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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간솔루션, 이종 장기이식사업 본격화
장기이식 및 재생의료기업 바이오간솔루션이 송명석 신임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송 대표는 10년 이상 국내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신라젠 부사장과 넥스턴바이오 대표를 지냈다. 현재 알엑스바이오와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인 로스비보테라퓨틱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두 회사 모두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바이오간솔루션은 장기이식과 재생의학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이종 장기이식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자 편집 기술로 인간 장기이식 연구에 필수적인 무균돼지를 개발했다.송 대표는 “바이오간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면역결핍돼지(메디피그) 특허를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 시대에 적합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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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준법감시인에 소은정 컴플라이언스실장 선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소은정 컴플라이언스실장(상무)을 신임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소 실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약 20년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몸담은 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다. 그는 2006년 유진자산운용 컴플라이언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교보AXA자산운용 컴플라이언스팀, 흥국자산운용 R&C(Risk&Compliance)본부, 신영증권 준법지원팀 등에서 준법 감시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2022년 마스턴투자운용 컴플라이언스팀장으로 회사에 합류했고, 이번에 컴플라이언스실장으로 승진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여성 준법감시인이 됐다. 앞으로 리스크 관리 및 준법 감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소 실장이 업계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깊이 있는 통찰력과 차별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준법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내부통제 시스템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투자자 신뢰 구축과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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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새 대표에 김병철…KCGI운용 대표 목대균·조원복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인수한 한양증권의 새 수장으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63·사진)이 18일 선임됐다.KCGI는 한양학원에서 한양증권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인수한 최대주주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해 IB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KCGI운용은 목대균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조원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각자 대표에 임명했다.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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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한국 부동산 부문 수장에 김대현 전 DHK 대표 선임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는 한국 부동산 부문 신임 대표 겸 파트너로 김대현 전 DHK매니지먼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약 500명의 부동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EQT 글로벌 부동산팀에 합류해 한국 부동산 투자 전략 수립 및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30년 가까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계에 종사하며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김 신임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학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신세이은행에서 범아시아 부동산 총괄 및 전무이사로 근무했으며, EQT 합류 전까지 2012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 자문사 DHK매니지먼트에서 한국 내 오퍼튜니스틱(고위험·고수익) 부동산 투자를 담당했다.김 신임 대표는 "한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EQT의 부동산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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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전 남부발전 사장,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취임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6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 국가기술표준원장 재임 기간 중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시험인증 기간을 절반가량 단축해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남부발전 사장 재임 중에는 기업의 RE100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할을 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회원사의 필요 사항이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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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새 대표에 최진일
이마트24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일 이마트 MD(상품기획)혁신담당 상무(사진)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임 송만준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최 신임 대표는 경상대 수산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신세계이마트 부문으로 입사했다. 이후 이마트에서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했다.최 대표는 1974년생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 대표 중 가장 젊다. 그는 이마트24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배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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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신임대표에 최진일 이마트 상무
이마트24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사진)이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송만준 이마트24대표는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최 신임 대표는 경상대 수산학과를 졸업해 2000년 신세계이마트부문으로 입사했다. 이후 이마트에서 신선식품 수산카테고리 매니저,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했다.최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 대표 중 가장 젊다. 다양한 상품 기획, 운영 실무를 맡은 전문가로 이마트24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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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출신 인재 모셔왔다'…삼성전자 '올인'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강화를 위해 대만 TSMC 출신 인사를 북미 파운드리 총괄 임원으로 영입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은 지난 3월 마가렛 한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사진)을 파운드리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국립대만대를 졸업한 한 부사장은 TSMC에서 2021년까지 21년간 근무하며 영업, 마케팅, 사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TSMC의 북미 비즈니스와 고객 대응을 이끈 파운드리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후 인텔로 옮겨 1년간 외부 파운드리 소싱을 책임졌다.한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TSMC의 고객 대응과 영업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삼성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북미 영업통’ 출신인 한진만 사장을 파운드리사업부장에 앉혔다. 파운드리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의 주문을 받아 칩을 만들어주는 수주형 사업이다. 빅테크 등을 고객사로 끌어들일 수 있는 영업력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력이 동시에 필요하다.삼성전자는 내실 다지기에도 들어갔다. 삼성 파운드리는 연례 공개 행사로 개최해온 파운드리 포럼을 올해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술 개선과 고객사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홍보를 위한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한 것이다.