의 추가 조치로 제한적 대출을 허용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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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증권사 퇴출·합병 적극유도

    증권사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완화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외부 차입비중이 높은 증권사에 대해선 금융당국이 매각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적기시정조치' 기준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증권사 M&A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자기자본 5000억원이 넘는 곳을 M&A하는 증권사는 IB 지정 요건이 자기자본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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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 HK저축은행 리파이낸싱 `비상`

    MBK파트너스가 HK저축은행 대출금 만기를 2년 단위로 연장하고 있다. 회사 매각 여부가 불확실한 탓에 장기적으로 돈을 빌려줄 투자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내년 초 만기 도래하는 HK저축은행 인수 금융의 차환(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자문 업무를 맡아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규모는 500억원, 연장 기간은 2년인 것으로 전...

  • M&A

    HK저축은행에 돈 준 채권추심 업자 구속…MBK '비상'

    검찰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가 소유한 HK저축은행에 불법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해당 채권추심업체 대표를 구속했다. 또 이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김모 전 대표 등 HK저축은행 전현직 임직원 6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강남일)는 HK저축은행으로부터 채권추심 수수료를 부풀려 받은 뒤 일부를 리베이트 형태로 돌려준 혐의(배임증재)로 전 채권추심업체 E사 대표 이모씨를 최근 구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