삼성은 고객사, 협력사 등 파트너와 만나는 세이프(SAFE) 포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개 행사로 연다. 4일 미국 새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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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대홍기획 대표, 자회사 '스푼' 대표이사 부임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 대홍기획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스푼’의 신임 대표로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광고 마케팅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대홍기획과 자회사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김 대표는 두 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본사와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전반에 걸쳐 양사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급변하는 광고 시장 속에서 민첩한 실행력과 통합된 방향성을 갖춘 조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 사업 구조를 공고히 다져 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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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20명 승진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파트너 18명과 수석위원(Executive Director, ED) 2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승진은 지난해 6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을 반영한 첫 임원 인사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 구조의 대전환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한국 딜로이트그룹은 회계감사 부문, 세무자문 부문, 경영자문 부문, 컨설팅 부문 등 4개 사업부문 체제 하에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올해 임원 승진은 고객을 위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인재뿐 아니라 뛰어난 성과 기반 조기 승진 임원을 배출했다.경영자문 부문은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전문성을 갖춘 신임 임원을 발탁했다. 컨설팅 부문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운영 혁신(Operational Excellence) 분야 전문가 다수가 임원으로 승진했다.신규 임원 승진자 연령대 경우 작년에 이어1980년대 출생자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63%에 이어 올해 승진자의 65%가 80년대생이다. 이번 승진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패스트트랙 승진루트를 통해 임원으로 조기 선임됐다.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경제와 산업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협업과 통합을 토대로 차별화된 성장을 실현하고 Great Firm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래는 2025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업부문별 임원 승진자 명단◇ 파트너 승진▲ 회계감사 부문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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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사·감사 총괄에 '미국통' 김수완 선임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을 바꾸는 ‘원 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6월 1일 자로 이마트 미국 법인장을 맡고 있는 김수완 전무를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이마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등을 거쳐 2016년 말부터 8년간 미국 법인장을 맡았다. 앞으로 경영지원총괄로 그룹의 인사와 감사 등 핵심 업무를 맡는다.신세계그룹의 경영지원총괄 업무는 기존에 김민규 전략지원본부장(부사장)이 담당했다. 김 부사장은 원래 그룹의 홍보, 대관 등 업무를 주력으로 했지만 2023년 그룹 정기인사에서 인사와 감사 업무까지 맡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홍보, 대관 위주로 업무가 조정된다. 업계에선 대선 이후 대관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김 부사장이 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원 포인트 인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신세계그룹이 인사와 감사 담당 임원을 교체한 만큼 9월 정기인사의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신세계가 실적이 좋지 않은 계열사 위주로 대표를 바꾸는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했는데,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갈 것 같다”고 했다.안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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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 대표에서 물러난다. 후임에는 오경석 팬코 대표(49·사진)가 내정됐다.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개인적인 건강상 문제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두나무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7년 말 두나무 대표로 선임된 뒤 2020년과 2023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8년간 대표를 지냈다. 그해 10월 출범한 업비트를 초기부터 이끌며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로 키웠다.이 대표 후임으로는 의류업체 팬코의 오경석 대표가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공주대부설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사법시험 합격 전인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통과해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했다. 팬코에는 2016년 합류했다.오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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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SK이노…사령탑 전면 교체
SK이노베이션이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새 수장은 장용호 SK㈜ 사장이다. 배터리와 정유, 석유화학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회사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그룹 차원에서 ‘경영진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SK㈜ 대표를 겸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 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통상 연말에 임원 인사를 하는 SK이노베이션이 예정에 없던 사장 인사를 전격 단행한 배경엔 부진한 실적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이 미국 정부로부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로 1708억원을 받았는데도 2993억원 적자를 냈다. 석유화학 사업 부문의 SK지오센트릭은 11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정유 사업을 하는 SK에너지도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약세,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363억원을 내는 데 그쳤다.새 사령탑을 맡은 장 총괄사장은 그룹 내에서 손꼽히는 전략기획 전문가다. 2016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 시절 SK머티리얼즈를 48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주도했다. SK머티리얼즈는 이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내는 효자 계열사로 성장했다. 2020년엔 SK실트론 대표로 재직하며 인수 후 통합(PMI) 업무를 수행했다. SK실트론은 장 총괄사장 재임 중 매출과 자산이 큰 폭으로 불어났다.장 총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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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톰,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장재혁 신임 대표 선임
브랜드 컨설팅·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드스톰마케팅앤커뮤니케이션그룹이 장재혁 신임 대표(사진)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브랜드스톰 관계자는 “회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장 대표가 이를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차이커뮤니케이션, 애드쿠아인터렉티브, 오리콤 등 유력 광고 마케팅 솔루션 기업을 두루 거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브랜드스톰은 장 대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과 종합적인 브랜드 솔루션에 집중,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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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부사장에…박영주 前 포스코 전무 영입
한컴그룹의 위성 사업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박영주 전 포스코그룹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나선다는 목표다. 박 신임 부사장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IR 실장을 맡아 IPO를 주도했다. 포스코기술투자에서 1300억원 규모 지주회사 자금을 운용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신사업과 전략투자를 담당했다.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국내 최초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 1호’를 발사했고, 올해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2호’를 추가 발사할 예정이다. 한반도 일일 관측 체계를 구축하고 우주, 항공, 지상의 입체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이승우 기자